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연구자들 #일본 #역사수정주의 #중귀련 #증언 #책임
신중국에서 전범재판을 받고 1956년 귀환한 일본인들이 결성한 반전·평화운동단체 ‘중국귀환자연락회’는 1957년 출범해 2002년 해산하기까지 45년 동안 줄곧 자신들의 가해를 증언하고 사죄했다. 2000년 여성국제법정에서 한 증언도 그 일환이었고, 이는 조직 해산 2년 전에 이루어진 거의 마지막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전쟁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 사회에서 드물게 중귀련은 어떻게 자신들의 가해를 평생에 걸쳐 일관되게 증언하고, 사죄하는 활동을 조직적으로 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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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 자필진술서 속 범죄 고백과 '위안부'의 자리를 찾아서
법적 문서로서 진술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자필진술서를 다시 보면 법적인 절차 속에서 자신이 저지른 행위를 죄로 자백한 것과 윤리적인 반성, 사죄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전범 자필진술서라는 형식의 고백이 어떻게 반성이나 성찰의 계기로 작용했을까 하는 질문이 떠오른다.
전범 자필진술서는 전쟁 범죄에 대한 접근 방식의 차이, 사죄의 의미나 용서 등 여러 가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는 면에서 여러 화두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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