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78돌 北 "조국해방 은인은 김일성"

대이어 김정은에 충성 유도도

지난해 광복절 경축하는 북한 주민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북한은 광복절 78돌을 하루 앞두고 "조국해방의 은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라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 대를 잇는 충성을 유도했다.
   
북한 대남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4일 "조국해방 78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이 경건한 마음을 안고 되새기는 것이 있다"면서 "온 민족의 총동원으로 민족해방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하신 해방의 은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이라고 칭송했다.
   
그러면서 김일성이 반일 지하혁명조직인 조국광복회를 1936년 5월 설립했다고 했다.
   
이어 1945년 8월 9일 항일 빨치산 부대인 조선인민혁명군에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 명령을 내려 그해 8월 15일 광복에 앞서 함경남북도 등에서 일제에 강력한 군사적 타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일제가 미국의 원자폭탄을 맞고 2차대전에서 패배하면서 한반도가 해방을 맞이한 것을 김일성의 20년에 걸친 항일 투쟁의 결과라고 호도한다.

지난해 광복절에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헌화하는 북한 주민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지난해 광복절 맞아 北김정은, 해방탑에 화환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리일환 노동당 비서가 김정은국무위원장의 위임을 받아 화환을 진정했으며, 화환에는 '소련군 열사들의 공적을 우리는 잊지 않는다'는 글귀를 새겼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2022.8.15

다만 해방 후 38선 이북에 진주한 옛소련(러시아)의 공로는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도 이날 '은인에 대한 생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해방의 은인! 이 신성한 부름앞에서 우리 인민 누군들 감격에 젖지 않으랴"라며 당시 청년장군 김일성의 항일대전으로 조국이 해방됐다고 선전했다.
   
이어 "대를 이어 불세출의 영웅, 만고절세의 애국자를 모신 행운 중의 행운을 지니고 있는 우리 인민"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있어 조국해방 업적은 빛을 뿌릴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역사의 날을 맞는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년처럼 광복절 축전을 주고받으면서 양국 친선관계를 적극 부각했다. 김 위원장은 소련군 전사자 추모탑인 해방탑에 대리로 화환을 진정하기도 했다.
   
광복절을 '조국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는 북한은 대한민국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이래로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사를 하는 것과 달리 최고지도자가 따로 기념사를 발표하지는 않는다.

지난해 광복절 맞아 북한 학생들 무도회 진행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전승절(한국전쟁 정전기념일)에 러시아 국방장관을 초대해 따로 무기 전시회를 직접 안내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무기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러시아를 위한 무기 세일즈가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후 군수 공장 현지지도를 이어가고 있는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과 12일 전술미사일생산공장을 비롯한 중요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하면서 군수 생산실태를 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북한은 표면적으로는 반일감정을 부추기나 반미감정보다는 그 정도가 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면에서는 식민지 배상 청구자금을 활용한 경제개발을 위해 일본과 접촉을 해왔다. 김정일 위원장 당시 두 차례 북일 정상회담이 이뤄졌으나 관계정상화로 이어지지 못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5월과 6월 북한과 일본인 납북자 문제 협의 등을 위해 북일 정상회담 실현 용의를 밝힌 가운데 북한도 조건부로나마 접촉에 응할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sungjin@yna.co.kr

전민항쟁의 거세찬 불길로   우리민족끼리  8.14

조국해방 78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이 경건한 마음을 안고 되새기는것이 있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몇몇 선각자나 투사들의 힘만으로 나라의 독립을 성취할수 없다는것은 세계혁명운동사의 총화인 동시에 우리 나라 민족해방운동사의 교훈이기도 하였다고, 우리는 항일혁명을 시작한 첫날부터 시종일관 전민항쟁을 주장하였다고 하신 교시의 구절구절이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온 민족의 총동원으로 민족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해방의 은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피어린 항일대전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 나라, 온 민족을 망라하는 거족적이고 조직적이며 적극적인 반일항전으로 나라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독창적인 전민항쟁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일찌기 조선혁명의 진로를 명시하시면서 모든 반일애국력량을 튼튼히 묶어세울데 대하여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5(1936)년 5월 상설적인 반일민족통일전선체이며 강유력한 지하혁명조직인 조국광복회의 창립을 선포하시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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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금강명승지, 많은 사람들 찾아와 즐거운 휴식의 한때   조선중앙TV  8.13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하게 꾸려진 신평금강명승지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휴식의 한 때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행복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모르는 신평금강에는 하나의 자연풍경을 보시고도 언제나 인민을 생각하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습니다. 신평금강려관 경리 김예옥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평금강명승지가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1978년 10월 2일과 1984년 5월 7일, 몸소 이곳에 오시어 사람들이 이곳의 경치를 보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요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중앙통신  8.14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8월 11일과 12일 전술미싸일생산공장을 비롯한 중요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군수생산실태를 료해하시였다.

