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 종류가 많아서 국가/지역/마을 별로 진열되어 있어요. 프랑스 부르고뉴 마코네 와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거죠. 컨벤셔널은 물론 내추럴도 꽤나 종류가 많더라고요. 와인이나 와인 소품의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비싼 편이였어요. 보틀벙커는 와인숍/테이스팅탭/부라타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테이스팅탭은 한 잔(50ml)에 2,000원부터 26,000원까지 있었어요. 바르바레스코나 샤토뇌프 뒤 파프처럼 가격대가 높아서 바로 병으로 구입하기에 고민되는 것들 마셔보기 좋았어요. 그런데 마음에 드는 테이스팅 와인을 구입하고 싶어도 품절이거나 진열되어있지 않는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이더라고요. 와인을 가져와서 부라타랩에서 안주와 함께 마시면 되는 동선은 좋았고, 저희는 안주로 떡볶이와 핀초스를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어요. 저녁에 친구랑 가볍게 들리기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어수선하니 큰 기대는 없이 방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