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보는 주간 이슈 #난방비 #난방열사?

🙋 스피치로그, 데이터로 보는 이번주 이슈 #난방비

분석기간 : 2023.1.27 ~ 2023.2.2

🏅 주간 키워드 랭킹

🏅 종합순위 추이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주요 키워드는 위 표와 같습니다.

올해들어 최강 한파속에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가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2월 난방비 고지서를 앞두고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난방비 폭탄에 시름하는 사이 정치권에서는 난방비 인상 책임을 두고 서로를 탓하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8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이 가스공사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021년 3·4월 산업부에 ‘민수용 원료비’를 전월대비 12% 인상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밝혔습니다. 이에 가스공사는 인상폭을 줄여 ‘4% 올려달라’고 재차 신청했지만, 산업부는 그해 6월 반대로 요금을 2.9% 내렸고, 이 당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연초 대비 44%가 오른 상태였습니다.

가스공사는 이후 7·8월 20%, 9·10월 34%, 10월 49%, 11·12월 88%의 원료비 인상 신청을 이어갔으나 모조리 묵살당했다는 게 한 의원실 측 주장입니다. 한무경 의원은 “제 때에 제 값으로 받을 수 있게 정상적으로 올렸다면 일어나지 않을 후폭풍”이라며 “난방비 폭탄의 근본적 원인인 문재인정부의 잘못된 에너지정책을 바로잡는 일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월 2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이 난방비 폭등을 두고 지금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기이고 무책임과 뻔뻔함의 극치”라며 “문재인 정권의 에너지 포퓰리즘 폭탄을 지금 정부와 서민들이 다 그대로 뒤집어쓰고 있는 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로 구성된 정책포럼 ‘사의재’는 페이스북을 통해 “서민과 영세 중소·자영업자들은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으며 생계를 접고, 극심한 생활고에 내몰렸었다”며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의무였다”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연이어 인상하고 서민의 에너지 지원 예산을 줄이고 뒤늦게 추가 지원대책을 내놓은 것 모두 윤석열 정부의 정책 결정”이라며 “거짓 주장으로 책임 떠넘기기를 한다고 해서 자기 책임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민생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시 난방비 인상을 문재인 정부 책임으로 돌리는 여당에 비판적 발언을 남겼습니다.김지사는 1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의 탓하고 비판이나 하려면 뭣하러 정권을 잡았습니까? 정부는 지금 벌어진 일에 대해서 책임지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난방비 폭탄 사태에 대통령실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 가구 및 추위 취약계층 117만6000 가구를 대상으로 올 겨울 한시적으로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을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두 배 인상하겠다고 밝혔고, 한국가스공사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 가구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 폭도 올 겨울에 한해 9000원~3만6000원에서 1만8000원~7만2000원으로 확대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키워드가 여전히 상위에 위치한 것은 이재명 당대표의 검찰 출석 이슈에 함께 순위가 급상승한것으로 뉴스채널 2위 자리, 다른 채널은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검찰 키워드가 뉴스 채널 1위로 올라선 것 역시 #이재명 검찰 출석과 관련해 7계단이나 상승한것으로 나타났고, 종합채널과 SNS채널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했습니다.

#안철수 #김기현 키워드가 종합채널과 커뮤니티 채널에서 10위권안으로 진입한것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버즈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난방비 키워드가 종합채널을 비롯한 모든 채널에서 10위권안에 위치한건 최강한파속에 난방비 인상으로 인해 난방비 폭탄 이슈로 인해 분석기간 동안 순위가 급상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주 이슈는 #난방비 폭탄으로 인해 여야간 갈등이 커지고 있고, 정부와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난방비 지원대책을 내세우면서 전국적 이슈로 급부상했습니다. #난방비 키워드로 주간 이슈 분석을 했습니다.

