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4.30(목)|Vol.28|웹으로보기구독하기
지난 4월 9일(목)부터 4월 17일(금)까지 전국연대는 프랑스 성평등모델 도입 10년을 기념해 파리에 모인 전세계 여러 활동가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전국연대는 뭉치와 함께 세계 생존자 대행진과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한국의 성매매 관련 법제도와 생존자의 이야기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뭉치’의 무무가 생존자이자 당사자활동가로 행진에서 한 발언문 전문을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의 성매매 경험 당사자 네트워크 ‘뭉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무입니다.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뭉치’는 지난 20년간, 성산업이 강요한 침묵을 깨고 우리만의 언어로 폭력을 고발해온 변화의 주체들입니다. 뭉치에서 함께 활동하는 모든 멤버들을 대표하여 오늘 이 자리에서 한국의 현실을 발언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뭉치’는 한국에서 성매매를 경험한 여성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회복을 도모하는 지역 별 6개의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고, 우리의 언어로 한국사회에 ‘왜’ 성평등 모델 도입이 필요한지, 우리가 당한 폭력이 무엇인지 발설하는 당사자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매매 경험을 재해석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국가가 우리를 처벌하기 전에, 이미 스스로를 처벌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같은 경험을 한 뭉치들을 만나며 그 나 스스로를 탓하던 굴레를 벗어던지고, 진짜 가해자인 성매매 구조를 유지하는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왔습니다.


프랑스, 성평등 모델 10주년을 맞이한 이 뜻깊은 자리에서 발언할 수 있어 매우 영광입니다. 
우리는 오늘, 성매매가 단순한 ‘선택’이나 ‘거래’가 아니라, 여성의 삶과 존엄을 침해하는 구조적 폭력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한국은 ‘성매매방지법’ 이라는 이름으로 ‘성매매처벌법’, ‘성매매보호법’ 두가지의 법이 존재합니다. 입법당시 성매매처벌법은 업주와 성구매자, 장소를 제공해 준 건물주 등 성산업을 유지하려는 이들을 처벌하기 위한 법이였고 성매매보호법은 성매매 된 여성들을 보호하고,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성매매방지법은 성매매 여성을 ‘자발’과 ‘비자발’로 나누어 처벌하며 법 존재의 이유를 상실하였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성매매 현장은 결코 자유로운 선택의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가난, 폭력, 차별, 그리고 사회적 고립 속에서 밀려난 결과였습니다. 성매매는 여성에게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강요된 것이었습니다. 


‘뭉치’는 많은 성매매경험당사자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성매매보호법으로 여성을 피해자로 보거나 성매매처벌법에 의해 여성을 처벌할 수 있음을 근거로 사법기관과 개개인의 성인지적 관점의 유무에 의해 누군가는 ‘피해자’로 구분되어 피해여성이 되고, 누군가는 ‘피의자’로 구분되어 처벌 된 회원들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어떻게 구분하든 성매매 자체의 폭력성이 절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성매매처벌법 개정 요구와 함께 더 나아가 여성이 처벌받지 않는 성평등 모델의 도입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성매매를 노동보고 당사자의 선택을 권리로 존중해야한다는 의견을 가진 연구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들은 ‘노동’이라는 언어로 현장의 ‘폭력’을 미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처럼 성매매 현장은 단순한 노동의 공간이 아님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통제와 위협, 폭력과 착취가 일상화된 인권 유린의 현장으로 여성의 몸은 상품처럼 취급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은 쉽게 훼손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여성에게 ‘자발성’이라는 프레임은 빈곤과 착취라는 구조적 폭력을 은폐하는 수단이 될 뿐입니다, 


한국남성 2명 중 1명이 성구매를 해봤다는 한국 성매매실태조사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지 않았습니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성매매가 불법이지만 ‘키스방’과 같은 교묘한 변종 성매매 업소를 통해 여성을 부위별로 나누어 착취하며, 돈을 지불했다는 이유만으로 인권을 짓밟는 권력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성을 인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입술, 손, 가슴.. 우리를 부위별로 해체하여 가격표를 붙이고 착취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거대한 자본과 가부장제의 결탁, 그 폭력의 고리를 끊어내야만 합니다. 우리는 그것의 시작이 성평등 모델 도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는 한 가지 중요한 진전이 있습니다. 성매매 여성을 지원하고 탈성매매를 돕는 제도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일부 여성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벌과 사회적 낙인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여성들은 여전히 범죄자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얼굴과 이름을 드러내고 성매매 경험 당사자운동을 한다는 것은 아직 우리에겐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얼굴을 드러내는 이 시간에 해방감을 느낍니다. 


