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 찬미예수님.
어느덧 세 번째 소식 알리미로 인사드립니다. 이번에도 각 교구평협에서 전해주신 소중한 소식들을 함께 나누게 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이신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님께서 선종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주교님께서 남기신 사랑과 헌신, 그리고 복음적 삶의 모범을 마음 깊이 기억하며, 그분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스며드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하느님 안에서 평화롭고 풍요로운 계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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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이하 한국평단협)는 지난 7월 4일 목요일부터 5일 토요일까지 전주교구 치명자산성지평화의전당에서 각 교구평협 임원, 전국사도직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평단협 전반기 연수회를 개최했다.
전반기 연수회를 시작하며 한국평단협 임원들은 전주교구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개막미사를 봉헌하였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에서 “한국평단협 전반기 연수 개최를 축하한다. 이런 모임이 서로 깊은 친교를 나누는 가운데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빈다.”고 치하하였고 마태오 복음 말씀을 전하면서 “주님은 우리가 자신을 스스로 드러낼 때 주님께서는 비로소 기뻐하시며 구원의 잔치를 올리신다. 하느님 자비와 사랑에 마음을 활짝 엽시다.”고 말하였다.
미사 후 전주교구 안내 및 성지 소개를 김광태 야고보 신부(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 원장)가 관련 자료를 나눠주면서 설명하였고 이어 한국 평협의 역사에 대한 안내 강의를 이번 연수를 총괄 기획한 평신도사도직연구소의 현재우(에드몬드) 소장이 진행하였다. 평협 창립과 그 배경, 연대별 평협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평신도로서 우리의 원래 자리는 어디이며, 그 자리를 어떻게 회복해야 할 것인지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첫 날 마지막 일정으로 시와 오르간으로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 공연 “당신은 나에게 누구입니까?”를 전주평단협에서 선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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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한국평단협 임원들은 개인적으로 치명자산성지를 돌아보며 아침기도를 바치며 일정을 시작하였고 성령 안에서의 대화를 조별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퍼실리테이터를 파견하여 성령 안에서의 대화를 주도하며 진행해주었다. 전날 나눴던 평협의 역사와 역할에 대하여 각자의 생각을 성령 안에서 성찰하고 나누었고 각 조에서 정리된 내용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정리하였다.
마지막으로 전주교구 총대리 김창신 아우구스티노 신부는 파견미사를 통해 “우리가 세상에서 하느님을 믿고 평신도로 살아간다는 것은 늘 그 너머를 지향하는 삶이다. 보이는 것, 드러나는 것, 지금 닥친 상황이 전부가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하느님의 뜻을 지향하고 구하고 찾는 이들이 바로 평신도의 모습이고 그 너머의 희망을 가슴에 품고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야말로 행복한 하느님의 사람들이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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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이하 한국평단협)는 지난 9월 5일 금요일부터 6일 토요일까지 안동교구 농은수련원에서 전국 교구평협 임원, 사도직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노드 이행 단계에서 한국평단협의 역할” 주제를 가지고 2025년 한국평단협 후반기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있었던 한국평단협 전반기 연수와 연결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전반기 연수가 한국평단협의 역사를 통해 평단협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성찰하는 자리였다면, 후반기 연수는 교황청 시노드 사무처가 지역 교회에 제공한「시노드 이행 단계를 위한 길잡이」를 참고하여 평단협이 어떤 역할을 실질적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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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미사에서 안동교구 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가 여러 가지 핑계로 주님과 함께하지 못한 삶을 살 때 신앙을 빼앗기면서 사는 것이다. 이러한 불행이 없길 바라면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고 “이번 연수를 통해 힘을 받으시고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서 한국 교회를 위해 기쁘게 봉사해주시기 바란다. 또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서 젊은이들의 축제를 돕고 기도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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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동교구 마원 성지 등을 담당하고 있는 정도영 신부의 안동교구의 성지와 최양업 신부님의 안동교구에서의 사목활동에 대한 강의와 평신도사도직연구소 현재우 소장의 시노드 최종문서와 이행단계에 대한 안내 강의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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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후 한국평단협 임원들이 조별로 나뉘어 시노드 이행단계에서 평협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에 대하여 ‘성령 안에서 대화’를 통해 나누었고 다음 날 오전에는 평협이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평협 안에서 바뀌어야 하거나 성장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두 번째 ‘성령 안에서 대화’를 통해 나누었다. 이후 두 질문에 대하여 어떤 의견이 조별로 오갔는지에 대하여 전체가 모여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교회의가 파견해준 7명의 퍼실리테이터(진행자)가 한국 평단협 전반기 연수에서 ‘성령 안에서 대화’를 이끌어 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반기 연수는 평협 자체적으로 선별한 7명의 퍼실리테이터(진행자)가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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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으로 파견미사를 안동교구 사목국장 황영화 신부 주례로 봉헌하였다. 황영화 신부는 강론에서 “여러분들께서 단순히 교구의 평신도 대표로써 참석하신게 아니라 정말 성령 안에서 이 연수를 함께하시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격려하였고 “우리가 함께 걸어가기 위해 성령이 이끄신다는 걸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국평단협 안재홍 회장은 “1박 2일 연수 기간동안 성령 안에서 함께 시노드 이행 단계에서 한국평단협의 앞날과 정체성에 대하여 고민해주신 임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리고 안동교구 사명선언문에 있는 문구처럼 ‘기쁘고 떳떳하게’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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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이 향기가 되어』 집필 작가를 찾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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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신앙과 삶에서 별처럼 빛나는
가톨릭 평신도 대표 인물을 선정하여 책으로 발간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공개 추천을 통해 8인을 선정하고,
이분들의 삶을 재조명해 세상에 드러낼 역량 있는 작가를 공개 모집합니다.
- 올해 선정 인물 -
쪽방촌의 성자 • 선우경식 요셉
도시 빈민의 대부 • 제정구 바오로
신자답게 사는 길을 찾아 • 신치구 벨라도
공소에서 주교좌까지 • 엄주언 마르티노
한국 평협의 기틀 세운 • 유홍렬 라우렌시오
문화 독립운동가 • 안봉근 요한 세례자
교육자이자 생태 영성가 • 장일순 요한
문학을 통한 사도적 삶 • 박완서 엘리사벳
1. 신청 방법
① 신청 대상은 가톨릭 신자로서 경험 있는 집필자
② 한국평단협 홈페이지(www.clak.or.kr) 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2025년 9월 14일까지 작성하여
이메일(clak0723@naver.com)로 접수
2. 집필 방향
① 선정된 인물이 가톨릭의 모범적인 신앙인으로서 세상을 위하여 봉사하였음이 잘 드러나도록 집필
② 남녀노소, 신자와 비신자를 구별하지 않고 읽기 쉬운 문체로 집필
③ 집필 분량은 원고지 100매 이내이며 우선 가톨릭평화신문에 연재한 후 출판
■ 문의/접수처 :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사무국
☎ 02) 777-2013, Fax: 02) 778-7427, E-mail : clak0723@naver.com
■ 접수 마감 : 2025년 9월 14일(일)
■ 추천 양식 : 한국평단협 홈페이지 www.clak.or.kr 내 배너와 공지사항에 첨부되어 있는
clak.hwp 다운로드 받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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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상은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며 가톨릭교회의 공동선을 실천하여
세상 안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로 살아가는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1982년 제정한 상입니다.
