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2024년 9월호 뉴스레터가 찾아왔어요!
2024년 9월.10월 합본호 / Vol.38

유난히고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9월까지도 기승을 부리더니, 갑작스레 늦가을의 기운이 몰려왔습니다몸과 마음을 축축 처지게 하던 더위가 간 것은 기쁜 일이지만, 들과 산으로 유혹하는 선선한 날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서늘하니까 마음마저 서늘해지려합니다.

그럴수록 온기를 나눌 곁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한 것이겠지요온기, 넘어 열기를 뿜어낼 함께주택협동조합의  조합원 교류의 자리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바로 2024 함께주택 전체 조합원 교류회가  112일에 준비되고 있거든요.

지난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었는데, 이번엔 굵직한 교류회로 가을을 뜨겁게 만들어가려구요.

올해는 유난히 이동이 잦은 해인가 봅니다. 가을에도 저희 함께주택 거주조합원의 변동이 좀 있네요.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해도 함께주택이 일구려는 주거의 안정과 지역안에서 서로 돌봄을 다지는 일들은 멈춰지지 않을 것입니다 .

11월 교류회가 와글와글 복작복작되길 고대하며,  9/10월 합본호로 마련된  뉴스레터로 찾아왔습니다.  

2024년 함께주택 조합원 교류회 <함께주택 00 포트럭 파티>의 슬로건은
"스치고 만나고 즐기는 밥상, 당신의 "00"을 채워주세요."입니다.
00을 비워둔 것은 여러분이 오시고 함께 즐기고 나누는 모든 것의 의미를 담은 것입니다.
 
“스치고”는 부담스럽지 않게 캐주얼하게 만남을 의미합니다.
“만나고”는 그래도 우리는 바람이 아니니, 조금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입니다.
“즐기는”은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를 나누어 즐기거나, 정말 그냥 편하게 와서 즐기자는 의미입니다.
“밥상”은 설명이 필요 없겠죠? 사람이 모여 만나고 즐기는데 먹는 게 빠진다면 섭섭하니까요!
 
신청폼을 보시면 자세하게 나오지만 여러분이 채워주실 00에 대해선 자세한 안내가 아래의 카드뉴스에 나옵니다. 글씨가 작다구요? 클릭하여 쫙쫙 손으로 화면을 펼치시면 잘 보이실 거예요. 그리고 맘에 드시고 하실 수 있는게 있으시면 주저없이 신청해주세요. 신청은 어디로?

**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신청폼이 나옵니다. 참가 신청 및 함께 채워주실 00 신청 모두 신청 링크에 해주세요.
  
함께주택협동조합 10월 정기이사회 소식을 공유합니다!

결정사항은 이사회 회의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4년 10월 8일, 7시 함께주택 5호 커뮤티니실에서 열렸답니다. 올해 이사회는 함께주택 커뮤니티실을 개방하는 건을 논의하고 결의하는 과정이기도 해서 이사회도 돌아가며 함께주택 각 호 커뮤니티실을 방문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2호, 6호, 5호에서 진행했구요, 4호는 지난 4월 임직원워크샵을 진행하면 이용해보았습니다. 우리 주택의 공간을 우리 사업에서 활용해보니 여러 가능성도 보이네요. 더욱이 "함께"라는 이름아래 있는 협동조합주택인데, 이 계기로 이사들이 서로 방문해보고 공동운명체의 기운을 얻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 안건 중에서 커뮤니티실 개방의 건은 여러번의 논의 끝에 결정된바는 일차적으로 공유의 마인드로서 함께주택조합원들에게 개방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이미 지난 7월 이사회에서 안건통과되었는데, 이용관리 및 비용 등의 문제를 논의하여 최종으로 비용은 각 호가 결정하기로 하고 비거주조합원 이용시 공간문의 등은 사무국에서 취합하여 각호에 연결한다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 조합비를 걷자고 했던 당초 정기총회 의결사항은 검토할 사항들이 추후 나와서 아직 시행이 안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세부적 검토 이후 다음 이사회 혹은 총준위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벌써 한해도 저물고 있어서 다음해 총회준비위원회를 어떻게 꾸리고, 어떤 일정과 회차로 총준의를 꾸려갈지 논의했습니다. 


전반적인 논의 내용과 결정 사항은 아래 회의록 보러가기를 클릭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2024년 이사회는 12월 3일 저녁 7시 예정입니다. 
장소는 미정이고,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함께주택협동조합 <416 생명안전공원> 별빛걷기

지난 10월 10일 저녁, "416생명안전공원" 무사 건립과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세상을 바꾸는 힘을 모으는 별빛걷기에 함께주택협동조합 조합원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함께주택 1호에서 사부작 꽃다지님과 냐옹이님을 만나서 출발해서 망원역을 들러서 세월호 피켓팅하는 지역주민들을 응원하고, 이어서 함께주택 2호를 거쳐서 한강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3호에서 온 김수연님과 합류하고, 이어서 달리기로 합류한 2호에 사는 오현주 이사장까지 모여서 한강공원에서 4.16km 걷기 인증샷을 찍고 한강둔치에 둘러앉아 가벼운 담소 후 헤어졌습니다. 10명 남짓 모인 작은 규모였지만, 못오신 분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참여한 분들도 계셔서 인원수보다 우리가 무엇을 함께했다는 뿌듯함이 차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 함께주택 5호 추석맞이 보자기 포장 체험에 참여한 김가현님의 후기입니다~🏡

함께주택 5호 커뮤니티 공간에서 열린 보자기 포장 체험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소수 정예로ㅎㅎ 진행돼서 무려 5가지 포장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금손이 아닌 저에게도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셔서, 추석에 뭐라도 포장해서 선물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1층에 좋은 이웃이 들어와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다음에 또 이런 행사가 있다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 함께주택3호 임하정 조합원이 운영하는<여름맨숀summer mansion> 🏡

임하정님은 3호에 올 봄에 이사 오신 조합원입니다. 책 출판 및 직접 글도 쓰시는 분입니다. 하정님이 지난 여름 망원동 망리단길 근처에 작은 공간을 마련하셨습니다. 진작에 소식을 올릴려구 사무국은 축하방문도 하고 구경도했는데, 좀 더 깊이 있게 다루려다보니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미루지 말고 일단 좋은 곳은 나누자는 마음에 소개부터 하고, 상세한 이곳 소식은 다음에 더 소개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장소이름 : 여름맨숀 
용도 : 갤러리 겸 각종 행사, 스터디, 모임 장소
주소 : 마포구 희우정로10길 2, 1층
sns : https://www.instagram.com/summer_mansion77/
하정님의 바램은 이곳에서 즐거운 일이 많이 생겼음 좋겠다는 소박한 마음이신데요, 실제로 재미나고 좋은 이번트 들이 많이 열리더군요. 산책들에 슬쩍 들러보시거나 궁금하시면 인스타에서도 볼 수 있으니~~ ^^
stibee

이 메일은 스티비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