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듯이 하는 일이 자신을 설명해요.
안녕하세요, 두어 님!
읽고 실행하는 두어들을 위한 책 리드앤두 READ N DO입니다.
콘텐츠가 너무 많은 시대입니다. 에디터 연두는 최근 바탕화면에서 인스타그램 앱을 숨겼어요. 너무 많은 정보, 너무 과한 연결 속에 있다보니 쉽게 피로해지더라고요. 덕분에 조금 더 고요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유로워진 것은 좋은데 말이죠. 세상 소식과 멀어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분명 예전에는 인스타그램 없이도 잘만 살았던 것 같은데요.

그러던 중 종이 신문이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집집마다 신문을 구독하곤 했는데! 아침마다 종이 신문을 읽는 사람은 이제 찾아볼 수 없는 걸까요?

오늘 만나볼 차근 님은 주 6일 아침마다 신문 8종을 읽고, 인스타그램 6DP 계정을 통해 기록을 남기고 있어요. 흥미롭게 읽은 신문 기사를 정리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공유하죠.

차근 님을 만나 디지털 시대에 종이 신문을 읽는 이유부터, 콘텐츠 운영 방향에 대한 고민까지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기록을 '놀듯' 즐겁게, 오래 지속하고 싶다는 차근 님의 목소리를 들어볼게요. 
▪️ [인터뷰] 매일 아침 종이 신문을 읽고 기록합니다
▪️ [오늘의 두잉] 기록으로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만든다면?
매일 아침 종이 신문을 읽고 기록합니다
↗ 6DP 게시글 작업 과정을 설명하는 차근 님

신문 읽으며 혼자 노는 법을 세상과 공유하다

Q. 최근 3주간 타국으로 여행을 다녀오셨어요. 매일 읽던 종이 신문이 그립진 않으셨나요?

저 사실 여행에 신문을 싸 들고 갔었어요. (웃음) 너무 바빠서 여행 떠나기 직전 주의 신문을 못 읽었거든요. 원래 6DP에서는 신문 콘텐츠의 실시간성을 고려해 3일 이상 지난 기사는 웬만하면 다루지 않았어요. 그런데 여행지에서 2~3주 지난 기사들을 읽는데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좋은 글은 언제 읽어도 재밌다는 진리가 신문에서도 통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Q. 이미 너무 많이 들은 질문이겠지만, 신문이 왜 좋은가요?

이 디지털 시대에 여전히 종이 신문을 읽고 있는 이유를 찾아보자면, 일단 댓글을 달 수 없는 점이 좋아요. 예전에는 콘텐츠와 댓글을 함께 읽으며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내상을 입고 있더라고요. 요즘 댓글 창에는 공격적인 말들도 많이 오가니까요.

그리고 색다른 소재를 찾는 데는 신문만한 매체가 없어요. 콘텐츠 제작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소재나 단어가 계속 필요해요. 그런데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가지고 있는 키워드로 검색하게 되고,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기사 위주로 보게 돼요. ‘필터 버블(인터넷 정보제공자가 맞춤형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해 이용자는 필터링된 정보만을 접하게 되는 현상)’에 갇히게 되는 거죠. 종이 신문 속 쫙 펼쳐진 세상에 뛰어들 때마다 여전히 너무 설레요.
  ↗ 종이 신문을 읽고 정리하는 차근 님 모습
Q. 혼자의 취미 활동이었던 신문 읽고 정리하는 일을 ‘6DP(6 Days Paper)’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유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업무 스트레스로 번아웃을 크게 겪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인스타그램을 아예 안 했어요. 수많은 자료가 쏟아지는 환경이 버겁고, 그 사이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던 중 친구가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해보려는데 라디오 PD로서 생방송 진행 팁을 묻더라고요. “어라, 그거 재밌어 보인다. 나도 같이 할래” 하며 인스타그램 세상으로 복귀했는데, 살펴볼수록 흥미로운 기능이 되게 많았어요.