왜 성구매자와 알선자는 보호되고, 성매매 된 여성은 처벌받아야 합니까?


노르딕 모델은 이 질문에 분명한 답을 제시합니다. 성매매를 가능하게 만드는 수요를 처벌하고, 착취당한 사람을 보호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인권의 관점입니다.


한국 사회에도 이러한 변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성매매 경험 여성은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의 주체가 되어야하고, 국가로부터 필요한 보호를 받아야 하며,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라, 살아남은 사람들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연대를 요청합니다. 한국에서도 노르딕 모델이 도입될 수 있도록, 그리고 더 많은 여성들이 폭력과 착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지와 힘을 보내주십시오.


우리의 목소리는 작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 말할 것입니다. 우리의 경험을,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그 자리에 여기 계신 여러분도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뭉치’운영원장
대전지역 성매매경험여성자조모임‘하쿠나마타타‘
무무
#단체를_무럭무럭_키우는 #조직사업

[여성자활센터 해봄] 5월 맞이 공방 소식

💐전국연대 부설 여성자활센터 해봄에서 5월을 맞아 카네이션 수공예를 제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우리의_언어와_실천 #정책사업
프랑스 성평등모델 도입 20년 기념 행사 참석

전국연대는 지난 4월 프랑스 성평등모델 도입 10년을 기념해 파리에 모인 전세계 여러 활동가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첫 일정으로는 Frontline Women’s Fund(FWF) 기금 담당자들을 만나 한국의 반성매매 운동 상황을 전달하고 생존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서는 한국의 성매매 관련 법 내용을 소개하고, 성매매여성비범죄화-수요차단의 성평등모델 도입이 한국에도 필요함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성매매가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반성매매 운동의 필요성도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최근 CEDAW 보고서에 ‘성노동(sex work)’ 용어를 포함하려는 시도에 대해 단호히 비판했습니다. 이 용어는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포주와 구매자의 가해 행위, 그리고 이를 방관하는 국가의 책임을 삭제하는 표현일 뿐입니다. 우리는 ‘성착취’, ‘성매매 여성’, ‘성매매된 여성’과 같은 용어를 사용할 것을 분명히 요구했습니다.


Frontline Women’s Fund(FWF)는 글로리아 스타이넘 등이 공동 설립한 국제 여성인권 기금으로, 전 세계 생존자와 현장 여성인권 단체의 활동을 직접 지원하고 특히 성착취 종식을 위한 운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연대와 뭉치도 FWF 기금을 통해 다양한 국제연대 활동 등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법 시행 10주년 바로 전날이었던 12일에는 전세계에서 모인 생존자, 활동가 800여명이 모 대행진이 파리 시내에서 진행됐습니다. 성매매 현장에서 착취와 폭력에 의해 희생당한 여성들의 죽음을 추모하고, 이들의 죽음을 잊지 않고 성평등한 사회, 성매매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모아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사진 출처 : CAP International 
13일에는 국회에서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됐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온 생존자들, 국회의원들, 현장 전문가들을 포함해 350명이 참석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92%가 이 법을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프랑스인의 76%는 성매매를 폭력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법이 생길 당시에는 성매매를 여성폭력으로 이해하지 않는 시각이 많았지만, 법이 생기고 난 이후 사회의 인식 전체가 함께 변화해온 것입니다.

여러 다양한 연구자, 활동가의 발표를 통해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 전세계 각지에서 성매매 여성 인권 보호와 성매매 없는 세상을 위한 연구와 활동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하며 국제적인 연대의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국제심포지엄에서 전국연대는 한국의 성산업과 성매매 관련 법제도를 소개하고, 한국의 성평등모델 도입을 위한 국제적인 연대를 요청하는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한영자막을 포함한 발표 영상을 공유합니다. 
국제심포지엄의 전체 내용은 여기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이번 국제행사 참석은 전세계 활동가들에게 한국의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다시 한 번 성평등모델 도입이 필요함을 재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한국도 지금당장 성매매여성 비범죄화하고, 수요차단을 핵심으로 하는 성평등모델로 전환해야합니다.
보다 자세한 참석 후기는 5월 정책페이퍼를 통해 전하겠습니다 💌
#우리의_언어와_실천 #정책사업
[전국연대 정책페이퍼 26-01]
일본의 그 거리, 도쿄의 중심, 가부키초가 증명하는 것
[전국연대 정책페이퍼 26-01]
일본의 그 거리, 도쿄의 중심, 가부키초가 증명하는 것
_신박진영(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책위원장)

