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9일 (수) 공모주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은 어떤 회사?🔋 📢오늘 머니뉴스 한 줄 요약! 오늘은 기관으로부터 1경을 모으고, 일반 청약 첫날에는 32조를 모은 LG에너지솔루션 소식 준비했어요!
ⓒ 연합뉴스 머니뉴스 읽기 tip✨: 붉은글씨를 누르면 뉴스로 연결됩니다. 10,000,000,000,000,000원은 얼마일까?😮 한 번도 세어본 적 없는 이 숫자가 바로 1경이예요. 1경이 얼마나 큰돈이냐면요. 연봉 5천만원 직장인이 2억년 동안 모아야 모을 수 있는 돈이에요. 엄청나죠? 그런데 1경을 넘게 모은 기업이 있어요. 바로 오늘 다룰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에요. 지난 11~1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LG엔솔의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요. 2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이는 기존에 가장 높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 1)의 기록을 깬, 코스피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기록이에요. 게다가 공모 희망가가 최상단이었던 30만원으로 확정되면서 1경 5천 203조원의 기관 주문액 몰렸어요. 오는 27일에 상장하는 LG엔솔은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70조원에 달해요. 삼성전자(459조)와 SK하이닉스(92조)의 뒤를 있는 우리나라 시총 3위 기업이 새로 탄생하게 되는 순간이죠. 하지만 상장 이후 주가가 오르면 SK하이닉스의 자리도 넘볼 수 있게 돼요. 이미 증권가에서는 LG엔솔의 적정 시총을 100조로 보는 관측들이 허다하죠. 청약 첫날에 32조 몰려.💸 어제(18일)와 오늘은 LG엔솔 일반 청약이 있는 날이에요. 전체 공모 주식의 25%인 1062만 5000주가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되는데요. 이중 50%(약 531만주)는 균등 배정으로, 나머지 50%는 비례 배정으로 배분돼요. 균등 배정은 청약한 사람 모두에게 나눠주는 거예요. 대신 최소 10주의 증거금 절반인 150만원(30만원X10주/2)을 내야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균등 배정도 경쟁률이 심하면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요. 균등 배정으로 배분되는 주식이 약 531만주인데 이보다 신청이 많아지면 1주도 받지 못하게 돼요. 벌써부터 경쟁률이 심한 증권사는 예상 균등 수량이 0.41로 나오기도 했어요. 반면 비례 배정은 금액을 많이 넣은 만큼 받는 거예요. 많이 넣은 사람부터 순서대로 지급하기 때문에 적게 넣으면 받을 수 없어요. 청약 첫날이었던 어제는 32조원의 청약금이 모였어요. 경쟁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95.87대 1)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하이투자증권(8.76대 1)이었어요. 하지만 청약받기 가장 유리한 곳은 대신증권(9.87대 1)으로 나타났어요. 경쟁률은 하이투자증권이 가장 낮았지만 보유한 물량이 워낙 적기 때문이었죠. 그렇지만 오늘도 청약이 계속되기 때문에 경쟁률은 더 오를 것으로 보여요. 일각에서는 오늘까지 100조원의 청약금이 모일 것이란 얘기도 있어요! LG에너지솔루션은 어떤 회사?🔋 이쯤 되면 도대체 LG에너지솔루션은 뭐하는 회사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LG엔솔은 LG화학의 자회사로 세계 2위의 2차 전지 회사예요. 한 번 쓰고 버리는 1차 전지와 달리 2차 전지는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전지를 말해요. 핸드폰, 노트북에 있는 전지들이 다 2차 전지들이죠. 여기에 최근 전기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2차 전지 산업이 주목받고 있어요.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을 정도니 LG엔솔에 거는 기대가 높을 수밖에요. 전기차와 관련된 다른 미래산업은 뭐가 있을까? 👉지난 머니뉴스 다시 읽기. LG에너지솔루션에 분노한 사람들.😠 LG에너지솔루션이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지만 모회사인 LG화학의 주주들은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겨요. LG화학에서 LG엔솔이 떨어져 나가면서 LG화학의 핵심사업이 이탈했기 때문이에요. 이 때문에 최근 LG화학 주가가 엄청나게 빠지고 있어요. 작년 초만 해도 100만원이 넘었던 LG화학 주가는 현재 60만원대까지 떨어졌죠. LG화학의 2차 전지 사업 전망을 보고 투자한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핵심사업이 분리되니 분노할 수밖에 없죠. 지난번에 카카오도 그랬는데? 👉지난 머니뉴스 다시 읽기. 또 LG엔솔 청약으로 인해 요즘 증시가 하락한다는 얘기도 있어요. IPO 최대어의 경우 잘만 받으면 몇 배의 이윤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뜨거운데요. LG엔솔을 받기 위해 기존 주식에 있던 자금을 빼, 청약금으로 넣어 주식장이 힘을 받지 못한다고 해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LG엔솔이 상장하는 27일 이후에나 증시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이렇게 오늘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LG엔솔 청약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확인한 후에 청약하셔야 받으실 확률이 높아요! 균등 배정 잘 노려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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