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호(2026.10.10. 발행)
1. 제14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전문상담사 양성교육 실시
   10월 16일부터 17일 기본교육, 11월 7일 심화교육 진행

제14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전문상담사 양성교육이 10월 16(금)부터 10월 17일(토) 이틀간 기본교육으로, 11월 7일(토)에는 심화교육으로 보문로에 위치한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이하 사실모) 강의실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교육은 우리시대 죽음인식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연명의료결정법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호스피스완화의료, 통합돌봄과 방문진료, 상담기법과 실제, 등록실무 등 이론과 실천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번 14기 상담사교육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 돌봄 소원노트 프로그램 성황리에 진행
   타 기관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장

참여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큰 호응을 얻고있는 돌봄 소원노트 배달학습 프로그램이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 
돌봄 소원노트 배달학습 프로그램은 2026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전국 지역 협력기관 소속 160명 돌봄리더들이 활발하게 진행하여 활동보고서를 제출,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돌봄 소원 프로그램은 어르신 대상 타 기관으로까지 확대되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윤서희 강사는 9월 10일(목)에는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 청춘교실에서 어르신 230명을 대상으로 자립 돌봄을 위한 강의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다지는 ‘30일 체크리스트’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는 10월 29일(목)에는 김수연 강사의 진행으로 30일 체크리스트의 성과와 어려움을 점검, 격려하며 삶의 '품격을 담아내는 지혜'를 함께 나누는 2차 강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8월 11일(토)과 26일(수) 총 2회에 걸쳐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제2기 노인건강돌봄지도사 과정에서도 돌봄 소원노트를 소개했습니다. 노인건강돌봄지도사 교육에서는 거창한 담론 대신 일상 속 안부를 묻고 삶을 경청하는 ‘관계 기반 돌봄’에 주목했습니다. 돌봄 소원노트는 어르신 스스로 건강 습관을 가꾸고 존엄한 마무리를 주도적으로 준비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현장에서 어르신과 지도사를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3.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웰다잉 주제로 교육 진행

웰다잉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조성민 회장은 8월 12일(수) 양평 대한수도원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웰다잉' 이라는 제목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동대문 지방 산성 성회에서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 교육 후 23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습니다.  또한 8월 19일 (수) 서울 꽃재교회(담임목사 김성복 감독) 수요 실버교육원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교육이 있었습니다. 50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후 19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10월 8일(목)에는 박주택 상담사가 성공회 신앙유산학교(서울주교좌성당 주관)에서 70명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 후에는 남정순, 신병희, 홍양희 상담사가 참석자 중 17명의 의향서 작성을 지원했습니다. 수고하신 상담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4. 한노협 "웰다잉, 내일을 준비하는 오늘" 캠페인 참여 

사랑의열매(회장 윤여준)가 후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김형식)가 주관하는 2026 웰다잉 문화확산 캠페인이 "웰다잉, 내일을 준비하는 오늘"이란 주제로 10월 8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총 9개의 기관이 각 기관의 특성이 담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사실모에서는 "내 인생의 꽃신 & 복주머니 만들기 - 걸어온 삶에 감사를, 다가올 삶에 복을 담다"라는 내용이 담긴 복주머니와 꽃신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인원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겼습니다. 사실모의 체험부스에도 170명이 참가하여 현장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고 뜨거웠습니다. 수고하신 상담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 참가 상담사 명단
권도훈, 김수연, 유명선, 윤서희, 전명자, 피정숙
5. 구술자서전, 그림책자서전 프로그램 진행중
   대상자 맞춤형으로 제작, 다양한 자서전 완성 기대