제41회 시상식부터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이
공동 주최하여 가톨릭교회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 추천부문
사랑·생명 :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생명 존중을 위해 힘쓰는 개인 또는 단체
정의·평화 : 사회 정의를 추구하고 평화 확산을 위해 일하는 개인 또는 단체
선교·문화 : 그리스도인의 선교사명에 헌신하고 문화 예술로 복음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 추천대상
인종, 국적, 종교 이념을 초월하여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개인 및 단체
가톨릭정신을 구현하는 활동을 국내에서 지속한 개인 및 단체
복음 선교 및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
- 마감: 11월 5일(수) 24시까지 메일 clak0723@naver.com로 접수
- 안내: 한국평단협 사무국 02-777-2013
- 신청서: 한국평단협 홈페이지 공지사항 첨부파일 '42nd form.hwp' 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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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이하 서울평단협)는 2025년 희년을 보다 의미 있게 지내고자 “희망 안에서 순례하며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 - 희년을 노래하다! 희망 콘서트 3!”를 개최했다.
지난 3월 22일 “사랑과 혁명! - 옥터성지와 정해박해”를 주제로 김탁환 작가(2024 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 수상)를 초청했던 희망 콘서트 1, “‘하느님의 종,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영성”을 주제로 박일영 교수(김수환추기경연구소장 역임,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창했던 희망 콘서트 2에 이어서 세 번째 희망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희망 콘서트 3에선 “브뤼기에르 주교와 조선대목구 설정”을 주제로 조한건 신부(한국교회사연구소장)의 강의가 펼쳐졌다. 이날 희망 콘서트에는 한국평단협 고문단과 전 주교황청 특명전권대사 이백만 대사도 참석하였다.
조한건 신부는 조선대목구 설정 배경과 브뤼기에르 주교의 생애를 설명하면서 “순교에 버금가는 선교 열정을 브뤼기에르 주교님이 보여주셨고 조선대목구는 주교님의 선교 열정과 자원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2023년 브뤼기에르 주교님께서 교황청으로부터 '하느님의 종' 호칭이 부여되었고 계속해서 주교님의 시복시성을 위해 노력중에 있다. 다시 한번 브뤼기에르 주교님의 열정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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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사랑·생명·가정 전국 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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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8일(금) 오후 5시, 명동에 소재한 갤러리 1898 제2전시관에서 「제14회 사랑·생명·가정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급변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독거가구 증가, 출산률 저하, 자살률 증가, 세대 간의 갈등 확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인간 존중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가정과 사회의 인간애와 사랑을 표현한 작품, 새 생명(아기)에 대한 신비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가족 간의 화목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작품 중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이날 영광의 순간이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대신하여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김연범 신부께서 참석하였고, 서울가톨릭사진가회 담당사제 김명중 신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 안재홍(베다), 사울가톨릭사진가회 회장 류연수(프란치스코)께서 참석하였다.
사진공모전을 주최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안재홍 베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사진 공모전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도전 속에서도 변치 않는 가치인 사랑과 생명, 그리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수상작들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가 더욱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가작, 입선에서 수상한 총 44명의 수상자가 선정 발표되고 그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었다. 특히 대상 수상자인 우은희(로사)씨는 "평소 가족의 소중함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마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전시되었던 우수작품 액자들은 수상자들의 동의를 받아 희망하는 기관에 기증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2026년 제15회 사랑.생명.가정 사진공모전은 2026년 6월 전시를 위해 4월부터 사진공모전 공고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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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평단협 청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희망의 순례자 청년 세미나」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는 교회 안팎의 청년들을 조명하며,
교회의 관심과 격려를 통해 청년들의 연대와 일치를 도모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2025년 9월 20일(토) 14:00 ~ 17:00
2. 장소: 가톨릭 영성센터 B동 201호 (명동대성당 옆)
3. 주제: “지금, 여기에서”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청년들을 조명하며,
신앙 안에서 연대와 일치를 나누는 시간
4. 대상: 교회를 사랑하는 모든 이
5. 참가: 탈북청년단체 띠앗머리, 자립준비청년 가정공동체,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가톨릭 청년성령쇄신봉사회 루하, 밀알청년회
6. 문의: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사무국 (☎ 02-777-2013)
7. 접수: QR코드(현장 등록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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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임원들은 지난 8월 23일. 춘천교구 가톨릭회관에서 2025년 후반기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 일정의 하나로 ‘옆집의 성인들’(평신도의 신원과 사명)이라는 주제로 춘천교구 김도형 스테파노 신부님의 영성강좌가 있었는데, 거룩한 평신도의 신원과 사명에 대해 인식하고 깨달으며,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그 외, 평협의 주요 사업인 명도학당 운영과 자랑스런 평신도 발굴 사업, 38선 티모테오길 도보순례 행사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진지한 토의와 협의가 있었으며, 4년동안 평협 담당사제로 계시던 신부님과의 송별 미사와 식사로 연수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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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학기 명도학당 개강
- 일시 : 2025.09.15. (~ 11.24, 총 10강)
- 장소 : 대면 수강(춘천교구 가톨릭회관)
- 비대면 수강(유튜브 생중계) |
가경자 최양업 신부님 시복시성을 기원하는
‘희망의 순례자’ 성지순례 1차 출발
- 일시 : 2025.09.18(목)
- 장소 : 청양 다락골
- 참가인원: 8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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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38선 티모테오길 도보순례
- 일시 : 2025.10.09(목) 10:00 ~
- 장소 : 양양성당 ~ 부소치재(12km)
- 문의: 033-243-4416 |
12월 월례회의 및 송년미사
- 일시 : 2025.12.13.(토)
- 장소 : 말딩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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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평단협 신앙 수기 공모전
- 공모주제 : 세상과 교회 안에서
평신도 사도로서의 신앙 생활 체험 사례
- 대상 : 대전교구 하느님 백성
- 공모기간 : 2025년 9월 1일 ~ 10월 26일
- 수상작 발표 : 2025년 11월 30일(주일)
- 문의 : 대전평단협 사무국 044)270-3075 |
2025년 평단협·여연 성지순례 및 탐방
- 일시 : 2025년 10월 18일(토) ~ 19일(주일)
