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기업 AI 기술 활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생산성 제고 비용절감 등 성과향상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78.4%를 차지했어요.
이처럼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이 경영활동에 AI 기술 적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실제 활용률은 30% 수준으로 나타났어요. 특히 제조업분야 활용률은 20%를 간신히 넘긴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주목할 점은 AI 기술을 이미 도입해 활용 중인 기업들은 향후 AI 기술 투자에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에요. AI 기술을 활용 중인 기업들 중 'AI 기술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이 무려 86.3%에 달했어요.
반면 AI 기술을 활용하지 않는 기업들의 절반은 향후 AI 도입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 AI 기술을 도입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기술 및 IT 인프라 부족'을 꼽았어요.
▶ 기업 AI 활용률 '30%'... "AI 인프라·재원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