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온기님의 삶을 온전히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보답일지도 몰라요.


온기님, 저는 한 번씩 여러 나라의 단어를 소개하는 책을 펼쳐보곤 해요. 신기하게도 읽는 날에 따라 마음에 들어오는 단어가 달라지거든요🔖

이번에 제 눈길을 붙잡은 단어는 ‘라곰(Lagom)’이었어요. 스웨덴어로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필요한 만큼’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돌아보면 늘 무언가를 더 잘 해내야 한다고, 때로는 덜어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지내온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먼 나라에서 불릴 이 짧은 단어의 존재가 제게는 위안이 되어주더라고요.


온기님께 온기레터가 ‘라곰’과 같은 위로가 되어주길 바라보며, 오늘의 온기님과 온기우체부님이 나눈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오늘의 온기레터 한 줄

때론 나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우리를 사랑하고 아껴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큰 보답이 되기도 하니까요.

💌 감정은 정말 크고 작게 계속 마음을 두들기는데 그런 감정들 모두 소중한 나의 감정이니 알아주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내면의 아이가 외롭지 않게... 내 애씀, 나의 감정이 드는 건 이상한 게 아니고 자연스러운 거니까요.
✏️ 에디터 몽글이: 온기님께서 나눠주신 이야기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오늘의 레터에서 소개한 동화책의 마지막 문장과 너무나도 닮아있었거든요. 전해주신 말씀처럼 나의 감정들을 외롭지 않게 소중히 바라봐주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혹시라도 그 감정들을 바라봐주는 것이 힘이 드는 순간이 찾아온다면, 온기님께 온기레터가 작은 쉼이 되어주길 바라보아요 🌿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 라는 노랫말처럼 구겨진 제 마음을 한 끝 한 끝 정성스레 펴주는 느낌입니다 . 늘 외롭다 느끼며 같이 있어도 혼자라는 생각에 고개를 떨구던 나의 모습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 에디터 몽글이: 이번 온기레터를 준비하며 악뮤 노래를 여러 번 들었는데요. 노랫말과 편지처럼, 어쩌면 외로움도, 슬픔도, 좌절도... 모두 나와 함께 살아가는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어야 할 마음들이라는 것도요. 오늘의 우체부님의 한마디를 빌려, 온기님의 외로움이 언제나 혼자만의 감정은 아니길 바라보아요 🎼
오늘의 온기레터는 어떠셨나요? 💌
짧은 감상, 인상 깊었던 문장, 작은 안부 모두
괜찮아요. 에디터가 하나하나 읽고 답장을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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