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기업 내 여성 리더가 많아지면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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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하! 님, 안녕하세요! 여성 중심 스타트업 커뮤니티 '스여일삶'의 운영자이자, 뉴스레터 편집장 지영킹입니다😄

오늘은 '백예린의 0310'이라는 노래를 소개하며 시작합니다. 쓸쓸한 2월, 늦겨울과 잘 어울리는 노래에요-

[이번 주 뉴스레터 내용 미리 보기]

뉴스레터 편집장 지영킹의 에세이 💌
: 우리에게 '예열'이 필요한 이유
한 주를 마무리하면서 읽으면 좋을 업계 소식 💁
: 에임(AIM), 2022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트업 선정, 글로벌 여성 리더 특집 인터뷰, 서울/경기 창업 공간 입주자 모집 공고
이번 주 스여일삶 콘텐츠 & 행사 소식 💜
: 브런치 매거진 <스여일삶 탄생툰> 연재 중 / 2022 스여일삶 인터뷰이 모집-C레벨 이상 / <여자는 체력-아기호랭이> 모임 마감 / 스여일삶 트위터 개설

👩‍💻 스여일삶 뉴스레터 편집장 지영킹의 에세이

: 우리에게 '예열'이 필요한 이유

님,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5일이나 되는 휴일이 꽤 길다고 했는데, 말 그대로 순-삭!되어버렸죠. 2월의 첫째 주가 끝났다는 게 야속하기까지 합니다.

이제 진짜 2022년인데, 님은 일과 삶에 있어 어떤 목표들을 갖고 계세요? 저는 이번 달에도 아침 6시에 일어나 온라인 요가 클래스를 빠지지 않고 듣는 것, 그리고 요가 시간이 끝나고 나면 꾸물대지 않고 바로 출근 준비를 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여기에 더불어 '좋은 글'을 잘 쓰고 싶다, 라는 소망도 한 가지 덧붙여서요. 사람들은 제가 매주 에세이를 써서 뉴스레터를 보내는 것이 꽤 힘든 일일 거라 생각하는데, 막상 저는 그렇지 않아요. 구독자 분들과 매주 소통하는 기분이 들 뿐더러, 이렇게라도 매주 쓰면 연습도 되고 글쓰기 버릇이 되어 좋거든요.

님도 글쓰기를 좋아하시나요? 어떻게 해야 좋은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오랜 시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려고 질문을 품고 있었는데요, 나름 몇 가지 힌트를 얻었어요.

가장 필요한 건, 하고 싶은 말이 넘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더라고요. '언젠가' 글을 잘 쓰고 싶지만,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을 때, 그리고 내 글에 아직은 자신이 없을 때, 그럴 때는 내 마음 속에서 충분히 하고 싶은 말이 넘쳐 흘러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해요.

하지만 손 놓고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을 순 없겠죠? 하고 싶은 말이 흘러 넘치기 전까지 끊임 없이 좋은 글을 읽어가며 input을 해놔야 해요. 짧게라도 틈틈이 내 글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으면 더 좋죠.

그러다가 하고 싶은 말이 넘치는 그 순간이 오면, 진짜 뭐라도 써져요. 그 때를 놓치지 않고 흐름을 타서 긴 호흡으로 글을 써보면 가장 좋죠.

즉,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평소에 영감을 쌓아두는 일, 작은 연습을 자주 하는 일, 그 모든 게 쌓여 내가 하고 싶은 말이 터져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한 거죠.

그런데 이게 다른 일에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래를 잘 하고 싶거나, 춤을 잘 추고 싶거나, 그림을 잘 그리고 싶거나... 심지어 일을 잘 하고 싶을 때도 마찬가지죠. 평소에 하나 하나 쌓아두고, 기본기에 충실하며 지루한 시간을 오롯이 견뎌내면 어느 순간 실력이 점프-업!한 것을 발견할 수 있으니 말이죠.

