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은 오늘이 제철, 제철휴식

🥕 휴식은 오늘이 제철, 제철휴식

제철은 ‘알맞은 시절'을 의미해요. 휴식에도 제철이 있다면, 그건 바로 오늘, 지금일 거예요. 오늘의 휴식을 내일로 미루면, 일상은 금방 상해버리니까요. 오늘의 작은 휴식의 틈을 놓치지 않도록, 매월 두 번 제철휴식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나에게 작은 휴식을 선물하고, 건강하고 싱싱한 일상을 만들어보세요.

이번 제철휴식은요,

  • 제철휴식 텃밭 | 동네한량 산책, 비행모드 산책, 랜덤버스 산책
  • 제철휴식 장비소ㅣ대학교 캠퍼스
  • 제철휴식 씨앗창고ㅣ사무실에서 틈틈이 하기 좋은 마이크로 휴식
  • 더 잘 쉬기 위한 다양한 제안
  • [북클럽 모집중]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인지심리학 북클럽
제철휴식 텃밭
휴식이 자라나는 세 가지 텃밭

휴식 텃밭은 다양한 관점과 영감으로 채워진 휴식의 실험실입니다. 텃밭에서 자라난 신선한 아이디어들로 지금에 알맞은 휴식을 만나보세요.

  • 빈둥 텃밭: 속도를 멈추는 시간, 이완하는 시간, 성과에서 멀어지는 시간을 뜻해요. 빈둥거리는 시간, 소파에 누워있는 시간, 목적 없이 걷거나 낮잠을 자는 시간이 여기에 속할 수 있어요
  • 관찰 텃밭: 거리를 두고 나를 새로운 각도에서 관찰하는 시간을 뜻해요. 일상의 속도가 빠를 때는 눈치채지 못하는 중요한 질문들을 성찰의 시간을 통해 얻을 수 있어요. 일기를 쓰거나, 명상을 하거나, 샤워를 하면서 중요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여기에 속할 수 있어요.
  • 놀이 텃밭: 새로운 것에 몰입하거나, 다른 자아가 되어보는 엉뚱한 경험을 뜻해요. 순수하게 재미를 느끼거나, 즐거운 시간을 통해 우리는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어요. 게임을 하거나, 얼음을 와그작 씹어 먹거나, 새로운 스타일의 옷을 입어보는 시간이 여기 속할 수 있어요.

“지금 이 계절을 어떻게 더 흠뻑 누릴 수 있을까?”

너무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정말이지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요즘이에요. 햇살은 부드럽고, 바람은 기분 좋고, 거리마다 연초록 잎들이 반짝이죠.

이렇게 찬란한 계절을 놓치지 않고 즐기고 싶어, 평소보다 더 자주 ‘산책’을 나서게 돼요. 그래서 이번 제철휴식 텃밭에서는 각기 다른 리듬과 감각으로 누릴 수 있는 제철산책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님만의 산책 루틴을 발견해보세요.


빈둥 텃밭
동네 한량 산책

큐레이터 보라


가야 할 목적지도 없이, 산책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동네 한량처럼 골목길을 거닐어보세요. 어슬렁어슬렁 동네를 걷다가 마음에 드는 벤치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봐도 좋아요. 특히 요즘 같이 따뜻한 오후에는 산들거리는 바람과 포근한 햇살을 온몸으로 느끼며 천천히 걸으면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요. 종종거리며 빠르게 이동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이렇게 느리게 산책하면 하루 종일 스크린을 보느라 좁아졌던 시야가 신기하게 넓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관찰 텃밭
비행모드 산책
큐레이터 보라

집 주변에 있는 가로수들을 유심히 관찰하며 걷는 비행모드 휴식을 추천해요. 스마트폰을 잠시 비행모드로 바꿔두고, 음악을 듣거나 대화를 하는 등 다른 자극에 의지하지 않은 채 오직 나무를 관찰하는 데만 집중해보세요. 특히 요즘 같은 계절에는 하루하루 다르게 자라나는 나뭇잎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생명력이 넘치는 초록빛 잎사귀들이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고요한 평화를,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어요.

