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만 어설퍼도, 조금만 실수해도, 조금만 뒤쳐져도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 불안한 세상이죠. 겁 없고, 철 없던 어린 '나'는, 미래의 '나'를 뭐든 될 수 있는 사람처럼 믿어줬었는데. 아직도 자라고 있는 여러분에게 오늘만은 '걱정'보다는 '믿음'과 '사랑'만 주는 하루를 보내자구요.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내 모습을 걱정하는 현재의 '나'를 본다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늦은 밤 갬성에 은찡이 주접 한 번 떨어봤습니다. 님, 우리는 분명 잘 될 거에요! 그쵸? 주변 사람들이 다 이상해 보인다면 ㄱ이미지 출처: MBC 무한도전 🌰 오늘의 하이라이트 주변 사람들이 다 이상해 보이기 시작한다면, 나이가 들고 있다는 증거다. 노안이 신체적 노화의 신호라면, 주변 사람들이 이상해 보이는 것은 정신적 노화의 신호다. 왜 나이가 들면 사람들이 이상해 보일까? 실제로 사람들이 이상해지는 걸까? 아니면 우리가 이상해지는 걸까? ‘그래도 진짜 이상한 사람은 있어’ 라는 내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임이 틀림없어.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을 오해할 수 있을까?’ 과연 그럴까? 그들의 눈에는 내가 얼마나 이상한 사람이었을까? 나만 정상인 세상은 정말 이상한 세상이 아니겠는가. 주변 사람들이 다 이상해 보이기 시작한다면 자기 자신도 타인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인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추가로, 자신에게 정신적 노안이 왔음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을 보는 눈이 흐려진 것이다. 세상은 여전히 좋은 사람, 더 좋은 사람, 그리고 정말 좋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 라미생각 ‘솔직히 걔도 참 이상해.’ 중년을 넘긴 사람들이 친구들을 평할 때 내놓는 단골 푸념이다. 얘도 이상하고 쟤도 이상하고. 그런 식으로 한 명 한 명 평하다 보면 이상하지 않은 친구가 없다. 결국에는 친구 품평회를 하던 그들이 서로를 보며 이렇게 말한다. ‘솔직히 너도 이상해.’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경계하는 상황들이 있어요. 👆.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기 ✌. 기존 모임만 만나기 🤞. 새로운 상황과 사람들을 마주하지 않는 것. 그 이유는 만나는 사람들이 한정되어지고, 상황이 동일하다면 점점 내 세계와 판단이 좁아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예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다양한 각도의 시선이 생기는 지점에서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더라구요. 사람은 물론 상황은 언제나 변하고 달라지기 때문에 더 이해하려는 목적도 가지고 있죠. 상대를 옛날 모습으로만 기억하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가르쳤던 학생이 이미 졸업하고 어엿한 가장이 되었음에도 교수는 여전히 그를 학생 때 모습으로 평가한다. 예전에는 부하 직원이었지만 지금은 한 조직의 책임자가 된 사람을 여전히 부하의 모습으로 평가한다. 가장은 가장으로서, 책임자는 책임자로서 역할에 맞게 고려해야 할 요인들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들의 달라진 행동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나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도 성장한다. 나이와 함께, 직급과 함께 그들도 성장한다. 그들을 지금의 나이와 직위에 맞게 대접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입에서 ‘저 사람 변했어. 이상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혹시 누군가를 만날 때, '얘 예전엔 안그랬는데 왜저래?' 라며 이상하다 라고 생각 한적이 있나요? 나의 시선이 아닌 그 사람의 시각으로 상황을 이해해보는건 어때요? 6월은 새로운 상황과 사람들을 만나며 세계를 확장해보는건 어때요? ㄱ "저 회사 그만두겠습니다": 예상치 못한 퇴사 면담 🐶 드디어 팀장님에게 퇴사를 밝혔다. 