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센터,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2024년 10월호를 발행합니다.
기나긴 더위는 모두 물러가고 파랗게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이런 계절을 느끼지도 못하고 계절이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사회와 격리되어 시설에 갇혀 지내는 장애인이 아직도 많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18대 국회부터 논의가 시작된 장애인권리보장법이 아직도 제정되지 못하고 있는데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연대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학도 함께 연대하며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학 공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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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위) 제11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에서 성동피플퍼스트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아래) 무대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참가자의 모습.
[제11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슬로건(함께 외치는 구호)]
하나, 발달장애인도 동네에서 함께 살 수 있는 삶을 보장하라!
하나, 1년마다 해고는 싫다! 원하는 만큼 일하자!
하나, 발달장애인도 투표한다! 차별 없는 투표용지 만들어라!
하나, 병원에서 치료받을 때 알기 쉽게 설명하라!
하나, 발달장애인도 필요한 만큼 활동지원제도를 지원하라!
2024년 10월 17일 제11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가 총 492명의 발달장애인과 조력자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성동피플퍼스트 ‘열정’ 참가자들은 전국에서 모인 동료들과 함께 발달장애인으로서 겪어야 했던 힘든 경험, 발달장애인의 일자리와 노동권, 자유발언 등에서 다양한 발표를 들어보고 대회 슬로건을 함께 외치면서 당사자 권리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부스 및 체육활동에도 참여하고 브라질리언 퍼커션 앙상블 ‘호레이’의 연주와 노래패 ‘노래 선언’의 음악에 맞춰 춤추고 소리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뉘엿뉘엿 지고 낮의 열기가 밤의 열기로 바뀔 때까지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내년에도 다시 만나 발달장애인도 사회의 소중한 일원임을 힘차게 외칠 것을 약속하며 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한국피플퍼스트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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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위) 청년자조모임 참가자들이 원예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아래) 완성된 테라리움 5개의 모습.
청년자조모임 3회차 활동으로 원예체험으로 “테라리움” 진행하였습니다. 테라리움이란 “투명한 용기 안에 토양을 넣고 크기가 작고 이쁜 식물을 기르는 것”으로 평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이끼, 고사리 식물 등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끼며 화분을 꾸미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촉감과 후각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참여자의 소감에 따르면 “저는 이번 원예 체험을 하면서 요즘 많이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테라리움을 만들며 저 스스로가 이렇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생각나게 만들어줘서 좋았습니다.” 이처럼 이번 활동을 통해서 몰입하고 하고 집중하는 경험 하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체험 이후 집에서도 꾸준히 관리하실 수 있도록 관리방법을 배워 1회성 체험으로 그치지 않고 체험의 경험이 일상과 이어지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 청년자조모임은 장애로 인해서 하지 못했거나 장애로 인해 주저했던 것들 “함께 해보자 함께 시도하다 보면 어색함도 괜찮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저희와 함께하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02) 6214-3525를 누른 후 내선번호 3번을 누르고 담당자 김동현을 찾아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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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왼쪽) 전동휠체어 충전기 위치와 사용가능 유무를 확인하는 모습. (오른쪽) 상가 출입문의 경사로를 확인하는 모습.
그림 : 축제를 즐길 지도
10월 7일 ~ 13일에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한 다양한 문화 콘퍼런스, 미술전시, 프리마켓, 공연, 가상현실(VR) 등 문화예술과 문화기술이 어우러진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인 '크리에이티브Ⅹ성수'가 진행되었습니다.
권익옹호활동으로 성동센터에서는 사계절 공정여행과 함께 축제의 지도를 함께 만들어보았는데요,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장소 안에 장애인화장실의 위치, 경사로와 출입문의 형태, 승강기 유무등을 조사하며 '무장애 지도 - 축제를 즐길 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축제는 마무리되었지만 제작된 지도를 참고하면 성수동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권익옹호활동에서는 계속해서 성동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해 주시는 모든 장애인 당사자가 더욱 알차게 성동구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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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여러사람이 집 근처에서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는 그림.
9월 초, 2박 3일간의 신규입주자 서포터즈가 진행되었습니다. 신규입주자 서포터즈는 당사자가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에 입주하기 전, 주택과 지역사회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전에 입주예정자를 만나 뵙고, 어떤 활동이 하고 싶은지 확인한 후 이를 토대로 서포터즈를 계획하고 진행했습니다.