- 장소 : 연풍성지, 안동교구(평단협, 여연 등)
- 주요일정 : 연풍성지 성지순례 및
안동교구 산불 피해 현황 경청 및 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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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평단협 상임위원 침묵 피정
- 일시 : 2025년 11월 14일(금) ~ 16일(주일)
- 장소 : 수리치골 성모성지 |
2025년 제56차 평단협 정기총회
- 일시 : 2025년 12월 6일(토) 9시
- 장소 : 정하상교육회관
- 대상 : 대전교구 본당 사목평의회 위원,
교구인준단체 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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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7, 8월 마지막 주 토요일 13시 장대순교성지부터 오륜대순교자성지까지 도보성지순례를 하였다. 매달 걷는 길이지만 폭염 속에서도 걷는 길이기 때문에 힘든 길이다. 다만 순교자의 시복시성을 위한 길이기에 묵묵하게 걷는 길이기도 하다. 교구 내 신자, 각 본당의 레지오 단원, 제 단체 회원들이 함께 걸어 시복시성의 의미를 일깨우는 달이기도 하다. 도보순례를 마치고 미사를 봉헌한 후 마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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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청소년, 청년 신앙생활이 담긴
숏폼 영상 공모전
- 응모기간 : 2025년 7월 14일 ~ 10월 31일
- 주제 : 삶과 빛으로서의 신앙 활동
- 대상 : 부산교구 신자 중 청소년, 청년
개인 또는 팀(5인 이내)
- 규격 : 자유형식(드라마,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광고 등)
본당별 2편까지 제출 가능
- 접수 : 이메일 : pplan@catb.kr
- 문의 전화 : 051)629-8713(교구 사목기획실)
- 주최 :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 발표 : 개별 통보(11월 셋째 주 중) |
9월 도보성지순례 및 순교자 현양 미사
- 일시 : 9월 20일(토) 14시 동래역 출발
금정역 – 오륜대순교자성지 - 신학대학
- 대상 : 청소년, 청년 1,000여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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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교구평협 상임위원 연수
- 일시 : 10월 31일 ~ 11월 1일(1박 2일)
- 장소 : 분도 명상의 집 |
천주교 부산교구 2025 평신도의 날
- 주제성구 :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 가십시오.” (에페소서 4.1)
- 일시 : 2025년 11월 15일 13:30~16:30
- 장소 :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 대성전
- 대상 : 전 신자, 성직자, 수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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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후반기 교구평협 연수
- 일시 : 10월 18일 14시 ~ 17시
- 장소 : 천주교 마산교구청 |
교구평협 상임위원회의
- 일시 : 11월 21일 17시 30분 ~ 19시
- 장소 : 천주교 마산교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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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협은 2025년 9월 6일(토) 교구청 대회의실에서 14개 지구평협 회장, 여성회장, 평협과 여성위원회 임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옥현진 교구장님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각 지구의 운영과 활동 사항, 고민 사항에 대한 나눔에 이어 옥현진 교구장님께서 현안에 대한 교구 방침들을 자세히 말씀하셨다. 이날 김영권 총대리 신부님과 담당사제 이정주 신부님도 함께 하시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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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주교님과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
- 일시 : 2025년 10월 18일(토) 10:00 ~ 16:00 - 장소 : 곡성성당 <희년 순례지> 일원
- 순례코스 : 곡성 레저문화센터 →
정해박해 진원지 → 미실란(점심) →
동산정자 → 곡성성당(옥터성지)
파견미사 (총 15km)
- 문의 : 062)236-3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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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광주대교장배 탁구대회
- 일시 : 2025년 11월 15일(토) 10:00~18:00
- 장소 : 동강대학교 체육관
- 내용 : 예선(조별리그전)
본선(토너먼트) 평화부, 사랑부
- 문의 : 010-3609-1654 |
구유 전시회
- 일시 : 2025년 12월 25일 성탄 전후 - 장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 문의 : 010-3609-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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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1일 오후 5시에 교구청 2층 홍보미디어실에서 임원과 운영위원이 함께 하는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순교현양사업의 일환으로 9월 27일로 예정한 성지순례를 앞두고, 진안성당 관할인 봉암공소, 어은동공소, 한들공소, 평촌공소와 장수성당 관할인 수분공소를 다녀오기로 결정하였다. 병인박해를 피하여 여러 교우들이 진안지역으로 이주하여 정착을 한 가운데, 특별히 장수지역은 최양업 신부가 1850년경 방문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번 성지순례에서는 박해를 피해 진안과 장수산골로 피신하여 교우촌을 형성한 신앙선조들의 숭고한 얼을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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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생태사도 영성학교
작년에 이어 제7기 생태사도 영성학교를 9월 20일(토)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하기로 하였다.
교구 내 신자들에게 ‘찬미 받으소서 7년 여정’을 보내며 특별히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특별강연을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며 생태적 회심과 실천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자원순환경제연구소 소장 홍수열 박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플라스틱 왜 문제가 되는가?’ 라는 주제로 환경문제 심각성 인식과 순환경제와 제로웨이스트 개념, 플라스틱 문제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
성지순례(하반기 연수)
경기도,충청도 등지에서 피난 온 신자들이 골짜기마다 많은 교우촌을 형성한 진안과 장수 관내 공소를 방문하는 성지순례를 9/27(토)에 다녀오기로 하였다.
120년의 역사를 가진 진안본당의 모체인 어은동 공소를 비롯해 최양업 신부님이 1850년경 방문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장수 수분공소 등 신앙의 중심지 역할을 한 장소를 찾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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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요안루갈다제전 제단체 부스행사
제25회 요안루갈다제전이 평화의 전당에서 10월 11일에 개최된다. 이 행사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에서는 나눔마당을 선보이게 되었다. 루갈다 광장에 전년과 동일하게 참여하는 단체에 부스를 무상으로 설치하여 조리를 통한 먹을 거리, 상품판매, 홍보전시 등을 선택하여 동참하기로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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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평신도 모범상 시상
교구설정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가정 복음화의 실천 사업인 ‘사랑을 실천하는 가정’, ‘생명에 봉사하는 가정’, ‘공동체를 형성하는 가정’의 복음적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평신도 모범상’을 공모한다. ‘가정성화’, ‘생명ㆍ봉사’, ‘복음선교’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추천을 받아 2026년 1월 교구 신년하례식장에서 시상하기로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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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ME 한국협의회는 2025년 7월 12일과 13일에 걸쳐 춘천교구 가톨릭회관에서 2025 교구 대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전국 교구ME 대표부부와 대표사제 그리고 한국ME 상임위 대표부부와 대표사제 총 52명이 참석하였다.
