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산성 근육을 키워주는 당근메일 2022년 10월 17일, 113번째 당근메일:
생산성 뉴스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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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부캐를 통한 셀프 생산성 높이기
- Scrintal : 카드기반 마인드맵 생각 정리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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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산성 '근'육을 키워주는 '당근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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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가 유행인 세상입니다. ‘놀면 뭐 하니?’와 같은 예능은 물론 유튜브 안에서도 한사람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방식은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낮에는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이면서 밤에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인 분들도 있고, 평소에는 대학생이지만 수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파워 유튜버분들도 계시죠. 이처럼 부캐는 삶을 살아가는 일상의 즐거운 재미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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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놀면 뭐 하니?] 를 통해 자기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표현한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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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의 가장 큰 장점은 캐릭터를 통해 선택된 역할에 더 빠르게 몰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애매하게 두 가지 역할을 병행하기보다는 자신의 캐릭터를 마치 스위치를 켜듯 바꿔 그에 맞는 자기 모습을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이를 통해 각 캐릭터에 맞는 목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두 역할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상충하는 고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부캐의 장점들을 생산성에도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부캐의 장점
- 명확한 캐릭터 설정을 통해 해당 캐릭터에 빠르게 전환하고 몰입할 수 있다.
- 역할 사이에 발생하는 상충하는 고민을 제거하고 선택한 캐릭터에 부합하는 목표에만 집중할 수 있다.
바쁜 리더에겐 언제나 비서가 있다
대통령이나 큰 회사의 대표에게는 늘 비서가 존재합니다. 그만큼 한 사람이 소화해야 하는 일정과 업무가 너무 많아 혼자서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비서는 리더들이 자기 일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미팅 일정을 조율하거나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또 주요 안건과 정보를 정리 및 요약해 둠으로써 리더가 나중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둡니다. 물론 비서의 역할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가끔은 업무를 도와주는 것을 넘어 리더가 더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충언도 아끼지 않죠. 그만큼 좋은 비서와 리더는 누구보다 가깝고 서로를 잘 이해하는 서로의 분신과도 같은 관계입니다.
사실 요즘엔 리더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비서를 고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당근 메일에서 자주 다루는 생산성 도구들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생산성 도구들이 아직은 인간 비서만큼이나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지는 못합니다. 도구를 직접 사용하고 세팅하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의 몫이기 때문이니까요. 그러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스스로 나의 비서가 된다면 어떨까? 라고 말이죠. 단지 비서의 일을 하는 것을 넘어 ‘비서’라는 부캐를 만들어서 자기 자신을 모시는 조력자의 캐릭터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 비서는 누구보다도 리더를 가장 잘 아는 비서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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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미러에서는 실제 자기 자신을 복제하여 비서를 만드는 미래를 보여준다. (출처, 넷플릭스 블랙미러 화이트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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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시간, 비서의 시간
평소대로 셀프 스케줄 관리를 하는 것과 스스로 자신의 ‘비서’라는 캐릭터가 되어 ‘리더의 시간’을 스케줄 하는 것은 조금은 다른 느낌을 줍니다. 자기 자신을 보다 객관화 해서 바라볼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제부터 누군가의 비서가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 입니다. 그리고 그 비서는 리더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설계하는 임무를 부여 받은 것입니다.
