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영화관에서 살아야겠다 그냥...
2023.05.02 (화)
✈️ 마흔여섯 번째 비행 ✈️
2023년에 개봉할 영화, 몽땅 알려줌!
올해는 영화관에서 살아야겠다 그냥...

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도나🍸, 미아💃, 페이🧤, 해티🕶️입니다.


뉴스레터 시작에 앞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자 합니다. 월요일(1일) 7시 발송 예정이었던 마흔여섯 번째 비행을 하루 미루어진 화요일(2일)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발송일을 지키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발송 연기 공지를 띄운 점,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는 전국제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 에디터들 모두 함께 원고를 마감할 예정인데요. 예정대로라면 다들 일찍 집에 도착했어야 했는데, 차 막힘 이슈와 택시 안잡힘 이슈로 다들 계획보다 한참 늦게 집에 도착하고 말았답니다. (어떤 에디터는 1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했음을…) 발송을 하루 연기한 만큼, 더욱 알찬 뉴스레터를 준비하고자 했는데요. 지난 4월 말에 라스베이거스에 진행된 시네마콘 소식과 더불어 에디터들의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후기까지! 이번 주도 즐겁게 즐겨주세요.


참, 어린이날(5일)을 맞이하여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트위터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해요. 씨네웨이에 궁금한 점, 에디터들에게 궁금한 점, 또는 추천받고 싶은 콘텐츠들 등 모두 좋아요! 성심성의껏 하루 종일 열심히 답변해 볼게요.


그럼, 마흔여섯 번째 비행 시작합니다🛫

1. 2023 시네마콘 스튜디오별 주요 소식 모음
2. 에이미 아담스 & 로버트 패틴슨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돈 룩 업> 감독 신작 합류
3. 드라마 <하트스토퍼> 시즌 2 공개일 발표

(밑줄 처리된 텍스트를 누르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영화 <글래디에이터 2>

추가 캐스팅 공개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 2>의 반가운 추가 캐스팅이 공개되었습니다. 먼저, 1편에서 ‘아우렐리우스’의 딸이자 ‘코모두스’의 누나인 ‘루실라’ 역을 맡았던 배우 코니 닐슨(오른쪽)이 동일한 역으로 복귀한다고 전해졌는데요. 더불어 <기묘한 이야기 시즌 4>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조셉 퀸(왼쪽)이 폭군으로 유명했던 ‘카라칼라 황제’ 역으로 출연 협의 중이라고 해요.

한편, <글래디에이터 2>는 1편의 20년 후를 배경으로 ‘루실라’의 아들 ‘루시우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인데요. 현재까지 주인공 ‘루시우스’ 역에 배우 폴 메스칼, ‘카라칼라 황제’의 동생 ‘게타’ 역에 배우 배리 키오건이 캐스팅되었고, 덴젤 워싱턴과 자이먼 운수도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 Deadline

📺 '크리스토퍼 로빈',

R등급 시리즈화


우리에게 곰돌이 푸, 크리스토퍼 로빈으로 잘 알려져있는 애니메이션이 R등급 시리즈로 재탄생한다는 소식! <존 윅 4>에서 ‘트래커’를 연기한 배우 셰미어 앤더슨과 <홈커밍>에 출연한 스테판 제임스가 제작을 진행하는데요, 찰리 케슬링의 각본을 바탕으로 촬영할 예정이에요. ‘크리스토퍼 로빈’은 ‘푸’의 유일한 인간 친구로 등장하는 캐릭터인데요. 하지만 ‘곰돌이 푸’ 캐릭터들이 <곰돌이 푸: 피와 꿀>과 같이 호러 영화로도 제작된 이력이 있는만큼 이번에 시리즈화 된 모습은 어떨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 Deadline

🎬 블룸하우스, 덴마크 공포 영화

<스픽 노 이블> 리메이크


공포 영화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제작사, 블룸하우스에서 덴마크의 공포 영화인 <스픽 노 이블>을 리메이크합니다. 영화 <스픽 노 이블>은 작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는데요. (에디터 도나🍸는 부천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었는데, 아쉬운 점이 많긴 했지만 나름 재밌게 봤었어요!) 덴마크의 한 가족이 여행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네덜란드 가족의 집에 초대받아 여행을 가게 되는데, 네덜란드 가족들이 점차 불쾌한 상황을 만들게 되며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일을 담은 영화예요. 새롭게 리메이크되는 영화는 <블랙 미러 시즌 3>의 "닥치고 춤춰라" 에피소드로 유명한 제임스 왓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순서대로) 배우 맥켄지 데이비스와 제임스 맥어보이가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 Deadline

