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렌드 #치토스글꼴 #온라인장보기 #냉동식품 #1020파인다이닝 #계란코팅진라면 #주방가전관리
2025.2.26. 수요일
🥗 Appetizer | 애피타이저
• 스낵 브랜드가 글꼴을 엉망으로 디자인한 이유?

🥘 Main Dish | 메인 디쉬
• 온라인에서 장볼 땐 가격과 건강에 민감해
• 프랑스도 냉동식품이 인기라고?
• 1020이 ‘느좋’ 파인 다이닝에 가는 이유?
• 계란 Chill로 특별하게! 계란코팅 진라면

🍝 Side Dish | 사이드 디쉬
• 봄맞이 주방 관리 팁!

🍰 Dessert | 디저트
• 맛의 기억: 김정아 코코하 콩장

🍅 Tea Time | 티 타임
• 롤리폴리 꼬또X코코하
오늘의 3분 요약
“스낵 브랜드가 글꼴을 엉망으로 디자인한 이유?” 📝
여러분은 과자를 먹을 때 어느 손으로 먹나요? 미국 제과기업 ‘프리토레이(Frito-Lay)’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9%가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 과자를 먹어요. 유명 스낵브랜드인 ‘치토스(Cheetos)’는 여기서 착안해 ‘Other Hand Font’를 제작했어요. Other Hand Font는 이제 막 알파벳을 배운 아이처럼 삐뚤빼뚤한 글씨체예요. ‘알트(Alt)’, ‘레귤러’, ‘미디움’ 총 3종이 있는데 그중 하나인 ‘Other Hand Alt’는 높낮이까지 제멋대로죠. 폰트 디자이너가 자신이 주로 쓰는 손에 치토스 가루를 묻히고 반대 손으로 글꼴을 제작했거든요. 오른손잡이라면 과자를 먹느라 오른손에 과자부스러기와 가루가 잔뜩 묻잖아요. 그럴 때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일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서 생기는 해프닝을 글꼴로 만든 거죠. 🤣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마케팅
치토스가 이런 사소한 행동에 주목한 이유가 있어요. 손에 치즈 가루가 묻는 불편함은 사실 브랜드의 약점이잖아요. 치토스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The Other Hand’ 캠페인은 이런 약점을 브랜드 강점으로 바꾸는 마케팅 전략이에요. 미국 광고계의 전설인 ‘리치 실버스타인(Rich Silverstein)’이 주도했어요. Other Hand Font 제작기를 담은 페이크 다큐멘터리에는 ‘완벽한 디자인’, ‘향후 몇백 년 동안 글꼴의 발상을 바꿀 디자인’이라는 자화자찬 인터뷰가 나와요.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모욕’이라는 별점 반 개짜리 댓글로 마무리하죠. 역발상을 통해 고객에게 장난스럽지만 유쾌한 브랜드라는 인상을 전하는 거죠. 참고로 치토스는 Other Hand Font를 사용한 결과를 SNS에 게시한 이들에게 한정판 치토스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
ⓒFrito-Lay
푸드 트렌드

온라인에서 장볼 땐 가격과 건강에 민감해 🛒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는 최근 ‘오픈서베이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어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많은 응답자가 온라인에서 장을 볼 때 올해는 지난해보다 가격과 건강을 더 신경 쓴다고 답했어요. 지속적인 물가 상승의 영향 탓이죠. 그래서 가격 비교에 더 적극적이고, 건강을 위해 성분과 원산지를 확인하며, 하나를 사도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리뷰도 꼼꼼히 살피죠. 1인 가구의 경우 ‘식료품 대부분을 온라인 구매’하거나 ‘온오프라인 둘 다 구매하지만 온라인으로 더 많이 구매’한다는 대답이 21.7%였어요. 반반이라는 답변도 31.9%로 높았죠. 모바일 앱으로 식료품을 구매할 때 가장 크게 영향받는 건 ‘가격 할인/특가’ 문구였어요. 📲

온라인 쇼핑몰에 따라 달라지는 구매 성향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할까요? 그리고 이용 채널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오프라인에서는 ‘낱개/소량(56.6%)’, 온라인에서 ‘묶음/대량(40.3%)’ 제품을 주로 구매해요. 오프라인 채널 주 이용자는 대형마트, 동네 마트를 고르게 이용해요. 반면 온라인 채널 주 이용자의 60.2%가 쿠팡을 사용하죠. 쿠팡의 경우 타 온라인 채널의 이용률이 모두 감소할 때 혼자 이용률이 13% 이상 늘었죠. 📈
온라인 구매처에 따라 구매 제품도 달라져요. 쿠팡과 네이버쇼핑에서는 ‘생수/커피/음료’를, 컬리에서는 ‘밀키트’, ‘과일/채소/샐러드’ 같은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크죠. 컬리는 멤버십 혜택과 제품 구색에, 이마트/SSG닷컴은 전반적인 장보기 편리성에 만족해요. 또 컬리 이용자는 ‘실시간 인기 상품 정보’, 네이버쇼핑 이용자는 ‘리뷰/평점’의 영향을 타 서비스 이용자 대비 많이 받아요.
ⓒ셔터스톡