인형 만들기, 아쿠아리움 가기, 장보기, 요리하기 등 입주예정자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자립에 대한 열정도 가득한 분이었습니다. 길지 않은 2박 3일 간 이 모든 걸 다 체험해 보았지요. 몸은 지쳤지만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 찬 하루를 만족해하셨답니다. 입주예정자는 어떻게 되셨을까요?
최근 자립생활주택에 입주하여 행복한 자립생활을 누리고 계십니다☺️. 아직은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센터 동료들과 함께하며 차근차근 자립을 배워가는 중이랍니다.
“자유롭게 살 수 있어서 좋아요.” 입주자께서 담당자에게 해주신 말씀입니다.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그 권리를 위해 자립주택팀은 남은 한 해 활기차게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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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위 왼쪽) 성화봉송을 하는 사진, (위 가운데) 컵 쌓기 경기 전 사진, (위 오른쪽) 컵 쌓기를 하러 달려가는 모습. (아래) 체육대회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단체사진 모습.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은 학생들과 함께 첫 체육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처음 하는 체육대회인 만큼 설렌 마음으로 함께 지은 제목은 “힘을 합쳐 우리 모두 하나다!! <모두 함께 신나는 마을야학 체육대회>” 였습니다.
팀은 두 팀으로 “다람쥐” 팀과 “다 함께”로 팀 이름을 정하였고, 우리만의 성화봉송, 체육대회 전 준비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이후에는 평소 수업시간에 배웠던 스포츠스태킹을 활용한 대형 컵 쌓기 게임을 진행하였고, 평소 경험 보지 못했던 공 굴리기, 줄다리기, 계주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중 계주 경기는 단순한 속도전 달리기가 아닌 사이사이에 미션이 주어졌는데요, 주사위 던져 지정된 숫자가 나와야 통과하고, 컵을 쌓고 내리며 정리, 교사와 가위바위보 해서 이기기까지 진행되어야 다음 사람으로 넘어가면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습니다. 각 팀 점수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과연 어떤 팀이 이겼을까요? 각 팀이 모든 경기에 열심히 참여하였기 때문인지 동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체육대회 이후 학생들에게 참여 소감을 물었고, “다음부턴 아침부터 하루종일 했으면 좋겠어요, 휠체어를 타고 있어서 평소 다른 체육대회는 참여할 수 있는 경기가 없었는데 휠체어를 탄 사람들도 경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기며 마무리하였습니다. 마을야학은 올해를 시작으로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려 합니다. 앞으로도 모두 함께 신나는 체육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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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왼쪽) 상패를 전달받는 황영수님의 모습. (가운데) 수상자들이 무대 위에 모인 모습. (오른쪽) 꽃다발과 상패를 들고 사진을 찍는 황영수님의 모습.
안녕하세요.
저는 황영수입니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창립 21주년 '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권리-중심' 제 12회 자립왕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12대 자립왕 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 상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룬 결과가 아니며, 그동안 저를 지원해 주고 격려해 주신 많은분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탈시설 후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해 함께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혼자 생활하는 것이 때로는 힘들고 막막할 때도 있습니다. 특히 누군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외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배움이 있습니다. 작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또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습니다. 집을 조금씩 꾸며나가며 제 생활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정말 큰 성취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립 생활을 하면서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의 만남, 새로운 취미 활동, 특히 일자리를 나간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시 한번 자립왕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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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병휘 기자입니다. 저는 이번 10월 4일에서 10월 7일까지 3박 4일동안 처음으로 혼자서 오사카에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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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사카 도톤보리 크루즈를 탑승하며 촬영한 글리코상 건물 외관.
오사카의 상징인 글리코 상 건물의 사진입니다 저는 오사카 도톤보리 원더 크루즈를 탑승하여 도톤보리의 야경을 구경하였습니다. 도톤보리 크루즈의 티켓 가격은 성인 1명 1,200엔 한국돈으로 12,000원 정도였습니다. 오사카에 놀러온다면 한번쯤 탑승하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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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사카에서 잠을 잔 신사이바시 APA 호텔 객실 모습.
숙소는 신사이바시역 근처에 있는 APA 호텔에서 잠을 잤는데 1박에 100,000원 정도 지출하였습니다. 객실의 넓이는 혼자서 지내기 쾌적한 사이즈였고 침대는 푹신푹신하여 구름에서 잠을 자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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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왼쪽)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상징인 대형 유니버설 지구본의 모습. (오른쪽) 게스트 서포트 패스를 손에 쥐고 있는 모습.