그때 저는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 대학생 때부터 좋아하던 것을 다시 해보는 자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그중 아침마다 신문 읽는 활동을 인스타그램으로 내보내볼 수 있겠더라고요. 그날 읽은 기사 중 흥미로운 몇 개를 골라 중요한 부분에 표시하고 간단한 생각을 더해 개인 계정에서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어요. 그 후 친구들이 따로 계정을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운영해보면 어떻겠냐고 부추겨준 덕분에 6DP가 시작되었습니다.
Q.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사람이 6DP 계정으로 모였어요. 현재는 팔로워 수가 3.5만 명이죠. ‘숫자 뒤에 사람 있다’는 말을 종종 하시던데,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그 수많은 사람에게 내보이는 기분은 어떤가요?

처음에는 사람들의 반응이 그저 신기했어요. 알피지 게임으로 치면 길드 하나 가입한 느낌이었달까요? 모르는 사람들이랑 인사하고, 게임 방식을 알려주듯 계정을 소개하거나 의견을 물어보며 소통하는 게 재미있었어요.

그러다가 팔로워 1만이 넘어가니까 조금씩 부담이 됐어요. 예전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신문 읽고 내용을 추려서 올렸는데, 무려 3만 5천 명이 볼 콘텐츠라고 생각하니 그렇게 못 하겠더라고요. 그런 마음이 점차 커져서, 사실 지금은 길을 잃은 상황이에요.

펼쳐진 세상만사를 이미지 열 장 속에 정리하기

Q. 그동안 6DP 콘텐츠 제작 과정이 어떻게 변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면 신문 여덟 종을 읽어요. 헤드라인을 훑은 후 관심이 가는 것 위주로 살펴보면 읽는 일은 두 시간 안에 마무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정리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죠.
초기에는 재밌었던 기사를 구도나 이런 거 생각하지 않고 그냥 찍어서 스토리에 올리고, 그중 10장을 추려 피드에 올리면 끝이었어요. 지금도 가능하다면 이런 방법으로 하고 싶고요.

콘텐츠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 후로는 실시간으로 올리는 게 무섭더라고요. 최근에는 다 읽은 일주일 치 신문을 쌓아두고 그중 재밌었던 기사를 다시 읽으면서 밑줄을 긋고, 또 한 번 읽으며 메시지를 뽑아내요.

그리고 예전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기능을 이용해 기사 사진 위에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고 글을 올렸는데, 그 방법으로는 기록을 축적하는 데 한계가 있었어요. 컴퓨터 작업으로 바꾸고 일러스트레이터로 고정 템플릿을 만들었죠. 스토리와 게시글 콘텐츠 사이즈로 호환이 가능한 레이아웃이라서 일의 효율성도 올라갔어요. 하지만 요즘은 이런 틀이 순수한 즐거움을 잃게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일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 고정 템플릿의 모습

Q. 제작 방법뿐만 아니라 콘텐츠 형태도 계속해서 리뉴얼해왔어요. 기사 내용의 일부를 블러 효과로 가리는 장치는 왜 추가하게 된 건가요?


6DP가 신문을 구독하지 않고 읽는 방법이 되지는 않았으면 했어요. 그리고 6DP에서 소개하는 기사의 기자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면 현실적으로는 그 기사의 뷰view수를 높여드리는 방법밖엔 없겠더라고요. 인스타그램 정책상 콘텐츠에는 링크를 넣을 수 없어서 그날 소개한 기사의 원문 링크를 노션 페이지에 따로 정리해 제공하고 있어요.

