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맞춤 |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 | 4도씨

   Sehwa Newsletter 24-05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세화미술관의 다채로운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가 발송됩니다. 
 Sehwa Newsletter
안녕하세요. 세화미술관입니다.
작년부터 진행한 '논알고리즘 챌린지' 프로젝트가 종료되었습니다.
다녀가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참여한 작가 9명(팀)의 차기 전시소식과
<도슨트 프로그램> 후기, 그리고 뮤지엄 샵 상품을 소개해드릴게요. 
Exhibition

세화미술관 논알고리즘 챌린지(Non-Algorithm Challenge) 1, 2, 3부

《귀맞춤(Tuning the Ears)》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Skin, the Deepest Part)》

《4도씨(4℃)》 종료

《귀맞춤》 전시 전경 2023 사진: 서울특별시, (사)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 ©세화미술관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 전시 전경 2024 사진: 전병철 ©세화미술관
《4도씨》 전시 전경 2024 사진: 전병철 ©세화미술관

세화미술관은 정형화되지 않은 인간의 사고 체계에서 파생된

소주제(감각, 신체, 기억)를 가지고 총 9명(팀)의 참여작가와 3개의 전시

《귀맞춤(Tuning the Ear)》(2023.10.18.~11.26.),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

《4도씨》(2024.1.30.~4.28.)를 선보였습니다.


SEOM:(섬:), 민찬욱, 박관우, 배인숙, 오묘초, 원우리, 전형산, 정찬민, 태킴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인공지능과 차별화된 인간의 고유성이 무엇일지

몸으로 감각하며 쌓아온 지난 기억과 경험을 되살펴 보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세화미술관은 여름이 만개한 7월에 차기 전시로 돌아오겠습니다!

  Program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 퍼포먼스 작업
 박관우 <도슨트 프로그램> 후기

기간: 2024.1.30. - 2024.4.28.
지킴이 & 퍼포머: 김예슬, 최수안, 한주연
지킴이: 강희송, 김지우, 노영지, 이유진, 조신정

지킴이 & 퍼포머: 김예슬, 최수안, 한주연 / 지킴이: 강희송, 김지우, 노영지, 이유진, 조신정 ©세화미술관

전시 기간 진행된 박관우 작가의 <도슨트 프로그램> 퍼포먼스를 수행한 3인은

전시장 지킴이와 퍼포머라는 이중 역할을 수행한 배우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남긴

퍼포먼스에 대한 기록들은 추후 <도슨트의 증언>이라는 박관우 작가의 텍스트

작업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에 대한 신선한 자각을 일깨우는

작업의 일부가 되어주신 관람객, 퍼포머와 전시장 지킴이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박관우, <도슨트 프로그램> 퍼포먼스 진행사진 ©세화미술관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 오프닝 : 5분 정도 스몰토크를 했다.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자세요? 하며 스리슬쩍 다가갔는데 밖을 보며 무표정이던 분들의 표정이 스르륵 풀리는 변화가 보여 마음이 좋았다. 내가 참여자인 것을 의심하지 않으셨고 도슨트임을 밝히자 놀람 반,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 반인 느낌이 나에게까지 전달되어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슨트임을 밝힌 이후의 고정 멘트를 추가해 봤다.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만남일 텐데 여러분들과의 만남에 최선을 다해 애정을 가지고 진행하고 싶다.” 이 멘트를 추가하니, 다른 회차 때보다 더 온화한 반응이 나온 것 같은 느낌이다. 
  • 엔딩 : 구성이 늘 같아서 그런지 오늘도 이끼를 가리키며 멈췄다. 그 전까지 아주 친밀하게 셋이 움직이다가 내가 멈춘 뒤 바로 모두가 흩어지는 게 오랜만에 서운함을 느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임할 것임을 얘기했을 때 서로의 얼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첫 시작부터 깊은 유대감이 들어 신기했다.
박관우, <도슨트의 증언>, 도슨트의 기록 중 일부 발췌 ©박관우 
'논알고리즘 챌린지' 1, 2, 3부
참여작가 소식
상반기 전시에 참여한 작가님들의 2024년 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세화미술관과 함께한 9명(팀)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바랍니다.

*작성 표기(형식) : 기간, '전시/프로그램/공연명’, 장소 
1. 배인숙 작가
   -7월 25일~8월 5일, 배인숙 개인전 '도시 리듬', 인천아트플랫폼 H동(갤러리 디딤)

2. 원우리 작가
  -6월 22일, 한국-대만 국제교류 공연, Taiwan Contemporary Culture Lab
  -하반기, 무용가 고아라와 협업 공연, (예정)

3. 전형산 작가
  -5월 9일~6월 22일, *C-lab8.0;CHORUS 프로젝트 'Background Voice',
   코리아나 미술관
  -8월~9월, 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장소 미정
  -9월~12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광주비엔날레
  -11월, 2024 Open Call 전형산 개인전, 성곡미술관

4. 박관우 작가
  -6월 1일, 한국영상학회 심포지엄 '호모-프롬투스' 초청강연
  -7월 5일~7월 25일,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2024', K&L 뮤지엄

5. 민찬욱 작가
  -5월 16일~6월 7일, '당신을 통해서', P.S.CENTER
  -10월~11월 예정, 2024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전, 대전문화재단

6. SEOM:(섬:) 서하늬x엄예슬 작가
  -3월 5일~5월 26일, '파르르 파르르(Parrr Parrr)', GS칼텍스 예울마루
  -9월 25일~10월 20일, 부산현대미술관 '미술관 밖 프로젝트 #1-6_열 개의 눈',
   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

7. 오묘초 작가
  -6월 10일~6월 16일, 스위스 아트 바젤 스테이트먼트 섹터(Statement sector)_
   발루아즈 예술상(Baloise Art Prize) 후보
  -7월 19일~9월 8일, '집(ZIP)', 아르코미술관
  -12월, 제24회 송은미술대상 본선 전시 예정

8. 태킴 작가
  -3월 22일~5월 26일, 'Protect Me From What I Want - 예술, 실패한 신화',
   서울대학교 미술관
Museum Shop
입점 브랜드 소개
DEWY DESERT (듀이데저트)
(좌)Flat R02 (우) Moon Ring(synthetic moonstone) 사진: 듀이데저트 제공 ©세화미술관 

DEWY DESERT(듀이데저트)는 존재하지 않는 신비로운 은빛 사막의 풍경을 상상하며,

주얼리를 제작하는 핸드메이드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일상 속 시적인 모티브와 특유의 질감을 포착하는 고유한 미학을 지닌 듀이데저트의 인기 상품들을 지금 세화미술관
뮤지엄 샵에서 만나보세요!


📌뮤지업샵 운영시간: 화-금요일 10:00 - 18:00

세화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다음 뉴스레터에서도 더욱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아직 세화미술관 뉴스레터를 구독하지 않는 분들께는 아래의 링크를 공유해주세요!
세화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68, 흥국생명빌딩 3층
본 메일은 세화미술관 멤버쉽 회원 및 뉴스레터 신청자들에 한해 발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