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앤프렌즈에서 전하는 소식, 누가 어떻게 보내냐면요
리듬앤프렌즈는 세상에 발을 띈 지 이제 1년이 갓 넘은,
아직은 갈 길을 닦아가고 있는 새로운 브랜드에요.
저희가 1년 동안 어떤 일을 해왔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 지,
어떤 일을 할 예정인 지, 한 번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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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앤프렌즈는 윤리적으로 제작되는 고품질의 펫 브랜드를 엄선하여, 감각적인 스타일을 지향하는 보호자와 반려동
물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리듬앤프렌즈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위 엠블럼에 모두 담겨있어요. "가치를 지키고 감각을 잇는 마음, 아름답고 윤리적인 씨앗"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우리가 세상에 나오며 건넨 약속을 담았습니다.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약속을 엠블럼에도 담았어요. 이 엠블럼에 숨겨진 이야기들은 추후 프렌즈 타임을 통해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현재 영국, 스페인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브랜드와 협업 중이고 곧 자체 제작 상품도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많은 기대 해주세요!) 디자인을 전공했고 브랜딩 업무를 해왔던 경험을 가진 디렉터 강성현(Adien)이 남다른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셀렉하여 선보였고 이제 그 노하우를 담아 저희만의 새로운 제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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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앤프렌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제 이야기를 먼저 시작해야할 것 같아요.
반려견과 함께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그렇겠지만 저도 애틋한 강아지와의 스토리가 있답니다. 이 스토리를 얘기하자면 밤을 새도 모자랄거에요. 브랜드 이름에도 들어간 '리듬이'는 저의 첫 반려견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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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유럽 배낭여행을 하며 우연히 알게 된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라는 견종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이 여행이 까마득히 잊힐 즘인 2015년 봄에 전화 한 통을 받게 됩니다. 지인 분의 전화였는데, 애견 카페 한 곳이 폐업하여 강아지들이 갇혀 있어서 구조가 필요한데 그 중 한 마리가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라는 거예요. 전화를 받고 바로 달려간 곳에서 운명처럼 저와 생일이 같은 작고 소중한 리듬이를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다행히 당시 자유로운 근무 환경에서 일했던 터라 리듬이와 하루 24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고 이 시간을 통해 제 삶이 많이 바뀌게 되었어요. 리듬이로 인해 책임을 배우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 일에 대한 태도까지 바뀌게 되더라고요. 리듬이라는 선한 존재와 하루 종일을 함께 하다 보니 모든 생각과 지향점이 선함을 같이 나누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중에 악한 사람은 없으니 의심을 거두라’라고 말한 사람은 정말 상 줘야 합니다. 제가 제일 공감하는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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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이와 함께 하며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1살 때부터 원인 모를 병으로 병원 신세를 반복하기도 했고 심지어 의사 선생님도 안락사를 권하기까지 했으니까요. 힘들어하는 리듬이를 보며 안락사를 결정하고 마지막으로 리듬이를 보러 갔던 날, 그렇게 병으로 힘들어했던 그 아이가 그동안 모아서 아껴둔 온몸의 힘과 에너지로 저를 반겨주는 거예요. 그 모습을 보며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과 보내주더라도 행복하게 살다 보내줘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어요.
때마침, 20대 후반에 저에게 처음 오스트레일리아 셰퍼드의 사랑스러움을 알려주었던 유럽 여행에서 만난 아주머니께서 또 다른 아이의 해외 입양으로 연락을 주신 것 아니겠어요? 멜로디까지 합류하여 리듬이, 멜로디와 전국 여행을 하게 되었고 리듬이는 행복의 에너지 덕분인지 예상했던 시기보다 2년을 더 저희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떠났습니다. 혼자 남은 멜로디를 위해 우리는 소울이를 입양하게 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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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좋은 브랜드를 발견하여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는 걸 원래도 좋아했었어요. 리듬이, 멜로디, 소울이와 함께 하면서도 좋은 반려견 브랜드를 찾게 되면 지인들에게 제가 느낀 좋은 경험을 나눠 주기도 했죠.
멜로디, 소울이와 산책하던 어느 날, 문득 "리듬이에게서 제가 느꼈던 이 선함을 지키며 좋은 브랜드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리듬앤프렌즈가 탄생하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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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할 때, 이 제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과정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학구열 소비 타입이었어요. 아주 오래된 습관이라 리듬앤프렌즈에서 현재 협업하고 있는 브랜드들을 선정할 때도 기준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었죠. 단순히 예쁘거나 좋은 소재를 사용한 걸 넘어서 이 브랜드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지, 제품 사용 이상의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많이 고민했죠.
현재 리듬앤프렌즈에서 만날 수 있는 브랜드들은 모두 40년 이상의 숙련된 장인 분들이 모여 있는 아틀리에에서 제작되고 있어요. 이 모든 브랜드는 디자이너 출신들이 창립자이다 보니 제품 철학과 디자인적으로도 남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어요. 페브릭 시장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단계의 인증인 OEKO-TEX® 을 받은 침구류,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하는 가장 좋은 패브릭 소재와 부자재만을 사용하는 의류 등은 이미 소재의 우수성을 인증받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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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리듬앤프렌즈,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이 만나게 되었어요. 제품을 판매하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함께 반려견에 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응원하고 저를 지지해 주시는 모습에 저는 더 확고한 신념을 가지게 되었어요.
특히 잊지 못할 한 분이 해주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착한 마음은 큰 산이 생기는 과정과 같아 처음엔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보는 절경의 모습이 돼 있을 테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지금 같은 마음으로 꿋꿋이 이어가길 바란다."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많은 분들을 만나며, 저는 이 커뮤니티를 더 견고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제가 받은 응원과 지지를 다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과 함께 제가 알고 있는 좋고 선한 브랜드들을 더 많은 분과 나누고 싶기도 하고요. 또 현재 자체 제작 중인 상품의 자세한 이야기들도 러브레터처럼 들려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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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앤프렌즈가 전하는 선함은 반려동물과 그 보호자와의 관계에서 출발해요. 옆에 있는 강아지의 눈만 바라봐도 왠지 나쁜 짓은 못할 것 같지 않나요? 함께 오래 하기 위해서는 이 선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리듬앤프렌즈가 이 선함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구상에 모든 유기견을 구하고, 세상에 버려진 쓰레기를 다 주우러 다닐 수는 없지만 최소한 내가 해낼 수 있는 작더라도 선한 영향력이 전해지길 바래요.
현재의 리듬앤프렌즈가 이 글을 읽는 모든 보호자분들에게 '위로를 주는 시집'으로 여겨졌으면 해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욕심은 없지만 제 자리에서 묵묵히 선한 마음을 전하다 보면 언젠가 제 옆을 함께 걷는 분들이 늘어나지는 않을까 하고요.
이러한 분들과 더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프렌즈 타임'을 시작합니다. 때론 저의 이야기를, 때론 여러분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선함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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