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letter] 무디스, 중국 정부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 12월 6일 오늘의 뉴스 요약

· 무디스, 중국 정부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 미국 IT 기업의 감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미국의 10월 채용 공고가 2년 반 만에 최저치
· 티빙-웨이브 합병, 넷플릭스 잡으러 가자
· 엔터주 호재 소식에 일제히 강세

🔍 What to Watch

✅ 무디스, 중국 정부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유는 중국 지방정부와 국영기업의 과도한 부채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재정 건전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중국의 국채 장기 신용등급을 ‘A1’로 유지하고 중국의 연간 GDP 성장률이 2024~2025년 4%, 2026~2030년 평균 3.8%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중국 재정부는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실망감을 표시했고, 중국의 경제는 긍정적인 추세로 회복될 것을 예상하며 부채와 부동산 시장도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미국 IT 기업의 감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포티파이는 직원의 17%, 약 1,500명을 해고할 계획입니다. 올해 세 번째 감원으로 비용을 줄이려 했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어 1,000자가 넘는 편지를 통해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 비용이 늘었음을 설명했고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감원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인원 감축을 통해 올해 마지막 분기 동안 약 1억 5,7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익 개선의 노력으로 주가는 7.46% 상승했습니다.

트윌리오는 지난 2월 전체 직원에 17%를 감축했지만 운영 간소화를 위해 5%를 추가 감원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직원 약 400명이 해당될 것으로 보이며, 행동주의 투자자가 지분을 인수한 뒤 매출이 20% 미만을 차지하는 두 사업부 중 하나를 매각하도록 압력을 가한 뒤 결정되었고 경영진 교체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트윌리오는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미국의 10월 채용 공고가 2년 반 만에 최저치
채용공고는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일자리 수 감소는 고용시장의 정상화 신호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위험을 낮춰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70만 건으로 채용 가능한 인력 대비 채용 비율이 1.3 대 1로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몇 달 전만 해도 약 2 대 1 수준이었지만 현재 전염병 이전 수준인 1.2 대 1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적습니다. 연준은 금리 인상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노동 수요를 완화시켜 일자리 수가 감소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티빙-웨이브 합병, 넷플릭스 잡으러 가자

국내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가 상호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티빙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510만 명이며, 웨이브는 약 423만 명으로 합산 후에도 넷플릭스(1,137만 명)에는 못 미치는 숫자입니다. 합병 후 가장 큰 지분가치를 보유한 주주는 CJ ENM이 될 것으로 보이며 통합 법인 예상 지분율 25%, 2대주주는 통합 법인 예상치 13%인 SK스퀘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엔터주 호재 소식에 일제히 강세

8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었던 블랙핑크는 재계약을 두고 오랜 시간 논의를 하는 동안 YG의 주가는 3개월가량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YG와 블랙핑크의 재계약이 확실 시 되며 20% 넘는 급등을 보였습니다. YG 측은 개인 멤버들과의 재계약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전했지만 계약 건이 마무리된 이후 블랙핑크의 신규 앨범과 월드투어 등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 소속 그룹 'BTS' 미필 멤버 4인의 군 입대 계획이 발표되며 불확실성 리스크를 해소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BTS의 부재에도 하이브의 기존 그룹들과 신인 그룹의 데뷔가 확정되어 매출에는 크게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6월 전 멤버가 전역하면 약 3년 만에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YG와 하이브의 호재 소식이 엔터주의 주가를 일제히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 잘 살아보세!

✅ 투자 전 배당액 먼저 확인하고 투자하세요!

금윰감독원에서 배당절차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투자자가 투자하기 전 배당금을 확인 후 기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으로 배당절차 관련 일정 및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에서 12.11(월)부터 통합 안내 페이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12월 결산 상장회사 2,267개사 중 636개사(21.8%)가 정관 정비를 완료해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해당 기업들은 개정된 정관에 따라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액을 확정 후 배당 주주를 결정해야 합니다.

🌏 세계는 지금

✅ 메타CEO 저커버그, 자사주 대량 매도했다

메타 플랫폼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2년 만에 자사주를 대거 매도했습니다. 지난달 저커버그는 메타 주식을 총 68만 2000주 매도해 매각 금액 총 1억 8,500만 달러(약 2,417억 원)에 달합니다. 저커버그 CEO는 정기적으로 자사주를 처분해 왔고 이번 매도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2년 만입니다. 매도 후 저커버그는 메타 지분 13%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메타 주가는 약 150% 이상 상승했습니다.

✅ 우버 S&P500에 편입되며 주가 뛰었다

미국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가 신규 편입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 지난 1일 장 마감 이후 우버가 18일부터 S&P 5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전해졌고 60.92달러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우버는 S&P 500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기업 중 시가총액 1,180억 달러로 가장 큰 기업이입니다. 우버는 올해 3분기 매출 92억 9,.000만 달러, 순이익 2억 2,1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지난 4분기 동안 총 10억 달러 이상 수익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