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레터에서 전문가의 답변과 입주민님의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격주 금요일, 위빌리 소식을 전하는 위페어런트 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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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빌리 빌리지기 모야입니다🐛.
2주에 한 번, 금요일 오후 5시에 WEPARENT와 빌리지의 소식을 뉴스레터로 전해드리고 있어요!
어제는 모든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5월 5일, 어린이날이었는데요. 올해로 어린이날이 딱 100주년을 맞이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이번 어린이날은 유독 하늘도 맑고 햇살도 따뜻하고, 날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다들 어린이날 잘 보내셨나요?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
어린이날을 만드신 방정환 선생님의 말씀을 새기면서, 100번째 어린이날의 날씨만큼 맑은 마음으로 WEPARENT 뉴스레터 11호를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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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WEPARENT 뉴스레터 미리보기🌸
🙌 입주민 이야기 | 항상 아이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시는 🐬입주민님
🔎 이주의 콘텐츠 | 둘은 괜찮은데, 다수와 어울리기를 어려워하는 아이💬
📢 빌리지 알림터 | [Q&A 고민해결소] 회원가입 시 작성한 질문, 답변 찾아가세요✋
💌 익명의 마음함 | 익명으로부터 (1)건의 마음이 도착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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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민 이야기
항상 아이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시는 🐬입주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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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빌리 입주민 센터에서는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이웃들의 성장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고, 나와 우리 아이를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성장 포트폴리오도 발급받을 수 있어요.
성장 포트폴리오에 숨겨진 빌리지 입주민들의 진솔한 경험, 나누고 싶은 순간, 평범하고도 특별한 이야기들은 뉴스레터 입주민 이야기 코너를 통해 전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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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아이의 아픔을 알게 됐어요. 아무래도 희귀질환이다 보니 한국에는 아예 자료가 없었고, 병명도 따로 없어서 유전자 이름으로 병이 불리더라고요.
그동안 치료실도 많이 바꾸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어요. 유명한 선생님이었는데 저와 양육관이 맞지 않아 바꾼 적도 있어요. 그 선생님께서는 아이가 안 좋아지는 것을 전부 아이와 양육자의 탓을 하셨어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데도 항상 혼나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지금 함께하는 선생님은 우리가 잘못한 것은 없다고 말씀해주시고 아이와의 케미도 잘 맞아요.
현재 받고 있는 치료는 물리치료(보이타, 보바스), 감통치료, 언어치료, 심리운동치료예요. 보이타는 신경을 자극해서 발달을 올라오게 만드는 치료이고, 보바스는 움직임을 만들어주고 발달에 필요한 동작을 연습시켜주는 치료예요. 심리운동치료는 감통이랑 좀 비슷한데 장애물을 매번 다르게 설정해 아이가 그것을 놀이로 즐기면서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에요.
아이를 키우면서 뿌듯함을 느낀 순간이요?
저는 아이가 느려도 딱히 우울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아이가 느린 걸 알아서 그런지 뭘 해도 항상 뿌듯하기도 하고요. 또 평소에 아이가 겁이 많아 주로 저를 의지하는데, 그러면서도 스스로 무언가 하려고 할 때 뿌듯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높이 있는 것을 스스로 꺼내려 하거나 밥을 혼자 먹으려고 할 때, 그럴 때 뿌듯함을 느껴요.
양육 과정에서 제가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점이라면, 아픈 아이들에 대한 눈이 트이게 되었어요. 한때는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연약한 아이들이 나랑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꼬박꼬박 기부도 하면서 그런 사람들을 신경 쓰게 됐어요. 스스로 마음이 많이 열리게 된 것 같고, 또 약한 사람을 많이 안아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이 생긴 것 같아요.
기부는 전부 아이의 이름으로 하고 있어요. 아이가 성인이 되면 아프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 아이가 성인이 되고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면 본인이 그랬던 것처럼 아픈 아이들, 연약한 사람의 마음을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발달지연 아동을 기르고 있는 양육 동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아이한테 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아무도 답을 정해주지 않지요. 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양육자들이 아이를 굉장히 불안한 마음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그런 마음을 아이도 읽는다고 생각해요. 어린아이도 양육자의 눈빛을 알기 때문에 치료에 집중하는 것도 당연히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에게 정말 듬뿍듬뿍 사랑을 많이 줬으면 좋겠어요. 사랑은 아무리 많이 줘도 모자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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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나와 우리 아이의 이야기도 나누어 주세요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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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hind Interview 🐬
확실히 감통치료, 언어치료, 재활치료 등 여러 종류의 치료가 있지만,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아무도 다 말해주지 않고, 양육자가 그 정보들을 전부 찾고 정리해서 큐레이션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경험으로 알아야 해서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계속 돌고 돌게 되는데 전문 치료사가 하나부터 열까지 치료 계획을 짜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의 첫 치료계획을 짜는 일은 막막하고 어려울 수 있어요. 위빌리는 느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양육자님들이 혼자 고민하시지 않도록 돕기 위해 지어졌어요. 곁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아이 치료의 첫 시작, 전문가의 종합적인 분석과 든든한 컨설팅이 필요하다면 위빌리에서 처음상담을 만나보세요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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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콘텐츠
둘은 괜찮은데, 다수와 어울리기를 어려워하는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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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콘텐츠에서는 위빌리의 신규·인기 콘텐츠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콘텐츠를 전해요.