놀이 텃밭

랜덤버스 산책

집 근처 버스정류장에 가서 제일 먼저 오는 버스를 타고, 마음에 드는 정류장에 내리는 랜덤(?) 여행을 즐겨보세요. 모르는 동네를 탐방하는 것 그 자체가 새로운 감각의 놀이가 되거든요. 마음에 드는 정류장에 내려 가보지 않은 동네와 골목길을 걷다가, 별다른 정보 없이 느낌만으로 고른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가 그곳의 분위기를 온전히 즐겨보는 것도 신선한 놀이 산책이 됩니다. 이 계절에는 어떤 동네든 아름다워 보이는 필터(?)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탐험가 자아를 장착하고 새로운 동네로의 산책을 즐겨보세요. 예상치 못한 발견과 놀라움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사진은 랜덤버스대신 서울역에서 랜덤기차를 타고 떠났던 춘천여행 사진이에요.

제철휴식 장비소

휴식을 돕는 도구와 장소를 찾는 곳

때로는 적절한 도구와 공간이 있어야 비로소 휴식이 시작됩니다. 당신의 휴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장비와 장소를 소개합니다. 다. 혼자서 시작하기 어렵다면, 장비소의 아이디어를 참고해보세요.

🏫 큐레이터 보라의 제철휴식 장소: 대학교 캠퍼스

집에서 제일 가까운 대학교 캠퍼스를 골라서 방문해 보세요. 이 계절의 캠퍼스는 어느 곳이든 아름답고 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거든요. 저는 이대와 연대 캠퍼스를 5월에 자주 방문하는데요. 캠퍼스 벤치에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져요.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고 나면 묘하게 가슴 속이 환기되는 느낌이 들어요. 일상에서 자주 잊게되는 호기심과 열정, 그리고 가능성으로 가득 찬 공간의 에너지가 전이된 듯한 기분이 들거든요.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다시 꿈꾸고 상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휴식이 될 수 있어요.


🏷 추천 장비:

  • A5 사이즈의 작은 노트와 펜
  • 좋아하는 사람과 나눠 마실 아이스커피
  • 조용한 시간을 위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또는 아무것도 없이 자연의 소리)


이번 주말, 도심의 속도에서 한 걸음 물러나 나만의 ‘캠퍼스 산책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제철휴식 씨앗창고

생각의 씨앗을 모아가는 공간

다양한 콘텐츠에서 얻은 영감과 아이디어가 모이는 창고입니다. 책 한 권, 영화 한 장면, 글 한 구절 속에 숨겨진 씨앗들을 발견하고, 휴식에 영감을 줄 작은 씨앗들을 함께 모아보세요. 당신의 삶에서 아름답게 발아할 날을 기다립니다.

🗝️ 사무실에서 틈틈이 하기 좋은 마이크로 휴식법

지난 호에서 소개했던 [선인장]님의 고민사연 기억하시나요?


<선인장>님의 사연: 휴식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어요 정말 좋았어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저는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인데 업무시간에 잠깐 잠깐 휴식 취하는 걸 어려워해요 내가 쉬어도 되는지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여러명이 함께 있는 공용공간이다보니 쉬는 느낌도 없구요 다들 업무시간에 어떤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이번 호에서는 사무실에서 난이도별/시간별로 시도해볼 수 있는 마이크로 휴식법을 상세하게 소개해 볼게요.