Q. 신문을 꾸준히 읽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사고가 확장되었음을 느끼는 순간도 있나요?


제가 경제 쪽으로 진짜 약하거든요. 그런데 매일 신문별 경제면을 따로 챙겨 읽다보니 잘 모르는 분야의 소식도 가까이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읽는 행위만으로 사고의 확장이 저절로 일어나지는 않는 거 같아요. 기사를 읽은 후 주요 내용을 정리하며 생각했기 때문에 머릿속 생각들이 연결될 수 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사건이 비슷한 흐름이나 양상을 보이는 순간을 접할 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경제면에서나 문화면에서나 흥망성쇠의 패턴은 비슷하더라고요. 인생이란 게 원래 그렇게 흘러가는 거 같다고 느끼는 지점이었죠.
↗ 기사 스크랩 후 코멘트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다시 달리기 전, 잠시 서행 중

Q. 작년 초에 ‘글쓰기 입스’ 상태를 고백하며, 신문 1면 모음집만 공유하고 개별 기사 기록은 잠시 쉬어갔어요. ‘매일 읽지만, 어떤 것도 올리지 못하는 하루들’의 증상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던 거예요?

특정한 계기가 있었다기보다 차츰 그렇게 변해갔는데, 팔로워 3만 명이 넘어가고부터는 계속 그랬어요. 예전에는 팔로워 중 비슷한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소통 방식에 대한 고민을 크게 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다양한 문화 배경을 지닌 사람들, 저와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이자 메시지 전달 오류가 생기기 시작한 거예요. 간혹 정중하지만 뼈아픈 피드백이 담긴 DM을 받기도 하면서 이제는 너무 편하게만 운영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콘텐츠의 맥락을 너무 무겁게 설명하고 싶지는 않단 말이죠. 그런 혼란 상태에 빠지며 조금씩 중압감이 생겼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요.
Q. 여행하면서도 앞으로의 6DP 운영 방향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셨겠네요. 실마리를 조금 찾으셨나요?

어떻게 하면 다시 놀이의 단계로 갈 수 있을지 계속 반문했어요. 스스로 흥미를 잃는 순간 이 활동의 생명력은 끝난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조금 더 가볍게 계정을 운영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아니, 고민하지 않고 행동하려고 해요. 여행을 떠나기 전이나 지금이나, 고민 시간을 줄이고 최대한 빨리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행 다녀오자마자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사적인 이야기를 올리는 일을 ‘저질렀어요’. 여행 중 수동차 운전하며 있었던 에피소드요. 그게 무슨 대단한 일이냐 의아해하실 수 있지만, 저는 원래 인스타그램에 제 이야기를 공유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정말 쉽지 않았어요. 인스타그램 콘텐츠 하나도 사진 선정부터 글 퇴고까지 단계를 거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리고 콘텐츠 뒤에 서 있는 것이 익숙한 사람이다 보니까 막상 제 목소리를 내려면 너무 하나하나 따지다가 스스로 ‘별로’라는 판단을 내려버리거든요. 용기가 필요했어요.
Q. 장기적으로는 6DP가 어떻게 흘러갔으면 하나요?

6DP를 시작할 때부터 최종 꿈은 인스타그램을 떠나는 거였어요. 애초에 제가 즐겨 이용하는 플랫폼이 아니었고,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는 순간 여러 소식과 정보에 정신을 빼앗기게 되니 6DP를 진행하는 최고의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기록의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지금 느낀 감정을 정리해서 마무리 짓는다’는 측면에서는 6DP가 잘 나아간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나중에 다시 꺼내어 소재로 써먹는다’는 면에서는 인스타그램이 적합하지 않은 거 같아요. 이미지 형태로 축적된 기록을 검색하는 기능은 인스타그램엔 아직 없으니까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차근 님에게 기록은 어떤 의미인가요?