이번 주에는 현재 Q&A 고민해결소의 인기 글, ‘다수와 어울리기를 어려워하는 아이’에 대한 입주민님의 고민을 전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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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님의 고민
집에서는 활발하고 잘 놀고 집중력도 좋아요. 친구와 둘이서 놀 때는 누구랑이든 잘 놀아요. 그런데 7살 되면서 유치원에 가기 싫어해서 왜 그러냐니까 아무도 안 놀아준대요.
놀이터에서 놀 때 옆에서 보면 친구와 둘이 잘 놀다가도, 여러 명이 어울리게 되면 같이 하자고 해도 '나는 안 놀아!' 하면서 빠지더니, 혼자 이거저거 주우면서 놀더라고요. 제가 '왜 같이 안 놀아?'하고 물으면 그 놀이가 뭔지 몰라서 안 논대요. 저도 몇 번 얘기하다 스트레스받을까 봐 요즘은 혼자 쏙 빠져서 놀면 속상해도 그냥 두거나 제가 둘째랑 같이 놀아줘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여러 명이랑 잘 놀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아이가 아는 척을 좀 해요. 거짓말로 지어내서요. 이상한 이름을 붙여서 모르는 걸 그거라 우기거나, 처음 보는 장난감도 이름을 지어내서 그거라고 이야기하고, 친구가 거짓말이라고 하면 맞다고 우기네요... 문제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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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빌리 코치 문유미선생님의 답변
안녕하세요!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문제로 상담을 요청해 주셨어요.
써 주신 글을 보고 생각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아이가 아는 척, 잘난 척하는 정도가 얼마나 될까?에 대한 점과,
다른 하나는 집단으로 놀이하는 상황을 아이가 얼마나 부담스럽게 받아들이는가?하는 점이에요.
제 추측이지만, 아이가 아마도 집단으로 함께 하는 놀이에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로는
[가정1] 낮은 자신감에 대한 반작용으로 잘난 척하는 행동이 자주 나오고, 그것이 또래 아이들에게 좋지 않게 보이는 것
[가정2] 아이가 자신이 모르는 내용이나 상황에 대해 매우 취약한 것
인 것 같아요. 혹시 둘이서만 노는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이가 둘이서 노는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놀이를 이끌어가고, 그 놀이 내용 안에 아이가 아는 것들, 아이가 자신 있는 것들이 주로 나오고 있다면 이는 아이가 잘못된 놀이 양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둘이서 하는 놀이에서는 자기가 이야기하는 것이 주로 받아들여지고, 그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니 아이가 선호하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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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전문가 코치의 전체 답변이 궁금하시다면, 위빌리 고민해결소를 방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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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지 알림터
[Q&A 고민해결소] 회원가입 시 작성한 질문, 답변 찾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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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 알림터에서는 위빌리의 업데이트, 이벤트, 클래스 오픈과 같은 빌리지의 새로운 소식들을 전해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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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빌리 Q&A 고민해결소에서 알려드려요!
위빌리 오픈 초에 입주하신 입주민분들은 회원가입 하실 때 아동발달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 2가지를 작성하셨을 거예요.
이번에 Q&A 고민해결소를 오픈하면서 입주민분들께서 그때 작성하신 회원가입 질문에 대한 답변을 Q&A 고민해결소 게시판에서 진행하게 되었기에, 질문에 대한 답변 놓치지 않으시도록 빌리지 알림터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현재 질문과 답변이 계속해서 업데이트되고 있어요. 회원가입 시 작성한 질문에 대한 댓글을 Q&A 고민해결소에서 꼭 확인하시길 바라요😊!
💡하단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위빌리 Q&A 고민해결소로 바로 갈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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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의 마음함
익명으로부터 (1)건의 마음이 도착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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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마음함에서는 누군가가 익명으로 전한 메시지를 나누어요.
익명의 메시지로 따뜻함을 느끼셨다면, 나도 마음함에 메시지를 남겨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요. 누군가의 메시지가 내게 힐링과 위로를 주었듯, 내가 전하는 메시지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어줄 거예요.
같이 듣고 싶은 노래 가사나 책에서 공유하고 싶은 좋은 글귀도 좋고, 우리 모두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 나 자신에게 힘이 되는 말도 좋아요. 나의 마음이 담겨 있다면 어떤 것도 괜찮답니다. 여러분의 한 마디를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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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마음 - [책] 오래 혼자였던 마음이 마음에게 中
가는 길에 표지판 없다 하여
불안해하지 말기를
가는 길에 빛이 없다 하여
두려워하지 않기를
서성이는 별들의 화살표가 되는 것은
세상을 여닫는 빛이 되는 것은
필히 당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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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이 따뜻해진 만큼 마음함에 온기를 나누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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