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공방 1호 2024. 4. 19 계절공방 1호 - 계절의 책갈피
과꽃은 추억, 안개꽃은 약속, 난초는 절개, 클로버는 행운. 인터넷에 꽃말을 검색하면 이런 예시들이 나옵니다. 꽃말이란 꽃의 특징에 따라 상징적으로 의미를 부여한 말이라는 정의와 함께요.
계절에도 꽃말이 있다면 문학동네의 ‘봄’은 ‘젊은작가상’으로 정의될 것입니다. 매년 돌아오는 계절이지만, 매년 새롭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과 수상 작가들을 세상에 소개하고 있으니까요. 님에게 ‘봄’이란 어떤 계절인가요?
새롭게 리뉴얼된 ‘계절공방’은 제철마다 꺼내 읽는 책과 생활 이야기를 전하는 뉴스레터 매거진으로 금요일 아침 8시 30분마다 격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계절공방 공식 1호를 내보내며 계절의 말을 상상해봅니다. 익숙한 봄이지만 첫 페이지를 펼치는 마음으로 함께 읽어주세요. 저희 레터가 앞으로 님의 계절 사이사이 자리하는 책갈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레터를 시작합니다.
by. 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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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우리의 봄날이 마음에 드셨나요?
Editor's talk - <계절공방>을 만드는 마음
계절책장 - 봄날의 ‘책’을 좋아하세요?
[Ending playlist] quote : 계절문장 - 윤대녕 「상춘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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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우리의 봄날이 마음에 드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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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젊작 이란 말이 있든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봄! 하면 생각나는 작품 중 하나 일테죠. 그럼 그런 '젊은작가상 수상자'들이 말하는, 봄! 하면 떠오르는 단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024 제 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의 김멜라, 공현진, 김기태, 김남숙, 김지연, 성해나, 전지영 작가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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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봄이면 미야자와 겐지의 「봄과 아수라」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아아 빛나는 4월의 밑바닥을/ 이 갈고 성내며 이리저리 오가는/ 나는 하나의 아수라로다”(『봄과 아수라』, 정수윤 옮김, 읻다, 2018, 43~47쪽)
농업학교 선생님이자 시인이며 수십 편의 산문을 썼던 미야자와 겐지는 글 속에서 자연의 풍경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맑고 무구한 시선으로 그렸습니다. 그중 「튤립의 환술(幻術)」은 한 양산 수선사가 어느 농원의 전지가위와 정원사의 면도칼을 숫돌로 갈아주는 이야기인데요. 양산 수선사는 오후의 빛과 바람, 종달새 소리와 어우러진 꽃들의 향연을 바라보며 봄날의 정취에 한껏 취합니다. 모호하면서도 신비로운 양산 수선사와 정원사의 대화를 읽고 있으면 어느덧 저는 사라지고 봄만 남은 느낌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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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talk - <계절공방>을 만드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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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공방’을 만드는 5인—에일, 그나, 지지, 롤러, 일립—이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계절공방’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떤 코너로 구성되어 있는지, 그간의 비하인드는 무엇인지 거침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무엇보다 ‘계절공방’을 만드는 소중한 마음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저희의 생생한 이야기와 웃음 가득한 현장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Turn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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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한 번쯤 아무에게나 묻게 됩니다.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뜬금없이 무슨 곰이냐고 묻는 이도 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되묻는 이도 있습니다.
"봄날의 ‘책’을 좋아하세요?"
책을 좋아하는데 계절이 무슨 상관있겠어요. 겨울잠에서 깨어난 귀여운 새끼 곰이랑 봄날의 들판에서 데굴데굴 구르는 상상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짓지만, 따스한 봄 햇살이 스며드는 창가에 놓인 푹신한 소파에 몸을 파묻고 책을 읽는 시간이야말로 행복 그 자체일 테니, 봄날의 ‘책’은 당연히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내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궁금해해요.
봄은 시작, 젊음, 희망과 같은 긍정적인 키워드를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닐 거예요. 누군가에게 봄은 아쉬움과 그리움, 때론 아픔으로 남는 계절이기도 할 테니까요. 그런 다양한 봄을 떠올리게 하는 책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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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ng playlist] quote : 계절문장 - 윤대녕 「상춘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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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공방 1호는 어떠셨나요?
2호에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이 주제를 보고 생각나는 누군가가 있다면, 여러분의 사연을 여기에 남겨주세요.
다음호에서 여러분의 사연을 추첨해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EVENT] 추첨을 통해 선물도 드릴 예정이에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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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공방 :: 제철마다 꺼내 읽는 책과 생활
<계절공방>은 다섯 명의 에디터가 ‘제철마다 꺼내 읽는 책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는 뉴스레터 매거진이자 또하나의 브랜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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