첫날의 일정은 저녁 7시에 한국ME 대표팀의 환영과 10/10 나눔으로 시작하였다. 한국ME 현황보고 1부에서는 ‘교구가 묻고 한국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상반기 총회에서 각 교구 대표팀들의 한국ME에게 요청사항에 대하여 한국ME 상임위에서 분과별로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교구의 소리들 듣고 개선 보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는 평가를 하였다. 2부에서는 2027년에 개최 예정인 한국ME 50주년 행사보고 및 의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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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한국ME 현안에 대한 분임 토의 및 발표 시간을 가졌다. 각 분임조는 주제별로 토의를 한 후 내용을 함께 공유하였고 ‘우리 교구의 긍정적 변화’라는 주제로 몇 개 교구의 발표는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공유하고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
파견미사는 춘천교구장이신 김주영 시몬 주교님께 오셔서 파견미사를 함께 해 주시어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행사를 준비한 춘천교구 ME대표팀과 부부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참가자들에게 큰 사랑과 감동을 전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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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는 2025년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동안 수원교구 성라자로마을 아론의 집에서 98여 명의 성직자, 수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직자 수도자 성령묵상회’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매년 3회 실시되는 바, 평신도의 참여없이 오로지 성직자, 수도자(신부, 수사, 수녀)만의 묵상회로 각각의 사목지에서 맡겨진 양떼들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예수님을 대리하는 목자로서의 소중한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믿음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자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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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12월 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 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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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1차 봉사자학교
- 일시 : 2025년 10월 20일 ~ 24일
- 장소 : 음성 꽃동네 사랑의 영성원 |
2025 173차 성직자.수도자 성령묵상회
- 일시 : 2025년 11월 3일 ~ 7일
- 장소 : 대전교구 정하상교육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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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제피정
일시 : 2025년 11월 10일 ~ 13일
장소 : 예수마음배움터 (파주 야당동)
2) 수도자하루피정
일시 : 2025년 10월 14일
장소 : 가톨릭회관 3층 대강당
3) 2025 성령쇄신 전국(치유)대피정
일시 : 2025년 11월 15일
장소 :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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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12월 한국가톨릭여성단체협의회 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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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여성단체협의회 임원연수
- 일시: 2025년 10월 28일(화) ~ 29일(수)
- 장소: 서울유스호스텔 및 파밀리아채플
- 대상: 각 교구 여성연합회(여성위원회) 회장 및 임원
- 문의: 한국가톨릭여성단체협의회 02)778-7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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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 8월 23일(토) 희년의 표어인 ‘희망의 순례자’ 라는 주제로 영성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박현숙 회장 외 11개 교구 153명이 참석하여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서울대교구 사목국장 김연범 신부)와 “시노달리타스” (서강대학교 전인교육원 최현순 교수)라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신앙인으로서 언제 어디서든 예수님을 희망으로 선포해야 하는 희년의 취지와 구약, 신약성서 속에서 살펴보는 희년의 의미, 가톨릭 신자로서 살아가는, 활동하는 방식인 화합, 소통, 융합의 시노달리타스의 취지를 통해 25년마다 맞이하는 은총의 해. 희년 2025년을 거룩한 본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참된 자유를 누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영성의 시간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서 여러 가지 변화와 갈등이 존재하지만 시노달리타스의 정신으로 주체적인 자기 관리와 상호 관계 속에서 함께 환자들을 향한 사랑과 마음으로 기도 안에서 희망의 순례자로 변화된 삶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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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12월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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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전국피정
- 일시 : 2025년 10월 25일(토) ~ 26일(일)
- 장소 : 마산교구 가톨릭 교육관
- 주제 :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마르 6,31)
- 대상 :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회원 150명
- 신청방법 : 각 교구 가톨릭간호사회 통해 신청
- 신청기간 : 9월 20일(토) 까지
- 문의 :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02) 2258-3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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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콜라레(마리아사업회)는 매년 여름이면 2박 3일이나 3박 4일. 마리아폴리가 열립니다.
마리아폴리는 이태리어로 ‘마리아의 도시’ 란 뜻입니다. 복음말씀을 실천하고자 하던 한 그룹의 사람들이 1949년부터 여름 휴가기간 동안 이태리 돌로미티 산에 모여 함께 복음적 사랑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해를 거듭 할수록 다양한 연령과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말씀을 실천하는 것을 배우고 형제들과의 사랑을 나누는 마리아의 도시 즉 ‘마리아폴리’ 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1949년 이태리 돌로미티 산에서 시작한 마리아폴리가 현재 세계 곳곳에서 열리며 올해 한국에서는 천안과 경주에서 아래 일정으로 진행되어 끝났으며 제주에서는 9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천안 마리아폴리
1차 7월 26일(토) ~ 7월 29일(화) 670명
2차 7월 31일(목) ~ 8월 3일(일) 700명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평화가 너희와 함께!” (요한 20,19) 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경주 마리아폴리
경주 마리아폴리는 7월 18일(금) ~ 7월 20일(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850명이 하느님 방식으로 다가가기
(“너희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루카 10,37) 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9월에는 제주 마리아폴리가 열리며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정: 9월 26일(금) ~ 9월 28일(일)
장소: 일성 제주 비치 콘도&리조트
주제: “평화가 너희와 함께” (요한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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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단협 신심·운동 단체 및 직능·동호인 단체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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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여성연합회(회장 석남연, 담당사제 김연범 신부) 8월 정기월례회가 8월 26일(화) 명동 가톨릭회관 2층 205-2호에서 있었다. 이날 월례회는 박재찬 신부(성 베네딕도 수도회)의 미사와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노라’를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박재찬 신부는 ”평화란 하느님께서 인간 사회에 부여하신 질서를 실현하는 것으로 예수님의 현존이 평화이다.”며 “하느님의 현존 속에 살라.”고 강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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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여성연합회 9월 정기월례회
- 일시 : 2025년 9월 23일(화) 10시 30분
- 미사 및 특강 : 김연범 신부(서울대교구 사목국장)
- 주제 : ‘시노드 교회’
- 장소 : 명동 가톨릭회관 2층 205-2호
- 대상 : 천주교 신자
- 문의 : 서울대교구 가톨릭여성연합회 02)778-7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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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
대피정
- 일시 : 2025년 10월 18일(토) 오전 9시~오후 5시
- 장소 : 제주교구 삼위일체 대성당
- 주제 : “지금은 체나콜로 시기이다.”
