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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위안소 유적지·박물관을 가다

2024년 6월, 중국 위안소 유적지·박물관 탐방은 난징에서 상하이로 이어졌습니다. 상하이는 1930년대 일본 제국주의가 벌인 침략전쟁의 주요 전장이자 자료상으로 최초의 일본군‘위안부’ 위안소가 등장하고, 많을 때는 180곳 넘게 운영된 지역입니다.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가 상하이사범대학교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 내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과 함께 주민 생활공간이 된 훙커우구 일본군 위안소 유적지 등에 남아있는 참혹하고 어두운 역사를 살펴보고 후세대의 연구와 기억 활동을 전합니다.

까맣게 굳은 소독약과 파편들… 할머니는 왜 그렇게 오래 간직하고 있었을까

중국 위안소 유적지·박물관 탐방기 2부 -  상하이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

#유적지 #탐방 #역사기억공간 #상하이

중국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이자, 서구식 건물들이 즐비한 와이탄과 예원노가(豫园老街)의 전통 상가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 상하이. 중국을 넘어 아시아의 상업과 금융 거점이자, 동서양의 문화가 융합된 매력적인 도시로 부상한 이 화려한 도시 상하이는 불과 한세기 전 참혹한 전쟁의 그늘을 피하지 못한 곳이기도 합니다. 1930년대 일본 제국주의가 벌인 침략전쟁의 주요 전장이었던 상하이는 일본군‘위안부’ 제도의 발상지이자, 위안소가 가장 오래 존재한 곳이라는 참혹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주민 거주 공간으로 활용돼 살아남은 위안소의 '아이러니'
중국 위안소 유적지·박물관 탐방기 3부 -  상하이 훙커우구 일본군 위안소 유적지

#유적지 #탐방 #역사기억공간 #상하이

일본군 위안소가 가장 먼저 만들어진 상하이에서는 일본군 직영, 거류민이나 한간 위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180여 곳 이상의 위안소가 운영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오래 유지된 다이살롱 위안소를 비롯해 시설이 잘 구축돼 있어 전쟁이 끝난 후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된 수장 위안소와 쓰촨리 52호 위안소, 향토사학자 저우신민의 집요한 추적으로 밝혀진 어메이루 해군직영위안소 등 훙커우구에 남아 있는 일본군 위안소 유적지 4곳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주민 거주 공간으로 바뀐 이들 위안소 공간에서는 유적지화를 놓고 여러 입장이 상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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