💬 교통사고로 남편이 죽었다는데 그다지 슬퍼하지 않는 네 여성의 이야기!
숨겨둔 속사정
세상에 비밀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목부터 <꽃의 비밀>인 작품은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 걸까요?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 사는 네 명의 여성은 각자 말 못할 이야기들을 갖고 있는데요. 남편의 바람기, 아이의 출생의 비밀, 가정폭력까지. 어느 누구 하나 속시원히 얘기는 못하고 표면적으로는 잘 지내고 있는 주부로 살고 있죠. 어느 날 이 네 여성의 남편들이 함께 축구를 보러 떠나게 되고, 그 차가 교통사고 났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지나는 세 명의 친구들에게 비밀을 털어놓죠, 자신이 남편 차의 브레이크를 고장냈다고요.
반전에 반전
사고의 원인이 고의로 고장낸 브레이크임을 알게된 세 사람의 반응은 지나를 질책하지 않습니다. 이제 네 사람은 남편 없이 어떻게 살아나갈지 걱정해야 했죠.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포기하지 못한 건 이혼한 여자 혼자서 살아나가기엔 제약이 너무 많은 환경이 두려웠을 뿐이니까요. 항상 발목이 잡힌 건 돈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다음날 국가보험공단 의사가 국가 의료보험 가입 심사를 위해 마을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 심사만 잘 넘겨 보험에 가입한 뒤 사고 처리를 하면, 20만 유로라는 거액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죠!
코미디 장르의 매력
가슴 절절한 멜로, 심장이 쫄깃해지는 스릴러 등 장르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그 중에서도 코미디 장르는 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는 게 큰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꽃의 비밀>은 가족 단위로 관람하기에도 좋겠더라고요. 2015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 앞에 막을 올리고 있다는 게 모든 걸 이야기해주지 않을까요? 이번 시즌은 크로스 젠더 캐스팅보드도 있어 코믹한 매력을 배로 살리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관람해보세요!
by.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