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은?
2023년 2월 10일

뉴스로 읽는 세상 뉴스쿨 News'Cool이 발간한 제38호 뉴스레터입니다.

이 뉴스레터는 유료 구독자를 위한 뉴스레터입니다.

안녕하세요, 뉴스쿨러 여러분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했습니다. 사망자는 지진 발생 하루 만에 4000명을 넘어섰고, 여러분께 레터를 쓰고 있는 현재는 2만 여 명에 육박한 상황입니다. 무너진 건물 밑에 깔려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 수도 2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튀르키예는 지리적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지진을 막을 수는 없지만 진작에 지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마련했다면 지금처럼 전 세계가 슬픔에 잠길 일은 없지 않았을까요. 먼 타국의 일이지만 남의 일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16년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을 겪었고 2017년에는 포항에서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며, 규모 3.0 이상의 지진도 매해 10.8회 발생하고 있습니다.  38호 뉴스쿨은 지진으로 슬픔에 빠져있는 튀르키예를 위로하는 한편 우리의 안전 수준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 학교, 학원의 건물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어린이들도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물론 그 고민의 해결은 어른들의 몫이지만요.  38호 뉴스쿨은 이렇게 읽어주세요. 헤드라인 기사는 2023년 2월 10일 0시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기사에 나오는 피해 규모는 독자 여러분이 기사를 읽을 때의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뉴스쿨을 다 읽은 후에도 지진 피해 상황에 관심을 갖고 살펴주기를 바랍니다. 뉴스쿨TV는 지진의 원인을 알아봅니다. 거대한 자연의 힘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세요. 지진은 막을 수 없지만 피해의 규모는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첫 번째 뷰(VIEW)에서 지진 기사에 꼭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숫자들의 의미를 공부합니다. 또 피해가 이렇게 커진 이유를 두 번째 뷰에서 알아봅니다.  이번 주 퀴즈와 퍼즐은 애도의 의미로 쉬어가겠습니다. 대신 튀르키예 사람들이 하루 빨리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구호의 손길을 보내는 방법을 전달합니다.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천해봤으면 합니다.

2023년 2월 10일 쿨리가

 
제38호 뉴스쿨 목차
1. HEADLINE - 지진으로 폐허 된 튀르키예
2. LETTER - 이렇게 읽어주세요.
                                + 뉴스쿨TV
3. VIEW - 지진의 세기 어떻게 알까?
4. VIEW - 피해 커진 이유는?
5. BOOKS
6. ZOOM
- 지진 피해자를 도울 방법
우리에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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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과학 지구의 모습

3학년 2학기 과학 지표의 변화

4학년 2학기 과학 화산과 지진

6학년 2학기 사회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

대규모 재난 소식을 아이에게 어떻게 들려줘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부모님과 선생님이 참고할만한 대화법을 정리했습니다.
뉴스쿨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요?  
내 글을 자랑하고 싶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