비서의 역할은 이렇게 리더의 목표에 맞게 스케줄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쌓인 수많은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업무들을 먼저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리더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몰아붙여서도 안 됩니다. 누구보다 리더의 행동과 습성을 알기 때문에 가장 지속 가능하게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가장 현명한 플랜을 세워야 합니다. 이렇게 스스로 자신의 비서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져 전보다 더 괜찮은 계획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또한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알기 때문에 언제 의지력이 떨어지는지 또 언제 업무를 잘 할 수 있는지 파악하여 무리한 계획이 아닌 현실성 높은 계획 수립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저는 이를 “자기 자신에게 훈수 두기” 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리더의 시간은 집중의 시간
이렇게 비서를 통해 리더의 스케줄이 정리되었습니다. 리더는 고민할 필요 없이 비서가 짜준 스케줄 대로 행동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그때 고민하거나 선택할 필요 없이 순간순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미 캘린더에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무슨 일을 먼저 해야 할지 망설이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계획된 순서대로 집중하여 처리하는 것에만 몰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서의 시간과 리더의 시간이 구분되면 리더의 시간 동안 머릿속 잡생각이 사라집니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추가 업무들은 나만의 Inbox에 저장해두고 비서의 시간에 모두 처리해버리면 되기 때문입니다. 자이가르닉 효과가 사라져 온전히 지금 해야 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가끔은 비서가 스케줄 관리를 잘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자신을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해서인 경우도 있고 혹은 전혀 예상치 못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를 잘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록들은 비서에게 전달되어 스케줄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큰 참고가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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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팁
주인의 시간과 비서의 시간을 구글 캘린더에서 색깔로 나누어 놓으면 더 좋습니다. 캘린더의 색깔을 보면서 내가 지금 어떤 캐릭터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서의 시간에는 스케줄 링을 위한 자기만의 프로세스를 만들면 보다 빠르게 일 처리가 가능합니다. 그중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의 경우 Zapier와 같은 자동화 도구를 이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리더의 시간과 비서의 시간 모두가 중요하지만, 저의 경우 가능하면 에너지가 높은 오전 시간에는 리더의 시간을 충분히 할애 합니다. 점심 식사 후 퇴근 직전 혹은 잠들기 직전과 같이 에너지가 많이 떨어지는 시간에는 비서 모드로 전환하여 마치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인 양 일을 처리합니다. 즉, 자기가 자신을 모신다는 생각을 가지니 다소 피곤한 에너지 상황에서도 스케줄을 정리하는 데 나름 효과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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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계시는 지금은 바로 이메일을 읽는 ‘비서의 시간’입니다. 비서의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을 리더가 나중에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둠으로써 빠르게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저는 ‘놀면 뭐 하니?’ 에서 얻은 영감을 통해 비서라는 캐릭터를 따로 만들어 두었는데요. 캐릭터를 통한 마인드 체인지만으로도 역할에 충실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중해서 성과를 낼 필요가 없는 나머지 시간엔 언제나 리더의 성과를 만들기 위한 비서 모드가 대기상태가 됩니다.
이런 작은 아이디어가 여러분들에게도 공감되시나요? 실제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들 만의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당근 메일에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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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메일, 꼭 봤으면 하는 친구나 동료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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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ntal : 카드기반 마인드맵 생각 정리 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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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aaS형 노트 작성 및 관리를 위한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노트 작성과 활용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서비스들을 찾아보고 사용해보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요즘 크게 관심을 갖고 사용해보고 있는 Scrintal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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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ntal은 노트 작성과 마인드 맵 기반 화이트보드가 융합된 웹 서비스(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작동) 및 설치형 프로그램으로, 화이트보드에 글이나 이미지, PDF가 저장 가능한 노트를 작성하고 이를 마인드 맵처럼 연결하여 보드로 저장 및 관리할 수 있습니다. 노트 단위의 내용들을 시각적으로 통합하거나 분류 및 정리할 수 있어서 유용하네요. 현재는 beta 서비스로 오픈되어 있으며, 신규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beta 서비스의 사용을 위해서는 유료 결제가 필요하네요(월 혹은 연간 가입 선택). 일반적으로 beta기간에는 무료 제공이 많은데, 요즘은 유료 가입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hetpabase에서도 정식 오픈 전에 유료 가입을 먼저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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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과 결제가 완료되었다면, 아래와 같이 사용 가능한 메뉴들과 검색창이 포함된 화이트보드가 첫 화면으로 표시됩니다. 하단의 … 을 선택하면, 메뉴 항목들도 선택 가능합니다. Scrintal의 다양한 사용 예시들이 궁금하시면“Use Cases”를 선택 (“Hi from Scrintal”을 참고)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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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ntal은 화이트보드 내에서 기본 노트 단위인 카드(card)에는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 이외에 Links, Backlinks, Appears In과 같이 카드와 연결되어 있는 다른 보드나 카드 등의 포함 관계 등도 확인이 가능하며, 연결된 카드들은 시각적으로 마인드맵으로 표시되어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Hi from Ece” 화이트보드 예시). Scrintal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들과 특장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Notion과 같은 방식의 (슬래시,/) 기반 컴포넌트 추가 기능 제공
- 편집을 위한 서식 추가도 가능하고, PDF, video, link, twitter, 날짜 등도 편리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카드 내에서는 “+"로 표시되는 메뉴를 클릭하는 경우, /와 동일한 컴포넌트 추가가 가능합니다.