  

조춘룡동지,김정식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술미싸일생산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미싸일생산실태와 생산능력보강 및 공장현대화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이 최근년간 전술미싸일생산에 힘을 집중할데 대한 당중앙군사위원회의 포치를 받들고 생산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완비하고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자립화를 실현하였으며 생산능력을 부단히 확장하면서 설비현대화도 힘있게 내밀어 현행군수생산목표를 계획대로 어김없이 집행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이미 계렬생산되고있는 전술미싸일들을 기동성있게 생산보장하는것과 함께 새로 개발되는 전술미싸일들의 생산공정을 신속히 확립하기 위한 대책을 따라세우고있으며 공장개건현대화를 부단히 실현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서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이 이미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현존미싸일생산능력을 보다 비약적으로 제고함으로써 확대강화된 전선부대들과 미싸일부대들의 편제수요와 작전계획수요에 맞게 대대적으로 생산장비시킬데 대한 중대한 목표를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쟁준비의 질적수준은 군수산업발전에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공장이 우리 군대의 전쟁준비를 다그치는데서 맡고있는 책임이 대단히 막중하다고,공장에서는 로동계급의 애국적열의를 폭발시켜 전쟁준비를 위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고 호소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술미싸일발사대차생산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각이한 발사대차개발 및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의 군사전략적기도에 따라 전투마당에서 유력하게 사용되게 될 주요화력무기대차들의 신속한 개발생산이 가지는 의의를 강조하시면서 부대장비수요와 리용방안이 확정된데 맞게 질적수준이 우세한 우리식 발사대차생산전투에 총돌입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계획된 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대차생산에서 다용도화를 실현하는것이 국방과학의 발전추이로 보나 작전환경에서의 효률적측면에서 보나 선차적인 문제로 나선다고 하시면서 대차설계를 끊임없이 갱신하고 생산공정현대화에 힘을 집중하여 군대의 전쟁준비완성에 실지 기여할수 있는 현대적이며 성능높은 발사대차들을 더 많이 생산장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투장갑차생산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다용도전투장갑차개발실태를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제2차 장갑무력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전략적기도에 맞게 장갑차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현대화하는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 개발한 다용도전투장갑차를 직접 몰아보시면서 전투적성능과 기동성을 료해해보시고 우리식 다용도전투장갑차개발에서 도달하여야 할 전술기술적제원들과 공장앞에 나서는 전투적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대구경조종방사포탄생산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당중앙이 제시한 중요목표수행정형과 생산공정의 현대화 및 방사포탄의 생산정상화실태를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국방과학연구부문에서 방사포탄의 탄도정밀조종화실현을 가장 중차대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힘차게 투쟁한 결과 대성공을 이룩하였다고 하시면서 122㎜와 240㎜방사포탄의 조종화를 실현한것은 현대전준비에서 중대한 변화로 되며 최대의 격파효률을 담보할수 있게 되는것으로 하여 방사포리용분야에서의 일대 혁명이라고,새로운 기술이 우리 군대에 도입된 시점에서 이제는 포탄생산에 총궐기하여 우리 포병무력의 전투성을 한계단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이 우리 군대의 포병무력강화에서 노는 위치와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과학자,기술자,종업원들의 정신력을 총발동하고 기술혁명,증산혁명을 일으킴으로써 생산공정현대화에서 큰 전진을 이룩하고 생산정상화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는데 대하여서도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선부대들의 포병무력강화에서 조종방사포탄생산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이는것이 매우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고 하시면서 증가된 군의 작전수요에 맞게 포탄생산에서 장성을 이룩하여 더 많은 포탄들을 전선부대들에 종장배비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군대는 임의의 시각에 그 어떤 전쟁에도 대처할수 있는 압도적인 군사력과 확고한 준비태세를 철저히 갖춤으로써 적들이 감히 무력을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만들며 만약 접어든다면 반드시 괴멸시켜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군대의 전쟁준비를 보다 철저히 갖출데 대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확대회의사상을 관철하는데서 군수공장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강령적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중요군수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조국통일,조국사수를 위한 우리 군대의 전쟁준비완성을 무장장비생산으로 억척같이 담보해야 할 무거운 사명감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며 강력한 전쟁억제력수단들의 무수한 증산성과로 당의 위업에 절대충성할 불타는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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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훈의 한반도톡] 북한의 '동병상련' 외교 전략…러시아와 무기거래 주목

무기 증산 강조하며 수출 대비…베네수엘라·시리아·니카라과 등과 관계 강화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라는 동병상련을 겪는 국가들과 외교를 강화하고 있다.

피제재국 연대를 통해 정치·경제·외교적 고립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을 위시한 서방과 대척점에 선 러시아와 군사 협력, 나아가 무기수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북한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달 3∼5일 초대형 대구경방사포탄, 저격무기, 무인공격기, 미사일 이동식발사차량을 생산하는 군수공장을 잇따라 현지지도했다.

사흘에 걸쳐 재래식 무기 생산시설을 시찰한 것인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같은 전략무기 생산시설을 주로 방문하던 김 위원장의 기존 행보와는 사뭇 다른 것이다.

김 위원장은 현지지도에서 각종 전략무기를 "꽝꽝 생산하라"며 생산 증대를 독려했다.
그는 이어 지난 9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에 참석해 "군수공업 부문의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현대화돼 가는 군의 작전수요에 맞게 각종 무장장비들의 대량생산 투쟁을 본격적으로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이런 행보는 이른바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7월 7일) 70주년을 맞아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무기전시회, 열병식을 함께한 이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러시아를 향한 무기판매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쇼이구 장관은 러시아로 돌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평양에서 보고 들은 것을 직접 보고했을 것이다.

이후 이달 1일 러시아 공군 소속 일류신(IL)-62 여객기 1대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평양에 도착했다가 다음날 모스크바로 돌아간 것이 비행경로 추적 사이트를 통해 확인됐다.


전쟁 무기가 부족한 러시아가 무기 구매를 위한 실무급 책임자를 급하게 평양에 파견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계속)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대북 지원에 관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 지난 12일 대북제재위원회는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한에서 지난달 21일부로 WHO의 다목적용 텐트 5개에 대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달 11일 제재 면제 신청 당시 "홍수, 가뭄, 기타 비상사태 시 민간인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구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국민 대부분이 통일 필요성을 인정한다면서도 과반이 한반도 미래상으로 왕래가 자유로운 2국가 체제를 단일국가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공개한 올해 2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 응답자의 52.0%가 남북의 바람직한 미래상으로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한 2국가'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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