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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일본군‘위안부’ 관련 피해 양상은 국제사회에서 상당 부분 가려져 있거나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 남아 있다. 해방 이후 한반도의 분단, 한국전쟁과 냉전 구도, 계속되는 외교적 제약 속에서 피해 사실의 검증과 증거의 유통, 관련 단체 간 국경을 넘는 협력이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북한사 연구자 김지형 교수는 이에 주목해 북한이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다뤄왔는지를, 그 담론이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살피며 초기의 피해 사실 공개와 생존자 증언, 1990년대 국제 연대운동 속 북한의 참여, 최근 소설을 포함한 문화적 재현에 이르기까지 그 궤적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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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여성법정 20주년 특집] 올해는 2000년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0년 여성법정'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년 전 아시아 모두의 시민운동이 되었던 2000년 여성법정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류광지안(刘广建)
일본군‘위안부’ 제도의 범죄 증거를 수집해온 중국 리지샹위안소 유적전시관은 10여년 간의 노력 끝에 박영심을 포함해 당시 ‘위안부’ 피해자들과 관련된 새로운 단서를 찾아냈다. 해방 직전인 1945년 6월 25일 발행된 잡지 『대전화집(大战画集)』에 실린 기사였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중국 침략 일본군 난징대학살 희생동포기념관’의 류광지안 부연구관원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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