여행 2일차가 되는 날 에는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입장료는 비장애인 은 성인 기준 1인에 10,900엔 한국 돈으로 109,000원 정도 나오지만 장애인은 장애 유무 상관없이 영문으로 된 장애인 증명서와 한국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하면 4,700엔 한국 돈으로 47,000원의 요금을 내고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요금을 내고 입장하면 게스트 서비스 센터에서 게스트 서포트 패스와 장애인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데 이 게스트 서포트 패스로 1시간에 놀이기구를 한번 씩 예약하여 대기 줄에 설 필요 없이 놀이기구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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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 정문 앞 모습.
여행 3일차에 방문한 이곳은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2,700엔 한국 돈 으로 27,000원 정도였습니다. 장애인 요금 할인도 되나 싶었지만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만 요금 할인이 된다고 하여 아쉬웠습니다. 수족관에 있는 고래상어가 정말 멋있고 그 크기가 정말 웅장했습니다. 이렇게 3박 4일동안 오사카를 여행하며 저에게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습니다. 이 소식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한번 기회가 된다면 오사카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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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표현
사랑은 마음안에 있다. 사랑을 밖으로 내놓지 않으면 나는 너의 그 사랑을 볼 수 없다.
사랑엔 수많은 감정이 있다. 감정을 밖으로 내놓지 않으면 나도 너도 스치는 사이가 된다.
겉으로 보여지는 나의 행동이 억지스러워보이는 너의 표정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표현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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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존'에 소중한 글을 실어주실 독자님을 찾습니다. (계속)
성동센터&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경험, 생각, 의견 등을 실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 주제 : 장애인 관련 내용(정책, 환경, 경험, 생활, 권익옹호 활동 등)
- 분량 : A4 기준 1쪽 이내
- 기간 : 상시 투고 가능
- 보낼 곳 : knil26@hanmail.net
- 익명 투고를 원하시는 경우 익명 투고 가능합니다.
- 제목을 달아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없으면 편집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에 맞는 제목을 달아드립니다.
- 상황에 따라 원고가 일부 수정되거나, 원고가 게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양해드립니다. 원고 수정은 투고하신 분의 의도를 바꾸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투고하신 분과 협의를 거쳐서만 수정이 이뤄짐을 알려드립니다.
- 원고 수정, 원고료 지급을 위해 연락처와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익명 투고 시에도 연락처 및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원고를 투고하여 공존에 게재될 때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직접 글을 쓰기 어려운 경우, 주제를 알려주시면 인터뷰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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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료상담, 개별 장애인자립생활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계속)
1) 2024년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개별상담 참여자 모집
성동센터는 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당사자가 직접 듣고 지지, 옹호하는 개별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도 지역시민으로 당당하게 살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료상담을 통해 욕구를 기반으로 자립생활에 대한 계획을 세우거나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동료상담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해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1) 모집 기간 : 2024년 2월~11월 (2) 대상 : 동료 상담가와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 하고 싶은 장애인 (3) 내용 : 장애인 동료 상담가가 1:1로 상담을 진행하여 내담자의 욕구 파악 및 심리 정서적 지지, 자립 생활 정보 제공. (4) 장소 : 성동센터 상담실 또는 참여자가 원하는 곳 (5)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김희정(6) 참가 신청 : 성동센터 방문, 전화, 이메일 신청(knil26@hanmail.net)
2) 2024년 개인별 자립생활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저희 센터에서는 2024년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욕구에 맞게 자립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갈 개별자립생활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참가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 드립니다.
(1) 모집 기간 : ~ 2024년 상시 모집(2) 대상 :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3) 내용 : 자립생활 경험이 있는 멘토와 1:1로 만나 활동계획을 세우고 참여자의 자립생활 욕구와 필요에 맞게 프로그램을 진행. (대화하는 법, 지역사회에서 이동하는 법,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는 법, 통장과 카드를 만드는 법, 기타 참가자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 (4)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김희정, 이미정(5) 참가 신청 : 성동센터 방문, 전화, 이메일 신청(knil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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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권익옹호 활동- 성동을 바꾸는 권익옹호인 모집
장애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일상을 공유하면서 누구나 살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고 싶은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1) 모집기간 : ~ 2024년 상시모집
(2) 대상 : 장애인 권익옹호에 관심이 많은 모든분들
(3) 장소 :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성동구 전역
(4) 활동혜택 : 복지정보 제공 및 성동센터 프로그램 참여 특전
(5)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이성민
(6) 참가신청 : 성동센터 방문, 전화, 이메일 신청 (knil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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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달장애 청년, 마을과 함께 '사부작' 살아가기 강좌 참여자 모집.