사실모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인 구술자서전은 참여하는 대상자는 물론 구술작가들도 감동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상자의 요구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형태의 자서전으로 완성되기도 합니다. 올해도 여러 지역 협력기관의 요청으로 사실모의 구술작가들이 자서전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전효선 작가는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에서 9월 2일(수)부터 10월 21일(수)까지 총 7회기에 걸쳐 어르신 인생노트 프로그램 ‘이웃집 도서관’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학기에는 어르신 열 분의 개별 자서전을, 2학기에는 열 분의 삶을 함께 담는 단체 자서전을 제작할 것입니다. 책은 11월 중순에 240쪽 분량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성아 작가가 수업을 돕고 있어 어르신들과 매우 밀도 높은 수업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서전은 크게 ▲나고 자란 곳 ▲나의 가족 이야기 ▲인생 그래프 그리기 ▲에피소드로 글쓰기 ▲가족에게 남기는 마지막 편지 ▲간략한 자서전 ▲연표 그리기 ▲육성 자서전 QR에 담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윤서희 작가는 9월 16일(수)부터 11월 18일(수)까지 양주시 희망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삶과 존엄을 예술로 담아내는 2026년 인생노트 사업 ‘희망 엔딩 드로잉’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뛰어난 글솜씨나 그림 실력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책, 그림책 자서전 만들기’는 살아온 방식 그대로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하는 여정이며 “참 열심히 살았구나”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후손에게는 물질보다 값진 삶의 지혜와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유산이 될 것입니다. 이번 과정은 윤서희 작가가 삶을 성찰하고 존엄한 마무리를 돕는 예술 표현 과정을 이끌고, 고유의바다 출판사(고라해 대표)가 참여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책으로 완성할 예정입니다.
어르신들에게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재해석하는 시간을 제공하며 남은 삶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사실모는 다양한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웰다잉 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6.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뜻깊은 배움의 시간
    - 신우균 상담사의 돌봄 소원 배달학습 프로그램 사례 소개

인천/경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우균 상담사가 올해 진행 중인 돌봄 소원배달학습 프로그램 사례를 보내왔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간을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라고 표현한 신 상담사는 어르신들이 자기주도적 돌봄을 꾸준히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신에게도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신 상담사의 따뜻한 이야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 2026 성북 북페스티벌 열려.. 체험부스활동에 사실모 참가


사실모가 네트워크 일원으로 참여한 '2026 책 모꼬지 성북 북페스티벌'이 지난 9월 6일(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교와 성북천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성북 북페스티벌은 성북에 자리 잡고 있는 13개 도서관 네트워크 기관들을 비롯하여 지역 대학 문헌정보학과, 독서문화 유관기관 등 성북구립 도서관 네트워크와 성북구립 도서관이 함께 만드는 성북구 대표 독서문화축제입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체험부스 외에 야외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버스킹, 공연행사가 있었습니다.
사실모에서는 권도훈 사무국장이 대표로 체험부스 활동에 참가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 명화 속 죽음이야기 🖼️
    ⑪ 아무도 문지르지 않는 집 - 서도호의 천으로 지은 집 앞에서
2025년 제10호(2월)부터 기획기사 ‘명화 속 죽음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기획기사의 집필자인 박인조 작가는 사실모 상담사이며, 사실모 협력기관 (재)에덴낙원(이사장 곽요셉, https://www.edenparadise.co.kr) 감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반투명한 천으로 지은 집들 사이를 걷다 보면 어느새 자기가 살아온 집을 떠올리게 됩니다.

서도호, <완벽한 집: 런던, 호셤, 뉴욕, 베를린, 프로비던스, 서울>(2024),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사진출처: 박인조


〈러빙/러빙〉 연작은 집의 벽과 바닥에 닥종이를 대고 오래 문질러 뜬 탁본입니다. ‘문지르다(rubbing)’와 ‘사랑하다(loving)’의 발음이 닮아 붙인 제목이라고 합니다. 기억은 관념으로 남지 않습니다. 손이 오래 닿았던 자리에 남습니다.

서도호, <러빙/러빙: 서울 집>(2013-202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사진출처: 박인조


2025년 우리나라 사망자의 75.7퍼센트는 의료기관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2024년 고독사로 세상을 떠난 사람은 하루 열 명이 넘습니다. 한쪽은 집에서 죽지 못하고, 한쪽은 집에서 혼자 죽습니다. 오래도록 아무 손도 닿지 않은 곳이라면, 그것은 집이 아니라 건물입니다.