🎬 티모시 샬라메 주연 밥 딜런 전기 영화에

모니카 바바로 합류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1960년대 저항, 반전의 아이콘인 ‘밥 딜런’의 전기 영화, <A Complete Unknown>에 <탑건: 매버릭>에서 ‘피닉스’를 연기한 모니카 바바로합류합니다. 사실 <A Complete Unknown>은 <포드 V 페라리>를 연출한 감독 제임스 맨골드가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 또한 출연을 이미 확정지어 일찌감치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작품은 1965년의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을 배경으로, 샬라메는 어린 ‘밥 딜런’을, 바바로는 포크 가수이자 인권운동가로 활동한 ‘조안 바에즈’를 연기하게 된다고 해요. 쟁쟁한 제작진과 주연진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영화 <A Complete Unknown>은 올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 The Hollywood Reporter

🎬 에이미 아담스 & 로버트 패틴슨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돈 룩 업> 감독 신작 합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돈 룩 업>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 감독, 아담 맥케이의 신작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었어요. 코미디 영화 <Average Height, Average Build>로, (순서대로) 에이미 아담스, 로버트 패틴슨, 포레스트 휘태커, 다니엘 데드와일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을 확정 지었지요. 연쇄 살인범을 연기할 예정인 패틴슨은 자신이 살인에서 더 쉽게 벗어날 수 있게 법을 개정하기 위해서 아담스를 고용하고, 로버트 다우니는 사건 해결을 포기하지 않는 은퇴한 경찰로 출연합니다. 전작인 <돈 룩 업>에서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만큼 이번 영화는 또 어떤 배우들이 등장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 Deadline

🎬 <치킨 런: 던 오브 더 너겟>,

성우진 공개


<치킨 런: 던 오브 더 너겟>의 성우진공개되었습니다! ‘진저’의 목소리는 <웨스트월드>의 탠디 뉴튼이, ‘록키’의 목소리는 <샤잠!>의 ‘재커리 리바이’가 연기하며, 새로이 합류한 ‘진저’와 ‘록키’의 딸 ‘몰리’의 성우는 <왕좌의 게임>의 벨라 램지가 맡게 되었다고 알려졌는데요. 23년만에 제작된 아드만 스튜디오의 <치킨 런> 속편은 1편과 마찬가지로 ‘미세스 트위디’의 양계장에서 탈출하려는 ‘진저’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고 해요.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도 2024년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 영화 <치킨 런: 던 오브 더 너겟>은 북미 기준 11월 10일 넷플릭스에서 단독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 Netflix

📺 넷플릭스 시리즈

<Zero Day> 캐스팅 공개


넷플릭스의 새로운 스릴러 리미티스 시리즈 <Zero Day>의 캐스팅이 공개되었어요. 이미 확정된 로버트 드 니로에 이어서 (순서대로) <나우 유 씨 미 2>의 리지 캐플란, <파워 오브 도그> 제시 플레먼스, <룸> 조안 알렌, <화이트 로투스> 코니 브리튼이 출연해요. <Zero Day>는 인기가 많았지만 복잡한 사연을 가진 미국의 전 대통령 ‘조지 멀런’으로부터 시작되는데요. 아버지의 정치적 유산과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는 젊은 하원의원, ‘알렉산드라 멀런’, ‘멀린’과 정치 세계로의 복귀를 모색하는 ‘로저 칼슨’, 전직 영부인이자 연방 판사 후보자인 ‘쉴라 멀런’, ‘멀런’의 전 비서실장이었던 정치 공작원 ‘발레리 화이트셀’이 등장한다고 해요. 이 작품은 드라마 <홈랜드> 시리즈, <더 모닝 쇼>, <러브 앤 데스> 등 유명 시리즈의 감독을 맡은 레슬리 린카 글래터가 연출을 맡았어요. 화려한 배우 라인업에 이어서 이름있는 제작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기대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Netflix

