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먹고살 만하신가요?”

 지역에서의 의미 있는 활동과 쌓여가는 관계, 확장되는 협업은 아름답지만 결국 피해 갈 수 없는 중요한 질문에 봉착하게 됩니다. 바로 생계와 관련한 질문이지요. 지역에서 청년들이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결국 가장 어려운 건 생계인 것 같아요.

 이 문제는 저희도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청년마을, 그 이후 먹고살기 위한 고민과 여러 실험을 지속해 왔고, 지금은 약간의 실마리를 찾아낸 것 같아요. 이 질문에는 하나의 정답이 아니기에 여러 지역에서, 많은 청년들이, 그만큼 여러 시도를 하고 있죠.

 이 답 없는 문제에 대해서, 그리고 여러 시도와 고민, 우리의 방향에 대해서 청년마을 필드워크 캠프를 통해 머리를 맞대 보고 싶습니다. 오늘 레터에서는 우리와 고민을 나눌 친구들을 찾고 싶어요.

 우리가 찾고 있는 친구, 혹시 당신은 아닌가요?

 🧐지역에서 살며 생계에 대한 시도와 고민을 하고 있는 청년을 찾고 있어요.

- 지역에서 축제도 만들고, 커뮤니티도 만들어 봤지만 먹고살기는 아직도 어려운 분

- 지역과 청년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놓지 않고 꾸준히 해오고 있는 분

- 지역에서 생계에 대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나누어 보고 싶은 분

- 현재 지역에서 새로운 생계 방법에 대해 고군분투하고 있고, 고민을 함께 나누어 보고 싶은 분

 👩🏼‍🤝‍🧑🏻우리는 모여서 이런 시간을 보내려 해요.

- 현장의 고민을 연구-활동의 관점으로 성찰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강연을 들어요

-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로컬활동을 바라보는 워크숍을 진행해요

- 생계에 대한 여러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을 해요

- 강화유니버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둘러봐요

 청년마을 필드워크캠프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숙박과 식사, 소정의 회의비를 제공합니다.

 각자의 지역에서 어떤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어디까지 와있으며, 어디로 가고 싶은가요?

 우리 서로를 만나 안부를, 그리고 서로가 당면한 어려움과 애써온 시간도 나눠봐요.

 이렇게 나눈 고민에 대한 기록은 자료집으로 만들어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의미를 찾아가는 우리의 의미가 더 단단한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그럼 가을의 청년마을 필드워크캠프에서 만나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잠시섬 8기 모집 OPEN

일상을 잠시 멈추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잠시, 섬의 시간을 드려요. 

동네의 작은 상점을 방문해 반가이 인사를 나누고

자신만의 가치관과 속도에 발맞춰 살아가는 이웃들을 만나는

나의 삶과 로컬을 재발견하는 잠깐의 섬살이 어떤가요?

다정한 동네친구들과 복작복작한 섬의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에서

온전히 나의 속도로 흘러가는 하루를 상상해보세요.

🙌기대하셔도 좋을 8기만의 업데이트 내용 🙌

 ○ 잠시섬 프렌즈 오픈! 잠시섬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 함께해요! 

 ○ 매일매일 달라지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즐겨보세요:) 

○ 머무는 기간 : 9월 14일(목) ~ 10월 5일(목) 중

※ 머물고 싶은 날 자율선택 (2박 이상 필수, 최대 5박)

○ 머무는 장소 : 강화도 게스트하우스

○ 참가비 : 7만 원~ (기간·숙소별 상이) 

○ 프로그램

- 다채로운 커뮤니티 프로그램

- 나의 섬살이 유형에 따른 미션지

-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쓰기

- 다 함께 둘러앉아 회고

○ 참가혜택

- 강화도 게스트하우스 숙박 제공

- 잠시섬 전용 일기장 제공

- 강화유니버스 라운지 free 이용

- 5천원 웰컴 쿠폰

- 섬살이 유형 미션 완료 시 진달래섬 5천원 상품권

- 갑곶돈대 미션 완료 시 진달래섬 5천원 상품권

○ 동네안내자

: 협동조합 청풍(인스타 @ganghwauniverse @coop_cp @jindalrae_island)

○ 지난 잠시섬 둘러보기 :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잠시섬, 네이버 아삭아삭순무민박 검색!

○ 문의 : coop.cheongp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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