- 편리하고 빠른 정보 생성과 관리
- 화이트보드 내에서 카드를 생성하고, 검색을 통해 카드를 찾은 후 편리하게 원하는 화이트보드에 자유롭게 추가나 배치가 가능합니다. 검색에서 다중 카드들을 선택하고 한 번에 화이트보드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 Zero Learning
- 직관적인 사용으로 별도의 메뉴얼이나 사용을 위한 학습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생각의 흐름(keep)을 유지하고 지속
- 생각의 조각들을 빠르게 입력하고, 필요할 때 구조화하거나 연결할 수 있습니다. 자료를 수집하고, 요약/정리하는 리서치, 전략 수립, 계획등의 업무등에 폭넓게 활용 가능합니다.
- Daily Card 생성지원
- 하루 단위로 할 일들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경우라면, daily card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할 일들을 빠르게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 한글 지원
- 한글이 잘 입력됩니다. 일부 해외 서비스의 경우, 한글이 반글자씩 입력이 밀리거나 글자 순서가 바뀌는등의 이슈가 있는데, Scrintal에서는 잘 지원됩니다.
Scrintal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과 실제 사용 예시들은 Scrintal이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에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세부 사용과 동작 과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실제 사용사례로 생산성 분야 유튜버인 Shu Omi의 Scrintal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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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Scrintal을 사용해 개인적으로 생각 정리와 업무 관리 등의 부분들을 조금씩 적용해 보고 있는데요. 상당히 유용한 점들도 있었고, 아직 beta 서비스라는 단계인지라 부족한 부분들도 체감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기대되고, 앞으로 활용성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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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보면서 인상적이었던 점들을 몇 가지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생각정리나 업무관련 아이디어 떠오르면 카드를 생성하고 바로 입력이 가능해서 유용합니다. 노트를 작성하다가 새로운 주제나 관련 컨셉의 키워드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를 사용해 새로운 주제 카드를 바로 만들어 둘 수 있습니다(일종의 placeholder를 만들어 두고, 내용은 추후에 추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각의 흐름 상 중단 없이 하나의 주제 카드에서 시작해 연관 카드들을 다수 발산할 수 있어서 매우 좋네요.
- 아이디어나 생각의 발상 단계에서 결여된 내용의 구체성을 채우기 위해 카드 단위로 다시 검토하면서 내용과 정보를 보완하고 보강할 수 있는 2단계의 생각정리 방식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방식을 기획업무나 아이디어 도출에 많이 활용하고 있어서 수행 방식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 Backlink등이 지원되어 제텔카스텐 방식의 노트 기록과 관리등이 가능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Roam Research의 경우, Graph를 통해 Page(노트)간의 전체 혹은 부분 연결관계 파악이 가능한데요. Scrintal에서는 화이트보드라는 주제관련한 물리적 제약 공간 상에서 노트들간의 상호 연결관계를 시각적으로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서 유용하네요.
- 멀티 윈도가 지원되어 카드 내용 참조가 편리합니다. 연결된 다른 노트의 내용들을 참고하거나 일부 내용들을 발췌하여 기록하는 경우 전체 화면으로 내용이 표시되거나 외부 프로그램 내에서 해당 내용이 표시되어 화면 전환이 필요한 경우 엄청 불편한데요. Scrintal에서는 연관 카드들을 화이트보드 내에서 여러 개 띄어놓고 참고하거나 편집할 수 있어서 엄청 편리합니다. 특히, 카드 내 PDF나 유튜브 링크 등의 미디어가 포함되는 경우, “별도 창으로 열기” 아이콘이 미디어에 표시되어 카드밖에 띄어놓고 해당 자료를 보면서 필요한 내용 정리나 발췌가 가능합니다(PDF 뷰어의 경우, 텍스트 스크랩이 지원).