🎬 샘 워싱턴 & 리즈 아메드 & 릴리 제임스,

스릴러 영화 <Relay> 합류


영화 <아바타> 시리즈로 잘 알려진 (순서대로) 샘 워싱턴이 리즈 아메드, 릴리 제임스와 한 작품에 출연한다는 소식! 영화 <Relay>는 부패한 기업과 그들의 파멸을 위협하는 사람들 사이를 중개하는 전문 해결사의 이야기를 그려요. 꼼꼼한 계획을 통해 자신의 정체를 비밀로 하고 항상 엄격한 규칙 속에 살아가는데요. 어느 날, 릴리 제임스 역의 ‘사라’로부터 한 메시지가 도착하면서 규칙이 뒤바뀌기 시작한다고 해요. 데이비드 매켄지가 감독 및 공동 각본을 맡았으며,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앨리스, 달링>, <퍼펙트 케어> 등을 만든 블랙 베어 픽쳐스에서 제작을 진행합니다. 

ⓒ Deadline

  • 샘 레빈슨, 좀비 액션 코미디 영화 <Hell Naw> 합류
  • 코미디 시리즈 <Goodrich>에 <네버 해브 아이 에버> 푸르나 자가니탄 합류

🎈 2023 시네마콘

스튜디오별 주요 소식 모음


할리우드 영화 업계에서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2023 시네마콘이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소니 픽처스부터 워너 브라더스, 월트 디즈니,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여러 스튜디오의 새로운 콘텐츠 소식이 이것저것 공개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소니 픽처스


  • <Dumb Money>: 북미 기준 10월 20일 개봉. <크루엘라>의 크레이그 길레스피 연출. 2021년 미국 게임스탁 주가 폭등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폴 다노가 투자자 겸 유튜버 ‘키스 길' 역을 맡으며 세스 로건이 수백만 달러를 잃을 위기에 놓인 헤지펀드 리더 역으로 출연. 
  • <인시디어스: 빨간 문>: 북미 기준 7월 7일 개봉, 국내 7월 개봉 예정. 1~2편 ‘조쉬 램버트' 역의 패트릭 윌슨 연출. 2편에 이어 ‘조쉬'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북미 기준 6월 2일, 국내 6월 개봉 예정. 현재 영화는 마무리 작업 중이며, 현장에서 독점 공개된 14분짜리 클립 영상에서 ‘그웬'과 ‘마일스'의 러브라인을 중점적으로 다룬다고 전해짐. 
  • <크레이븐 더 헌터>: 북미 기준 10월 6일 개봉 예정. <트리플 프런티어>의 J.C. 챈더 연출. 애런 테일러 존슨이 주인공 ‘세르게이 크라비노프' 역을 맡으며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첫 R등급 영화가 될 것이라 전해짐.
  • <Gran Turismo>: 북미 기준 8월 11일 개봉 예정. 비디오 게임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실사화 영화로, <디스트릭트 9>의 닐 블롬캠프 연출 & 데이비드 하버 주연.
  • <Anyone But You>: <이지 A>의 윌 글럭 감독의 R등급 로맨스 코미디 영화. 글렌 파월 & 시드니 스위니 주연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헛소동》의 현대화 버전으로 알려짐. 두 명의 전 대학교 동기가 몇년 후 각자의 이유로 결혼식장에서 커플로 위장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음. 
  • <나폴레옹>: 북미 기준 11월 22일 개봉 예정.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연출작으로 호아킨 피닉스가 ‘나폴레옹' 역을 맡음. 