💬 주목해야 할 급상승 키워드

급변동 키워드 순위를 분석한 결과 뉴스채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검찰 조사와 맞물려 추가 의혹이 있다는 보도가 있으면서 #의혹 키워드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지 키워드가 SNS채널에서 새롭게 등장한 김현지 보좌관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경기도청을 떠나면서 이지명 당대표 아내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배소현씨에게 '업무용 컴퓨터 파일 삭제'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면서입니다. 조선일보는 음성 녹취를 입수해 확인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고, 녹취에서 김 보좌관은 '파일을 삭제한 다음에는 아예 하드디스크를 교체할 계획'이란 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커뮤니티 채널에서 새롭게 등장한 #김연경 키워드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이 가수 남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였고, 당사자들은 갑자기 모임 자리에 나타나 사진촬영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된 이슈입니다. #주가조작 키워드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인해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문재인정부의 에너지 포퓰리즘? #난방비

<#난방비 키워드의 추이를 알아봅시다.>

#난방비 키워드와 관련해서 한 주간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언제부터 떴는지, 난방비 폭탄과 관련해 각 채널에서의 #난방비 키워드의 데이터 추이를 세부적으로 스피치로그가 분석해서 앞으로의 추이를 예측해봤습니다.

<분석기간>

2023. 1. 27. ~ 2023. 2. 2.

<분석조건>

뉴스, SNS, 유튜브, 커뮤니티 : #난방비 키워드의 이슈량, 발언 분석

채널별 #난방비 키워드 데이터 비교

#난방비 키워드는 27일 SNS채널에서 최대 버즈량을 기록했고, 감소추세이긴 하지만 SNS채널에서는 여전히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채널의 경우 서로 남탓하는 논평과 발언이 많았던 27일 이후 버즈량이 줄어들지 않고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난방비 폭탄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별 #난방비 키워드 데이터 총량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난방비 키워드로 데이터 수집시 총 버즈량 추세는 위와 같습니다.

#난방비 키워드 관련 기사의 경우 1,415건의 기사량과 639명의 발언자가 있었고, 연관 발언은 5,125개가 있었습니다. SNS 채널은 2,320건으로 상당히 많은 언급이 있었습니다. 유튜브225건, 커뮤니티 204건의 반응량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뉴스기사 데이터 분석을 통한 #난방비 키워드 연관발언자 순위는?

뉴스 기사의 데이터를 분석해 연관발언자 순위를 추출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74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147건, #윤석열 대통령 115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88건의 순이었습니다.

#난방비 키워드 연관발언의 긍부정어 감성 분석 결과는?

#난방비 관련 발언들의 연관 긍부정어 감성분석도 진행했습니다. 아래 데이터에서 나타난것처럼 분석기간인 1월 27일~2월 2일 연관 발언들의 긍부정어 분석 현황입니다.

긍정감성어 순위는 오르다, 지급하다, 할인, 소득, 응답, 혜택, 제때 등이었고, 부정감성어는 취약계층, 부담, 저소득, 어려움, 포퓰리즘, 못하다, 추위, 어렵다 순으로 부정 키워드가 등장해 부정키워드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난방비 키워드 관련 발언의 일별 긍부정어 비율은?

분석기간동안 #난방비 관련 긍부정어 비율은 부정비율이 70%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여야간 여론전으로 인해 중립 비율도 10%대로 분석되었습니다.

여야간 전 정부와 현정부의 남탓 여론전으로 인해 난방비 폭탄 이슈는 당분간 연관어의 부정비율은 높은 추세를 보일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다른 여당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난방비 지원 대책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여론을 되돌리려 하는 것으로 볼때 겨울이 끝나기전까지 이 이슈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난방비 키워드 관련 주요 발언은 무엇이었을까요?

#난방비 관련 발언은 "전쟁이나 경제 상황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대체로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발언이 1월 27일 있었고, '난방비 폭등은 원가 상승과 문재인 정권의 에너지 포퓰리즘으로 가스 가격을 올리지 않은 결과"라는 문재인정부 탓이라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월 27일 발언했습니다. 또한 1월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이전 정부를 탓하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고 발언했고, 난방비 폭탄 이슈가 커지자 1월 30일 윤석열대통령이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