회의실에 마주 앉고 나서, 몇 초간 무슨 말을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속없는 사람처럼 웃음만 몇 번 터트렸다. 팀장님은 생각이 많은 얼굴로 조용히 웃고만 계셨다. 내가 계속 "하하, 아 어색하네요 팀장님"하고 변죽을 올리고 있자 팀장님은 "네가 무슨 말할지 안다"라고 말했다. 이리저리 정리되지 않은 문장을 계속 잇고 붙여서 고민과 진심들을 전했다. 어떤 고민을 해왔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대충 에둘러서 말하는 건 날 알고 지낸 팀장님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팀장님은 날 잘 아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한 시간동안 별별 얘기를 했다. 내가 팀장님께 궁금했던 것들, 팀장님이 내개 궁금했던 것들. <왜 좋은 사람은 리더가 되지 못하는지> "회사에서 좋은 리더를 보기도 어렵지" "왜 좋은 사람이 리더가 되기 힘들까요?" "나도 그걸 많이 생각해봤는데, 좋은 사람은 변화할 수 있는 적당한 시간을 마련하는 사람이야. 그런데 윗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은 예! 바로 하겠습니다! 당장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을 원하지. 그래서 이상한 사람이 계속 위로 올라가는 것 같아." 🐶 퇴사를 앞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건네면 좋을까.. 속으로는 수천 번도 되내이는 말이지만, 입 밖으로 내기 정말 어려운 게 퇴사선언이죠. 진짜 한계인 것 같아도 막상 끝내자니 두렵고, 불투명한 미래도 걱정되고.. 제가 첫 회사에서 퇴사 이야기를 꺼냈을 때, 실장님께서는 '윗 사람들이 아낄만한 사람이니 대학원 생각 있으면 연락해, 장학금 받는 방법을 알아봐줄게.' 하셨고, 부장님께서는 '혼낼 일이 없었으니 어디서든 잘 할거야.'라고 얘기 해주셨어요. 물론, 저는 두 분이 말씀해주신 것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어른들께 상냥하거나 싹싹하지 못했고, 어려서 실수도 많았어요. 분명 더 잘되라는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떠나는 길에 애정 어린 말을 선물로 받으니.. 고생했던 지난 날들도 마치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순간들로 예쁘게 남더라구요. 최근에 제 주위의 동료가 또 3명이나 떠나간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어요. 저도 그 분들에게 우리 전 직장 상사들처럼, 그리고 위 글의 팀장님처럼 그 사람을 온전히 아껴서 해줄 수 있는 말들을 고민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ㄱ 그 무렵의 당신에게는 그렇고 사고하고 느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라온피플 👆(AI는 쿠키랑 강아지랑 식별을 잘 못해서 인간이 구분하여 클릭하는 것으로 딥러닝함) 🐶 <자신을 늘 새롭게 하라 - 니체> 과거에는 틀림없는 진실이라 생각했던 것이 지금은 잘못된 것으로 여겨진다. 과거에 이것만큼은 자신의 확고한 신조라 여기던 것이 이제는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 같은 변화를 자신이 어려서, 깊이가 없어서, 세상을 몰라서라는 이유로 그저 묻어두지 마라. 그 무렵의 당신에게는 그렇게 사고하고 느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의 수준에서는 그것이 진리요, 신조였다. 인간은 늘 껍질을 벗고 새로워진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생을 향해 나아간다. 그렇기에 과거에는 필요했던 것이 지금은 필요치 않게 되어버린 것이 불과하다. 그러므로 스스로를 비판하는 것, 타인의 비판에 귀 기울이는 것은 자신의 껍질을 벗는 일과 다름없다. 한층 새로운 자신이 되기 위한 탈바꿈인 것이다. 🐶 철학, 나에게는 엄청난 귀감이 되는 글💗 여러분, 철학 좋아하세요? 저는 철학을 좋아합니다. 정말 오래된 이야기인데도 저에게 꼭 필요한 말을 해줄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대학생 시절엔 교수님이 던진 주제가 너무 흥미롭게 느껴질 때 따로 메일을 주고 받기도 했답니다. 다 깨우친 듯이 말하는 고리타분한 옛 이야기가 왜 좋죠? 꼰대 체질인가.. 그래서, 오늘은 저 세상 시대의 꼰대가 타주는 '라떼☕는 말이야...' 한 잔 어때요? 꽤나 공감할 만한 글로 준비해봤어요. 요새 인공지능이니, 로봇이니.. 