워너 브라더스


  • <바비>: 북미 기준 7월 21일 개봉. 그레타 거윅 연출,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출연. 새로운 예고편 공개 예정 소식과 함께 ‘그레타 거윅’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라이언 고슬링의 모습으로 큰 화제.
  • <Meg 2: The Trench>: 북미 기준 8월 4일 개봉. 2018년에 개봉한 <메가 로돈> 속편으로, 벤 휘틀리 감독이 연출. 제이슨 스타뎀이 다시 한번 주연으로 돌아올 예정. 
  • <블루 비틀>: 북미 기준 8월 18일 개봉. DC 최초 라틴계 슈퍼 히어로 영화로, 엔젤 마누엘 소토 감독이 연출을 맡음. 이날 새롭게 공개한 확장된 예고편에선 액션 장면들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함.
  • <더 넌 2>: <컨저링 3>를 연출한 마이클 차베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공포영화 <더 넌> 속편으로, 9월 8일 개봉 예정. 영화의 배경은 1956년.
  • <듄 : 파트 2>: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속편, 북미 기준 11월 23일에 개봉될 예정. 100% 아이맥스로 촬영했음을 알림과 동시에 기존 캐릭터와 새로 합류된 캐릭터들의 퍼스트룩을 공개.
  • <웡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 이야기. 12월 15일 개봉 예정, <패딩턴> 시리즈의 폴 킹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티모시 샬라메가 ‘윌리 웡카'를 연기. 더하여 ‘움파룸파' 역으로 휴 그랜트가 출연할 예정.
  • <아쿠아 맨과 잃어버린 왕국>: DC 유니버스의 영화 <아쿠아맨> 속편으로, 12월 20일 개봉 예정. 제임스 완이 감독을 맡으며, ‘아쿠아 맨' 역에 제이슨 모모아와 더불어 엠버 허드도 ‘메라’ 역으로 돌아올 예정.
  • <컬러 퍼플>: 12월 25일 개봉 예정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각색. 작곡가이자 뮤지션인 블리츠 바자울이 연출하며, 1985년 영화화 제작진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오프라 윈프리도 제작 참여.
  • <플래시>: 2024년 6월 개봉 예정, 2차 예고편이 공개. <그것> 시리즈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연출을 맡으며 에즈라 밀러, 마이클 키튼 등이 출연.

월트 디즈니


  • <인어공주>: 북미 기준 5월 26일 개봉, 국내 5월 개봉 예정.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 연출. 현장 독점 클립 영상을 통해 ‘울슐라’ 역의 멜리사 맥카시의 “Poor Unfortunate Souls” 공개.
  • <엘리멘탈>: 북미 기준 6월 16일 개봉, 국내 6월 개봉 예정. <굿 다이노>의 한국계 미국인 감독 피터 손 연출. 
  • <헌티드 맨션>: 북미 기준 7월 28일 개봉 예정.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 “헌티드 맨션”을 모티브로 하는 영화로, 미혼모인 ‘개비’가 새로 산 저택에 있는 귀신을 퇴마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를 고용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음. 로사리오 도슨이 ‘개비’ 역을, 러키스 스탠필드가 히어로 타입의 캐릭터를, 대니 드비토가 대학 교수를, 오웬 윌슨이 신부 역을 맡음. 
  • <더 크리에이터>: 북미 기준 9월 29일 개봉 예정.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가렛 에드워즈 감독 연출. 한 남성과 A.I.의 관계를 다룬 SF 영화로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젬마 첸이 주연으로 출연. 현장 독점 퍼스트룩을 통해 워싱턴의 캐릭터가 A.I.로 등장하는 배우 와타나베 켄의 캐릭터와 함께 일종의 반란으로부터 A.I. 아이를 보호하는 모습이 공개됨.
  • <위시>: 북미 기준 11월 22일 개봉, 국내 겨울 개봉 예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100주년 기념작으로 <겨울왕국> 시리즈의 크리스 벅과 폰 비라선손 연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아리아나 드보스가 주인공 ‘에이샤’ 역을 맡으며 배우 크리스 파인이 작중 배경인 ‘로사스’ 왕국의 통치자 ‘매그니피코’ 왕 역을 맡음. 티저 예고편 공개.
  •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북미 기준 9월 15일 개봉, 국내 9월 개봉 예정. <오리엔트 특급 살인>, <나일 강의 죽음>에 이은 케네스 브래너의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 세 번째 영화. 케네스 브래너를 비롯해 양자경, 제이미 도넌, 티나 페이, 켈리 라일리 등이 등장함. 티저 예고편 공개.
  • <넥스트 골 윈즈>: 북미 기준 11월 17일 개봉 예정. <조조 래빗>의 타이카 와이티티 연출. 2001년 FIFA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0:31로 패배한 것으로 악명 높은 미국령 사모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야기. 마이클 패스벤더가 팀의 새로운 감독을 맡게 된 ‘토마스 론겐’ 역을 맡으며, 엘리자베스 모스, 윌 아넷 등이 함께 출연. 예고편 공개.