그러고 보니 이런 기다림의 시간은 어쩌면 본게임을 위한 예열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진짜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위해, 진짜 내가 세상에 남기고 싶은 말을 아껴두었다가, 어느 순간 자연스러운 글이 내 안에서 터져나오면 그것을 오롯이 받아 쓰는 것, 그렇게 글을 쓴다면 좋은 글을 잘 쓸 수 있게 되는 것 처럼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도 평소 끊임 없이 자기 성찰을 하고, 이런 저런 시도도 해보고, 좋은 사람도 만나보고 좋은 책도 읽고 하면서 성장 욕구를 자극하는 input들을 쌓아놓으면, 어느 순간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안 하고는 못 배기게 되는,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일이라 멈추지도 못하며 즐기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예열의 시간을 견디는 자신만의 방법이나 꿀팁이 있으신가요? 궁금한 마음을 잠시 눌러놓고, 이번 주 뉴스레터 에세이를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이 주제에 대해 더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다면 스여일삶 인스타그램 @startupwomen.kr 을 찾아주세요! 답장 기다리고 있을게요!

- 나이가 들 수록 인내심이 많아져 이 '견디는 시간'을 기꺼이 감내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영킹 드림

💜 이번 주 스타트업 업계 & 멤버들의 소식 💜

#1. '2022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트업'

TOP 10 Fintech Team에 국내 자산 관리 기업 'AIM' 선정

New York VC Network가 발표한 '2022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트업'에 국내 알고리즘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AIM(에임)'이 TOP 10 Fintech Team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에임은 미리 프로그램된 알고리즘을 통해 프로그램이 투자 결정 및 자산 배분을 하는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아래는 벤처스퀘어에 나왔던 에임의 CEO 이지혜 대표 인터뷰 중 일부입니다. 기사 전문은 여기서 읽을 수 있어요.

에임(AIM), 상위 1% 자산 관리의 이지혜 대표가 가진 '인간 지능‘을 우리 모두에게

- 벤처스퀘어 기획 특집 [대한민국 여성 스타트업 CEO를 만나다]

“대학생 때부터 가난한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오랜 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가치와 커리어적 자아실현이 둘 다 가능한 이상적인 영역이 ‘자산운용,관리’라고 생각했고요. 사실 자산관리 서비스는 오랫동안 일정 규모의 자신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집중되어 제공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자산 관리가 가장 필요한 사람들은 자산 형성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아닐까’라는 물음표가 늘 있었지요. 이 물음표에서 출발한 회사가 바로 에임(AIM)입니다.” (...)

"사실 큰 틀에서 시장을 보았을 때에는 액티브 투자가 유리할 때가 있고, 패시브 투자가 유리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카멜레온처럼 투자의 색을 바꾸어야 할 순간, 그 의사결정을 대신해드리는 것이 바로 에임의 차별점입니다."(...)

딱딱하고 차가운 인터뷰가 될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시작부터 끝까지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찬 인터뷰가 되었던 데에는 에임을 이야기하는 모든 순간 그 중심에 에이머를 두고 있는 이지혜 대표의 진심이 있었다. 에임의 비전을 물었을 때 역시 그랬다.

이지혜 대표는 에이머들의 '부캐'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요즘 부캐가 굉장히 유행이잖아요. 이처럼 투자에서도 다면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에임은 앞으로 '나의 부캐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되고 싶습니다.

지키고 싶은 안전 자산은 지켜 가면서 한편으로는 마음껏 하고 싶은 투자도 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2. 넥타이 CEO는 옛말…

여성 리더가 온다 (기사 공유)

미국 500대 기업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2000년대까지만 해도 2명 뿐이었지만, 지난해 4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매출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은 사상 처음으로 300명을 돌파하는 등 여성 리더가 늘어나는 추세이고요.

여성 리더가 이토록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기업이 여성 리더를 늘려야 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이코노미조선이 글로벌 비즈 여성 리더 시리즈에서 여성 리더십에 대해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그 중 첫번 째 인터뷰이인 로자베스 모스 칸터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와의 인터뷰 일부를 아래에 소개할게요. (기사 전문은 여기서 읽을 수 있습니다.)

“여성 리더를 ‘기여자’로 보고 기회 주는 회사가 성공할 것”

Interview - 로자베스 모스 칸터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Q. 최근 여성 리더 약진이 돋보인다.

“세계적으로 조직 내 높은 자리에 올라서는 여성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공적 영역 내 여성 리더 약진도 돋보인다.

여성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기업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조직 내 주요 가치로 삼으면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여성 리더 증가가 눈에 띄지만, 능력 있는 여성 인력이 증가하는 추세와 비교한다면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또한, 여전히 여성에게 육아 책임이 전가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일하는 여성이 타격받기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육아 공백이 생기면서 미국에선 원치 않게 일을 그만두는 여성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렇듯 여전히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한다면 더 많은 여성 리더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Q. 기업과 사회에 더 많은 여성 리더가 필요한 이유는.