현행 일본의 성매매 관련 법은 매춘방지법 하나로, 1956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그대로 시행되고 있다. 성매매의 정의가 매우 협소할 뿐만 아니라, 성매매 행위에 대한 직접적 처벌 조항 없이 유인죄에 대해서만 처벌조항이 있는 탓에 사실상 성구매자에 대한 처벌 없이 여성만 처벌하고 있는 이 법에 대한 개정 논의가 최근 시작되었다. 하지만 성매매를 여성폭력으로 이해하고, 성산업 자체를 축소시키려는 의지가 없다면 법 개정은 한계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 이 글은 현재 일본 매춘방지법 개정 논의의 과정을 다루면서, 성매매를 옹호하는 세력에 맞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일본 활동가들에게 연대의 목소리를 전한다.
#우리의_힘은_연대 #연대사업
‘피해자가 수십번 거부했는데도 ‘폭행∙협박 최협의설’을 이유로
무죄 판단된 ‘동의없는 성폭력’ 재판소원 진행 기자회견

지난 4월 23일, 동의없는 성폭력 재판소원 공동대책위원회에서 재판소원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전국연대도 기자회견 공동주최로 함께 했습니다.


기자회견문 전문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전국연대는 반성매매 여성인권단체의 연대체로,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성매매 여성에 대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활동 중입니다. 전국의 전국이에서는 매 달 회원단체 소식을 공유합니다😎
<대구여성인권센터>
『성매매 뿌리 뽑기』 저자와의 만남
한국 사회에서 성매매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방향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지
함께 이야기 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공저자인 신박진영, 이하영님을 모시고,
책의 핵심 문제의식과 집필 배경을 직접 듣고,
반성매매 운동의 현재와 과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일시 : 2026년 5월 27일(수) 15:00~17:00
📘장소 : 대구광역시 남구 중앙대로22길 26 대구도서관 강당(4층)
(주차공간이 없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초대저자 : 신박진영(「성매매, 상식의 블랙홀」 저자),
이하영(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
📘신청링크 : https://forms.gle/1SjapsQ5bv9hfUno9
📘신청기간 : 2026년 5월 21일(목) 18:00시까지
📘문의:대구여성인권센터 사무국 053-422-5898

[뉴스] "매춘부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 그 말을 깨부순 여성들

…이날 포럼에서 한국 사례를 발표한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이하영 공동대표는 일제의 일본군 성노예 제도 이후, 독재 정권의 주한 미군과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성매매가 국가에 의해 관리되면서 관 주도로 이어져 왔던 한국 성매매 제도의 역사적 특수성을 설명했다. 2004년 개정된 법에 따라 한국에서도 성매매가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긴 하나, 여전히 남성들은 그 어떤 제약도 없이 성 구매를 쉽게 할 수 있는 모순된 현실을 전했다. 프랑스나 스웨덴 사례처럼 구매자만 처벌하는 대신 성매매 여성도 함께 처벌하고 있고, 이 때문에 성매매 여성들이 폭력, 협박, 사기 같은 피해를 당해도 신고하기 어려워서 법이 제 기능을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한국도 실질적인 폐지제 국가에 동참할 수 있기 위해 국제적인 연대를 호소했다.


[뉴스] "가수되려 한국 왔다가 성매매" …외국인 2명 노동력·성 착취 확인

성평등가족부는 28일 제2차 인신매매등 사례판정위원회를 열고 베트남 국적의 A 씨와 필리핀 국적의 B 씨를 포함한 외국인 2명을 '인신매매등 피해자'로 최종 확정해 생계·의료·법률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신매매 등 행위는 성매매와 성적 착취, 노동력 착취, 장기적출 등의 착취를 목적으로 약취, 유인, 위계 등 수단을 통해 모집, 운송, 전달, 은닉, 인계 또는 인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그간 '제1차 인신매매등 방지 정책 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해 추진해 왔으며 인신매매 등 피해자 규모는 2023년 3명에서 2024년 12명, 2025년 42명, 2026년 3월 기준 13명으로 증가했다.