유니버셜 스튜디오 & 포커스 픽처스


  • <오펜하이머>: 북미 기준 7월 21일 공개. 흑백과 컬러를 오가며 촬영할 예정이며 원자 폭탄을 실험하는 장면은 컬러, 정치적인 이야기는 흑백으로 찍을 것이라고 함.
  •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한국 기준 5월 17일 개봉.
  • <Migration>: 북미 기준 12월 22일 공개. 애니메이션 영화. 오리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가족 코미디 물. 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 아콰피나, 대니 드비토, 키건 마이클 키가 성우를 맡을 예정.
  • <The Exorcist: Believer>: 북미 기준 10월 13일 공개. 유니버셜과 블룸하우스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작품. 극장에서 개봉될 3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함.
  • <쿵푸 팬더 4>: 북미 기준 2024년 봄 공개. 아직 제작 초기 단계. ‘포’의 뒤를 이을 드래곤 워리어를 찾는 이야기로 시작되며, ‘첸’이라는 이름의 여우 전사를 만나 강력한 카멜레온을 물리치기 위해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 될 것.
  • <더 폴 가이>: 북미 기준 2024년 3월 1일 공개. 스턴트맨들의 삶에 대한 내면을 보여줄 것. 라이언 고슬링은 은퇴한 스턴트 배우 ‘콜트 시버스’, 에밀리 블런트는 영화 데뷔를 앞둔 ‘콜트’의 전 여자친구, 애런 테일러-존슨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액션 배우 캐릭터를 맡음.
  • <위키드>: 한국 기준 11월 27일 개봉. 퍼스트룩 공개
  • <Strays>: 북미 기준 6월 9일 공개. 윌 페렐의 R등급 코미디 영화.
  • <Ruby Gillman: Teenage Kraken>: 드림웍스 스튜디오의 2023년 첫 영화. 평범한 십 대 소녀가 거대한 ‘크라켄’으로 변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이야기. 
  • <애스터로이드 시티>: 한국 기준 6월 21일 공개. 작품 속에서 커플, 가족, 개개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휴가객들이 외계인과의 만남을 목격하면서 이 도시에 머무는 내용이 될 것. 아름다운 색감과 스타일로 클래식한 앤더슨 감독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음.

파라마운트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북미 기준 7월 12일 개봉. 시리즈에 새로이 합류한 헤일리 앳웰과 톰 크루즈가 열연한 로마에서의 추격 장면 클립(약 20분가량)이 공개.
  • <Killers of the Flower Moon>: 북미 기준 10월 6일 개봉. 1920년대 오클라호마에서 일어난 오세이지족 연쇄 살인사건을 기반으로 한 마틴 스콜세지 연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범죄 영화. 예고편과 새로운 스틸컷 공개. 
  • <Transformers One>: 북미 기준 2024년 7월 19일 개봉. ‘트랜스포머’ 세계관 사상 첫 애니메이션으로, <범블비> 이전의 사이버트론을 배경으로 한 영화. <토이 스토리 4> 감독 조시 쿨리 연출, 크리스 헴스워스,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스칼렛 요한슨 등이 성우를 맡을 예정.
  • 무제의 <스머프> 애니메이션 영화: 북미 기준 2025년 2월 14일 개봉 예정. 리한나가 프로듀서, 각본가로 제작에 참여할 뿐 아니라 음악 작업과 ‘스머페트’를 연기할 예정.
  • <닌자 터틀: 뮤턴트 대소동>: 북미 기준 8월 4일 개봉 예정. 전체 캐스트의 쇼케이스와 더불어 새로운 클립 영상 추가적으로 공개.
  • <The Last Airbender(가제)>: 북미 기준 2025년 10월 10일 개봉 예정. ‘아앙’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 <The SpongeBob Movie: Search for SquarePants>: 북미 기준 2025년 5월 23일 개봉 예정. 꾸준히 <스폰지밥> 시리즈를 작업해온 데렉 드리먼이 메가폰을 잡음.
  • <Paw Patrol: The Mighty Movie>: 북미 기준 2023년 9월 29일 개봉 예정.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됨과 동시에 크리스 락의 카메오 출연 예정.
  • <Bob Marley: One Love>: 북미 기준 2024년 1월 12일 개봉 예정. 프로듀서를 맡은 밥 말리의 아들, 지기 말리가 등장했으며 첫 영상이 공개되었음.
    <A Quiet Place: Day One>: 북미 기준 2024년 3월 8일 개봉 예정.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스핀오프 프리퀄 영화. 미확인된 외계로부터 공격 받은 혼돈의 뉴욕을 배경으로 한 클립 영상이 공개. 배우 루피타 뇽오, 조셉 퀸 등 출연.
  • <If>: 북미 기준 2024년 5월 24일 개봉 예정. 나이가 들면서 버려지는 상상 속의 친구들을 볼 수 있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존 크래신스키 연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존 크래신스키, 피오나 쇼, 케일리 플레밍, 피비 월러-브릿지, 앨런 김, 스티브 카렐, 멧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마야 루돌프, 샘 록웰, 아콰피나 등이 성우를 맡음.