강좌 이름 : 발달장애 청년, 마을과 함께 '사부작' 살아가기 날짜, 시각 :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9시 장소 :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2층 교실 2
누가 참여할 수 있는지? -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에 관심 있는 사람, 마을을 더 낫게 바꾸는 활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 성동구민 특히 환영
무엇을 하는지? - 마포구 성미산마을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 최경화 대표님의 강의를 들어요. (사부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 마을에서 발달장애 청년이 살아가기 위해 사부작이 추구하는 것은? / 발달장애인과 마을, 인권활동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등) - 발달장애인 자립, 마을 운동과 관련해서 궁금한 점들을 서로 묻고 답해요.
궁금한 점은 성동센터(02-6214-3525 내선 3 갈홍식)에 물어보세요
주최, 주관 : 두근두근뚝섬넷,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후원 : 서울시, ㈜딜라이브 ·더불어사는희망연대노동조합 사회공헌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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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3회 성동 스토리텔링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에서
제3회 성동 스토리텔링 콘서트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들의 이야기”를 개최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행사명 : 제3회 성동스토리텔링 콘서트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들의 이야기”
■ 일 시 : 2024. 11.20.(수) 14:00~16:00
■ 장 소 : 너른마당 사회적협동조합(마을극장)
■ 발표자 : 황영수, 김소중, 이규석, 김나영, 김기범, 임종운, 허혁, 조지민, 김병윤, 홍성일, 김영수, 이희영
■ 주최,주관 :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 지 원 : 성동구
■ 문 의 : 02-2294-2772 담당자 명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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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뉴스클리핑입니다.
(파란색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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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발달장애인들이 현장에서 투표 인력 지원을 저지당해 투표를 하지 못하거나 사표 처리되는 사례가 속출했다. 이에 발달장애인 12명이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에 장애인차별금지법 제27조의 참정권에서의 차별금지를 이유로 진정서를 제출했다. 2021년 3월, 인권위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27조 제1항과 제2항 ‘참정권에서의 차별금지와 참정권 행사를 위한 정당한 편의 제공’ 조항과 장애인복지법 제26조의 ‘장애인이 선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선관위에 권고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선관위는 인권위의 권고결정에도 불구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발달장애인들과 관련 단체들은 법원에 발달장애인의 참정권에 대한 긴급구제를 요청하는 임시조치를 신청했다. 그제야 선관위는 ‘장애유형을 불문하고 스스로 기표할 수 없는 경우에 투표보조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투표보조 선거지침 개정 내용을 조정안으로 제시했다. 조정절차를 통해 추후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발달장애인도 투표보조를 받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선거 이후 관련 내용에 대해 성실하게 개선 협의하기로 함으로써 임시조치에 대한 강제조정이 성립됐다. 하지만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발달장애인들은 여전히 투표보조를 받을 수 없었다. 결국 2023년 3월, 발달장애인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에게 주어지는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국가를 상대로 장애인의 참정권을 찾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이 글은 탈시설 초창기에 들어서고 있는 우리나라가 탈시설의 효과, 그중에서도 경제적 측면을 고려할 때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질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질문은 "왜 한국에서 탈시설 정책은 '비싼 정책'으로 취급되는가?"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장애인권리협약에서 말하는 탈시설에 관한 정부의 자원 투여 의무는 단순한 비용 논리에 기초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시설 정책을 유지함으로써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마땅히 돌아갔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던 몫을 마땅히 지불하라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시설에 투여되고 있는 총 자원과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확충에 필요한 총 자원을 파악하여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가질 것, 예산과 기간을 명확히 한 탈시설 계획을 수립하여 책임 있게 시행할 것, 시설에 수용된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시설 정책으로 인해 입어야 했던 피해에 대해서 회복할 수 있게 지원하고 보상할 것과 같은 주문을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비용이 의지에 영향을 준다면, 의지도 비용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탈시설의 경제적 효과를 정말 진지하게 따지기 위해서라도, 비용에 관한 논의를 우회하지 않되, 그것과 적정한 거리를 두면서, 당사자의 눈으로 탈시설의 비용과 편익, 사회적 가치를 따져보는 노력을 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우리에게 탈시설의 경제학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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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사회참여를 응원해주시는