프랑스도 냉동식품이 인기라고? ❄️

최근 영국 <가디언>은 ‘프랑스 젊은이들이 더 이상 감자 껍질을 벗기지 않는 이유’를 다룬 기사를 게재했어요. 미식의 나라 프랑스도 요리하지 않는 젊은 세대로 정크 푸드가 보편화되고 있다면서 프랑스의 ‘냉동 감자튀김(Frites surgelées)’ 시장이 25% 커졌다는 조사 결과에 초점을 맞췄죠. 이는 글로벌시장도 마찬가지예요. 비즈니스와이어는 세계 냉동 감자 시장 규모가 2023년 627억 달러에서 2029년 895억 달러로 커진다고 예측해요.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시장의 소비 성향도 비슷해요. 다만 식문화 차이로 냉동 감자가 아니라 냉동식품, 그중에서도 ‘육류가공품’의 가구별 지출이 늘고 있어요.

밀키트 지고, 냉동식품 급상승 🍕
국내도 프랑스처럼 집에서 요리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그보다 고물가로 인한 ‘집밥 수요’가 더 늘었어요. 가격은 저렴하면서 품질을 높인 냉동 치킨이나 피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 거죠. ‘오뚜기 피자’와 ‘오즈키친 스파이시마요와만난고추치킨’, ‘마늘간장치킨’처럼요. 실제로 국내 냉동 치킨 시장은 성장 중이에요. 2022년 1,410억 원에서 2023년에는 1,558억 원을 기록하며 10.5% 올랐어요. 냉동 피자 시장도 2019년 900억 원 수준에서 2023년 1,685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어요. 반면 밀키트 사업은 고물가로 위축되고 있죠. 대부분의 기업이 밀키트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을 정도예요. 이런 흐름은 계속 이어질 거예요. 고환율과 미중 관세 전쟁 여파로 신선식품 물가가 오를 예정이거든요. 농·축·수산물 수입단가가 10∼15% 오르면서 이 가격이 5~6월부터 대형마트에 반영된대요. 💸
ⓒ오뚜기

1020이 ‘느좋’ 파인 다이닝에 가는 이유? 🍽️

고물가에 소비 침체 등으로 국내 외식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죠. 예외인 곳이 있어요. 바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고급 레스토랑인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에요. 지난해 인기를 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덕분에 요즘 호황을 맞고 있거든요. 특히 10~20대의 이용률이 엄청나게 증가했어요. <한국경제신문>과 <동아일보>가 BC카드에 각각 의뢰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매출 분석 결과를 게재했어요. 2024년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레스토랑 33곳의 전년 대비 신용·체크카드 매출 증감 추이를 <한국경제신문>은 ‘9~10월’, <동아일보>는 ‘10~12월’ 데이터로 분석했어요. 두 조사 모두 10~20대의 파인 다이닝 결제가 전년 동월 대비 급상승했죠. 

1020이 왜 파인 다이닝에 열광할까? 🤔
흑백요리사 방영 직후인 9~10월의 경우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의 매출이 전년 대비 23.3% 올랐는데요. 특히 20대 이하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결제가 매월 꾸준히 큰 폭으로 상승했어요. 9월 45.8%, 10월 39%, 11월 49.2%, 12월 35.9%였죠. 더 주목할 부분은 소폭 상승한 60대 이상과 달리 30~50대의 파인 다이닝 결제는 모두 줄었다는 점이에요. 경제 상황으로 고가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지출을 줄인 거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경우 한 끼에 1인당 10~30만 원 정도거든요.
그럼 1020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방문이 늘어난 이유는 뭘까요? 전문가들은 흑백요리사의 인기나 SNS를 의식한 과시 소비의 영향도 있지만 본질은 다른 부분에 있다고 설명해요. 바로 물질 소비보다 ‘경험 소비’에 만족감을 느끼는 현재 1020 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하죠. 가격과 상관없이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또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이죠. 👨‍🍳
ⓒ셔터스톡
레시피 북

계란 Chill로 특별하게!

계란코팅 진라면 🍜

간단하면서도 나만의 특별함을 chill하게 담을 수 있는 라면 한 끼가 왔어요. 오래 걸리지도 않아요. 4분이면 완성 가능하죠. 김호윤 셰프의 치트키인 고소하고 부드러운 ‘계란코팅 진라면’을 소개할게요! 🥢


🍳 재료(1인분)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1봉지
신선한 달걀 1개


📝 레시피
  1. 진라면 매운맛을 끓여요.
  2. 면이 70~80% 정도만 익도록 3분 30초 동안 끓여요.
  3. 면이 익을 동안, 믹싱 볼에 달걀 1개를 풀어요.
  4. 달걀을 푼 볼에 면만 덜어 잔열로 잘 섞어요.
  5. 달걀로 코팅한 면을 그릇에 담아요.
  6. 국물이 달걀과 섞이지 않게 면 주변에 조심히 부으면 완성!

