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뭘까?' 한밤 동해안에서 수평선 멀리 환히 뿜어져 나오는 불빛을 보며 가졌던 궁금증. 그 정체가 오징어잡이 배란 사실을 알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경험들, 있지 않나요? 새 정부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노동개혁을 강조하며 '주52시간 근무제' 완화를 공식화하자 직장인들이 '오징어배'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늦은 밤까지 환히 불 밝혔던 예전 사무실을 회상하면서 말이죠.
사측은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지만, 사무직이든 생산직이든 '주52시간제'로 저녁이 있는 삶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껴 본 사람들은 '행복 시계'가 다시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걱정도 큽니다. 뭔가 줬다 뺏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대선 후보 시절 윤 대통령이 사례로 지목했던 IT업계 직원들의 속내와 우려를 들어봤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최저임금은 업종별 '차등적용'으로 갈까요? 함께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