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렌드 #버거스파이 #생로랑스시 #GG세대 #다시오프라인 #떡볶이 #K-아부라소바 #죽장연 #쿠킹클래스
2025.3.12. 수요일
🥗 Appetizer | 애피타이저
• 버거킹은 스파이 모집 중

🥘 Main Dish | 메인 디쉬
• MZ 다음 뜨는 세대? 알파 아닌 GG!
• 생로랑이 스시 가게를?
• 다시 오프라인으로?
• 감칠맛 폭발! 매콤 고소한 K-아부라소바

🍝 Side Dish | 사이드 디쉬
• 왕의 간식에서 국민 간식으로!

🍰 Dessert | 디저트
• 맛의 기억: 정연태 죽장연 대표

🍅 Tea Time | 티 타임
• 오키친 스튜디오, 봄맞이 피크닉 도시락 클래스
오늘의 3분 요약
“버거킹은 스파이 모집 중” 🍔🕵️‍♂️
일본 버거킹에서 스파이를 모집하고 있어요. ‘버거킹 잠입 대작전’ 캠페인을 시작했거든요. 스파이로 모집 중인 대상은 바로 고객이에요. 공식 선발된 스파이는 지정받은 일본 내 버거킹 매장에 세 번 잠입해 접객과 서비스, 청결 상태, 메뉴 등을 직접 체험하고 장단점을 분석하죠. 🔍 해당 식사 비용은 버거킹에서 전액 지원해요. 공식 스파이에 선정된 이들은 한정 제작한 오리지널 티셔츠와 스티커도 증표로 받아요. 


브랜드의 성장법, 팬덤 🔥
일본 버거킹이 이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이유가 있어요. 일본 버거킹은 지난 6년간 빠르게 매장을 확장했거든요. 2019년 77개였던 일본 내 매장이 현재는 266개까지 늘어났어요. 급격한 성장에는 늘 고민이 따르는 법이죠. 모든 매장에서 균일한 서비스와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번 이벤트는 이런 고민 해결과 더불어 브랜드 경험까지 전달하는 묘안이에요. 단순 피드백 수집에서 그치지 않고 브랜드 운영에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팬덤이라는 유대감 형성, 브랜드 경험 전달까지 다양한 긍정적 결과를 얻는 셈이죠. 🎯
ⓒBK JAPAN
푸드 트렌드

MZ 다음 뜨는 세대? 알파 아닌 GG! 🧓👵

‘GG(Grand Generation, 55~74세)’가 기업의 중요한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서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기 때문인데요. GG는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 후에도 여전히 경제·사회·여가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는 이들을 뜻해요. ‘액티브 시니어’, ‘미들 시니어’, ‘뉴 시니어’라고도 지칭하죠.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는 ‘GG마켓 공략 보고서’를 발행했어요. 이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이전 세대와 확연히 다른 소비 성향을 보여요. 시니어 시장의 양 끝은 ‘니치마켓’ 고객인 부유층, ‘의료/케어’에 지출이 맞춰진 경제력 낮은 층이지만 대부분이 일반적인 시니어 시장으로 개척의 여지가 큰 ‘GG마켓’이래요. 🚀

감성 나이는 40대, 소비는 프리미엄
GG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GG는 스스로를 시니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신체 나이보다 10년 이상 젊은, ‘감성 나이’로 생활하거든요. 또 노화 방지보다 ‘저속 노화’나 ‘프로에이징’처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가꾸는데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건강기능식품이나 맞춤형 식단, 저염·저당 제품, 프리미엄 신선식품 수요가 더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죠. GG는 연령대가 높아도 ‘디지털 문맹’이 아니에요. 유튜브로 레시피를 찾고, 모바일로 신선식품을 구매하죠.
돈보다 시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가성비보다 상대적 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며, 감성 나이가 젊을수록 ‘디토 소비’ 경향이 높아요. 그래서 GG를 위한 맞춤형 관리 식단, 구독 서비스, 가사 및 쇼핑 대행, 커뮤니티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거래요. 유의할 점이 있어요. ‘실버’라는 말을 싫어한다는 거죠. 당연하겠죠? 🙅‍♂️🙅‍♀️
ⓒ셔터스톡

생로랑이 스시 가게를? 🍣

최근 생로랑은 파리에 미국 LA의 유명 스시 레스토랑인 ‘스시 파크(Sushi Park)’를 열었어요. 스시 파크는 테일러 스위프트나 켄달 제너 등 셀럽이 사랑하는 미식 명소예요. 흔한 쇼핑몰 2층에서 400달러 짜리 오마카세를 선보이죠. 언론에 노출을 꺼려 한국인으로만 알려진 피터 박 셰프가 2006년부터 운영한 곳인데요. 생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안토니 바카렐로도 이곳의 추종자 중 한 명이에요. 생로랑의 스시 파크는 독특하면서 은밀한 공간에서 최고급 스시를 선보이는 LA의 스시 파크와 생로랑의 정체성을 결합했어요. 생로랑은 최근 서점을 열거나 프로덕션을 설립해 영화 제작에도 공들이고 있어요. 스시 파크를 테마로 한 단편 영화도 공개했죠. 🎥