좋은 기록은 좋은 정리정돈과 비슷하다고 여겨요. 세상에는 콘텐츠가 넘쳐나고 그중 몇은 내 방(마음)으로 들여오게 됩니다. 하지만 기껏 들여온 것을 쌓아두기만 해서야, 언제고 다시 내다 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노릇 아니겠습니까. 라벨링도 해주고, 적합한 자리도 찾아주고. 조금 귀찮긴 해도 자리를 찾아주는 정리정돈을 거친 후에야 그것이 진정한 ‘내 것’이 됐다고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말하고 보니, 저는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훗날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하게 꺼내 활용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인 것 같네요. ‘감상 정리정돈자’인거죠.
↗ 챠근 님의 작업 도구들 모음

TIP. 차근 님 기록 가이드

재미있고 꾸준한 기록 생활을 위한 차근 님의 세 가지 준비

  1. 시스템 만들기: 어떤 일을 할 때, 단순 반복되는 업무는 따로 자동화 및 템플릿화해두려고 해요. 6DP 운영에서는 신문 기사의 디지털판 링크를 찾는 일을 코딩으로 자동화해두었어요. 그리고 판형이 큰 신문을 여러 개를 펼쳐두고 업무용 컴퓨터까지 두어도 불편하지 않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시도 끝에 이케아에서 시스템 책장과 시스템 책상을 마련했고요.

  2. 생각을 줄이고 바로 실천하기: ‘생각을 길게 하면 구려진다’고 늘 되뇌어요. 하고 싶은 게 있거나 재미있어 보이는 게 있으면 무조건 달려들어서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3. 근력 키우기: 힘들 때는 무조건 땀을 흘려야 해요. 스스로 너무 작아져 있을 때도 운동하고 나면 너무 상쾌해서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이람?’ 싶고, 생각의 노폐물 같은 것들이 정리되거든요. 무엇보다 일과 다른 생활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일단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니까요. 
  ↗ 스크랩 하고 정리한 종이 신문의 모습
놀듯이 하는 일이 자신을 설명한다

차근 님과 대화를 나누며, 생각보다 앞으로의 6DP 운영 방식에 대한 고민이 깊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제가 차근 님께 더 힘을 드리지 못한 거 같아 마음이 쓰였고요. 그런데 원고를 쓰며 차근 님과의 대화 녹취록을 정리해보니,

Q. 잘하려는 마음이 커서 부담이 되고 있나봐요? 
A. 맞아요. 그래서 더 못 하겠어요. 

라는 대답 뒤로 (그래도 다시 방법을 찾을 거예요.) (저는 제가 곧 움직일 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라는 생략된 마음이 들리더라고요. 이게 바로 순수한 애정의 힘일까요? 
차근 님은 종이 신문 읽고, 색색의 형광펜으로 주요 문장을 표시하고, 생각을 덧붙이는 과정을 ‘놀이’라고 말했어요.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고 몰랐던 것을 알아가며 기쁨을 느끼는 차근 님의 모습에는 변함이 없을 테니, 언제든 다시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올 거라 믿어요.

주변에서 맨날 뭘 그리 바쁘게 하냐고 묻지만 사실 자기에게는 놀이인 존재가 있나요? 그 어떤 배경보다도 그런 활동이 여러분의 진짜 모습을 설명해줄 거예요.
[오늘의 두잉] 기록으로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만든다면?
  • 자신의 ‘부캐’를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나요? 사실 인스타그램만큼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좋은 매체가 없죠.
  • 주제는 뾰족할수록 좋을 거예요. 이야기 전달에 인스타그램 스토리, 릴스 등의 기능을 잘 활용해볼 방법이 보인다면 더 좋고요. 만약 잘 안 그려진다고 해도 차근 님 말처럼 일단은 시작해봅시다!
  • 새롭게 만들고 싶은 부캐, 만들고 싶은 인스타그램 부계정 이름을 하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오늘의두잉 태그와 함께 공유해볼까요?
인터뷰어 박근영
살피는 마음으로 요청서를 보내고, 질문지를 구성하고, 인터뷰이를 만나고, 기사를 쓰는, 세심한 인터뷰어가 되고자 합니다.
수년째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글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지만, 제 이야기를 남기는 일에는 소홀했어요. 두잉레터 시즌 2를 통해 다양한 기록자를 만나며 기록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두어 님들과 함께 자기만의 기록 방법과 습관을 찾고, 기록으로 일상에 밀도를 더해볼게요!
📌 회사 다니며 나만의 비즈니스 만드는 법

