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 케어 꿀팁 :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 공간 만들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반려견이 하루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집입니다.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어야 될 텐데요! 고바야시 도요카즈 박사의 책 「개도 아플 때가 있다」 2장을 펼쳐보면, 주거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령견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 주세요. 반려견이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지고 하체가 약해집니다. 또한 치매 증세가 나타나면서 제자리를 배회하기도 하고 젊었을 때와 다른 행동을 할 수도 있어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실내에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몇 가지 체크해 보면 좋을 부분을 일부 소개해 볼게요.
✔실내 온도 관리하기 : 노령견은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집니다. 반려견이 있는 공간의 온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여름에는 25~26도, 겨울에는 22~23도 정도를 기준으로 온도를 조정해 주세요. 또한 건조한 겨울에는 습도에 주의해야 하니, 가습기를 놓아 습도를 50퍼센트 정도로 유지해 주세요.
✔저온 화상에 주의하기 : 노령견이 되면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전기장판 위에 오래 있으면 저온 화상을 입기도 하니까, 전기장판의 온도는 낮게 설정해 주세요. 만약 화상 자국을 발견하면 바로 물로 식혀주고 동물병원으로 가야 해요.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마련해 주기 : 반려견의 잠자리는 온도 관리가 쉽고 변화를 알아챌 수 있는 공간에 마련해 주세요.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쿠션은 오염을 제거하기 쉬운 소재로 선택하면 좋아요. 또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어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주어도 좋습니다.
✔소파에 경사로 만들어주기 : 근력이 떨어지면 소파나 침대처럼 높이가 있는 곳은 몸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떨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경사로나 계단을 놓아주어서 반려견이 올라가기 쉽게 해주세요.
✔안전한 식기 사용하기 : 식기는 항상 제자리에 두고 미끄러지지 않게 둡니다. 반려견이 편한 자세로 먹을 수 있도록 받침대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받침대 높이는 반려견이 일어섰을 때 목을 조금 낮춘 자세로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발이 미끄러질 경우, 매트를 깔아줍니다.
✔가구의 모서리로부터 보호하기 : 뾰족하고 날카로운 가구에 부딪칠 때 반려견이 다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세요. 돌출된 부분에 캡이나 커버를 씌워 사고를 예방해 보아요.
반려견과 함께 지내면서 당연하게 집에서 챙겨줘야 할 부분이고 신경 써줘야 할 부분인데, 놓치고 있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보내드리는 노령견 케어에 대한 짧은 콘텐츠를 통해 중요한 점은 리마인드 해보실 수 있는, 점검해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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