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블로그 곡물창고의 지난 입하 소식입니다.

곡물창고 보름간
21년 4월 
제5호
델리뮤
에피
가구 거리에서 나는 별사탕을 들고 있었다. 이곳은 가구를 파는 가게이군. 그리고 저곳도 가구를 파는 가게이고. 가구 거리에는 가구를 파는 가게들이 천지였다. 나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당도한 곳에서는 모두 가구를 팔았다.
개인적으로 종교 영역에 대해 각별한 흥미는 없다. 그저 친한 친구가 좋아하는 이야기라며 잊을 만하면 언급하는 통에 덩달아 알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쓰는 일의 내용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문학 인간들의 얼굴들을 바꾸는 것만으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며, 문학만의 일로 가능한 일도 아니다. ... 그 일은 출간 계약으로 어느 정도 가능할지 모른다. 
나는 건축에 대해서는 배운 적이 없었다. 그래서 건축업자인 친구를 하나 불러 집으로 초대했다. “안녕.” 그가 말했다. “안녕. 그런데 이게 내가 필요한 일이라고? 이건 그냥... 컴퓨터 게임이잖아.”
우리는 석굴 앞에 나란히 서서 그 사람이 사진 찍는 것을 기다렸다. 우리는 총 네 명의 일행이었다. 우리는 개연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 중에 누구도 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았다.

나는 부모님이 일하러 나가면 하루 종일 TV를 보면서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가며 누워 있곤 했다. 그리고 어느 날 수건을 걸어 둔 선반에 백조의 무늬가 양각되어 있는 기념주화가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방공호
유리관
곡물창고
hellgoddg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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