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최근에 한국경제신문 본사 앞에 매머드 커피가 생겼습니다. 대용량 커피죠. 그런데 한경 1층에는 폴바셋이 있습니다. 그리고 옆 건물에는 투썸플레이스가 있죠. 바로 건너편에는 이디야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건물 안쪽에는 빵과 커피를 파는 카페, 커피와 와플을 파는 카페, 그냥 커피만 파는 카페도 있습니다. 한경 옆에 골목에는 에스프레소바, 커피방앗간이 있습니다. 서울로7017 쪽으로 약간 내려가면 커피숍이 세 개나 있죠. 충정로 쪽으로 가면 일반 커피숍이 4개 스타벅스가 하나 있습니다. 약현 성당 쪽으로 가면 할리스나 관련 카페가 6~7개 정도 됩니다. 한경을 기준으로 반경 250m 안에 커피숍만 어림잡아 24개 이상이 있습니다. 허허….
이렇게 보면 우리는 밥보다 커피를 선호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커피숍의 완전경쟁시장 것 같기도 하고요.
분명 이런 재화들이 많습니다. 서점에 가보면 많은 책이 있죠. 책끼리 무한 경쟁 중입니다. (물론 제 만화책은 어린이 만화책 시장에서 경쟁 중이지만…. 밀려...컥...)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영화가 경쟁합니다. OTT 시장에서도요.
패스트푸드 시장도 그렇습니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쉑쉑버거, KFC, 맘스터치 외에도 다양한 수제버거집이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 중이죠.
하지만 이들 시장은 완전 경쟁 시장이 아닙니다. ‘독점적 경쟁시장’이죠.
독점적 경쟁시장은 왠지 아이러니 같습니다.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이요. 그래서 오늘은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적 경쟁 시장을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적 경쟁시장에 대해서는 아주 오래전(아이고 벌써 뉴스레터를 쓴지 2년이 넘었네요)에 쓴 적 있습니다. 물론 그 시기에는 짧게 썼었죠.
관련 뉴스레터 ‘'경쟁'은 과연 부정적인 의미일까요?😃’ 보러 가기 👉 https://stib.ee/Eb93
오늘은 독점적 경쟁시장의 완전한 뽀개기 격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래프’가 나옵니다. 경제학에서 그래프를 이해해야 그나마 경제학을 좀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좀 어렵(다고 하지만 최대한 쉬운)더라도 같이 공부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