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체주의와 놈코어, 다음 트렌드는?
안녕하세요. <둥지를 옮긴> 도슨트 R입니다. 정든 동네를 떠나 새로운 동네로 둥지를 옮긴 지 2주 차입니다. 구석구석 숨겨진 오랜 맛집을 찾아다니고, 이 동네를 닮은 뒷골목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이곳에서 맞이할 첫 겨울에 설레는 요즘, 저는 벌써 연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의 연말을 채울 음악을 소개해 드리며 금주의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패션은 반발을 통해 나아간다

2013년, 해체주의라는 복잡한 사조의 반발로, ‘놈코어’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과장된 패션에 대한 회의감에서 비롯한 놈코어는 독창성으로 돋보이는 것이 아닌 평범함을 추구하며 세상과의 융화를 이야기했죠. 하지만 최근 이러한 놈코어에 대한 또 한번의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하우스 출신의 뎀나 바잘리아가 바로 그 주역! 발렌시아가와 집시 스포츠 등 다양한 브랜드가 이끄는 새로운 트렌드, 온큐레이션 저널에서 지금 만나보세요!
분열하는 미디어, 중심 잡기

축구 유니폼에 기반한 블록코어부터 영화 <바비>에 영감을 얻은 바비코어까지. 23년도에는 유독 수많은 ‘코어’가 쏟아져 나왔어요. 코어 패션의 활발한 재생산엔 ‘틱톡’이 큰 기여를 합니다. 패션을 다채롭게 만들 것 같은 코어 트렌드는 사실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우리의 분별력과 주의력을 빼앗아 되려 획일화된 패션을 종용하죠. 다양한 파편으로 갈라지는 패션 장르 속 <온큐레이션>의 건설적인 시선을 소개합니다.
실용과 미학 사이의 거리감

세분되는 패션 장르를 보고 있으면, 한 가지 의문이 생겨요. 대체 무엇까지 패션 트렌드가 될 수 있을까요? 또 트렌드가 되는 콘셉트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바라클라바와 발렌시아가의 슈발리에 더비의 출처인 중세 시대 콘셉트도 유행에 오를 수 있을까요? 실용성과 심미성, 다양한 시선으로 패션 트렌드의 섭리를 관찰한 아티클을 지금 <온큐레이션> 저널에서 만나보세요!
  LISTENING ROOM
Endless Lawns
Kurt Elling

고요함이 필요한 순간 찾게 되는 Kurt Elling의 중후하고 포근한 보이스가 담은 재즈계 대표적인 명곡 <Lawns>
새로운 시각, 색다른 이야기
콘텐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여러분의 생각이 통찰력 있는 패션 네트워크를 만듭니다.

New Perspective, Different Story

온큐레이션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바라보고  안에서

마주하는 색다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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