라이온스게이트


  •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11월 17일 개봉 예정, <헝거게임>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루시 그레이’ 역에 레이첼 지글러, ‘코리 올라누스 스노우' 역에 톰 블리스가 캐스팅됨. 스노우 가의 마지막 희망인 ‘코리 올라누스 스노우'가 ‘루시 그레이'를 만나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 예고편과 새로운 스틸컷 공개.
  • <조이 라이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각본가인 아델 림의 감독 데뷔작, 애슐리 박, 스테파니 슈, 셰리 콜라, 사브리나 우 등 출연. 북미 기준 7월 7일 개봉 예정.
  • 월트 디즈니, 또 한 번 대규모 정리 해고 예정   

이번엔 파리로 떠나 🌈
드라마 <하트스토퍼> 시즌 2 공개일 발표


많은 분이 기다리고 있을 넷플릭스 LGBTQ 드라마, 하트스토퍼 두 번째 시즌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공개일을 발표했어요. 하트스토퍼는 10대 청소년들의 우정과 사랑을 소재로 로튼 토마토 지수 100%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인데요. 영상에선 촬영 영상들과 배우들의 짧은 인터뷰 영상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지요. 이번 시즌에선 주인공 ‘찰리'를 비롯하여 ‘이머전', ‘엘' 등 여러 캐릭터가 한층 더 성장하고 건강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시즌 2에는 새로운 캐스트들도 합류했다고 해요!) 조 로크, 킷 코너, 윌리엄 가오, 야스민 피니 등이 출연하는 하트스토퍼는 8월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 Netflix

언니가 하면 나도 할거야 💋

드라마 <엑스오, 키티> 메인 예고편


넷플릭스 대표 하이틴 영화 시리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 시리즈가 찾아옵니다! 이 시리즈는 동생인 ‘키티’의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한국에서 촬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어요. 사랑을 맺어주는 게 특기인 ‘키티’는 사랑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다고 생각해요. 어느 날 그는 장거리 연애중인 남자 친구와 만나기 위해 한국행 티켓을 결제하는데요. 그러나, 연애란 자기 일이 될 때 훨씬 더 복잡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키티’는 과연 한국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이 시리즈는 최민영, 이상헌, 김윤진, 마이클 리, 지아 킴 등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답니다. ‘키티’의 복잡한 연애사가 궁금하시다면, 5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Netflix

서양판 <아저씨> 🔫

영화 <더 이퀄라이저 3> 예고편


덴젤 워싱턴의 통쾌한 액션 영화, <더 이퀄라이저>가 3번째이자 마지막 영화로 돌아옵니다!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는 미국 드라마 <맨하탄의 사나이>를 원작으로, 전직 특수 요원 '로버트 맥콜'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악행을 일삼는 범죄 집단을 소탕하는 내용을 담았는데요. 속이 시원한 액션과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 사랑에 힘입어 3편 제작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해요. <더 이퀄라이저 3>에서는 오랜 친구가 마피아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로버트'가 친구를 보호하고 마피아 일당을 소탕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전편과 동일하게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덴젤 워싱턴이 주인공 '로버트' 역을 맡는데요. 더불어 다코타 패닝, 데이비드 덴만 등의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영화 <더 이퀄라이저 3>는 북미 기준 올해 가을 개봉될 예정입니다.