1. 사무실에서 하기 좋은 단계별 휴식

🌼 입문 단계: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미니 휴식

  1. 20-20-20 눈 휴식법: 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약 6미터) 멀리 있는 물체를 바라보세요. 디지털 눈 피로를 크게 줄여주는 간단한 습관이에요. 타이머를 설정해두면 더 쉽게 실천할 수 있어요. (⭐ 눈의 피로도가 업무 집중력을 좌우하는 최대 요인이라 특히 추천!)
  2. 손가락 요가: 키보드에 지친 손가락을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이에요. 손가락을 쫙 펴고 3초, 주먹을 꽉 쥐고 3초를 반복하거나, 손목을 부드럽게 돌려주세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은밀하게 할 수 있어요.
  3. 3분 호흡 명상: 스마트워치나 휴대폰의 앱을 활용해 짧은 명상 타이머를 설정해보세요. '마음챙김' 앱이나 '호흡명상' 앱 같은 무료 앱들은 3분 타이머와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이어폰을 끼고 조용히 따라하면 아무도 모르게 명상을 할 수 있어요.
  4. 목 스트레칭: 모니터를 오래 바라보면 목과 어깨가 굳어요. 오른쪽으로 천천히 고개를 기울이고 15초, 왼쪽으로 15초, 앞으로 턱을 당겨 15초, 뒤로 젖혀 15초 정도 스트레칭하세요. 어깨를 귀쪽으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도 효과적이에요. 업무 중에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 (⭐ 거북목 예방과 어깨 통증 완화에 즉각적 효과
🌿 초급 단계: 잠깐 짬을 내서 할 수 있는 휴식
  1. 마이크로 산책: 프린터나 정수기를 가는 길을 조금 돌아가세요. 의도적으로 천천히 걸으며 발바닥의 감각을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챙김 효과가 있어요.
  2. 창가 바라보기: 5분간 가장 가까운 창가로 가서 멀리 있는 풍경을 바라보세요. 시야를 넓히는 것만으로도 뇌가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햇빛을 받으면 세로토닌 생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 멀리 보는 행위만으로도 뇌의 포커스가 변화해 창의력이 높아집니다!)
  3. 향기 테라피: 작은 에센셜 오일이나 향수를 손목에 살짝 발라 깊게 향기를 들이마셔보세요. 라벤더는 진정 효과가, 민트나 로즈마리는 각성 효과가 있어요. 자리에 돌아와 차분히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4. 컵 비우기 챌린지: 물을 마시는 것을 하나의 휴식 의식으로 만들어보세요. 책상에 큰 물병이나 텀블러를 두고, 한 시간마다 한 컵씩 마시기로 목표를 세워보세요. 물을 마시러 일어나는 것 자체가 휴식이 됩니다. (⭐ 수분 섭취와 의식적인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일석이조 효과!)
🌻 중급 단계: 창의상에 도움이 되는 틈새 휴식
  1. 5분 스케치 타임: 메모지에 아무 생각 없이 낙서하거나, 간단한 그림을 그려보세요. 다른 뇌 영역을 활성화시켜 창의성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분석적 사고에서 창의적 사고로 전환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데 효과적!)
  2. 오피스 식물 돌보기: 자리나 사무실에 작은 식물을 두고 물을 주거나 잎을 닦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식물을 돌보는 행위는 스트레스를 낮추고 집중력을 회복시켜 줍니다.
  3. 1분 시 감상: 좋아하는 짧은 시나 글귀를 모아둔 노트를 만들어두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 읽어보세요. 다른 세계로 잠시 빠져드는 것만으로도 뇌는 재충전됩니다. (⭐ 짧은 시간에 정서적 전환을 유도해 업무 스트레스를 빠르게 해소!)
  4. 의자 스트레칭: 사무실에서도 할 수 있는 요가 동작 몇 가지를 배워두세요. 의자에 앉은 채로 할 수 있는 '의자 요가'는 눈에 띄지 않게 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의자에 앉아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늘려주는 동작은 척추를 펴주고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 고급 단계: 의도적인 휴식 시간 확보하기