성동센터&마을야학 후원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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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 후원
[성동센터] 갈홍식 강민수 강민지 곽보연 곽철 권명희 권오현 권태완 권태지 김경민 김경숙 김경우 김동현 김명학 김병옥 김상희 김선이 김수현 김시온 김시현 김신열 김양순 김연진 김예나 김원선 김유상 김유진 김재원 김재환 김주애 김준우 김지영 김태희 김현숙 김현정 김현주 김형진 김홍영 김효진 김희정 나영숙 나정례 명근철 문혜란 민병일 박경석 박기대 박명란 박상혁 박선영 박선우 박수진 박신화 박온슬 박재용 박점순 박정선 박종희 박철균 배미영 백진숙 백해룡 서성남 서희정 손경미 송정규 신인기 안미영 안형진 양순조 엄춘옥 엄태숙 오병금 오병옥 오상만 오연희 우정희 유미정 유윤희 윤순희 윤영서 윤은혜 윤재숙 윤필순 이귀남 이규식 이길자 이대영 이미선 이미정 이복실 이선이 이선희 이성민 이수미 이수용 이순자 이정열 이정자 이지연 이진 이태규 이형숙 이화진 이효순 이희영 임경미 임미경 임미란 임영기 임영은 임현숙 장순옥 장지민 전선우 정동은 정석기 정성주 정영주 정우영 정태진 정현순 정혜선 조복화 조성남 조아라 조윤희 조인숙 조재범 지종희 차연홍 최경진 최송화 최수정 최용기 최윤애 최정현 최준연 최진영 최현아 추경미 표정순 한성희 한해자 홍미애 홍순주 황인현
[마을야학] 강병찬 곽철 김광이 김새린 김은희 김혜미 명근철 이경남 이상범 이수미 이지연 임춘택 임현숙 임희숙 장윤실 조성남 한성희
계좌이체 후원
정영신 님께서 매달 성동센터, 마을야학에 일정 금액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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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후원
물품후원
최진영님께서 믹스커피 1박스, 박영숙님께서 병 음료 1박스, 이순자님께서 자양강장음료 5개, 블랑제리새벽에서 모닝빵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파인2000, 성동푸드마켓, 성동자원개발분과, 성동평화의집, 예인교회, 이마트왕십리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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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소중한 나눔과 연대, 언제나 기다립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장애인 스스로가 삶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2005년 6월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장애인의 자기계발,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향합니다.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끌어올립니다.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은...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놀고, 배우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만들어졌습니다. 2021년에는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으로 명칭을 바꾸고 서울시교육청에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하였습니다. 마을야학은 장애인이 고려되지 않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현실을 바꿔내고, 성동 지역을 장애인이 배우고 일하며 자립하는 공간으로 바꿔내려 합니다.
*함께 만드는 성동센터, 마을야학 후원 방법*
- 후원방법 1 CMS 후원
CMS 후원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5,000원부터 자유롭게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CMS 출금이체는 신청서에 작성한 후원 금액이 후원인의 은행계좌로부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마을야학의 계좌로 매달 정기적으로 출금되는 후원 방식입니다. 한 번의 수고로 장애인 차별의 벽을 허무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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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방법 2 계좌이체를 통한 직접 후원, 자동이체 후원
후원자께서 직접 은행에서 또는 인터넷 뱅킹으로 일시적 후원, 자동이체 후원을 설정해주실 분은 아래 계좌번호로 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은행 1005-800-954183 (예금주: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민은행 653201-04-101263 (예금주: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후원방법 3 물품 후원
나눌 수 있는 물품이 있으시면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반찬 한 접시부터 중고 가전제품, 사무기기까지 사무실 운영과 회원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기타 어려우시거나 문의 사항은 성동센터, 마을야학 사무실로 전화 주세요!
성동센터 02-6214-3525
마을야학 02-2294-2772
[자원 활동]
성동센터, 마을야학에서 행사 차량, 자원 활동, 중증장애인 일상 활동을 지원해주실 자원활동가, 그 외 디자인을 비롯한 사무 업무, 다양한 자원 활동을 해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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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knil26@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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