- 미사 : 주례 문창우 비오 주교와
전국 마리아사제운동 사제단
- 강의 : 1 강의 최성환 광렬요한 신부
(제주교구 M.S.M. 대표사제)
2 강의 손무진 사도요한 신부
(전국 M.S.M. 대표사제)
- 주관 : 제주교구 마리아사제운동(M.S.M.)
평신도 체나콜로
- 문의 : 010-4814-0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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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6일,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회관에서 179명 꾸르실리스따들이 참석한 가운데 25년도 하반기 팀(원) 인준 연수가 진행되었다. 꾸르실료 대표 담당 이형전 루카 신부의 시작기도와 서울대교구 최성주 프란치스코 주간의 인사로 시작하였으며, 루카 신부의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하느님 나라에 어울리는 신앙인에 대한 영성지도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팀 연수 및 팀 회합 운영에 대한 서울대교구 이주성 사무엘 교수부장의 강의가 있었다. 연수는 이형전 신부가 집전한 파견미사와 실천표 갱신, 팀 인준서 수여와 타이슬링 수여로 모든 일정을 마쳤으며, 새로 팀 인준을 받은 팀원들의 밝은 얼굴에서 꾸르실료의 미래를 비춰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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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나눔마당
- 주제: 미술감상법 2
- 일시: 2025년 8월 26일(넷째 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 8시 30분
- 장소: 가톨릭회관 522호
- 강사: 안정은 교수(중구청 시설관리본부장)
- 주최: 한국여성생활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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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문해교육 스마트폰 교육
- 주제: 디지털문해교육(카톡, 스마트폰 교육)
- 일시: 2025년 8월 19일(3째 화요일)
오전 9시 ~ 11시 50분
- 장소: 가톨릭회관 522호
- 강사: 변자형 교수
- 주최: 한국여성생활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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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47주년 기념행사
- 일시: 2025년 8월 30일(토) 오후 2시
- 장소: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
대륙학교유랑단 축하공연, 독창(동문), 이중창
- 전시회: 시화전, 닥종이공예, 종이접기,
도자기공예 시낭송
- 지도: 나원균 바오로 몬시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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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에 국내외 여행이 일상화되고 있는 현대에 간단한 여행영어, 생활영어회화 과정을 통하여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교육, 스스로 부담없는 여행과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함. |
- 일시: 10시, 12시
- 장소: 가톨릭회관 522호
- 강사: 배명숙 박사 언어학 교수
- 주최: 한국여성생활연구원 문의 02-727-2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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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 임대원 작가 <나의 믿음>. 갤러리1898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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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회장 박철 베네딕도) 제6회 정기회원전과 류연수(프란치스코) 사진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명동 갤러리1898(관장 진슬기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에서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는 ‘기다림’을 주제로 전시를 한다. 110여 명의 회원 중 55명이 참가해 서예와 수묵화 등으로 하느님 말씀을 전한다. 2020년 첫 정기회원전 이래 전시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사랑을 실천해 온 회원들은 이번 전시 수익금 일부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박철 회장은 “하느님을 향한 묵상과 희망의 여정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느끼고, 사랑 실천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연수 작가는 ‘표면의 진실’ 주제 전시를 통해 주변의 익숙한 자연 풍경을 새롭게 부각한다. 작품들에는 ‘변화’, ‘환상’, ‘불변’ 등 자연에 숨겨진 시간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가 담겨 있다. 류 작가는 “작업 과정은 변치 않는 ‘본질’을 탐색하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각기 다른 표면에서 발견되는 진실의 다면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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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유경촌(티모테오) 주교가 8월 15일 오전 0시 28분 지병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 향년 64세.
고(故) 유경촌 주교는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0년 성신고등학교, 1984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했다. 유 주교는 사제가 되기 전인 1988년부터 4년 동안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1992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프랑크푸르트의 상트게오르겐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신학적 깊이를 쌓았다.
귀국 후 1999년 목5동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한 유 주교는 같은 해 가톨릭대학교 윤리신학 교수로 임명돼 교육과 연구 활동으로 사목 영역을 넓혔다. 이 시기 그는 사회교리의 확산과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교회의 시각을 전하는 데 힘썼다.
유 주교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서울대교구 규정집」 발간을 주도했다. 이 규정집은 교구 설정 180주년을 맞아 교구 행정과 사목 현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침서로, 사목 행정의 전문화와 효율화를 이루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12월 30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유 주교는 2014년 2월 5일 주교로 서품됐다. 이후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로서 사회적 약자 보호, 환경 보전, 정의와 평화 실현을 위해 헌신해왔다.
소신학교 시절부터 ‘낮은 자와 함께하는 사제’가 되기를 다짐한 유 주교는 청빈과 겸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동료 선후배 사제들의 귀감이 되어왔다. 그는 사목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상황을 경청하며, 위로와 도움을 아끼지 않는 사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빈소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 마련되며, 장례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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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촌 주교 선종] 3600여 명 추모 속 장례미사 봉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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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유경촌(티모테오) 주교의 장례미사가 18일 오전 10시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한국 주교단과 서울대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수도회 출신 주교로서 낯선 교구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데에 유 주교님의 존재는 너무도 큰 의지가 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유 주교님은 교회가 사회의 아픔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증언하셨다”며 “그의 사목 여정은 말로만 전하는 사랑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된 증언이었다”고 추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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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오전 10시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한국 주교단과 서울대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유경촌 주교의 장례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서울대교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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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레오 14세 교황의 메시지가 담긴 조전을 대독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정 대주교에게 보낸 조전을 통해 “레오 14세 성하께서는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유경촌 주교님의 선종을 접하시고 깊은 슬픔에 잠기셨다”면서 “유경촌 주교님의 주교 직무, 특히 그분의 겸손한 삶의 모범과 사회적 약자를 향한 헌신을 감사히 기억하며, 선종하신 유 주교님의 영혼을 좋은 목자이신 그리스도의 자비하심에 맡긴다”고 전했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고별사에서 “유 주교님은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로서 가장 낮고 어두운 곳을 찾아 그곳에 주님의 마음과 사랑을 전하는 데 몰두하셨다”며 “주교가 되신 이후에도 공적 행사가 아니면 아주 오래된 자신의 작은 소형차를 손수 운전하거나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며 청렴하고 검소하게 사셨다”고 전했다
교구 사제단 대표로 고별사에 나선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장 김형균(스테파노) 신부는 “힘들어하는 사제들에게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큰 위로를 받고 새롭게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주교님의 모습에서 제자들을 사랑하시던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장례미사는 교구 총대리 구요비(욥) 주교 주례로 거행된 고별예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미사에는 3600여 명의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이 함께했으며, 대성당으로 들어가지 못한 신자들은 프란치스코홀, 지하성당, 꼬스트홀, 소성당 등에서 미사에 함께하며 유 주교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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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오전 10시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유경촌 주교 장례미사 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사제단, 수도자, 신자 등이 유 주교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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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카를로 아쿠티스·조르지오 프라사티 시성식 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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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주례로 7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복자 카를로 아쿠티스, 복자 피에르 조르지오 프라사티의 시성식 중 한 신자가 아쿠티스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 OS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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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카를로 아쿠티스, 복자 피에르 조르지오 프라사티를 성인으로 선언하고 확정하여 성인 반열에 올리고 온 교회가 경건한 신심으로 이분들을 성인으로 공경하도록 결정합니다.”