[뉴스] "아동성착취 AI 영상 260배 폭증"…기술이 아이들을 죽이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상업적 아동 성착취 사이트가 전년 대비 11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영국의 인터넷감시재단(IWF)의 2025 보고서에 따르면 불법적이고 유해한 콘텐츠에 대한 프리미엄 접속 권한을 제공하는 상업적 아동 성착취 사이트 1만5031개에 달했다. 전년에 비해 114% 급증한 것이다. 아동 성착취 관련 신고만 45만1210건으로 70초당 1건이 접수됐고 이중 실제 피해가 확인된 경우는 31만1610건으로 101초당 1건꼴이다. 특히 범죄가 의심되는 동영상은 6만3682건으로 전년 대비 50% 늘었는데, 가장 심각한 형태의 학대를 담은 A등급 자료는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뉴스] 『나는 포주다』 출판 축하가 공직자 처신인가”... 시민단체, 손배찬 후보 ‘이중 행보’ 강력 규탄

파주 성매매 집결지(연풍리 일원)의 완전한 폐쇄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는 가운데, 최근 한 시장 예비후보의 행보가 지역사회에 거센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지난 3일, 파주 프리마루체 연회장에서는 이른바 '용주골 대추벌의 대모'로 불리는 저자 이계순 씨의 자서전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 및 ‘이계순 토크쇼’가 개최됐다. 문학박사 핸섬킴의 진행으로 열린 이 자리에는 파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더불어민주당 손배찬 예비후보가 참석해 축하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원주MBC 제작 특집 다큐멘터리 ‘능소화’는 국내 TV 다큐멘터리 중 드물게 탈성매매 여성의 삶과 회복의 과정을 정면으로 다룬 휴먼시사다큐멘터리다. 성매매 집결지라는 오랜 사회적 사각지대를 단순한 고발이나 사건 중심이 아닌 ‘인간의 존엄 회복’이라는 가치를 중점으로 기록했다. 다큐멘터리는 피해자와 가해자, 이분법적 구도에 머무는 기존 보도와 달리 “한 사람의 삶은 어떻게 다시 시작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성매매를 들여다 본다. 성매매가 개인의 선택이 아닌 경제적 압박, 빚, 고립, 제도적 공백이 결합된 구조적 문제라는 점을 조명하는 동시에, 탈성매매 여성을 재대상화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해외뉴스] Prostitution: 500 manifestants à Paris pour l'abolition, dix ans après la loi de 2016성매매: 2016년 법 제정 10년, 파리에서 폐지를 요구한 500명의 시위대

Près de 500 personnes ont manifesté dimanche à Paris pour l’abolition totale de la prostitution en France et dans le monde, dix ans après l’adoption d’une loi-cadre visant à lutter contre ce phénomène dans l’Hexagone. Lors d’une petite cérémonie devant le Panthéon, les organisateurs ont fait témoigner des femmes sorties de la prostitution originaires de 14 pays, se présentant comme des « survivantes », venues à Paris pour vanter la loi française et réclamer sa généralisation dans le monde.

프랑스에서 이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법이 채택된 지 10년이 지난 가운데, 약 500명이 일요일 파리에서 프랑스와 전 세계에서의 성매매 완전 폐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판테온 앞에서 열린 소규모 행사에서는 주최 측이 14개국 출신의 성매매 경험을 벗어난 여성들의 증언을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생존자”라고 밝히며, 프랑스에 모여 프랑스 법을 알리고 이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해외뉴스] Lutte contre le système prostitutionnel et l’exploitation sexuelle : la ministre Aurore Bergé dresse le bilan de l’action de la France 10 ans après l’adoption de la loi du 13 avril 2016성매매 시스템 및 성착취 대응: 2016년 4월 13일 법 제정 10년 후, 오로르 베르제 장관이 프랑스의 성과를 평가하다

Dix ans après la loi du 13 avril 2016 visant à renforcer la lutte contre le système prostitutionnel et à accompagner les personnes prostituées, portée par la ministre Laurence Rossignol, la France fait face à un phénomène qui change de nature. La prostitution se déplace, se transforme et touche des publics de plus en plus jeunes.…Les récents chiffres de l’Observatoire national des violences faites aux femmes permettent de faire un état des lieux précis de ce que représente la prostitution dans notre pays. Environ 37 000 personnes seraient en situation de prostitution en France, très majoritairement des femmes en situation de grande vulnérabilité ou des femmes étrangères aux mains de réseaux criminels. 2016년 4월 13일 법(성매매 시스템 대응 강화 및 성매매 당사자 지원 법안)이 Laurence Rossignol 장관 주도로 제정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프랑스는 성격이 변화하고 있는 성매매 현상에 직면해 있다. 성매매는 이동하고 형태를 바꾸며, 점점 더 어린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최근 여성폭력 국가관측기구의 통계는 프랑스에서 성매매가 어떤 규모와 양상을 가지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프랑스에는 약 3만 7천 명이 성매매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대다수는 심각한 취약 상태에 있는 여성 또는 범죄 조직에 의해 통제되는 외국인 여성이다.

