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어님!

따스한 기운이 완연한 봄, 오랜만에 새로운 책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것들이 서서히 깨어나면서 마음도 자연히 부드러워지는데요. 이 계절과 꼭 닮은 책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쁩니다. 신간 『불안 다루기 연습(4월 17일 출간)』은 마음 놓을 틈 없이 숨 가쁘게 지내는 분들을 위한 책이에요.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내 마음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만들며 저 역시 많은 힘을 얻었기에, 이렇게 소개할 날만 꼬박 기다려왔답니다. 한 발 먼저 이 책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를 에디터스 레터 Editor's  Letter에 담아보았어요. 나를 돌보는 일을 더이상 미루지 않기를, 시작할 용기를 얻으실 수 있기를 바라요!

책을 먼저 만나보고 싶은 두어님들을 위해 서평단 모집도 진행 중이에요. 하단 이벤트 안내도 꼭 확인해보세요!

『불안 다루기 연습』은 저에게도 작업하는 내내 참 고마운 책이었어요. 저 역시 불안이 찾아오면 스스로를 몰아붙이거나, 멈출 줄 모르고 숨 가쁘게 행동해왔는데요. 이 책을 편집하면서 조금은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느낍니다. 불안해서 그런 줄 몰랐던 지난 모습들을 제대로 마주하게 되었고, 몸이 불안하다는 신호를 보내면 하던 일을 멈추고 호흡부터 가다듬는 습관이 생겼어요. 지금도 계속해서 배운 것들을 일상에 적용하며, 불안에 저항하는 대신 다가서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아직 불안을 따뜻하게 대하는 데는 서투르지만, 불안과 만나는 시간을 늘려가고 있어요.

이 책은 불안을 없애거나 이기는 법을 알려주지 않아요. 불안이 일어났을 때 나에게 왜 찾아왔는지 이해하고, 어떻게 다정하게 함께할 수 있는지 연습하는 책입니다.

막연하고 무서웠던 불안도, 내가 어떤 이유로 불안한지를 알게 되면 다르게 느껴져요. 그리고 불안과 함께할 수 있으면, 더이상 그것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됩니다.

마음돌봄 전문가와 함께, 마음챙김과 명상이란 도구를 통해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놓치고 있던 내 몸과 마음의 신호를 차근차근 들여다봅니다. 숨을 가다듬고, 나의 감각을 살피는 그 순간부터 조금씩 달라지게 될 거예요.

• 이유 없이 마음이 자꾸 불안한 분
• 잠들기 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분
• 쉴 때조차 뭔가 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한 분
• 거절당할까봐 실수할까봐 두려운 분
• 완벽을 추구하다 자주 소진되는 분
• 번아웃으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싶은 분

☑️불안 관리를 도와주는 도구들이 담겨있어요!

• 내 마음을 바로 읽는 다양한 ‘툴키트’
• 내 마음을 기록하는 ‘알아차림 노트’
• 내 감정과 감각을 이해하는 ‘감정·감각 사전’
•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명상 오디오 가이드 (QR 코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