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뉴스레터] 한 해가 저물어가는데 여전히 여가부 장관이 공석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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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0일 한국여성단체연합 연합운동조직강화위원회 워크숍. 박진경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국장이 민선 8기 2년차 성평등 정책과 저출산 정책 모니터링 분석을 위한 사전 강의를 하는 모습. ⓒ한국여성단체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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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 연합운동조직강화위원회는 성평등 퇴행의 흐름 속에 민선 8기 지역성평등정책의 현주소와 과제를 살펴보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니터링의 주요 결과를 여성신문사의 시리즈연재를 통해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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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광풍이 몰아친 민선 8기 1년, 지역 성평등정책도 함께 퇴행했다. 여당 출신 단체장이 선출된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남 지역에서 윤석열 정부의 퇴행 흐름에 맞춘 동조현상이 강했다. 지역 성평등정책 전담부서의 위상을 격하·축소하고, 조직과 정책, 예산에서 ‘여성’, ‘성평등’을 삭제했다. 성평등정책 연구기관은 성격과 기능이 전혀 다른 기관들과 ‘효율’과 ‘예산 절감’을 이유로 통폐합됐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민선 8기 1년 포착된 지역성평등정책 퇴행 흐름이 어떻게 구조화되는지 파악하고자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 지역성평등정책을 지부·회원단체들과 함께 모니터링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2023년 합계출산율 0.72. 출생 통계 작성(1970년) 이래 최저치” 등 ‘인구 위기 담론’을 강력하게 동원하며 인구정책 전담부처 신설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지역성평등정책의 실태와 영향은 어떤지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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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민선 8기 서울시의 성평등 정책을 모니터링한 결과는 간단하다. ‘오세훈 시장의 서울에 여성은 없다.’ 성평등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여성은 없지만 대신 엄마로서의 여성, 출산의 도구로서의 여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된다. 등장 이전부터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걸고 장관직을 8개월째 공석으로 비워두며 동시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을 끌어오는 윤석열 정부의 기치와 궤를 같이 하는 모양새다.
오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구현하겠다는 목적으로 2022년부터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출산’을 중심으로 하는 현금성 지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당 사업은 출산을 기피하거나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시도하지 않거나 혹은 못하는 이들에게는 유인책이 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즉 출산과 양육에 의사가 있고 ‘정상’가족 범주에 속할 수 있는 가임기 여성과 그 배우자만을 정책의 관리 대상이자 지원받을 자격이 있는 주체로 설정한 것이다. 또한 유자녀 가구 직접 지원만을 확대하는 대책은 결국 양육의 책임과 비용을 가정에 전가한다. 여성을 돌봄의 주 담당자로 상정하는 사회 인식과 구조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가정에 부과된 양육 책임은 여성 노동자를 일과 돌봄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아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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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 젠더평등, 현실 진단과 대응 모색>을 제목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은 2024년 10월 10일(목) 오후 2시~6시에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7층 체칠리아 홀(여성연합 유튜브 채널 생중계 동시 진행)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후원하였으며 지난 7월에 열린 제1차 포럼에 이어 저출산/저출생 문제에 대해 섬세하고 면밀히 다룰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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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은 올 한 해, 7개 지역여성연합과 29개 회원단체와 함께 여성운동의 방향과 전략 모색을 위한 연속 정책 포럼을 진행하여 사회‧정치적 상황과 각 지역‧영역별 운동의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성운동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 백래시, 여성운동과 시민사회운동을 둘러싼 상황 변화, 쏟아지는 현안 대응 활동 속에서도 여성운동단체는 현장에서의 운동의 고민을 토대로 다양한 도전들을 시도하며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4차 정책포럼(10/15)에서는 각 단체에서 현재 진행형인 고민들과 이에 기반한 여러 도전에 대한 이야기, 향후 운동방향 등을 공유했습니다.
>> 후기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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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연합 이슈리포트 '젠더 잇:다' 2024년 10월호를 발간했습니다.
10월호에는
- 예견된 사건, 딥페이크 성폭력 /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 “여성에게는 국경이 없다” – 국경과 국적을 넘어 연결된 페미니스트 연대 / 샘 리 토론토 유학생
- 나의 페미니즘 이야기 / 켄짱 한국여성단체연합 활동가
세 글이 실렸습니다.
>> 이슈리포트 젠더 잇:다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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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기념
여성인권투어&활동가 정책워크숍
<투어>
- 일시: 2024.11.5(화) 10-17시
- 장소: 남원 주천면 ㅡ김병종 미술관ㅡ천은사
<워크숍>
- 일시: 2024.11.27(수) 11-17시
- 장소: 까페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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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피해사실을 부정하고 피해자를 모욕하는 이들을 강력히 처벌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주세요!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중 오직 8분이 살아계십니다. 2024년 기준, 피해자들 평균 연령은 96세이며 그 가족들 역시 고령으로, 직접 가해자들의 범죄증거를 수집해 일일이 형법이나 정보통신망법으로 대응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 형법상 ‘사자명예훼손죄’는 친족만 고소 가능한데, 많은 피해자의 경우 유가족이 없어 고소조차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피해자가 모두 돌아가시고 나면 역사부정과 피해자 모욕은 더욱 극심해질 것입니다. 그때 가서는 너무 늦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역사를 부정, 왜곡하고 ‘위안부’피해 사실을 부인하는 행위와 소녀상 손상 행위를 금지함으로써 법적 처벌의 근거를 마련하고 피해자에 대한 인권침해를 막을 최소한의 법 개정이 지금 당장 절실합니다.
청원에 함께해주시고 주변에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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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kwau@women21.or.kr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5길 6 여성미래센터 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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