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퍼 #버거킹 #맥도날드

반가워 ! 우리 금방 또 만났지!

지난주 벚꽃이 예쁘게 피고, 어제 봄비가 오면서 새로운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 같아. 그리고, 이 학생이라면 시험기간이겠지? 다들 시험기간이라 바쁠텐데 들어와줘서 고마워😊 아니여도 들어와줘서 고맙구😉

오늘은 짧고 굵게 핫이슈 집어줄 테니까, 읽고 가!

사진 - 버거킹 공식홈페이지

12일에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와 전용 앱에서 ‘2024 4 14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해!! 와퍼는 1984년에 종로 1호점으로 오픈한 버거킹이 40년 동안 판매해온 그야말로 버거킹의 얼굴 같은 대표메뉴잖아!😮

 심지어 치즈와퍼, 통모짜와퍼 등 와퍼 시리즈에도 모두 ‘Good bye Whopper’라는 이미지가 걸려있었어. 이게 무슨일이야!! 공식홈페이지와 전용 앱에 올라온 공지 이외에는 다른 말이 없었어.


 만우절도 아닌데 덜컥 큰 소식을 듣게 된 소비자들은 놀라서 후다닥 와퍼를 먹으러 달려갔지.🏃‍♀️

 서울에 있는 한 버거킹 매장 점주는 “판매 중단 공지에 와퍼 쿠폰을 빨리 사용하려는 고객들의 주문이 밀려들어 매장이 초토화가 됐다”며 “직원들이 기존 와퍼에서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고 쿠폰도 그대로 쓸 수 있다고 일일이 설명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말하느라 엄청 힘들었다고 해. 👩‍🍳💧


 다른 소비자들도 진상을 파헤쳤어. 이 사건이 진짜인지, 아니면 그냥 노이징 마케팅인지 확인하려고 말야.

 외국 사이트를 보니 와퍼 판매 중단이라는 말들은 없었어. 버거킹 각 매장에 소비자들이 문의하니 와퍼를 14일 이후에도 계속 판매한다”라는 입장을 밝혔어.🙄 본사에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한는 것은 맞고, 와퍼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해 기대를 부탁한다라는 재공지를 했지. 이를 통해 와퍼가 완전히 사라지는게 아니라 리뉴얼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어.



 이 사건이 노이즈 마케팅이었다면, 일단 지금까지는 관심을 잘 끈 것 같아. 실제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버거킹에 와퍼를 먹으려고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고 해.

하지만 너무 큰 무리수를 던진 것 같다는 부정적인 효과를 낸 것 같다는 의견도 많아.😥 실제 목적인 리뉴얼에 집중해서 알리지 않고, 갑자기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라고 해버리니 단종’🍔❌으로 생각하게 되어 혼란스러웠을 수 있다는거지.

 

그리고 식품업계에서 가격을 올리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리뉴얼제품을 내놓으면서 가격을 올리는 방법이야. 기존 제품의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을 조금이라도 피해갈 수 있는 수단이 되거든. 이런 방법을 소비자들도 알다 보니 와퍼 가격을 올리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해.

 

 이후 SNS에서는 버거킹 번과 패티가 리뉴얼된 채로 새롭게 나와 ‘뉴 와퍼로 판매될 거라는 소식이 돌았어. 🦊실제로 '뉴 와퍼'로 나왔다는거!

 그러면 버거킹이 이렇게 큰 혼란이 있을 걸 알았을 텐데 왜 와퍼를 없애는 걸까?


 거기엔 매각을 위해서라는 추측이 있어. 국내에서 버거킹을 운영하는 회사는 ‘비케이알’(모회사 어피니티), 버거킹 인수 이후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매출이 3배 가까이 커졌어. 하지만 영업 이익은 점점 줄었지.⏬ 다행히 2023년에는 제품 가격을 평균 2%인상하면서 영업이익은 냈지만 매출은 전년 대비 1.5%감소 했지. 여기서 어피니티는 버거킹 경영권을 매각하고 싶은데 이미 적정 시기를 넘겼음에도 매각하지 못했지.😥

 그러다보니 수익성 확대를 위해 와퍼를 리뉴얼해 원가율을 낮추고,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대중의 관심도를 집중시키는 전략을 선택했을 거란 추측이 나온거야.


