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 |경찰청주무관노조 제14주년 창립기념식

경찰청주무관노동조합이 12월 2일(월) 오후 2시, 전남 목포 오션호텔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14년의 투쟁을 돌아보는 한편, '조건 없는 정년연장 합의'라는 성과를 공유했다. 

정지한 경찰청주무관노조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내·외빈과 경찰청 관계자, 조합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일이면 비상계엄 1년을 맞는 시점에, 그 현장에서 함께 역할을 해주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님과 정정희 위원장님을 모시고 기념식을 치르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7년째 위원장으로서 하나씩 목표를 이뤄왔지만, 최근 노사 간 조건 없는 정년연장에 합의하면서 다시 한 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합의는 한국노총 전체가 지향하는 정년연장의 마중물이자, 고령화 시대에 일할 권리와 삶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의 가치가 빛나는 책임 있는 주체로서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찰청주무관노동조합 창립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공공연맹은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공공부문 노정교섭 쟁취를 위해 싸워왔고, 한국노총과 함께 연내 정년연장 입법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합의 소식은 매우 반갑고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경찰청주무관노조의 정년연장 합의는 우리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공공연맹은 지난 14년의 투쟁을 발판 삼아 더욱 단결된 조직으로 함께할 것이며, 정부를 상대로 한 정년연장 투쟁과 공무직위원회법 제정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신동원 공공연맹 상임부위원장(서울지역본부 의장), 곽은석 대한법률구조공단노조 위원장, 박세현 한국해운조합노조 위원장, 이양섭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위원장, 김재덕 한국대학교육협의회노조 위원장, 권순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통합노조 위원장, 이동훈 대구의료원노조 위원장, 이동희 대구광역시서부노인전문병원노조 위원장, 최석문 국토교통부노조 위원장, 천상필 대구도시개발공사노조 위원장, 노광열 대구사회서비스노조 위원장, 박정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노조 위원장, 최민준 전주시청공무직노조 위원장, 장상수 부산시청공무직노조 위원장, 김명순 농림축산식품부노조 위원장, 나인수 광주시청공무직노조 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