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합성연료 생산 시작

포르쉐AG가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에 위치한 ‘HARU ONI’ 공장에서 최초로 생성된 합성연료 ‘e퓨얼’을  포르쉐 911에 주유하는 세레모니를 펼쳤습니다. 이 연료는 풍력에너지를 활용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생산했고 가솔린 엔진의 탄소 중립 실현에 새로운 길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내연기관차량들의 생산량 감소 및 생산 금지 정책, 전기자동차에 우호적인 정책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 세계에 13억 이상의 내연기관차량이 운행되고 있는데요. 이 많은 차량들은 수십년간 계속 운행될 것이기에 단계적인 연착륙 같은 변화나 새로운 대체제에 대한 고민은 늘 있어왔죠.

포르쉐는 이번 퍼포먼스와 함께 연간 13만 리터의 e퓨얼을 생산하겠다고 밝혔으며 ‘26년까지 5억 리터 이상의 생산량을 보여주겠다는 의견도 내비쳤으나, 유럽의 환경주의 연구단체 ‘T&E’는 작년부터 e퓨얼은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에 효과적이지 않고 배터리 전기차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져 효과적인 대체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과연 모빌리티 탄소중립의 방향은 어느쪽으로 기울게 될까요?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의사 밝혀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CEO 자리의 사임 여부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였고 57.5%의 사퇴 찬성 의견을 따르겠다고 밝히며 서버와 SW 분야만 맡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퇴 의사를 전하며 ‘CEO의 일을 맡을 정도로 충분히 멍청한(Foolish Enough) 후보자’를 찾겠다는데요.

지난 10월 트위터를 440억 달러로 인수하였으나 트위터의 유료화, 경쟁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게시글 차단, 임직원 대량 해고 등 추진한 여러 정책들의 부작용으로 광고주 이탈이 심각해졌습니다. 게다가 주력사업으로 운영 중인 테슬라 주가는 2년만에 최저치로 급락하며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여지는군요.

전 세계 경기침체와 고금리 시대가 다가왔고 또 하나의 주력사업인 스페이스X의 우주탐사 기술에 개발한 많은 투자비용도 필요한 이 시점에서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의 ‘파랑새’는 아니었던 것 같군요.

Waymo, Cruise의 경쟁구조

구글의 Waymo는 무상 운행에 집중하며,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22년 12월부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피닉스 시내-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을 주행하는 무료 로보택시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호평을 받으며, 서비스 자체의 운영 범위를 기존 5마일에서 10마일로 2배 이상을 확장시켰습니다. 현재도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선 로보택시를 무료로 탑승 가능합니다.

한편 GM의 Cruise는 자율주행차 허가 지역을 중심으로 유상 운행을 통한 서비스 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스틴과 피닉스 지역을 중심으로 22년 6월부터 로보택시 요금을 부과해왔으며, 오스틴과 피닉스 지역에 출시하고 샌프란시스코와 LA를 중심으로 로보택시을 운행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축소되거나 관련 회사들이 폐업하는 등 전체적인 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Waymo와 Cruise 두 회사의 꾸준한 투자와 서비스 운영이 더욱 돋보이며 라이벌 구도로 굳어지는 것처럼 보여지네요. 과연 이 시장의 리더는 누가 될까요?

MMS, 새로운 미니 전기차 콘셉카 개발

스위스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MMS - 이하 마이크로 社)는 1950년대 유럽에서 유행한 버블카(Bubble Car)에서 영감을 얻어 초소형 클래식 전기차인 ‘Microlino(마이크로리노)’ 2.0을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Oliver와 Merlin Ouboter 형제는 이 차량의 개발 담당자로서 500kg 이하의 가벼운 무게와  2.5m길이의 작은 크기로 디자인했다는데요. 

차량의 환경 영향이 줄고 작은 공간에서의 쉬운 주차, 2명이서 나란히 앉을 수 있을만큼의 내부 공간, 기존 전기차 대비 3분의 1수준의 전력소모 등 작고 친환경적인 모빌리티 차량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완충 시 주행거리가 약 143마일(230km)정도로 알려졌으며 220V 가정용 충전기 연결 시 80%충전에 4시간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차량의 가격은 15,000달러로 알려진 가운데, 그 동안 수많은 킥보드를 생산하며 저력을 과시했던 마이크로사의 이번 히든카드가 펄스널 모빌리티 사업확장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 섬세한 기술의 상징인 스위스의 저력이 기대됩니다.

강원도 횡성에 e-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가 건설됩니다.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차 원격지원 기술을 만듭니다.

BMW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BMW 럭셔리 라운지를 오픈합니다.

주차방지턱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샌드박스가 추진됩니다.

모두의충전이 크리스마스 충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전기차 충전기의 통신방식이 표준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