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레터 #충전이필요해 #나만의시간
'소곤소곤' 레터는요!

💭 소셜섹터* 분야에서 눈에 띄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 나가는
💭 소소한 일상 속 평범하고도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 독자분들과 함께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곤소곤 나누고자 만든 레터입니다.

💭 1달에 2번, 금요일 밤에 보내드려요. 
💭 침대, 의자 다 좋아요. 편안한 곳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소셜섹터: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조직과 사람들이 있는 분야로 정의하고 있어요.
🔋나를 충전하는 시간🔋
저는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생기는 I(내향) 99%의 성향이라, 의도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는데요. 아침엔 명상과 일기로, 저녁엔 수영과 요가로 저의 에너지를 채운답니다.

요즘 수영 강습에서는 접영을 연습하는데요. 바로 옆 레인에 저보다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선생님께서 접영을 시키시면 괜히 부끄럽고 긴장되더라고요. 그렇게 몇 번 강습을 받다가 문득, 수영하는 게 누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물 속에서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그게 좋아서 시작한 거였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영을 잘하고 싶은 마음에 저도 모르게 건강하지 않은 비교를 하던 거였어요. 그래서 타인의 시선보다 지금의 나에 집중하며 물 속에서의 시간을 즐기다 보니, 다시 저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이번 레터를 읽으시는 독자분들은 어떤 한 주를 보내셨는지 모르겠지만, 다가오는 주말에는 타인의 시선은 잠시 내려놓고 나만의 시간과 나에 집중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얻으시길 바라요.

더불어 오늘 레터에서는 겸사겸작에서 냥이러버, 히피펌, 상큼따듯 그리고 꼼꼼한 교정교열까지 맡고 있는 🥒큐쿰버의 인터뷰 이야기를 담았어요. 다양한 키워드가 큐쿰버를 설명하듯 소셜섹터에서도 다양한 국내외 경험을 쌓아왔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큐쿰버도 요즘 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해요.
큐쿰버의 이야기와 현재의 고민까지! 오늘도 소곤소곤 저희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케일 드림.
[in_terview] '가볍게 살아가는 법을 익히고 있어요'_🥒큐쿰버
최근에 한 히피펌이 너무 잘 어울리는 큐블리🥰  
H I ~ 큐쿰버 잘 지내고 있었죠? 독자분들께 자기소개 한 번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겸사겸작 🥒큐쿰버 입니다. 겸사겸작에서는 주로 교정교열을 맡고 있어요. TMI지만 제 별명이 큐쿰버인 이유는 저희 외가가 오이 농사를 짓기 때문입니다. 큰 이유는 아니지만 저는 제 별명을 꽤 좋아해요. (웃음) 본캐로는 N년째 비영리에서 국내나 해외사업 관리를 하는 일을 하다가, 최근에 퇴사를 하고 게으른 백수가 되었어요. 30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시작한 어른이 입니다. (웃음)


큐쿰버는 ‘소셜섹터’ 분야에는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사실 처음부터 소셜섹터에 관심이 있었다기보다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관심이 겸사겸작 활동을 통해 소셜섹터 전반으로 넓혀진 케이스예요.


특히 직전에 일했던 회사에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업무들이 많았어서 우리나라에 대단한 사회적기업이 많다는 걸 그때 알게 되었고, 각 기업의 대표님들로부터 사회적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사명감을 느끼게 되었어요. 단순하게 생각해도 사회적 가치를 목표로 하면서 이윤을 낸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 같거든요. 그래서 그 길을 걸어가고 계신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을 담아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그 덕분에 좀 더 '소셜섹터' 라는 생태계에 관심도 많이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관심을 가지게 된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한결같이 한 분야(국제개발협력)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어떤 일들을 해왔었는지 간단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사실 한결같이 개발협력 업무만 한 것은 아니고 국내 사업들을 담당하던 시기도 있었는데요. 업무 경력이 길지는 않지만, 기간으로 따지면 국내/해외 사업담당 기간이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개발협력 업무로는 한 때 베트남에 파견되어서 현장 담당자로 1년간 소득증대 사업을 담당했었고요, 나중에 사회적기업+소득증대 형태의 사업인 방글라데시 사업을 맡아 사업종료까지 국내 주재 담당자로 일했었어요. 국내사업으로는 약 2년간 건축사업을 담당했었고, 그 때에도 개발협력에 관심이 많았기에 겸사겸작 콘텐츠를 준비하면서 개발협력에 대한 갈증이나 궁금증을 많이 풀었던 것 같아요.

소셜섹터에서 일을 하면서, 이상과 현실이 달라 괴리감을 느꼈던 적은 없었나요? 이쪽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다들 한 번쯤은 고민하는 문제인 것 같더라고요. 큐쿰버의 생각은 어때요?

