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우리가 지키려는 것들 | 자벨 부두의 이방인

26.09.11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프랑스 Flammarion의 주목할 만한 신간 소설을 소개합니다.

두 작품 모두 프랑스 유수 문학상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자벨 부두의 이방인>은 출간 3주 만에 2.5만 부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검토를 원하시면 출판사와 담당자명을 기재하여 회신해주세요. 검토용 자료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문의: 조민예 실장, sienna@siennajoagenc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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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키려는 것들

(Zones to Defend)

가제: 우리가 지키려는 것들 (Zones to Defend)

원제: Zones à défendre

저자: Bénédicte Dupré la Tour

출판사: Flammarion

352쪽 / 소설 / 2026.8 출간

 

** Selected for the Prix Alain Spiess du Deuxième Roman & Prix littéraire Le Monde

 

“새는 더 줄어들고, 새장은 더욱 늘어났다.”

우리는 같은 현실을 살고 있지만, 더 이상 같은 진실을 믿지 않는다.

 

한 가족이 겪는 위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균열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품.

 

5년간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온 30대 클레망스. 그녀에게 주어진 임무는 생로맹이라는 작은 마을에 폐기물 저장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감독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곳은 그녀에게 결코 낯선 장소가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음모론에 빠져든 어머니 실비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숲을 쓰레기 처리장으로 만드는 것을 격렬히 반대하는 어머니, 사회의 주변부를 떠도는 무정부주의자 시인으로 누나의 선택을 끊임없이 비판하는 남동생 트리스탕. 가족에 대한 애정과 직업적 책임 사이에 놓인 클레망스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조차 하나의 현실을 공유할 수 없다는 사실과 마주한다.

 

서로 다른 신념과 각자의 ‘진실’을 고집하는 세 가족의 충돌은 음모론과 정치적 양극화, 환경 문제로 갈라진 오늘날 사회의 축소판과도 같다. 우리는 왜 같은 사건을 보고도 전혀 다른 이야기를 믿게 되는가? 모두가 자신만의 서사 속에 갇혀 살아가는 시대에, 함께 믿을 수 있는 진실은 여전히 존재할 수 있을까?

 

음모론적이고 정치적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여러 ‘서사’가 벌이는 전쟁을 탐구하는 이 작품은, 생생하고 유쾌한 문체, 섬세한 관찰을 바탕으로, 한 가족의 균열을 현대사회의 거대한 분열과 포개어 그려낸다. 그리고 사실과 믿음의 경계가 흔들리는 시대, 역설적으로 ‘허구’인 소설이야말로 우리가 외면해온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것은 아닌지 묻는다.

 

모든 인물의 관점을 유머와 세심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다루며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Télérama

이 소설에는 “환멸에 빠진 세계의 아이러니”와 “실현된 유토피아의 시적 정취”가 담겨 있다

– ActuaLitté

 

[저자] 베네딕트 뒤프레 라 투르

저널리스트,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첫 소설 『Terres promises』(2024)는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Prix du Premier Roman de Chambéry와 Prix Emmanuel-Roblès를 비롯해 총 9개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자벨 부두의 이방인

(The Stranger From the Quai de Javel)

가제: 자벨 부두의 이방인 (The Stranger From the Quai de Javel)

원제: L’Inconnue du quai de Javel

저자: Philippe Jaenada

출판사: Flammarion (France)

528쪽 / 소설 / 2026.8 출간예정


** Selected for the Goncourt, Goncourt des Lycéens and Renaudot

** 출간 3주 만에 2.5만 부 판매.

** Options in Greece and Japan

 

75년간 미제로 남아 있던 살인사건,

한 작가의 집요한 추적이 마침내 묻혀 있던 진실을 밝혀낸다.

 

실제 수사 자료와 다양한 가설을 따라 독자 역시 직접 사건을 추리하고 수사에 참여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미제 사건’ 트루 크라임 소설.

 

1949년 9월 6일 저녁, 파리 센강변의 자벨 부두에서 한 젊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다. 그녀에게는 가방도 신발도 없었다. 시신의 상태로 보아 살해된 뒤 버려지기 직전, 누군가가 서둘러 옷을 입힌 듯했다. 다음 날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진다. 그녀는 루이즈 캉소(Louise Cansot). 당시 몽파르나스의 화가들이 가장 선호하던 인기 모델이었다. 수사가 시작되면서 네 명이 용의 선상에 오르지만, 누구도 범인이라고 단정할 만한 결정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는다. 결국 피노 경감은 수사를 종결하고, 사건은 미궁 속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75년 후, 작가 필리프 자에나다가 이 미제 사건을 다시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의 출발점은 당시의 수사 기록이었다. 사건과 관련된 문서를 하나하나 찾아내고, 기록에 등장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며, 기록 보관소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을 수소문해 방대한 자료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그렇게 75년 전의 흔적을 하나씩 맞춰나간 끝에, 자에나다는 마침내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살인사건의 진실에 도달한다.


그러나 그가 되찾아낸 것은 단지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라는 질문의 답만이 아니다. 사건 기록 속 ‘피해자’로만 남아 있던 루이즈 캉소라는 한 여성의 삶과 정체성, 그리고 오랫동안 잊혀 있던 그녀의 이야기까지 다시 세상 밖으로 불러낸다.


실제 자료와 다양한 가설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독자 역시 마치 수사에 직접 참여하듯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치밀한 미제 사건 추적이자 당시 프랑스 사회의 초상이며, 기억과 망각에 대해 묻는 압도적인 트루크라임 소설.

 

[저자] 필리프 자에나다

소설가, 저널리스트. 1964년 프랑스 생제르맹앙레에서 태어났다. 유머와 자전적 요소, 실제 사건에 대한 집요하고 치밀한 조사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 세계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집필한 소설과 논픽션은 역사 속에서 오해받거나 잊힌 인물, 실제 범죄사건 등을 다룬다.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La Petite Femelle et La Serpe』로 페미나상(Prix Femina)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서로 『Le Chameau sauvage』 (2.1만 부 판매), 『Au printemps des monstres』 (3.6만 부 판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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