말이 많지만 아직까지 쉽게 인간을 대체할 수 없는 이유는, 오류가 있을 때 자신의 부족함을 부끄러워하며 본인의 '관점'을 세우고자 하는 그 '도리'된 과정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니, 내가 한 때 가졌던 신념, 사고, 생각, 가치가 달라졌다 혹은 틀렸다고 해서 자책하지 말고, '아, 오늘도 난 초코칩 쿠키🍪와 강아지🐕를 구별해 냈구나. 난 제대로 딥러닝 중이구나.'(위 그림 참고) 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자구요!😃 굴하지 않는 솔직 당당함 '홍진경' ㄱ이미지 출처: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 오늘의 하이라이트 가족이 아니더라도 오랜 시간 홍진경의 활동을 지켜봤던 사람들이라면 아마 다들 넉넉히 인정할 말이다. 살면서 한가지 분야에서 명확한 성공을 거두는 것도 힘든 세상을, 홍진경은 종횡무진으로 가로질러왔다. 패션모델로 데뷔해 2년차에 한국인 최초 베네통 모델이 되었고,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 이영자가 생애 최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을 옆에서 함께했으며, 어머니의 손맛을 살린 김치와 만두 사업을 크게 일으키기도 했다. 잊을 만하면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등장하는 ‘홍진경 싸이월드 시절 글들’은 또 얼마나 문장이 단정한지. “많은 양의 글을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잠재된 영감과 직감을 건드려줄 몇 줄의 글이 필요할 뿐이지요. 그리고 제 경험상 그러한 글은 어떤 이에게는 좋고 어떤 이에게는 좋지 않은 그런 게 아니라 한결같이 누구에게나 자욱을 남겨버리는 필연의 무게가 있는 생명체라는 겁니다. 어떤 문장은 분명히 그러합니다.만은 그러나 그런 보석을 발견하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더 한심한 활자들을 뒤적여야 한답니까.” 같은 그의 문장 앞에서 질투 어린 감탄을 했던 글쟁이가 나 하나는 아니리라. 하나같이 내공이 단단하지 않다면 거둘 수 없는 성공들이다. 2015년 티브이엔 <택시>에 출연한 홍진경은, 자신이 어렵던 시절 이영자가 자신에게 해줬던 이야기를 오래 마음속에 품고 있다며 그 말을 옮겼다. “내가 너보다 10년 더 앞서서 가볼게. 언니가 잘못 간 길은 피해서 와. 내가 잘 간 길, 평탄한 길로만 따라와.” 그 말이 아주 오래 기억에 남아서, 자신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주었다고. 어쩌면 홍진경도, 자신의 부족함과 성취를 모두 무서울 만큼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을 통해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슷한 말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내가 먼저 모르면 모른다고, 못하면 못한다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보여주고 망가져보겠다고. 모르면 함께 배우면 되고 서툴면 같이 익히면 되니까, 겁먹지 말고 용기 내서 따라오시라고. 🌰 라미생각 이전부터 모아모아주를 보았다면, 제가 홍진경 님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 채셨을 텐데요. 요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홍진경 님에 대한 칼럼이 있어 가지고 왔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에 깊었던 구절이 있었는데요. “내가 너보다 10년 더 앞서서 가볼게. 언니가 잘못 간 길은 피해서 와. 내가 잘 간 길, 평탄한 길로만 따라와.” 무서울 만큼 본인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길을 님 도 같이 익힐 수 있도록 가지고 왔습니다. 모르는게 있다면 숨기지 않고 서툴면 같이 익히면 되니까, 저희 겁먹지 말고 용기 내서 같이 따라가 보아요. + 워크 인사이트 알짜투리 모아모아 (제목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여기에 내용을 입력하세요 🌳 모아모아주 레터 에디터 🌳 사람들의 이야기에 진심인 라미 🌰 콘텐츠 소비에 네고 없는 홍티 🐌 한국어보다 중국어가 더 편한 은찡 🐶 세상에서 집콕이 제일 쉬운 경아 👻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조다닥 🐰 오늘 님의 피드백을 보며 행복한 모아모아주에요. 🍀 저희에게 5초의 시간을 통해 여러분의 얘기와 피드백을 나눠주세요. 🌱 오늘은 한 번 매드몬스터😜처럼 끝인사 해볼게요! BYE~ 비 와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