그러니 오늘 할 일은 두 가지입니다. 같이 사는 사람과 한 상에 앉아 밥을 먹고 이름을 불러 주는 일, 그리고 요즘 소식이 없는 사람에게 먼저 연락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손이 한 번 닿으면, 그 집도 누군가 문지르는 집이 됩니다.

9. 추천도서 📚

『다정함이 인격이다』     


김선희 지음 | 나무생각 | 2025년
김선희의 『다정함이 인격이다』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인간관계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다정함은 우리가 생각하는 작은 덕목이나 친절이 아니라 사람의 가장 높은 품격이자 곧 인격"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 책은 타인뿐 아니라 지치고 힘든 자신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보내야 함을 강조하는 점이 돋보인다. 다정함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중요한 독립된 인격체로 소중히 바라보고, 그 사람의 감정과 선택, 삶의 이야기를 존중하며 귀하게 대하는 태도라고 본다. 이러한 관점은 죽음교육이 중요하게 다루는 '인간 존엄'과 '생명의 외경'과도 깊이 연결된다.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스스로 존엄하게 결정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역시 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향한 가장 깊고 성숙한 '다정함의 실천'이라 볼 수 있다.

"잘 살아온 삶에는 사람을 향한 다정함이 있다.“

추천인 / 정경숙(웰다잉 강사, 아름다운 중·노년문화연구소장)
10. 후원소식(2026.08.01.~ 2026.09.30.) 💌


사실모를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후원>                  
                          2,500,000원 김재만
                            700,000원 홍양희 
                            400,000원 구술작가팀
                            300,000원 경안교회(윤종배 목사) 
                            200,000원 송계순
                            100,000원 성시몽
                              80,000원 이민옥 
                              60,000원 정은실 
                              40,000원 이강란 
                              30,000원 정희진
                              20,000원 류시향 전성희
           시집『오늘도 나는 시를 먹는다』
                                  100권 마정임
 
<정기후원>
강남준 강유정 고광준 고광훈 곽은진 권민정 권승용 그소망교회 김경 김경숙
김대중 김명실 김문자 김미경A 김미경B 김미순 김병일 김소윤 김수동 김수연  
김승훈 김신숙 김애자 김용정 김운겸 김은아 김인실 김정숙 김정유 김정혜 김현경 김현숙 김현진 김희숙 나상균 남정순 노순희 노홍균 류귀선 마정임 문정임 박기종 박명규 박성근 박인숙 박주택 박창후 박현자 백현주 변경희 서효정 성민선 손명세 손정아 송미애 송향숙 신병희 신우균 심현욱 안덕희 안명옥 양성진 여정숙 유명숙 유명옥 유종성 윤영민 이경만 이경옥 이귀옥 이병갑 이석주 이소영 이수구 이언희 이예종 이용주 이은경 이은정 이인순 이일학 이정우 이현주 이혜선 이혜안 이화련 임경희 임필남 장덕주 전명자 전승용 전효선 정경숙 정동기 정득훈 정란경 정선화 정연희 정영숙 정은숙 정은주 정청자 정태영 정혜자 조성민 조재흥 조정숙 주동옥 차효순 채종우 최수영 최인영 최재홍 최정심 최종웅 최지혜 최춘자 탁수연 태정주 피정숙 하지원 하호정 한종희 허주현 홍경애 홍남희 홍성한 홍양순 황규상

<후원방법>

* 후원종류 : 정기후원(CMS), 웰다잉문화센터 건립 후원(1구좌 10만원), 일시후원

*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902-671944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

* 후원문의 : ☎ 02-2281-2678 (후원종류, 신청방법 등을 안내해 드립니다.)

* 참고사항 : 명단이 누락되었거나 이상이 있는 분은 사무국으로 연락바랍니다. 

웰다잉문화센터 건립 후원은 계속됩니다

웰다잉문화센터 건립 후원 모금 운동이 마감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소중한 마음을 전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목표액보다 낮은 모금액으로 센터 건립의 어려움이 있어 사실모에서는 모금 운동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구술자서전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되다』를 보내 드립니다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으로 구술자서전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되다』를 보내 드립니다. 이 책을 받기 원하시는 분은 사무국으로 주소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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