· 모집 기간: 7월 23일(화)~8월 4일(일)
· 웨비나 여는 날: 8월 7일(수) 오후 8시 30분~오후 10시 (쉬는 시간 포함)
· 참여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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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방식: 온라인 워크숍 | ZOOM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언젠가 나만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싶은 분
  •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거나, 운영 방향을 고민 중인 분
  •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사업화하고 싶은 분
  • 회사 밖에서의 가능성을 꿈꾸는 분

1부(35분) 회사 다니며 나만의 비즈니스 만드는 법: 사이드 프로젝트가 본업으로
  • 주말랭이는 어떻게 6만 명의 주말을 책임지는 브랜드로 성장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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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부에서는 회사 다니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법부터, 내적 동기의 힘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법, 퇴사 후 창업을 결정하게 된 이야기까지 나눕니다.

 

2부(45분) Talk + Q&A
  • 2부에서는 '사이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프리랜서 마케터 정혜윤과 주말랭이 대표 황엄지의 특별한 토크를 진행합니다. 회사로부터 독립하여 새로운 일을 만들고 있는 정혜윤과 사이드 프로젝트로 나만의 비즈니스를 만들어 낸 황엄지의 경험이 만나 흥미진진한 대화가 펼쳐질 거예요.
  • 실시간 Q&A를 통해 참가자들의 구체적인 고민과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어디가 좋았고 어디가 아쉬웠는지, 그 이유를 아래 버튼을 눌러 답장해주세요!
지난 두어 님들의 뉴스레터 답장을 살펴봤어요. 소중한 답장 고맙습니다! 😘
· 발표할 때 마인드 맵으로 생각정리 해보려고요! 유용한 인사이트였어요. 감사합니다 :D
>> 단단 님의 마인드맵 기록법! 정말 유용하죠. 저는 구조화에 약한 편이라 머릿속 생각을 정리하기 어려워하는데, 마인드맵을 이용하면 큰 덩어리가 보여서 좋더라고요. 특히 글을 쓸 때나 발표 준비할 때 진가를 발휘할 것 같아요. 발표왕의 길 응원합니다! 👨‍🏫

· 저장하고 싶은 기록 팁이 많았어요! '기록'과 '독서'라고 하면 감성적인 접근을 하게 될 때가 많은데, 데이터와 템플릿, SNS 채널 별 특징과 편집 방향 등 기록을 유지하고 내 기록을 세상에 퍼뜨리는 전략을 알게 된 것 같아 기뻐요. 행동을 유도하는 '오늘의 두잉'도 좋네요. 앞으로 꾸준히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두잉레터
>> 저도 지난 호 단단 님의 기록법을 보고 기록 욕구가 화르르 타올랐는데. 🔥 두어 님도 같은 자극을 받으셨다니 기쁘네요! 앞으로도 '두잉'할 수 있는 유용한 인사이트 많이 전달드릴게요. 

· 도파민레터라는 뉴스레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르는 것 투성이인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어요! 생각보다 갈팡질팡 하면서 알아가는게 많고 기존에 잘된 뉴스레터를 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았거든요~ 감사합니다!
>> 와! 뉴스레터를 만드는 데 도움을 받으셨다니 정말로 뿌듯합니다. '주말랭이가 알려주는 뉴스레터 기획법'을 보고 템플릿을 직접 채워보신 모양이에요. 도파민레터도 살펴보았는데, 소개해주신 정보 모두 매력적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특히나 각 호의 제목이 멋져서 감탄을..! 두어 님의 레터 생활 파이팅입니다! (👉도파민레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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