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의 시간입니다. 주식시장과 코인시장이 폭락했습니다.
2022.01.27
님, 안녕하세요~😄 혼돈의 한주입니다. 코스피는 25일간 9% 하락했습니다. 코인도 동반 하락을 했구요. 나스닥 역시 올해 들어 10% 이상 급락했습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변에 병력을 대거 배치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2022년이 들어 이제 1월이지만 대혼돈이 지나가는 중입니다. 물론 이전부터 미국과 한국이 금리를 올린다는 얘기는 꾸준히 나왔습니다. 이런 시기 꾸준히 신문을 읽으면서 경제의 흐름을 빨리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난 목요일 한국경제신문 1면과 4, 5면에는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진단을 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충격의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미 중앙은행(Fed)의 조기 긴축 움직임입니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 분위기가 두드러졌다는 것이죠. 앞서 마지막 FOMC 정리에서는 3월부터 인상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월 인상론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연 0.77%이던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2주 만에 연 1.06%로 0.29%포인트 급등했습니다. 2년물 금리는 통화정책 변화를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라고 하네요. 연 1%를 재돌파한 건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말 이후 약 2년 만입니다. 로리 칼바시나 RBC캐피털 주식전략책임자는 “1990년대 이후 금리 인상기엔 예외 없이 성장주가 좋지 못했다”라며 “경제 재개와 통화 긴축 사이에서 증시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금리 인상의 배경에는 미국의 물가 상승이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 뛰었습니다. 1982년 후 최고치라고 하네요. 심지어 주거비의 경우 작년 12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전달 대비 0.5% 각각 상승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주거비 상승이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물가가 더 올라가리라는 것이죠. 이를 막기 위해 미 중앙은행이 조기 긴축을 더 앞당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미국 증시가 얼어붙은 것입니다. 어쨌든 올해 들어 미국 나스닥은 12% 폭락했습니다. 금리 인상 등과 관련한 매파(긴축 선호)적 언급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기술기업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여파라고 합니다. 물론 이런 상황이 올 것이라는 예상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설마설마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신 분들은 패닉에 빠지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결과가 중요합니다. 이번 회의를 마친 뒤 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 금리 인상 시기와 횟수 등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죠. 아마 이 뉴스레터를 받으실 즈음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결과를 받으실 것 같습니다. 이는 다음 뉴스레터에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미국 증시 폭락이 미국만의 일이 아니네요. 한국 증시도 검은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13개월 만에 2800선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긴축 공포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것이죠. 지난 21일 빚투(빚내서 투자)로 주식을 사들였던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이를 갚지 못해 쏟아진 반대매매는 665억 원. 금융투자협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이런 악재들이 겹치면서 올 성장률 3% 달성도 먹구름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이런 시기 전략을 잘 짜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한국의 기획재정부가 경기흐름을 분석한 월간 경제동향보고서를 그린북이라고 한다. 미국에도 이와 같은 경제동향보고서가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간 8차례 발표하는 미국경제동향 종합보고서를 무엇이라고 하는가? ① 옐로북 ② 워크북 ③ 화이트북 ④ 오렌지북 ⑤ 베이지북 [해설] 베이지북이란 미국 중앙은행인 Fed가 연간 8차례 발표하는 미국 경제 동향 종합보고서를 말한다. 책 표지가 베이지색이라는 데서 이 용어가 유래했다. 베이지북은 FRB 산하 12개 지역 연방은행이 기업인과 경제학자, 시장 전문가 등의 견해와 각 지역 산업·생산 활동, 소비 동향, 물가, 노동시장의 상황 등 모든 경기지표를 조사·분석해 하나로 묶은 것이다. 베이지북은 FRB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정책 논의 때 가장 많이 참고되는 자료로서 중요성이 크다. 정답 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금지 등을 요구하며 우크라이나 접경 서부 지역에 10만 명 규모의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 금융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며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유럽연합(EU)은 천연가스 수입량의 40%, 원유 수입량의 25%가량을 러시아에서 들여오고 있어서 러시아가 에너지 공급 중단 등으로 보복에 나설 경우 서방 국가의 제재가 역효과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전례 없는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은행은 달러로 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러시아를 국제금융 거래망에서 퇴출하겠다는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500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주변 지역에 파병할 준비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추진으로 시작된 현재 사태가 FOMC의 긴축 예정과 합쳐지면서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물론 파국을 막기 위한 물밑 외교 협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등 4개국 정상의 외교정책 보좌관들이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긴축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중대재해법이 시행됩니다. 설 연휴가 29일부터지만 대다수 건설사가 오는 27일부터 설 연휴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자칫 사고가 생겨 중대재해법 조사 대상 1호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중대재해법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는 등 중대 재해의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한 법입니다. 한경에서는 이 중대재해법에 대해 계속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한경 무크 《광장 변호사들이 알려주는 궁금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 중대 재해 원인과 경영책임자의 사고 책임 여부를 따지기 위해 과학수사 기법까지 동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고 예방보다는 처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중대재해법이 공사현장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까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중대시민재해’라는 것이 있습니다. 식당 키즈카페 어린이집 목욕탕 등에서 식중독, 감전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죠. 이 경우 해당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가 처벌받습니다.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라 기업들은 분주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은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라고 알려진 게 주요 원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근로자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자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중대재해법에 ‘근로자 5인 미만 미적용’이라고 명시돼 있지만 중대시민재해는 적용 범위가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죠. 어쨌든 안전을 위해 법을 만들었지만, 이것이 규제로 작용하거나, 정작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다음 주는 설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다음주 경제야 놀자 뉴스레터는 설이어서 한주 쉽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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