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8일 #백신 #전기요금 #쪼꼬미뉴스

백신에 대한 이러쿵저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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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
부작용에 대한 소식입니다. 현재 백신을 접종 중에 있는 나라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이 있는데요, 이 중 미국과 영국에서 접종 중인 화이자 백신에서 부작용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알래스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의료 종사자 두 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한 명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알레르기 반응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얼굴이 붉어지고, 호흡이 어려워지며 동시에 심장박동이 올라가는 증상이었다고. 다른 한 명은 눈이 붓고 목이 간질거리는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화이자가 임상 시험을 진행할 때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제외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이 어떠한 부작용을 보일지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영국에서는...
의료 종사자 2명이 마찬가지로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두 명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케이스라고. 

게다가...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19 임상 시험에서 안면이 마비되는 사례가 있었대요.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에서 각각 4건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모더나의 경우 4명 중 3명은 위약이 아닌 백신을 맞은 후 증상이 나타났으며, 화이자의 경우 4명 모두 백신을 맞은 후에 증상이 나타났다고. 다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백신을 직접적 원인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어요.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이 증상이 백신 탓이라고 섣부르게 판단하기보다는 조금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백신에 문제가 있는 거야?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사례가 아직 한자릿수 이기에, 백신 때문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 때문인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해요. 다만 사례가 발견되었기에, 영국 보건 당국은 “백신·의약품 등에 알레르기 전력이 있던 사람은 화이자 백신을 맞아선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합니다. FDA는 백신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접종받지 말라는 내용을 백신 접종 지침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하구요.

더슬랭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에서 대부분의 백신 접종자들은 일부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84%가 '주사부위 통증'을, 63%가 피로감을, 55%가 두통을 느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정도는 기존의 백신에서도 나타나던 가벼운 증상들이라고. 다만 안면 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들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신속한 확인과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백신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일 테니까요. :)





전기요금은 내려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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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전기요금이 내려갑니다. 일단은.

진짜로?
정확히 말하자면 전기요금과 전기를 만드는 연료비가 연동됩니다. 전기를 만드는데 쓰이는 천연가스, 석탄, 유류 비용에 따라 전기 요금도 달라진다는 것! (관련 보도자료)

아, 석탄이나 천연가스의 가격이 내려가면 전기요금이 내려간다는 거지?
네, 맞아요. 

위 그래프는 국제 유가의 대표격인 WTI 유가 그래프에요.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이 심했던 3월과는 다르게 유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지난 몇 년간의 유가와 비교해보면 아직 저유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호, 저 그래프에 따라 전기세가 결정된다는 거야?
그건 아니지만, 전기세에 영향을 주는 천연가스, 유류 가격은 저 그래프와 유사하게 진행된다고 볼 수 있거든요. 산업 통상부에 따르면, 유가와 연료비는 5~6개월의 시차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변화한다고 하거든요. 2021년 첫 3개월간의 전기세와 관련된 부분은 저 빨간 동그라미 부분입니다. (20년 9월~20년 11월)

확실히 지난 몇 년간보다는 낮아 보이네. 
그렇죠. 그래서 내년 첫 3개월간은 전기요금이 내려간대요. 4인 가족 평균 전기요금이 5만 5천 원인데, 여기서 1050원 정도 할인될 예정이라고.

근데 코로나 백신 보급되고 있잖아. 다시 경제 활동 활발해질 것 같은데, 그럼 유가도 오르는 거 아니야?
그런 우려도 있어요. [백신보급 -> 경제활동 활발 -> 화석연료 많이 씀 -> 유가, 천연가스 가격 등 연료비 상승]으로 진행이 되었을 때, 전기세가 급격하게 올라버릴 수 있다는 것.

대책은 있어?
물론 대책도 있죠. 바로 알려 드릴께요. :)
1. 분기별 조정 한도
분기별로 전기세가 오르내릴 수 있는 범위를 좁혀 놓았어요. 주택용 4인 가족 월평균 사용요금 5만 5천 원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최대 1,750원 상승할 수 있다고.

2. 미조정 기준
분기별 1원/kWh 이내 변동 시에는 전기 요금을 그대로 내버려두기로 했어요. 즉, 유가가 조금씩 움직이면 전기세는 변동하지 않는다는 것.
 
3. 유보조항 
유가는 다양한 원인에 따라 급등할 수 있어요. 중동에 테러나 전쟁이 일어나면 갑자기 폭등할 수도 있죠. 이렇듯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정부가 나서서 전기세 요금 인상을 막을 수 있는 조항입니다.

그 외에 달라지는 것도 있어?
우리나라가 탈원전을 추구하고 있잖아요? 탈원전을 하면서 동시에 친환경에너지 발전을 추구하는 이상, 전기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요, 이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또한 불가피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는 친환경에너지 확대로 인상되는 요금 부분을 "기후-환경요금"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표시하여 준다고 합니다.

개편안은 언제부터 적용되는 거야?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고 하네요.

더슬랭
이 조치로 전기 요금이 올라갈까요, 아니면 내려갈까요? 내년 전반기에는 전기요금이 내려가는 것이 분명합니다. 저유가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다만 생각해보아야 할 점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천연가스 발전 비중을 높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천연가스는 석탄과는 다르게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어 비교적 깨끗한 에너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친환경 발전을 중시하는 현 정부에서도 그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고. 머지않아 한국 전기 발전량의 1위를 차지할 에너지원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천연가스를 밀어주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석탄에 비해 싸고,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가 덜 나온다는 것. 문제는 다른 나라들도 이런 생각을 하고 천연가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은 물론이고 인도 또한 천연가스의 비중을 2배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나서는 상황입니다. 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5개월 전, 워렌버핏이 천연가스기업을 12조 원에 사들이며 화제가 되었죠. 천연가스 가격의 상승을 예측한 투자라고 보이는데요, 전기요금을 결정하게 될 천연가스 가격이 어떻게 변해 갈지 궁금하네요. 더슬랭이었습니다.





쪼꼬미 뉴스
1. 난 여기까지.
추미애 법무장관이 사의를 표했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기 전까지는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재신임을 하면 법무장관직을 계속해서 수행하게 되는 것이구요.

2. 나도 일부러 걸린 건 아니야.
프랑스의 대통령 마크롱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함께 다니던 유럽 대통령, 총리들도 검사를 받거나 격리되는 중이라고.

3. 널 위해서라면, 별이라도 따줄 수 있어. 아니, 달인가?
어제 새벽, 중국의 달탐사선 창어 5호가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그것도 달의 일부분을 가지고! (12월 2일자 더슬랭 참고) 약 2주 전 일본의 소행성 탐사선이 소행성의 일부분을 떼어내서 가져왔는데, 이번엔 달의 일부분이라니. 우주 개발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듯!

* 눈치채셨나요? 최근 뉴스레터들은 맞춤법 검사기를 통해 검수하여 보내드리고 있어요. 피드백 덕분에 더슬랭이 조금씩 나아지네요. ٩(ˊᗜˋ*)و 다만 글 어감상 제 마음대로 바꾼 부분도 조금씩 있는데, 시적 허용 정도로 봐주세요. :)

*드디어 피드백 시스템의 개편이 끝났습니다! 앞으로는 보내주시는 피드백에 답장을 보내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 

* 오늘은 뉴스레터가 좀 늦었습니다 ㅠㅠ 월요일부터는 다시 빨라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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