  1. 휴식 블록 캘린더: 업무 캘린더에 공식적으로 10-15분 '집중 휴식' 시간을 블록해두세요. 회의 사이에 이런 시간을 확보해두면 연속된 회의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어요.
  2. 1인 런치워크: 점심 20분은 온전히 걷기 위한 시간으로 정해보세요. 점심을 먹고 나서, 또는 점심 대신 간식을 먹고 주변을 걷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햇빛과 신선한 공기는 오후 에너지를 완전히 바꿔놓습니다. (⭐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고 오후 졸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효과!)
  3. 사운드 이스케이프: 소음 차단 헤드폰을 사용해 10분간 자연 소리(비, 파도, 숲소리)나 바이노럴 비트를 들으며 마음을 진정시켜보세요. 헤드폰을 쓰고 있으면 방해받지 않는 시간도 확보할 수 있어요.
  4. 점심시간 마이크로 낮잠: 점심식사 이후 10분간 의자에 깊게 기대어 눈을 감고 초단기 파워낮잠을 취해보세요. 알람을 설정하고 완전히 잠들지 않더라도 의식적으로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하면 놀라운 회복 효과가 있어요. (⭐ NASA 연구에서도 증명된 10-20분 낮잠의 인지능력 향상 효과!)
  5. 집중력 탈출 전략: 도저히 집중이 안 될 때는 과감하게 15-20분 '집중력 회복 산책'을 선언하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단순히 걷는 것보다 목적지를 정해두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근처 공원 벤치까지 갔다가 오기" 같은 명확한 목표가 있으면 더 효과적입니다. 자연 속에서의 짧은 산책은 뇌의 피로도를 급격히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6. 미니 도파민 보상: 집중해서 한 가지 업무를 완료했다면, 10분간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주세요. 좋아하는 음악 한 곡 듣기, 간식 먹기, SNS 확인하기 등 작은 즐거움이 다음 업무를 위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2. 시간대별 맞춤 휴식법

🌄 업무 시작 전 (9:00 이전):

  • 아침 의식: 업무 시작 20분 전에 도착해 조용히 커피나 차를 마시며 오늘의 할 일 목록을 정리하세요.
  • 의도 설정: 오늘 하루 가장 중요한 3가지 업무를 선정하고, 각각에 집중할 시간대를 미리 계획해두세요. (⭐ 하루의 방향성을 정하는 의식으로 업무 효율성이 30% 이상 높아집니다!)
  • 호흡 준비: 1분간 깊은 호흡을 하며 오늘 하루의 의도를 마음속으로 되새겨보세요.

🍚 점심 시간 (12:00~13:00):

  • 의식적인 식사: 최소 15분은 오직 식사에만 집중하세요. 핸드폰을 멀리하고 음식의 맛과 향을 온전히 느껴보세요.
  • 햇빛 충전: 식사 후 10분은 밖에서 햇빛을 쬐며 걷거나 앉아있는 시간을 가지세요. 비타민D 생성과 세로토닌 분비에 도움이 됩니다. (⭐ 자연광이 일주기 리듬을 조절해 오후 에너지 수준을 결정합니다!)
  • 짧은 스트레칭: 자리로 돌아가기 전 5분간 간단한 전신 스트레칭으로 오후를 준비하세요.

☕ 오후 에너지 저하 시간 (14:30~15:30):

  • 파워 간식: 견과류나 과일 등 건강한 간식으로 혈당을 안정시키세요.
  • 워터 브레이크: 큰 컵의 물을 마시고 화장실을 다녀오세요. 단순한 움직임만으로도 혈액순환이 촉진됩니다.
  • 3분 명상: 자리에서 3분간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 오후 후반부를 위한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 업무 마무리 (17:00~18:00):

  • 성취 확인: 오늘 완료한 일들을 체크하고 내일의 우선순위를 메모하세요.
  • 책상 정리: 5분간 책상과 디지털 공간(이메일, 파일)을 정리하면 다음 날 아침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 전환 의식: 퇴근 5분 전, 깊게 심호흡하며 "업무 모드"에서 "개인 모드"로 전환하는 의식을 가져보세요. 이것이 일과 생활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업무와 개인 생활 사이의 심리적 경계를 만들어 퇴근 후 진정한 회복이 가능해집니다!)

<제철휴식 구독자분들이 보내주신 휴식법>

<제에리 님>
"회사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구석탱이를 찾아서, 가서 듣고 싶은 노래 한 곡 정도 듣고 와요. 저는 엄청엄청 눈치도 많이 보고, 회사도 경직된 분위기라 많이 쉬는 걸 잘 못하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힘들 때는 위의 방법을 써요."

