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글 하나를 올릴 때도 이것저것을 신경 쓰고, 올린 후에도 지울까 말까를 수백 수천 번 고민하는 보통의 우리들이기에- 고착화되어있는 편견과 기준들로 둘러쌓인 우리들이기에- 뱃사공처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나의 기준대로 사는 것은 결코 쉽지않을테죠.
그러나 무언가를 하는 것에 있어 가장 후회 없는, 가장 나다운 선택과 결과는 오롯이 ‘나’ 한 사람에 기준을 맞추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같은 필드에 있든 다른 사람은 뭐 하고 있지? 나의 이런 모습이 타인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까?' 걱정하고 있다면, 잠시 외부로 향한 모든 시선을 멈추고 궁극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실, 가장 만족시키기 어려운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이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