‘하느님의 인플루언서’ 복자 카를로 아쿠티스(1991~2006)와 이탈리아 평신도 피에르 조르지오 프라사티(1901~1925) 복자가 7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레오 14세 교황이 주례한 시성식을 통해 성인품에 올랐다.
교황은 시성식 강론을 통해 짧은 생애 속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모범적인 신앙인의 삶을 증거한 두 성인의 성덕에 대해 설명했다. 교황은 “20세기 초의 젊은이와 우리 시대의 청소년이었던 두 사람은 모든 모두 예수님을 사랑했고, 그분을 위해 모든 것을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던 이들었다"며 “무엇보다 작은 구체적인 행동들, 종종 숨겨진 행동들을 통해 이를 실천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프라사티 성인과 아쿠티스 성인은 우리 모두를 위한, 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초대”라며 “이는 우리 삶을 낭비하지 말고 우리의 삶을 위로 향하게 하며 우리의 삶을 걸작으로 만들라는 초대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쿠티스 성인은 ‘내가 아니라 하느님’이라고 말하곤 했고, 프라사티 성인은 '하느님을 모든 활동의 중심에 둔다면 목적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것이 그들의 성덕의 비결이며 우리가 삶을 온전히 누리고 마침내 천상잔치에서 주님을 만나기 위해 우리가 따르도록 부름 받는 증언의 방식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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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복자 카를로 아쿠티스와 복자 피에르 조르지오 프라사티의 시성식 전 한 수녀가 이날 성인품을 받은 두 복자의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OS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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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성된 아쿠티스 성인은 1991년생으로 ‘밀레니얼 세대 출신 첫 성인’이다. 그는 런던에서 이탈리아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15세가 되던 2006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짧은 생애 속에서도 보편 교회사에서 기적이 발생한 기록을 정리한 홈페이지를 만들고 지역 가톨릭 단체들의 홈페이지 개설·관리를 지원하는 등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복음 전파에 힘써 미디어 시대에 남다른 신앙 모범을 선사했다. 보편 교회에서 디지털 문화 속에서 신앙을 전파한 인물을 성인으로 시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운데 cpbc는 이날 성인품에 오른 아쿠티스 성인을 본사의 수호성인으로 정하고 ‘밀레니얼 세대의 언어’로 복음을 전파했던 성인의 신심을 따라 복음화에 나설 계획이다.
프라사티 성인은 1901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나 예수회 학교에서 공부했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평신도 단체 활동에 투신하다 24살이되던 1925년 소아마비로 선종했다. 프라사티가 활동했던 이탈리아 가톨릭 액션과 이탈리아 가톨릭 대학생 연맹(FUCI) 지도부는 바티칸 뉴스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프라사티 성인은 가난한 이웃을 향한 열정적인 봉사를 삶의 중심에 둔 삶을 산 분”이라며 “미래에 대한 꿈을 위협하는 불안감과 매일 씨름하는 젊은이들, 무관심과 공동선에 대한 냉소가 만연한 현실 속에서 프라사티 성인의 모습은 무관심과 고립에 빠진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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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복자 카를로 아쿠티스, 복자 피에르 조르지오 프라사티의 시성식 장면. OS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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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쿠티스 성인 청소년의 희년 행사가 열리는 4월 27일 성인품을 받을 예정이었고, 프라시타 성인은 젊은이의 희년 행사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3일 중 시성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4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시성식이 연기됐다. 이후 레오 14세 교황은 6월 13일 즉위 후 처음으로 주례한 정기 추기경회의에서 9월 7일 두 성인의 시성식을 열 것을 확정했다. 이번 시성식은 레오 14세 교황이 주례한 첫 시성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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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국회에 모자보건법 개정안 반대 의견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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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재우 신부, 유주성 신부, 문창우 주교, 진효준 신부, 오석준 신부, 박은호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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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의된 일명 ‘무제한 낙태 허용 법안’들과 관련해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위원장 문창우 주교와 사제단이 8월 26일 국회를 찾았다. 수술과 약물에 의한 낙태를 제한 없이 허용하고,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총무 진효준 신부·생명윤리위원회 총무 유주성 신부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장 정재우 신부·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장 박은호 신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오석준 신부 등 가톨릭 생명윤리전문 사제들도 함께했다.
문 주교와 사제들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인간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교회 입장을 설명했다. 29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는 모자보건법 개정안 입법 추진에 반대하는 주교단 성명서와 서울대교구의 입장도 전달됐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에게 천주교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 주교는 박 의원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2019년 낙태죄 처벌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후속 입법의 필요성을 밝히고 동시에 국가가 나서 낙태를 권장하는 분위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박 의원 측에서도 천주교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문 주교는 이어 “계속해서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훼손하는 법안들이 입법화되는 이 시기, 다시금 교회 안에서 다각적인 생명운동이 이뤄져야 할 때라고 본다”며 “오늘은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와 생명윤리 전문 사제들만 참여했지만, 교회 내 여성들이 나서 모자보건법 개정안들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신부도 “마치 낙태를 법적으로 자유롭게만 하면 여성을 위한 것처럼 비치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여성을 보호하고 생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여성과 함께하는 남성이 생명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여성을 위한 정책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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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요비 주교 "조력자살 요구, 돌봄에 대한 희망 잃었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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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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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총대리이자 생명윤리자문위원장인 구요비 주교는 “오늘날 안락사와 조력자살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것은 돌봄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 주교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생애 말기 돌봄’ 토론회 축사에서 “우리 사회가 효율성과 생산성만 강조하면 환자에 대한 돌봄은 소모적이고 무의미하게 보이고, 그 결과 환자는 죽음으로 내몰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주교는 “고통 중에 있는 환자의 자살을 돕는 것은 그릇된 자비이며 자비에 대한 참으로 위험한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기결정권도 결국은 살아있는 사람의 권리이기에 생명권보다 앞설 수 없다”면서 “결코 죽음을 권리로 인정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구 주교는 “돌봄은 한 사회가 얼마나 인간적인가를 가늠하는 척도”라며 “돌보지 않는 사회,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모는 사회야말로 비인간화된 사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돌봄을 통해 병자들이 자기 존재의 의미를 재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의료의 사명”이라며 “생애 말기에 접어든 환자들에게 좋은 돌봄을 제공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인간다운 동반의 손길을 제공할 방안을 논의해보자”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는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윤형규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 서울신내의원 이상범 원장이 연명의료 이행시기 확대의 문제점과 임종 돌봄의 필요성, 재가 돌봄 등에 대해 발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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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justina8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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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현양위, '9월愛 동행 - 희망의 순례자들' 행사 펼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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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구요비 주교)가 정기 희년과 순교자 성월을 맞아 ‘9월愛 동행 - 희망의 순례자들’ 행사를 펼친다. 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인 ‘천주교 서울 순례길’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순례길이 희년 전대사 수여 지정 순례지인 만큼, 특히 가톨릭 신자에게는 순례와 함께 기부도 하고, 전대사도 얻을 좋은 기회다.