<온새 님>
"할 일을 일단 어느정도 끝내놓고, 10~20분동안 하고 싶은 걸 하기! 업무에 도움이 되어도, 안되어도 좋음. 이 '나만의 시간'이 다음 업무의 원동력이 돼요."

<hin님>
"저는 최근에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 괄사를 구매했는데요(쿠팡 8,000원), 요즘 틈틈이 사람 없을때 유튜브를 보면서 뭉친 승모근과 그리고 어깨, 얼굴 라인을 풀어주고 있어요. 집에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하는 것보다 이렇게 회사에서 짬짬이 하면 괜히 기분이 좋거든요."

💡 알고 계셨나요?

마이크로 브레이크(짧은 휴식)의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되었습니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짧은 휴식을 규칙적으로 취하는 직장인은 집중력이 40% 향상되고, 업무 스트레스가 27% 감소했다고 합니다. 특히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집중력이 회복되는 '주의 회복 이론'은 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어요.

🎵 포코 아 포코 (Poco a Poco): 나만의 휴식 리듬 찾기

얼마 전에 '포코 아 포코(Poco a Poco)'라는 아름다운 표현을 알게 됐어요. 이탈리아어로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라는 뜻이랍니다. '포코 아 포코'라고 말해보세요. 초코초코처럼 입 안에서 통통 튀는 귀여운 발음이죠?
클래식 음악에서 포코 아 포코는 연주자들에게 특별한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악보에 이 표현이 적혀 있으면, 갑자기 빠르게 또는 크게 연주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변화하라는 의미예요. 예를 들어 '크레셴도 포코 아 포코(crescendo poco a poco)'는 소리의 크기를 갑자기 키우지 말고 조금씩 천천히 커지게 하라는 뜻이고, '아첼레란도 포코 아 포코(accelerando poco a poco)'는 속도를 조금씩 점점 빠르게 높이라는 의미랍니다.
음악가들은 이 지시어를 통해 섬세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청중이 거의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감정을 고조시킵니다. 급격한 변화가 아닌 점진적인 변화가 종종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법이죠.
사무실에서의 작은 휴식도 이렇게 '포코 아 포코'의 정신으로 접근하면 어떨까요? 회사에서 틈틈이 쉬는 시간, 갑자기 거창한 휴식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 대신, 조금씩 천천히 나만의 휴식 리듬을 찾아가는 거예요.
한 번에 '짜잔!' 하고 완벽한 휴식 루틴을 세팅하려는 목표보다, 오늘은 3분 명상, 내일은 짧은 스트레칭, 다음 주는 점심 산책... 이렇게 한 걸음씩 차근차근 나에게 맞는 휴식의 틈을 만들어 가는 거예요. 그런 작은 시도 하나하나가 쌓이면, 어느새 나만의 단단한 휴식 리듬이 완성될 거예요.
음악가들이 포코 아 포코로 아름다운 선율을 완성하듯, 우리도 조금씩 차근차근 나만의 휴식을 쌓아올려 보세요. 그렇게 만들어진 시간들은 무엇보다 단단하게 나를 지켜주는 힘이 될 거라고 믿어요.
나 스스로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단단한 휴식의 틈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잘 쉬는 법도 연습이 필요해요.

📚<북클럽 멤버 모집>📚

“이 책, 혼자 읽었으면 아마 중간에 덮었을 거예요.”


어려운 심리학책이나 철학서를 읽다 보면 이런 말이 나올 때가 많아요. 말은 쉽지만 내용은 어렵고, 학술적 개념은 낯설고, 이걸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하지 싶기도 하죠. 혼자선 읽다 지치고, 끝까지 읽더라도 금세 잊히곤 해요.


그런데 북클럽에서는 다르더라고요.

같은 책을 읽은 누군가와 서로의 밑줄을 나누고, 내가 발견한 인사이트를 말로 꺼내보는 순간, 읽은 내용이 비로소 내 것이 되는 감각이 찾아와요. ‘혼자 읽었다면 절대 이 장면은 못 느꼈을 텐데’ 싶은 경험이 쌓이죠.