오트 쿠튀르와 오트 퀴진이 만날 때 👗+🍽️
생로랑 외에도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브랜드 경험을 미식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몽클레르와 룩소티카는 올해 초 스위스 크랑스 몬타나의 눈 덮인 스키 리조트의 슬로프에서 다이닝을 열었어요. 티파니앤코의 ‘블루박스 카페’나 ‘디올 카페’, ‘구찌 오스테리아’, ‘프라다 카페’ 같은 곳도 있죠. 포브스는 뉴욕의 ‘르 카페 루이 비통’이 출시한 신메뉴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설명했어요. “명품 패션 하우스는 더 이상 무엇을 입느냐가 아니라 어디에서 어떻게 먹느냐를 더 중시한다.” 이제 오프라인 공간의 핵심은 고객 경험에 있어요. 명품 브랜드는 자신의 고객에게 친밀감과 문화적 이니셔티브, 새로운 영감 등 브랜드 몰입 장소로 미식 공간을 선택한 거죠. 😋
ⓒSaint Laurent / Photography: Kristen Pelou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신세계 마켓’(위),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 수원’(아래)

다시 오프라인으로? 🛒

유통업계가 다시 오프라인에 돌아오고 있어요. 이커머스와의 차별화를 위해서죠. 차별화 해법은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체험 중심의 매장이에요. 특히 중요한 키워드가 있어요. 바로 ‘그로서리’와 ‘복합쇼핑몰’, 그리고 ‘가격’이죠. 최근까지 부실 점포 폐점에 집중한 이마트는 창고형 마트와 푸드 마켓, 스타필드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점포를 확장할 예정이에요. 롯데마트는 6년 만에 신규 출점한 ‘강동 이스턴 스퀘어’를 그로서리 특화 공간으로 기획했어요.

고객 경험이 게임 체인저 🕹️
백화점은 프리미엄에 초점을 맞췄어요.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식품관을 ‘신세계 마켓’으로 리뉴얼한 것이 대표적이죠. 캐비어나 생 트러플, 당일 배송한 제주 해녀의 해산물 등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맞춤 육수’, 밥 소믈리에의 즉석 도정 등 맞춤형 서비스에 공들였어요. 롯데백화점은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뜻의 복합쇼핑몰인 타임빌라스 신규 출점에, 현대백화점은 아울렛과 백화점을 결합한 쇼핑몰 출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이커머스가 줄 수 없는 시식이나 요리 시연, 현장 프로모션 등 오감 체험, 식품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그로서란트(Grocerant)’, 고품질 제품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여기는 거죠. 🛍️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레시피 북

감칠맛 폭발! 매콤 고소한

K-아부라소바 🍜

아부라소바는 국물 없이 기름에 비벼 먹는 일본 라멘이에요. 달걀노른자까지 톡 터뜨려 비비면 꾸덕꾸덕해 고소하면서도 맛있는 식감에 감칠맛까지 폭발하죠. 그럼 매콤함을 더해 우리 입맛에 착 달라붙는 ‘K-아부라소바’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


🍳 재료(1인분)

오뚜기 생면사리 200g, 옛날 고추맛 기름 1T
수육용 돼지고기, 참기름 1t, 라드 1T, 진간장 1T
달걀 1개, 양파 1/4개, 쪽파 조금
다진 마늘 1T, 김 가루 적당량, 통깨 조금


📝 레시피
  1. 쪽파와 양파는 다져서 준비하고, 촉촉하게 삶은 돼지고기를 썰어둬요.
  2. 뜨거운 물에 달걀을 넣어 수란을 만들어요.
  3. 그릇에 라드와 진간장을 넣고 옛날 참기름을 살짝 둘러요.
  4. 탱글탱글하게 삶은 생면사리를 그릇에 담아요.
  5. 준비한 토핑과 다진 마늘, 김 가루를 얹고 그 위에 수란까지 조심히 올려요.
  6. 마지막으로 이 레시피의 킥! 옛날 고추맛 기름을 취향껏 두르면 완성!

왕의 간식에서 국민 간식으로! 👑

새 학기가 시작됐어요! 학창 시절 하면 떠오르는 추억의 음식, 바로 학교 앞 분식집에서 친구들과 나눠 먹던 빨간 ‘떡볶이’죠! 그런데 떡볶이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요?

사실 조선시대엔 지금처럼 매콤한 맛이 아니라, 궁중에서 ‘떡찜’이나 ‘떡잡채’ 형태로 즐기던 고급 요리였어요.️ 그런데 1953년 마복림 할머니가 지금의 고추장 떡볶이를 개발했어요. 👩‍🔬 신당동에서부터 시작한 고추장 떡볶이는 이제 온 국민의 간식으로 자리 잡았죠! 떡볶이에 숨겨진 다양한 뒷이야기와 밀떡 vs 쌀떡, 요즘 떡볶이 트렌드와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

맛의 기억
미각에는 기억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영혼을 울린 각별한 맛의 기억이 있으신가요? 
<메일 한 끼>는 매 호 사적이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시간과 자연이 더해진 전통장

정연태 죽장연 대표

정연태 대표는 상사리 마을 주민과 함께 15년째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을 운영하고 있어요. 죽장연은 경북 포항시 죽장면 상사리에 위치한 해발 450미터의 산골 마을이자 전통장 기업이에요. 이곳 마을 주민은 농사철에 사과와 콩을 재배하고, 겨울철에 직접 재배한 콩으로 죽장연 전통장을 담그죠. 이 전통장은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후니 킴, 에드워드 리, 코리 리 셰프 등 전 세계 스타 셰프가 죽장연 장을 애용해요.