레오 14세 교황은 희년 강론에서 “우리 희망은 예수님이다. 신앙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걸어가자”고 당부했으며,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도 올해 사목 교서를 통해 “서울 순례길 성지 가운데 적어도 한 곳을 도보로 순례하라”고 권고했다.
먼저 성모 승천 대축일인 8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순례길 걷고 기부하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순례길 성지·순례지(11곳)나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www.martyrs.or.kr)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해 순례자 여권 세트를 구입한 뒤, 순례길을 돌며 도장을 찍는 방식이다. 여권 구입비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지난 6년간 모인 1억 6000여만 원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한마음한몸운동본부·바보의 나눔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9월愛 도보순례’ 프로그램은 9월 한 달간 매주 화·토요일 모두 8회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8월 25일 오전 9시부터 현양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9월 1일 오전 10시 절두산 순교성지에서는 ‘순교자 성월을 여는 미사’가 교구 총대리 겸 현양위원장 구요비 주교 주례로 거행된다. ‘순교자 성월을 닫는 미사’는 9월 28일 오후 3시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 홀)에서 봉헌된다. 서울 순례길 완주자는 이날 도장을 모두 찍은 여권을 제출하면 구요비 주교 명의의 축복장을 받을 수 있다. 여권 구입비로 조성한 이웃사랑 실천기금 전달식도 열린다.
순교자현양위원회 부위원장 원종현 신부는 “올해 9월愛 동행은 한국 교회 신앙적 뿌리인 순교 정신과 희년의 영적 은총을 함께 체험할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현양위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순교자현양위원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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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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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시복 예비 심사 법정 개정식에 참석한 시복 재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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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시복 예비 심사 법정이 3일 서울대교구청 1회의실에서 개정했다.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 국민들이 염원하는 김수환 추기경의 시복시성 재판이 본궤도에 올랐다. 김 추기경에 대한 시복 재판은 교구 차원의 ‘예비 심사’와 교황청 시성부 차원의 ‘본 심사’를 거치게 된다.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는 이날 법정 첫 회기에서 “하느님의 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시복 안건 착수를 선언하며, 시복시성 절차에 관한 현행 규범에 따라 위에 언급된 하느님의 종의 생애와 덕행, 성덕의 명성에 대한 소송을 시작하도록 명한다”며 안건 착수 교령을 발표했다.
김 추기경 시복 예비 심사 법정 재판관인 구요비 주교는 이어 재판 심리를 진행할 재판관 대리에 박준양 신부, 검찰관에 송정호 신부, 공증관에 나윤정씨를 임명해 법정을 구성했다. 법정 직책자들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하느님의 종과 다른 사람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해 비밀을 지킬 것과 공정한 마음으로 소송에 임할 것을 성경에 손을 얹고 서약했다. 이에 앞서 시복 청원인 박선용 신부는 지난 2년간 역사 전문가들과 신학 전문가들이 조사하고 연구한 김수환 추기경의 생애와 성덕, 명성에 대한 ‘준비 문서’를 법정에 제출했다.
김수환 추기경 시복 예비 심사 재판 소송은 2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법정은 내년 6월까지 회기를 마무리하고, 시복시성 절차법에 따라 현장 조사와 모든 재판 문서 번역·감수 등을 거쳐 교황청 시성부에 제출하는 것으로 폐정할 계획이다.
법정은 또 김 추기경의 생애와 덕행, 성덕의 명성에 대한 소송의 증거 제출 장소로 서울대교구청 시복시성위원회 사무실을 지정했다. 그리고 증인들의 심문과 회기별 법정은 매월 수요일 중 하루 오후 2시에 서울대교구청 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 제2회기는 오는 10월 1일 수요일 오후 2시에 개정한다.
이날 김수환 추기경 시복 예비 심사 법정 개정식에는 염수정 추기경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역사 및 신학 전문 위원, 증인 등이 참석, 첫 회기 과정을 지켜봤다. 염 추기경은 “역대 서울대교구장들은 세 분의 순교 성인이 계실 만큼 모범적으로 복음을 선포하고 교회 공동체를 이끌어 오셨다”며 “제11대 서울대교구장 김수환 추기경의 시복 법정 개정을 지켜볼 수 있어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김 추기경님은 1968년부터 1998년까지 대한민국이 정치·사회·경제 모든 분야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만 30년 동안 서울대교구장직을 수행하시면서 교회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셨다”면서 “모든 이가 존경하는 김 추기경께서 마땅히 시복시성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달라”고 시복 재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재판관 구요비 주교는 “김수환 추기경의 시복 추진은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그분의 모범적인 성덕을 본받기 위함”이라면서 “오늘 법정 개정이 그 여정의 출발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는 하느님의 종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주교와 김수환 추기경의 시복시성을 위해 신자들에게 지속적인 전구 기도를 당부했다.
아울러 기적 심사를 위해 전구로 얻은 치유와 다른 은총·은혜 체험을 교구에 적극 알려달라고 공지했다.
문의 : 02-727-2019,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 02-719-3301, 용산성당(브뤼기에르 주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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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길재 전문기자 teotokos@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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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홍보까지…청년들이 준비하는 ‘2027 서울 WY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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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울 혜화동 대학로 거리를 청년들로 가득 메운 유스 페스티벌 ‘희희희’에 이어, 7월에는 ‘WYD 주제 성구 묵상전’이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잇따르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각 본당에서 WYD의 의미와 사목적 가치를 알리고, 본당과 단체들이 WYD의 영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자도 배포되면서 대회 준비가 본격화됐다. 이처럼 WYD를 준비하는 다양한 활동에는 공통점이 있다. WYD 준비과정 봉사자이자 WYD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직접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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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봉헌된 WYD 준비과정 봉사자 2기 기초 양성과정 수료 감사미사 중 이경상 주교가 봉사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WYD 콘텐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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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이끄는 주체, 청년
현재 27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는 WYD 준비과정 봉사자들의 활동은 다양하다. ‘희희희’ 같은 대규모 행사나 ‘묵상전’ 같은 문화예술 행사의 기획과 준비, 실행을 주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WYD를 개최하기 위한 전문 영역까지도 청년 봉사자들의 손에서 이뤄지고 있다.