봄맞이 주방 관리 팁! 🛁

볕이 좋은 주말을 기다리며 봄맞이 청소를 계획할 시기예요. 이때 주방과 주방가전 청소는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요. 주방가전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다루는 만큼 위생 관리가 철저해야 해요. 음식물 찌꺼기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상황이 되기 때문이죠.
주방에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상당히 많아요. 한국인의 밥심을 책임지는 전기밥솥이나 전자레인지, 믹서기, 자취생 필수 가전인 에어프라이어 등이 대표적이죠. 각 주방가전에서 나는 음식 냄새를 없애는 방법부터 전기밥솥 청소를 위한 숨겨진 비밀 도구, 긴 수명을 위한 다양한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잘 관리해서 오래 쓰도록요. 💫

맛의 기억
미각에는 기억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영혼을 울린 각별한 맛의 기억이 있으신가요? 
<메일 한 끼>는 매 호 사적이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브랜드

김정아 코코하 콩장

김정아 콩장이 운영하는 코코하는 제주 세화리에 위치한 기업이에요. 콩장은 '콩 볶는 사장님'이라는 의미에요. 코코하는 가장 좋은 견과류를 찾아 전 세계를 탐험하고, 정성스럽게 제품을 만들죠. 공정거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만들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식문화를 제안하는 곳이에요.

코코하가 ‘크래프트 인 세화’를 만들고 지역에서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예요.
코코하가 있는 세화는 제주도 안에서도 농촌 중의 농촌이에요. 인구도 감소 중이고 관광객 유입도 저조해요. 그럼에도 우리가 세화에 있어야만 하는 당위성을 찾고 있어요. 코코하를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특히 로컬 안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혼자보다는 주변 이웃, 주변 상인과 함께 ‘콜렉티브 임팩트’를 실현해야 해요. 그래서 코코하는 비즈니스 외에도 지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코코하는 카카오 선정부터 수입, 로스팅, 가공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잖아요. 그 안에 담긴 코코하만의 특징이나 개성이 무엇인가요? 
코코하는 카카오뿐만 아니라 가장 좋은 견과류까지 찾기 위해 전 세계를 탐험해요. 제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도 정성을 그만큼 담아요. 가공한 원물이 아닌 생두부터 제품화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하고 있어서 극강의 신선함을 맛볼 수 있어요.

카카오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요. 코코하만의 해결책이 있나요?
사람과의 관계죠. 카카오 원가가 3배가 올랐어요. 가격이 오른 것도 문제지만 카카오 생두를 확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해가 되었어요. 다행히도 과테말라 카카오 농부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온 덕분에 꾸준하게 카카오콩을 공급받고 있어요.

콩장님의 소울푸드도 지역과 관련이 있을까요?
세화리 옆 동네에 ‘제주황금콩밭’이라는 식당이 있어요. 저의 소울푸드는 이곳의 콩국수예요.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만 만드는 곳이죠. 농부의 땀을 알기에 소비자로서 감사하게 잘 먹고 있어요. 

롤리폴리 꼬또X코코하

오뚜기의 복합 식문화 공간 ‘롤리폴리 꼬또’의 갤러리 ‘큐브’에서 카카오를 주제로 한 팝업 스토어가 열리고 있어요. 카카오 및 견과류 전문 브랜드 ‘코코하’와 협업한 팝업 스토어로 3월 17일까지 진행해요. 코코하는 공정무역을 통해 과테말라에서 직접 카카오를 들여와요. 원물을 제주에서 직접 로스팅한 카카오 제품을 생산하죠. 팝업 스토어에서 이 과정과 코코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롤리폴리 꼬또의 hall 매장에서는 코코하 제품을 활용한 한정 메뉴도 선보여요. 고품질 카카오 원물을 활용한 새로운 식문화를 체험하세요!


팝업 한정 메뉴
코코하 크로플: 직접 로스팅한 아몬드 초코볼을 곁들인 크로플
코코하 메밀라떼: 제주 메밀과 카카오가 어우러진 고소하고 묵직한 핫초코
코코하 티: 카카오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차
님, 오늘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이 메일을 친구와 나누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웹에서 링크 복사 후 공유하세요.

메일 한 끼는 피드백을 먹고 자라요.
에디터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혹은 최근 관심사가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먹을 것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지식 코스요리, 메일 한 끼
newsletter@ottogi.co.kr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