지금껏 비영리단체에서 사업 관리 업무를 계속해오면서 가장 괴리감이 들 때는 우리가 추구한 사업의 효과성에 의문이 들 때예요. 이런 일은 잘 없으면 좋겠는데, 가끔 우리 사업이 진짜로 현지에 도움이 되는 게 맞는지 의구심이 들 때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의 성과지표를 점검하기도 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수혜자분들로부터 사업의 의미를 다시 들어보고 되새기려고 노력하기도 해요. 중간 점검이나 모니터링때 우리가 원했던 방향성과 사업의 방향성이 모습이 좀 다르다고 판단되면 어려움 내지는 괴리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반대로 좋은 피드백을 받게 되면 또 다시 일할 기분이 나더라고요. 어찌 되었든 사업과 관련해서 괴리감이 든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해소를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다른 괴리감은, 이건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인데 비영리 쪽에서 수년간 일해오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에서 오는 괴리감을 느낄 때가 있어요. 그래도 지금까지 사업관리가 제 흥미와 적성에도 잘 맞고 맡은 사업에 애정이 있어서 계속 이쪽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사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힘이 빠질 때도 있어요. 그래도 아직 해보지 못한 사업들이 많고, 아직까지는 제 일을 좋아해서 앞으로도 아마 이 쪽일을 하게 될 것 같긴 해요. (웃음)


(역시 멋진 큐쿰버.. 하지만 급여는 좀 올려주세요...) 혹시 직업적으로 고민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어떻게 풀어나가고 싶어요?

직업적으로는 계속 개발협력 내 세부 분야나 전문성에 대한 고민을 이어 나가고는 있는데, 실은 좀 더 근본적으로 진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어요. 일을 시작한 이후로 그동안 제 안의 우선순위나 관심사도 천천히 변화하고 있어서요. 앞으로 있을 기회나 환경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요.


현재는 일을 쉬고 있는데, 한동안은 푹 쉬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기를 가지려고 해요. 삶에서 이런 시기가 언제 올지 또 모르잖아요. 앞으로 몇 달 간은 진로고민과 동시에 한동안 미뤄온 개인적인 일정에 신경을 좀 쓸 것 같아요.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으니, 휴식도 재충전의 시간도 중요하죠 그렇고말고요! 이제 겸사겸작 활동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와 볼까요. (웃음) 겸사겸작의 팀원으로서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이야기가 있다면 나눠주세요.

겸사겸작 전 멤버 중에 사진작가님이 계시는데, 작년에 재능기부로 스튜디오에서 소소함 잡지 사진과 겸작 멤버들 사진들을 찍어주셨어요. 그때 스튜디오에서 전문가의 손으로 저희 소소함 잡지를 촬영하고, 또 우리 멤버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그리고 촬영 전후로 다 같이 수다 떨면서 잡지도 포장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 시기였어서 단체로는 정말 오랜만에 모였던 거였거든요. 그래서 더 반갑고 즐거웠나 봐요.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아보카도 덕분에 고퀄의 잡지 사진을 건질 수 있었던.. (다시 한 번 고마워요🥺)  
아 그때 너무 좋았죠. 진짜 약간 막.. 잡지사에서 일하는 느낌도 나고. (웃음) 오 에디터로서 잡지 콘텐츠 소재를 정할 때 어떤 본인만의 기준이 있나요?

주로 저의 관심사가 콘텐츠 주제에 많이 반영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제가 작성한 콘텐츠 모두 국제개발협력과 관련이 있는데, 당시 개발협력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었던 분야를 콘텐츠로 풀어냈지 않았나 싶네요. 참고로 저는 개발협력 현장 실무자 이야기와 인도적지원 사업 실무자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했었답니다. 실제로 제가 개발협력 사업을 직접 실행해나갈 때 콘텐츠 속의 조언들이 많이 도움이 되기도 했어요.


그럼 겸사겸작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라고 해야 할까요. 있다면 어떤 건가요?

저는 지금의 겸사겸작 활동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서 이루고 싶은 꿈은 딱히 없는데요, 욕심을 내보자면 좀 더 많은 분들이 소소함과 겸사겸작의 콘텐츠들을 사랑해주시면 더 기쁠 것 같아요. (웃음)


그리고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겸사겸작 멤버들과의 관계가 겸사겸작의 틀이 아니라고 해도 꾸준히 지속되면 좋겠어요. 겸사겸작 활동을 떠나서 늘 만나면 즐겁고 좋은 에너지를 주는 친구들이라 개인적으로도 자주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우리 오래갑시다~~(얘들아 내가 더 잘할게😇)


큐쿰버 개인적인 질문도 좀 해볼까요 히히. 요새 근황은요? 관심사는 뭐예요?

요즘 근황을 말씀드리자면 본가인 대구에 잠시 내려와 있어요. 참고로 저는 조카 바보, 냥이 바보라서 둘 다 볼 수 있는 본가가 너무 좋아요. 지금도 본가 냥이가 제 옆을 지키고 있네요(흐뭇)😼 대구 라이프도 며칠 안 남았는데 남은 시간 최대한 즐기다 올라가야겠어요. 요즘 관심사는 마음공부, 재테크, 결혼이에요. 적고 보니 재테크와 결혼에서 제가 정말 삼십대가 된 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웃음)

바...방울아.. (털썩) 나에게도 와주렴...
큐쿰버의 삶의 모토나, 앞으로의 삶의 계획이 있다면요?