홍보를 위한 SNS, 뉴스레터 제작·배포는 물론이고, WYD 홈페이지 구축이나 참가자 시스템 개발 같은 전산 부문이나 통번역을 통한 국제 소통, 환경 캠페인 등도 청년 봉사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본당에 대한 지원과 교육, 교리교육 콘텐츠 개발, 학술 발표에 이르는 영역도 맡고 있다. WYD 관련 정부 제출용 계획서도 상당 부분 봉사자들이 작성했다.
WYD 사목 사무국장 이희천(프란치스코) 신부는 “청년들이 기획, 학술, 국제 교류, 환경 캠페인 같은 전문 영역까지 직접 맡아 활동하고 있다”며 “행사의 도우미가 아니라 교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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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내용을 입력하세요.7월 18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봉헌된 WYD 준비과정 봉사자 2기 기초 양성과정 수료 감사미사 중 봉사자들이 선서하고 있다. WYD 콘텐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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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드 정신으로 양성되는 봉사자들
이런 다양한 활동의 중심에는 ‘양성과정’이 있다. 서울 WYD 개최가 확정되고, 조직위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다름 아닌 양성이었다. 조직위는 먼저 청년들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 계십니다」와 「한국 천주교 청소년 사목 지침서」를 함께 읽었다. 이를 ‘성령 안에서의 대화’ 방식으로 묵상하고 나누며, 대회 준비와 청년 사목의 방향을 모색했다. 젊은이를 주제로 한 제15차 세계주교시노드의 성찰을 시노달리타스가 강조된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의 방법론으로 읽어 나간 것이다.
「그리스도는 살아 계십니다」를 ‘성령 안에서의 대화’로 나누는 방식은 현재 WYD 준비과정 봉사자를 양성하는 과정에 그대로 접목됐다. 이 또한 청년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현재 봉사자 양성과 돌봄 역시 봉사자들이 직접 담당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양성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봉사자들이 신앙 안에서 성숙하도록 돕는 여정이 되고 있다. 신부와 수녀의 동반 속에서 진행된 ‘성령 안에서의 대화’는 경청과 나눔의 장을 열었고, 그 안에서 청년들은 단순한 ‘일손’이 아니라 교회의 주체임을 체험했다. 시노드적인 이 양성과정은 봉사자들이 제작한 워크북을 통해 각 본당에 전해지고, 또 2027 서울 WYD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모든 참가자에게도 제안될 예정이다.
이 신부는 “대회를 통해 많은 결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결실은 준비에 참여하고 봉사한 청년들이 소중한 체험을 간직하며 신앙인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2027 서울 WYD 준비 과정에서 할 일이 많았지만 가장 먼저 ‘양성’을 시작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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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서울 명동 WYD기획 사무국 회의실에서 청년 봉사자 전략팀이 전체 회의를 하고 있다. 이형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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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과정에서 본대회까지 청년들의 손으로
WYD 준비과정 봉사자는 1·2기를 거쳐 약 290명이 양성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3기 봉사자가 추가된다. 3기까지는 조직위가 직접 양성을 담당하지만, 이후에는 본당과 단체가 봉사자 양성에 참여해 내년까지 2000여 명의 준비과정 봉사자가 배출될 예정이다. 이들은 2027 서울 WYD를 준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2027년 본대회에서 활동하게 될 약 2만여 명의 단기 봉사자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도 맡게 된다.
본당지원팀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수현(소화데레사) 씨는 “봉사자로 양성되고 봉사하는 과정을 통해서 2027 서울 WYD는 나 혼자가 아니라 다른 이들과, 그리고 하느님과 함께 걸어가는 여정이라는 점을 체험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청년이 용기를 내고 한 발짝을 내디뎌 이 여정에 기쁘게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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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 수퍼클래스 ‘첫 강연’ 열려…“진리의 여정 함께 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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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젊은이이 세상과 교회와 함께 신앙과 진리의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초대하는 WYD 수퍼클래스의 첫 강연이 9월 6일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렸다.
첫 강연은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윤리신학 교수 방종우(야고보) 신부가 ‘기술 앞에 선 신앙인-AI시대 그리스도인의 감수성’을 주제로 펼쳤다. 강연에는 청년들을 비롯해 여러 연령대의 신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 중에는 이미 젊은이들뿐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성찰하고, 이를 통해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AI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방 신부는 특히 교회의 가르침을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독일의 문호 괴테의 시 ‘마법사의 제자’를 소개하고 읽어 나가면서, 시의 내용에 비춰 AI를 이용하는 오늘날 세상의 모습을 청중과 함께 성찰해나가는 방식으로 강의를 전개했다. 웹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청중 참여 퀴즈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방 신부는 신청자들이 사전에 보내온 200여 건의 질문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질문에서 ‘교회는 고민과 성찰에 닫힌 결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하지만 교회가 세상과 발맞춰서, 또는 세상보다 한 발짝 더 먼저 움직여 고민하고 성찰한 적도 많은데 그 대표적인 것이 AI”라고 그동안 교회가 AI에 관해 해온 활동과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방 신부는 “(AI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이 인간에게 바람직하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반성, 요컨대 ‘인간성’에 대한 반성”이라면서 “「옛것과 새것」이 말하듯 완벽함의 척도는 그 사람이 지닌 정보나 지식의 양이 아니라 그가 행하는 자선(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성금 500만 원을 이주민시설 ‘맑은 무지개 센터’에 전하는 전달식이 열리기도 했다.
WYD 수퍼클래스는 앞으로 격월로 첫째 주 토요일 오후 4시 진행된다. 2회차는 11월 1일 가톨릭대학교 철학과 박승찬(엘리야) 교수가 철학을 주제로 강연하며, 강연 1개월 전부터 홈페이지(wydseoul.org)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2026년 1월 10일 완화의료(노유자 수녀), 3월 신학(조동원 신부), 5월 문학(최은영), 7월 유전체 과학(구본경 교수) 등을 주제로 이어갈 예정이다.
WYD기획·법인사무국 국장 이영제(요셉) 신부는 “많은 청년들의 요청으로 WYD 수퍼클래스 시즌1은 신앙과 관련된 주제들로 시작하지만, 앞으로는 사회적인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열린 강좌로 확장해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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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clak0723@naver.com
서울시 중구 명동길80(명동2가 1), 가톨릭회관 510호 02)77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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