“인구의 절반이 여성인데 이 인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 인적 자원의 낭비일 뿐 아니라, 소비자 중 절반을 차지하기도 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조직에 반영돼야 다양한 공동체의 니즈(수요)에 대해 알 수 있다.

협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 시대에 상대적으로 더 좋은 대인관계 기술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여성들이 리더 자리에 오른다면 기업을 성공의 길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Q. 어떤 기업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할까.

“기업 내 여성 리더의 수가 적을수록, 여성이 ‘기여자(contributor)’가 아닌 명목상의 ‘토큰’으로 여겨지고, 그렇게 대우받을 때가 많다. 이들이 가진 능력과 가능성을 제대로 못 보는 것이다.

기업은 조직 내에서 여성에 대한 편견이 없는 문화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조직 내에, 특히 리더급 여성을 더 늘려야 한다. 그래야 여성이 자신이 가진 실력을 편하게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Q.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기업이 채용과 승진 과정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엔지니어링 등 전통적으로 남성이 많은 산업에서도 여성 리더가 많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젊은 여성이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여성들을 지원하고, 이런 분야의 남성 역시 여성과 일하는 것이 편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기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3. 서울/경기 지역 창업 지원 공간 중

입주 기업을 모집하는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서울/경기 내 창업 지원 공간에서 입주자를 모집 중입니다. 예비 창업자 혹은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창업자가 신청 대상입니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고를 통해 꼼꼼히 확인하세요!

[서울]

[경기]

📍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창업보육센터 (수원)

💜 이번 주, 스여일삶에서는요... 💜

<스여일삶 탄생툰> 벌써 3화?! ③ 스여일삶 첫 점심 모임 후기(2018)

'스여일삶' 브런치 매거진에서 매주 목요일 연재 중!

퇴근 후 동료들과 회식가기, 직무별 네트워킹 파티 놀러가기, 주말에 사이드 프로젝트하기...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처럼 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예 접근조차 어려운 영역이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껴주지 않는다면, 우리끼리라도 모이자!'는 마음으로, 스여일삶의 첫 오프라인 미팅은 점심모임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모임의 필수 준비물이 도시락과 '각티슈'였다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스여일삶 브런치 매거진에서 전문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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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 스타트업의 C레벨 이상 여성 리더는 어디에 있나요?

2022년 스여일삶 인터뷰이로 등판할 스타트업 여성을 모십니다 🙋‍♀️

앞서 공유했던 기사에 나왔듯, 작년에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수가 사상 처음 300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왜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여성 리더가 안 보이는 걸까요...? 🤔

님의 회사나 주변에 있는 여성 리더가 있다면, 아래 구글 폼을 통해 스여일삶에 제보해주세요. 언제나 그랬듯, 셀프 추천 당연히 환영이고요. 이번엔 특별히 여성 창업가가 아닌, 스타트업 C레벨로 일하고 있는 여성 리더 분들도 찾습니다!

💜스여일삶 인터뷰이가 되면 좋은 점💜

📍 스여일삶 자체 채널에 콘텐츠 노출 (페이스북 그룹 / 뉴스레터 / 브런치 매거진 등)

📍 제휴 매체를 통한 추가 바이럴 효과 (인터비즈, 서울경제, 모비인사이드, 벤처스퀘어, 쉐어하우스, 줌 인터넷 등)

📍실제 인터뷰 이후 매출이 증가하거나 투자사에게 연락을 받은 대표님들도 많으시답니다!

취재는 스여일삶이 할게, 제보는 누가 할래?👀

(광고) 스여일삶 <여자는 체력>10기

- 호랭이 / 아기호랭이 모임 오늘 마감해요!

지난 주에도 소개해드렸던 스여일삶의 운동 모임 <여자는 체력> 참가자 모집이 오늘 밤 마감 됩니다! 체력이 있어야 일도 잘 할 수 있잖아요?! 빡세게 운동하는 걸 즐기는 프로 운동러들을 위해서는 - 호랭이 모임을, 일단 체력부터 키우고 보는 게 목표인 초보 운동러를 위해서는 - 아기호랭이 모임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