ⓒ Sony Pictures Entertainment

페드로 파스칼 × 에단 호크?! 🙊

단편 영화 <Strange Way of Life> 예고편 


<페인 앤 글로리>, <패러렐 마더스>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서부 퀴어 단편 영화 <Strange Way of Life>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실바'가 25년만에 오랜 친구 '제이크'를 만나러 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는데요. 이 영화는 무려 <나르코스>, <만달로리안>의 배우 페드로 파스칼과 <비포> 시리즈, <가타카>의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더불어 5월에 열리는 칸 영화제에도 초대되었다고 전해졌는데요. 쨍한 색감과 독특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알모도바르 감독의 작품인만큼, 어떤 작품이 탄생될지 기대가 됩니다. 

ⓒ Sony Pictures Classics

올타임 레전드 📹

드라마 <블랙 미러> 시즌 6 예고편


현대사회에 대한 집단적 불안감을 자극하는 앤솔로지 시리즈로, 에피소드마다 “현대 과학기술에 대한 편집증”이라는 주제로 매번 날카롭고 긴장감 넘치는 이 작품! <블랙 미러> 시리즈가 또 한 번 넷플릭스를 찾아옵니다. 이번 시즌은 아론 폴, 벤 반스, 조쉬 하트넷, 케이트 마라, 로리 컬킨, 재지 비츠, 애니 머피 등이 출연하는데요. <블랙 미러> 제작자인 찰리 브루커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사건들이 펼쳐질 것이다.” 라고 말하며 이번 시즌을 소개했어요. 더하여 “모든 이야기들은 여전히 본질적으로 <블랙 미러>를 관통하는 스토리이지만, 어떤 에피소드에는 어느 때보다 더 파격적이고 다양하다.” 라고도 언급했죠. 드라마 <블랙 미러> 시즌 6은 넷플릭스를 통해 올해 6월 국내 공개될 예정입니다!

ⓒ Netflix

  • 제니퍼 로렌스 주연 <노 하드 필링스> 포스터 공개 및 개봉일 변경
  • 가수 크리스토퍼 주연 넷플릭스 영화 <뷰티풀 라이프> 티저 예고편, 6월 1일 공개 예정
  • 드라마 <위쳐: 시즌 3> 티저 예고편, 6월 29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2023년 첫 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로 비상착륙 하는 씨네웨이 항공! 에디터들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을 맞이하며, 여러 상영작을 관람하며 영화제를 즐겼는데요. 이번 주와 다음 주 착륙 코너를 통해 에디터들의 상영작 후기를 소개해 볼까 해요.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는 배급사도 함께 정리해 봤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더하여 독자분들의 영화제 후기도 피드백으로 공유해 주신다면, 다음 주 뉴스레터에 함께 실어볼게요:) (궁금해요… 여러분들이 관람한 최고의 영화와 똥영화)

영화 <스크래퍼> - 4.5⭐

미아💃 추천작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애프터썬>을 합친 것 같다는 후기들이 가득했던 영화 <스크래퍼>!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좋았던 영화인데요. 아이를 소재로 다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단언컨대 이 영화도 좋아하실 거라 믿어요. 샬롯 리건 감독이 연출했으며, 해리스 디킨슨과 롤라 캠벨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혼자 남겨진 열두 살 ‘조지'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조지'의 아빠라고 밝히며 찾아온 ‘제이슨'의 이야기를 따라가는데요. 영화는 낯설고 서툰 관계이지만 끝내 이해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정말 세심하고, 친절하게 담아냈답니다. 무 일찍 성장해 버린 ‘조지'와 아빠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 ‘제이슨'과의 관계와 더불어 ‘조지'와 ‘조지'의 하나뿐인 친구, ‘알리'와의 관계도 눈여겨볼 만했어요. 배우들의 앙상블과 더불어 여러 대사와 뮤직비디오 감독답게 인터뷰와 화면비, 음악을 사용해 연출한 영상미도 무척이나 좋았답니다. <스크래퍼>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극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영화이기도 해요!