죽장연이 전통장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요?
장은 우리 음식의 가장 근본적인 재료니까요.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장이 가장 잘 만들어지려면 사람의 정성과 땅, 기후, 바람, 일교차 등 자연환경이 중요해요. 와인의 테루아처럼요.  
전통장은 자연 발효와 항아리 숙성을 거치잖아요. 죽장연도 참나무 장작과 가마솥으로 콩을 삶고, 짚으로 엮은 각시를 사용해 메주를 건조해요. 황토방에 메주를 띄우고 옹기 숙성을 거치죠. 그래야 제대로 된 깊은 맛의 정직하고 순수한 장이 태어나요. 전통을 고집하며 공정을 체계화한 결과죠. 
모두 상사리 마을 주민인 어머님들의 정성이 들어가 있어요. 그분들은 죽장연의 장인이에요. 이들의 정성과 시간, 자연이 만나면 연도별로 다른 장맛이 만들어지죠. 그래서 2021년에 미국 CNN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죽장연을 취재하고 방영했죠. 그 덕분에 지난해 ‘아웃스탠딩 인 더 필드’ 행사도 치렀어요.

오뚜기와 ‘빠개장면’과 ‘빠개장 된장국’, ‘빠개장 된장찌개양념’을 협업했죠.
빠개장은 겨울철 산간 지역에 장이 떨어지면 메주를 빠개어 찐보리와 고추씨를 섞어 발효시켜 봄에 바로 먹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에요. 오뚜기와 협업해 이런 빠개장 특징이 잘 드러난 제품이 출시됐어요. 신선한 햇된장 맛과 매콤한 고추씨 맛이 잘 표현됐죠. 그리고 많은 오뚜기 직원이 죽장연에 방문하고 있고요.
(위부터 시계 방향) 죽장연과 협업한 빠개장면, 전통장을 만드는 죽장면 마을주민들, 오뚜기와 협업한 전통장 생산 과정
대표님의 소울푸드는 무엇인가요.
저는 된장찌개를 가장 사랑해요. 죽장연 때문은 아니에요. 원래 맛을 탐구하는 취미가 있어 전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그 지역 맛집과 특산물을 경험했어요. 하지만 된장찌개의 오묘하면서도 깊은 맛, 먹은 뒤 속의 편안함과 숙면을 알게 되면서 가장 사랑하는 소울푸드가 되었죠. 개인적으로도 된장찌개를 가장 잘 끓이고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요. 그래서 항상 힘든 일을 하거나 장거리 출장을 다녀오면 꼭 그때그때 입맛에 맞는 된장찌개를 끓여먹어요. 그리고 숙면을 취해요. 
된장찌개는 대한민국 어디에나 있지만 전통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는 달라요. 죽장연뿐만 아니라 시골에 계신 할머니가 아직 장을 담으신다면 꼭 그 된장찌개를 먹어보세요. 🥘

죽장연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모쪼록 상사리 어머님과 함께 죽장연 전통장을 계속 만들어 마을과 회사가 다 같이 커가기를 바라죠. 그래서 우리 조상이 지혜를 모아 만든 건강한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실제로 해외에서 우리 장 문화와 발효 문화에 관심이 높아요. 전 세계 사람에게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사랑받는데 죽장연이 일조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죠. 그리고 5대 샤토로 유명한 프랑스 보르도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처럼 전 세계 사람이 인정하는 대한민국 전통장 브랜드로 죽장연을 만들어가는 것이 꿈이자 목표예요. ✨

오키친 스튜디오, 봄맞이 피크닉 도시락 클래스 🍱

따스한 봄,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소풍을 떠나볼까요?

오뚜기의 쿠킹 경험 공간 ‘오키친 스튜디오’가 정성이 가득 담긴 소풍 도시락 쿠킹클래스를 준비했어요. 이번 클래스에서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참치구슬주먹밥’과 불향 가득한 ‘직화닭다리살꼬치’, 앙증맞은 비주얼의 ‘고기완자미니버거’까지! 다양한 도시락 메뉴를 함께 만들어 볼 거예요. 정성 가득 담아 직접 만든 도시락과 함께 맛있는 봄 소풍을 즐겨보아요! 🌸


오키친 스튜디오에서는 매월 다양한 테마의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어요! 자세한 클래스 신청 방법은 오키친 스튜디오(@okitchen_studio) SNS 계정에서 확인하세요. 🥰 

앞으로 다가올 클래스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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