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개막해서 10월 8일까지 이어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도 잘 보고 있어? 피 튀기는 스포츠 경기만큼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이야기해주자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이 입은 단복을 '무신사'에서 제작했다고 해! 정확히는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했다고.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처럼 국제 스포츠 대회의 단복은 보통 해당 나라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가 도맡는 것이 일반적이야. 올림픽의 경우 🇺🇸미국은 '랄프 로렌', 🇮🇹이탈리아는 '아르마니', 🇫🇷프랑스는 '라코스테' 등. 한국에서도 그동안 삼성물산, 코오롱FnC, LF 등의 대기업 계열 패션 업체들이 선수단복을 공급했는데, 이번에는 대한체육회에서 "젊은 선수들이 좋아할만한 단복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먼저 무신사 측에게 손을 뻗었다고 해 🤝🏻

더위가 물러가고 날씨가 쌀쌀해지더니 어느덧 추석 연휴가 우리를 반기고 있어! 혹시, 은(는) 이번에 추석 선물 준비했어? 아마 하루 전날인 오늘도 고민하고 있을 우리 참생이들을 위해 사람들이 어떤 추석 선물을 많이 찾는지 가져와 봤어! 프리미엄부터 가성비까지 다양하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요즘 추석 선물을 알아보자~

🥩프리미엄 한우가 요즘 주목받고 있다고?

이번 추석 선물의 주인공은 바로 한우야! 아니 한우라면 프리미엄의 대명사인데 요즘 경제 상황에 어떻게 뜨는 거야? 라고 궁금할 거 같은데 여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어. 첫 번째는 기존에 스테디셀러 추석 선물인 과일이 여름철 폭염과 폭우 때문에 과일 가격이 사과 기준 전년 대비 0.6% 올랐지만, 이와 반대로 한우는 공급이 안정되면서 약 9%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야. 고객들이 가격이 오른 과일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진 한우를 선택하고 있는 거지. 두 번째는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개정되면서 소비 촉진을 위해 농수산물 등의 선물 가격 상한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다 보니 프리미엄 한우를 더 찾고 있는 상황이지.

💸1만원대 가성비 선물의 등장!

고금리 시대.. 지갑 사정 눈물 나는 거 있지? CU에 따르면 매출에 10만원대 미만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78.5% 일정도로 젊은 층들이 많이 찾고 있어. 특히, 부담 없는 1만원대 가성비 선물 세트로 마음도 챙기면서 위험한 지갑 사정도 지킬 수 있어. 백설의 심플쿠킹세트 3호나 비비고 토종김 5호 같은 제품 경우 각각 16,000원과 13,000원 대로 구매가 가능하지~ 어때? 요즘 추석 선물 트렌드 확인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좋은 선물 선택해 보자!🪶

쿠팡 없이 못 사는 참생이에게 유용할 '쿠팡 와우 카드'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야. KB국민카드와 함께 내놓는 쿠팡 와우 카드는 전월 실적 상관없이, 쿠팡에서 구매하는 금액의 4%를 적립해 준다고. 최대 페이백은 매달 52,000원이고, 연회비는 매년 2만원. 국민카드 측은 '쿠팡과 함께 평생 쇼핑 파트너가 될 신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또 다른 금융 상품의 출시도 예고했어.

페이백의 한계가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쿠팡으로 고가격대의 제품을 구매하는 참생이에게 제일 요긴할 것 같아! 에디터 배콩처럼 자잘한 생필품만 자주 사는 참생이에겐 별 메리트 없겠지만... 😅

교원라이프의 교원예움 전용 맥주 ‘내곁에일’의 제품 이미지

상조회사들이 지지부진한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조문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 첫 출발점은 바로 식음료PB상품 런칭. 브랜드 장례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PB상품을 통해 장례 서비스의 퀄리티를 올리고 경쟁 장례업체와 차별화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지. 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교원라이프의 '내곁에일'이 대표적이야. 수제 맥주 전문 브랜드 ‘카브루’와 교원라이프가 공동개발한 맥주로, ‘내 곁에 있던 고인을 아름답게 추모하자’라는 뜻이라고😮. 교원라이프는 이 외에도 편백나무 찜기를 이용한 수육과 세대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은 닭강정을 반찬으로 도입해 장례식장 F&B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어.

산업이 발달하고 기업 규모가 커지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통로를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저렇게 아련한 포스터에 '20회 이상의 맥주대회 수상', '장례식장 전용 크래프트 비어'와 같이 맥주 스펙에 대한 문구가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보니, 고인을 보내는 마지막 자리인 장례식장마저 다분히 상업화되는 것 같아 기시감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