* 그린나래미디어 수입, 국내 개봉 예정

영화 <팟 제너레이션> - 3.0⭐

페이🧤 추천작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잘 알려진 에밀리아 클라크와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한 추이텔 에지오포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에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공지능을 생활화하는 세계를 그리고 있죠. ‘페가수스’라는 기업은 탈부착형 인공 자궁인 ‘팟’을 통해 임신이라는 과정을 더욱 공평하게 공유하고 더 진보적인 인류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데요. 승진을 앞두고 있지만 아기를 갖고 싶은 ‘레이첼’과 식물학자로 일하며 자연을 중요시하는 ‘앨비’는 과연 ‘팟’을 통해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요? 두 사람이 아이를 가진다는 것 자체와 자연적인 임신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는지에 따라서 논쟁이 오가는데요. 생명, 진보, 기술, 미래, 가족 등 여러 가지 사회 부면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였어요. 중간중간 툭툭 던지는 유머도 기억에 남았고요.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전개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미래 기술에 대한 상상력과 더불어 인공적인 임신, 자연적인 임신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인상적으로 본 작품입니다.

영화 <그녀의 묻혀진 이야기> - 4.0⭐

도나🍸 추천작


<그녀의 묻혀진 이야기>는 1950년대 타이완의 백색테러 시기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예요. 당시 타이완의 국민당 정부는 좌파를 색출하고 교화한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사상범으로 몰고 체포해 타이완 남동부의 뤼다오 섬에 위치한 수용소로 보냈는데요. 이곳에서 그들은 중노동에 시달리고 온갖 비참한 일을 당해야만 했죠. 영화는 이 뤼다오 섬 수용소에 수감된 여성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반동 포스터를 그렸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잡혀 온 '싱쯔', 다른 동료들을 위해 거짓 증언으로 희생해 수감된 '천핑', 절망 속에서도 끝없이 투쟁하는 '옌상' 등. 이들은 함께 투쟁하고, 연대하고, 도우며 힘겨운 수감생활을 이어 나가요. 각 캐릭터들의 뜨거운 서사와 당시의 처절한 타이완의 모습, 그리고 "신념이 없으면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라는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까지, 보는 내내 눈을 한 번도 떼지 못하고 몰입해서 봤어요. 무엇보다도 이런 모습을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장면 없이 담아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답니다. 보면서 타이완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더 깊게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어요. 그렇기에 더욱더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감상하셨음 좋겠다는 마음도 들었고요.

영화 <펄> - 3.0⭐

도나🍸 추천작


저번 에디터 기대작 코너에서 소개드렸던 작품이죠. 드디어 에디터 도나🍸도 이 작품을 관람했다는 소식! (불면의 밤 심야 상영으로 관람해 힘들었지만요🥱) <펄>은 1918년, 부모의 농장에서 벗어나 할리우드 스타가 되고 싶어 하는 ‘펄’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영화예요. 사실, 기대했던 것보다 스토리는 굉장히 무난했는데요. 그렇지만, 미아 고스의 싸이코 연기가 정말 압도적이었답니다. 후반부의 원테이크씬부터 마지막 광기 가득한 엔딩 크레딧까지, 지금 다시 생각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아카데미 시상식이 공포 영화를 차별하지 않았더라면 미아 고스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보고 나니 <펄>의 전작이자 스토리 상으로는 <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X>가 더욱 궁금해졌어요. (국내 개봉 언제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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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 슬레이트라는 배우분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보고 <마르셀, 신발 신은 조개>에서 다시 봤는데 두 영화에서 느낌이 되게 달라서 못 알아봤어요😲!! 그리고 <주토피아> 양 목소리인 것도 알고 되게 충격받았었어요ㅋㅋㅋㅋ 완전 매력적인 배우여서 차기작도 기대되고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배우에요!!
제니 슬레이트 연기 스펙트럼 너무 대단해요. 에디터 도나🍸는 개인적으로 <베놈>에 나온 배우였다는 걸 알고 엄청 놀랐었어요! 차기작들도 궁금합니다😙

💌 <성난 사람들(비프)> 아시안들의 축복이 넘쳐나는 드라마라 너무 재밌게 봤는데 이번 논란에 제작진 성명서까지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지어낸 이야기라고 해도 팟캐스트에 나와서 할 소리는 전혀 아닌거같아요... 데이비드 최 때문에 <성난 사람들(비프)> 두번은 안 볼 거 같아요.....
<성난 사람들(비프)> 정말 오랜만에 좋았던 드라마였는데… 저도 다신 못볼 것 같아요. 너무 싱숭생숭해요… - 에디터 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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