특히 섬세하고 예민한 기질을 가진 분들에게 이 경험은 더 깊이 다가올 거예요.

생각이 많은 만큼 느끼는 것도 많은 우리가, 인지심리학이라는 도구로 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익히는 건 아주 유효한 공부예요. 그리고 이 공부는, 혼자보다 함께일 때 진짜 나를 도와주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합니다. 함께 읽고 공부하는 북클럽.

📚 『인지심리학 ×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북클럽』

혼자서는 어려웠던 인지심리학 공부를, 같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완주하는 경험으로 만들어줍니다.


총 4권의 책을 읽고,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모임을 포함해 5번의 만남을 갖습니다.

  • “왜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을까?”
  • “왜 사람들과의 만남 이후엔 진이 빠질까?”
  • “감정과 생각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걸까?”

이런 질문이 떠오른 적 있다면, 아마도 이 여정이 꽤 잘 맞을거예요.


🌿 이 북클럽의 특별한 이유

  • 💬 대화로 깊어지는 공부

    말로 꺼내야 비로소 정리되는 것들이 있어요. 대화를 통해 내가 읽은 것을 ‘내 식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 🖍️ 서로의 밑줄을 공유하며 더 깊게 읽기

    내가 놓친 구절을, 다른 사람이 찬찬히 건네줄 거예요. 책은 같은데 경험은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 💡 읽고, 쓰고, 나누고, 실천하기

    읽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일상 속에 적용하고, 변화의 흐름을 함께 따라가 봅니다.

  • 📖 책 선정부터 운영까지 직접 설계한 감도 높은 커리큘럼

    단순히 베스트셀러를 고르지 않았어요.

    인지심리학, 예민함, 감정, 회복 루틴까지 ‘단계적 이해 → 감각적 적용’이 가능하도록 큐레이션했습니다.


🗓️ 함께 할 시간

  • 기간: 2025년 5월 ~ 9월 (총 5회 모임)
  • 방식: 오프라인 2회 + 온라인 3회

📝 참가비: 200,000원

📚 완독+전체 모임 참여 시 50% 페이백 혜택도 드려요!


혼자 읽을 때는 몰랐던 감정,

누군가의 문장을 듣고 알게 되는 내 마음,

생각과 마음의 작동 원리를 배우며 생기는 작은 변화들.


책을 도구로, 삶을 수업으로.

우리가 놓치고 있던 느리고 깊은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눠요.

이번 시즌 북클럽에서는, 나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진짜 공부가 시작됩니다.

더 잘 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안합니다

📮 내가 조금 더 예민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면?


회사 밖 일상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섬세한 휴식법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어요. 꼭 민감하지 않은 분들이라도 요즘 잘 쉬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체력이 자꾸 안 좋아진다거나 컨디션이 저하된다고 느낀다면 나에게 맞는 섬세한 휴식법을 찾아 설계해 보세요.

📮 프리랜서 부부가 사는 집 (부끄러집만 저희집을 공개합니다..!)


집의 환경과 분위기를 어떻게 셋팅하는지도 휴식에 도움이 돼요. 지난 7년 간 한 집에 살면서 집을 <휴식과 몰입>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는데요. 인테리어에 큰 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생활하는 방식의 변화를 따라가면서 만든 집 인테리어를 소개해요.

뉴스레터 <제철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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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번 제철휴식은 어떠셨나요?

제철휴식 발행인
보라: 라이프컬러링을 운영하며 <내가 좋아하는 휴식리스트 만들기>, <휴식 박사과정>을 운영하는 자칭, 타칭 휴식 덕후. 사람들이 각자의 휴식을 발견하는 모습이 좋아서, 나만의 휴식법을 발견하는 <휴식 수집가 보드게임>을 개발하고, 책 <휴식 찾기의 기쁨>을 썼습니다.
stibee

좋은 뉴스레터를 만들고 전하는 일,
스티비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