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9월 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 방안의 일환으로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노사발전재단의 통합안을 발표했다. 이에 노동부유관기관노조 한국고용노동교육원지부는 통합안이 노동인권교육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2020년 노동인권교육 확대와 전문적인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한국고용노동교육원법」에 따라 독립기관으로 출범했다. 노동부유관기관노조 한국고용노동교육원지부는 독립기관으로 설립된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을 효율성만을 앞세워 통합하려는 정부의 추진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노동인권교육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통합안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고,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노동존중사회를 위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공연맹도 한국고용노동교육원지부의 투쟁에 연대하며 기관 통합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