((🦊 어피니티에퀘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는 홍콩계 사모펀드인데, 통상 사모펀드는 투자금 회수하고 매각하는 시점이 5년으로 보고 있어. 그런데 어피니티는 9년째 버거킹을 매각하지 못하고 있지. 금리 인상여파로 인수합병 시장이 얼어붙어 타이밍을 놓치고, 이후에도 판매하지 못하고 매각가만 내려가고 있지.))


우리는 와퍼 판매 중단만 봤는데, 사실 더 복잡한 내부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겠지?

 이번 버거킹 사례를 보면서 2020년에 롯데리아의 ‘버거 접습니다’ 광고 기억난 사람 많지? 다들 롯데리아가 버거 사업을 접는 것이아닌가 걱정했었잖아! 이번 이슈와도 정말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


 당시 롯데리아도 실제 사업을 철수하는 것이 아니라 ‘폴더 버거’를 출시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이었어당시 롯데리아에선 판매량이 예상치보다 2배 이상 웃돌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었으나… 사실 지금 롯데리아에선 찾아보기 힘들지?😅


 버거킹과 롯데리아가 다른 점이라면 롯데리아는 한국어의 중의적 표현을 통해 철수하다(withdraw)와 모양을 접는다(fold)의 뜻을 헷갈리게 한 것이라면, 버거킹은 판매 중단 자체는 진실이라 더욱 혼란에 빠졌다는 점이야. , 같은 버거 브랜드에서 두번이나 속으니 더 당황스럽지 않았을까?

 사실 메뉴 하나를 몇십년 동안 계속 같은 맛, 같은 가격으로 끌고 가는 건 정말 힘든일이야.😵 원가율도 오르고, 사람들의 입맛도 조금씩 바뀌니까. 그렇다고 그 브랜드만의 대표적인 맛을 바꾸자니  브랜드 정체성도 무너지고, 소비자들도 실망하게 되지.

 이러한 고민을 가졌던 맥도날드도 새로운 시도를 했어!

 미국 맥도날드에서는 올해 초부터 맥도날드의 빵, 치즈, 패티, 소스에서 네 가지 변경사항이 있다고 미국 폭스비지니스에서 전했어. 맥도날드의 상징적인 맛을 팬들에게 전하면서도 버거의 맛을 향상하기 위해 레시피 등의 변경을 도입했다고 해.😎


 레시피의 미세한 설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햄버거의 맛에 큰 차이를 가져온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미국 맥도날드 요리 혁신 수석 이사 차드 샤퍼가 말했어. 그래서 기존보다 부드러운 빵과 잘 녹는 치즈, 패티 시어링과 빅맥의 소스량 추가 등을 도입하게 된거지.

 맥도날드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미국 내 주요 지역이 이미 이러한 햄버거의 변경사항을 도입하기 시작했고, 2024년까지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버거의 개선 사항을 적용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해! 우리도 올해 안에 바뀐 맥도날드 버거를 먹을 수 있을까?🤔

 

 이렇듯 브랜드에서도 다들 더 나은 맛, 경영상황 등을 위해 대표 메뉴의 레시피를 바꾸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지. 브랜드 마다의 상황마다 최선의 마케팅, 경영방식을 선택했겠지? 은 어때? 버거킹과 롯데리아, 맥도날드의 사례를 보면서,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

그래서 와퍼가 뭐가 달라졌을 것 같아!?! 백사장도 완전 궁금했는데, 이전 와퍼와 뉴와퍼를 동시에 리뷰하는 유튜버를 찾아서 가져와봤어! 1분짜리니까 보고 와퍼맛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자구!

오늘 떡볶이 어땠어?👀
다른 떡볶이 맛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