#A.I.와_성평등 #젠더로_묻다
[라운드테이블] A.I.와 성평등 - A.I.가 가져올 사회 변화, 젠더로 묻다
[라운드테이블] A.I.와 성평등 - A.I.가 가져올 사회 변화, 젠더로 묻다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의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젠더 편향성 문제, 딥페이크 등 새로운 형태의 젠더폭력 문제, A.I. 활용의 확대가 가져올 여성노동권 문제, 개인정보 보호 등 A.I.는 사회를 혁신할 잠재력을 지닌 기술인 동시에, 기존의 성차별과 불평등을 답습하거나 심화시킬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A.I.기본법이 2026년 1월 시행되었고, 올 2월에는 2028년까지 세계 3대 AI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국가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 전환(AI AX)을 빠르게 추진하는 가운데 시민의 삶과 일상생활 방식 전반에 변화가 가속화될 것입니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이 시민의 삶 각 영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젠더 관점에 인공지능 전환이 초래할 사회적 위험에 대해 운동 현장의 목소리로 드러내고 향후 대응 과제와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〇 일시
2025년 5월 6일(수) 오후 2~5시

〇 장소
서울여성플라자 시청각실(※온라인 생중계 예정)

〇 주최
한국여성단체연합

〇 참가 신청하기 
https://forms.gle/22WdUU486zThmh5x7

※문의 : 한국여성단체연합 (02-313-1632 / w_rights@women21.or.kr)
#강간죄개정연대 #국회토론회
[국회토론회] ‘동의’ 기준의 성폭력 형사법체계,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나
[국회토론회]  ‘동의’ 기준의 성폭력 형사법체계,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나

미국은 2022년 연방법 개정을 통해 강요하여 성적행위를 하는 것을 포함하여 타인의 동의없이 성적 행위를 하는 경우에도 처벌하도록 강간죄의 동의 기준을 명문화했습니다. 주 형법으로는 1995년 펜실베니아 주에서 정신적 심리적 강요에 의한 강간죄를 인정하는 입법을 시작으로 구체적 상황에서 피해자의 동의가 없었다면 강간죄를 인정하도록 대다수의 주가 강간죄의 구성요건을 동의 여부로 두고 있습니다.
미국 법원은 현재 최선의 저항 혹은 합리적인 저항이면 족하다고 보고 나아가 NO라고 하거나 유사한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저항으로 충분하다고 보는 판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 법원의 판단은 동의 없이 성관계가 이뤄졌다면 피해자들이 강간 피해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강간피해 신고를 주저하지 않게 되는 변화와 강제적인 성적침해는 마땅히 비난받아야 하는 사회적 인식변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습니다.
이에 동의 기준의 성폭력 형사법 체계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미국과 한국의 법을 비교하여 살펴보는 국회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동의기준의 미국 성폭력 형법의 기준, 절차적 합리성, 실무 판례를 바탕으로 한국의 성폭력 법체계의 변화 가능성을 살펴보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동의기준의 성폭력 형사법 체계가 이끌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일시 및 장소: 2026.05.27 14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주관: '강간죄'개정을위한연대회의
공동주최: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서미화, 이주희 국회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 진보당 손솔 국회의원(추가중)
프로그램:
사회. 최란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발제1. 동의 기준의 미국 성폭력 형법 - 기준 및 절차적 합리성 / Ramona C. Albin 교수
(Cumberland School of Law, Samford University)
발제2. 한국 형법상 강간 관련죄의 문제점 및 대안 /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강간죄개정연대회의

종합토론
좌장. 이숙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패널1. 성폭력 관련 형법 개정에 필요한 판단기준 / 이창환 서울가정법원 판사, 법원 현대사회와성범죄연구회
패널2. 헌법상 성적자기결정권과 동의기준 변화 필요성 / 소은영 헌법재판연구원 책임연구관
패널3. 동의 기준 변화에 따른 피해자 권리보장 방안 / 전다운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패널4. 성폭력 관련 형법 개정 과정과 주요 내용 / 법무부 (섭외중)
패널5. 동의 기준 변화가 미칠 우리 사회의 변화 / 신지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활동가
자유토론/질의응답

* 발제1과 자유토론/질의응답 시간에 순차통역이 제공됩니다.

💌문의 : 한국성폭력상담소 ksvrc@sisters.or.kr / 02-338-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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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대를 응원하는 방법
💜국민은행 032901-04-239152(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전국연대는 아직 지정기부금단체가 아니어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어렵다냥😿
후원해주는 회원들에게 의미있는 활동들로 보답하겠다냥! 감사하다냥😿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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