- markdown 포맷으로 export가 지원됩니다. Scrintal의 카드 노트 내에 포함된 이미지나 PDF 문서 등은 별도 파일로 저장되지는 않습니다. 카드의 본문만 md파일로 저장되어 markdown 파일의 입력이 지원되는 다른 노트 서비스 등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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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보면서 장점들도 많이 체감 되었지만, 현재 beta 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여전히 아쉬운 점들도 일부 있었습니다. 특히, 기능적으로 다른 노트 작성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들에 비해 미 지원되거나 개발되어야 할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현재 Scrintal의 사용을 고려하거나 검토하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하실 몇 가지 부분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Whiteboard 추가 기능 미지원
- Card들은 Whiteboard 내에 손쉽게 추가가 가능하나, Whiteboard 링크 자체는 추가가 되지 않습니다. 빠른 화이트보드 보기를 위해 이 기능의 추가가 필요하네요.
- 홈화면(Home Whiteboard) 메뉴
- Scrintal을 사용하면서 가장 난감한 상황이 Home 화면의 부재였습니다. 작성한 Whiteboard들은 검색 창에서만 찾을 수 있는데요. 로그인 후, desk 화면에서 보이는 whiteboard를 사용자가 빠르게 구성하고 dashboard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Whiteboard 추가 아이콘이나 메뉴가 지원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마우스를 사용한 카드간의 연결
- 카드 내에서 새로운 카드 노트 생성을 통한 카드간 연결만 지원됩니다. 이미 생성된 카드들을 연결선(link)을 통해 편리하게 연결(마인드맵에서 마우스로 노드 간 연결하는 방식)하는 것이 불가하여 화이트보드에 카드 추가 후에 연결된 카드로 들어가서 플러스(+) 명령어로 카드를 하나씩 추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카드 간 연결선 생성 기능이 지원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텍스트 컬러 하이라이트
- 텍스트에 부분 강조 기능이 없습니다. 한 가지 색상이라도 지원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카드수 증가에 따른 속도
- 아직은 생성한 카드수가 많지 않아서 쾌적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카드수가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속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카드 내 드로잉 기능
- 현재는 텍스트와 링크, 임베드, 파일 업로드 등이 가능한데요. 간단한 그림 그리기 기능 등이 지원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노트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excalidraw 이 지원되면 좋겠네요.
- 테이블 내 Horizontal 방향 칼럼 생성 제약
- 테이블 내 칼럼이 수평방향만 지원됩니다. 수직 방향 혹은 행과 열 방향의 자유 추가 및 배치가 지원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해 봅니다.
- 카드 정렬
- 카드의 수평,수직 혹은 왼쪽, 오른쪽, 중앙등의 정렬을 위한 기능이 미지원됩니다. 카드를 하나씩 이동시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 할 일 완료를 위한 체크박스
- 체크박스 기능이 미 지원되어할 일 완수를 tag를 사용해서 표시해야 하는데, 이 기능은 빨리 지원되면 좋겠네요.
- 캘린더
- 일자별로 작성한 카드나 화이트 보드들을 모와서 볼 수 있는 기능의 지원되지 않아서 일자별 정보 찾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개선이 되면 좋겠네요.
새로운 노트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보는 일은 언제나 신나고 즐겁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일에 적용하는 방식의 변화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현재 상황을 생각해보면 정보나 자료의 수집, 기록, 관리 및 활용의 여러 유형들과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나 도구들이 앞으로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Scrintal은 정보의 작은 분절(생성 관점), 통합(활용 관점), 그리고 시각화(구조화 관점)라는 3가지 관점을 생각정리 과정에 통합한 새로운 도구라는 점에서 최신의 노트 작성 및 관리 도구들을 검토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살펴보시고 업무나 일에 적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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