이전까지의 제 삶의 모토는 성장이었는데요, 최근에 바뀐 모토는 가볍게 사는 거예요. 삶을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고 가볍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해요. 어차피 길어야 백 년 정도 사는 인생인데 (이렇게 말해도 길긴 기네요), 힘들고 복잡한 짐을 계속 이고서 무겁게 살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래, 그럴 수도 있지. 괜찮아.' 라고 생각하면서 어떤 일이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마음의 내공을 가지고 싶어요.


와 마음의 내공이라..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거지만, 무언가를 들고 있는 것보다 내려놓는 게 더 힘들 때가 있다는 걸 깨달아요. 큐쿰버가 바라는 사회의 모습을 단어나 색깔로 표현하자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제가 바라는 사회의 모습은 사물로 비유하자면 '거울'과 가까워요. 내가 비추는 것 혹은 내 마음 속에 담고 있는 모습이나 지향들이 사회에 반영되는 거죠. 각자가 노력한 만큼 혹은 염원하는 것 만큼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오, 거울하니까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 도 생각나네요. 아, 정말 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겸사겸작 활동을 하면서, 제가 인터뷰를 하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인터뷰 답을 적고 있으니 느낌이 새롭네요. 답을 하면서 그간 활동했던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또 초창기의 마음도 되새겨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소곤소곤 레터로 자주 인사드릴게요~

쥬크박스 겸작이 🥒큐쿰버의 추천 노래.
Coldplay : "Fix You"

"Fix You" 가사가 이런 뜻을 갖고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지 뭐예요.
여러분도 고단했던 한 주의 끝에서, 콜드플레이의 노래를 들으며
소곤소곤레터를 읽으며 편안히 쉼을 즐기시길 바랄게요.
💭 겸사겸작에게 할 말 있어요! 💭
ep.4 소곤소곤레터를 통해 보내주신 구독자분들의 피드백들을 소개합니다 :)
사회적기업 운영 중인 사장님들의 이야기! 그리고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자신의 동네를 변화시켜 나가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분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그리고 레터가 올라오면 인스타에도 한장의 카드뉴스? 포스터가 올라와 소식이 전해지면 좋겠어요 :-) 더 많은 홍보가 되고 많이 읽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중간에 구독했더라도 지나간 레터들도 다시 읽을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 지인에게 추천했는데 과거 글을 공유해주고 싶은 방법이 이메일 전달뿐이라,, ><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겸사겸작만의 따스한 감성 그리고 소소함을 기다리는 시간이 설레요. 롱런해주세요!
요새 '로컬'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주변에도 많다는 걸 느끼고 있는데요. 로컬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도 한 번 준비해보도록 할게요!

아 이런 피드백 정말 좋아요ㅠㅠ 사실 SNS 활동을 거의 못... 아니 안...하고 있어서.. ^_ㅠ (게을러진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후후..) 콘텐츠를 발행하는만큼 홍보도 꽤 중요한데, 자꾸 놓치게 되더라고요. 독자분들의 피드백으로 그런 부족한 점들을 채워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음 레터 때부터는 홍보도 더 신경써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닷!!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피드백 부탁드릴게요!)

아, 그리고 지나간 레터들을 모아서 읽을 수 있는 의견도 주신 것도 정말 감사해요!! 독자님 이야기를 듣고, 바로 '아카이빙 페이지'를 하단에 만들어두었답니다 희희. 지나간 소곤소곤 레터들도 편히 읽으실 수 있을거에요. 지인에게 추천해주시기까지 하고, 또 저희만의 따뜻한 감성을 알아봐주시기까지 하다니.. 오늘 피드백 쪽지를 읽으면서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ㅠㅠ 롱런하도록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오래오래 저희와 함께해주세요💕
 소곤소곤 레터에서
💭 어떤 이야기들을 듣고 싶으신가요? 💭
지금까지 소곤소곤 들려드려왔던,
✉️소셜섹터 이야기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소소한 소셜섹터 이야기,
🔽앞으로도 쭈욱- 듣기, 그리고 지인들에게도 알려주기!🔽
소셜섹터 잡지 <소소함: 소소한 소셜섹터 이야기함>을 만드는 프로젝트 팀 겸사겸작입니다.
2020년부터, 소셜섹터의 이야기들을 모아 1년에 1번, 잡지를 만들어서 배포해요.

팀 소식과 잡지 제작 과정은 (아래 왼쪽)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잡지 소개와 지난 호 웹진 다운로드는 (아래 오른쪽) 웹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협업 및 기타 문의는 맨 하단에 적혀있는 메일 주소로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함께하고 있는 겸작이들

🥒큐쿰버: 오이, 냥이, 국제개발, 사람을 좋아합니다. 어쩌다보니 N년차 분야와 진로를 고민중에 있어요.
다양한 삶의 모습에 관심이 많아서 소곤소곤을 통해 소셜섹터 곳곳의 여러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어요!

🌿케일: 함께하는 친구들이 좋아 시작한 겸사겸작에서 알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어요. 
세상의 작은 변화들과,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하루하루를 꿈꿉니다.

🌚블랙빈: 겸사겸작으로 직업까지 바꾸게 되었어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이제는 작은 책방을 준비하고 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이야기의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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