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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잎새통문 120호] 뉴스레터
[흐르는한강지킴이] 신곡수중보를 찾아서
신곡수중보! 30년 전, 한강의 모습을 결정 짓게 된 1007미터의 거대한 구조물은 지금도 한강을 가로질러 물길을 막고 우뚝 서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곡수중보 철거 여부를 검토한 지 8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연구용역을 두차례(2014~2015, 2018~2019)나 실시하였고, 여러차례 관련 협의체를 운영했으나, 아직도 결론을 못 내린 상태입니다.
[쓰레기추적단] 쓰레기의 근원을 찾아서! 전세계 쓰레기를 모아 브랜드 조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BEEP. 서울에서도 추적단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추적단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길거리의 쓰레기를 주워 하나하나 뜯어보았습니다. 어느 브랜드가 이걸 만들었지? 음료 캔인가? 초콜릿 포장지인가? PET재질인가, PP재질인가? 추적단은 장갑을 낀 손으로 쓰레기를 위, 아래, 양옆으로 요리조리 확인하며 추적카드를 조금씩 채워나갔습니다.
[업사이클링 투어] 성동구자원회수센터와 새활용플라자 시민과 함께 성동구자원회수센터에서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아보고, 쓰레기가 선별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이후 새활용플라자에서 유리병을 업사이클링해 바다에 버려진 유리로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분리수거를 잘해주셔도, 다른 사람들이 분리수거를 대충 하거나 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에요." 시민분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어떤 것을 느꼈을까요?
[도와줘요 쓰레기박사] 생분해 플라스틱을 사용하면 환경 문제가 해결되지 않나요? '생분해'라고 하는 것은 플라스틱이 환경에 배출되었을 때에 미생물이 플라스틱을 먹고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환경에 전혀 무해한 물질로 전환시켜 주는 것을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생기기 위해서는 조건이 따릅니다. 56도에서 60도사이에서 6개월 동안 이것을 놔두었을 때 90% 이상이 분해가 되면 생분해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생분해 플라스틱, 플라스틱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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