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8
요즘 실리콘밸리에선 "애플 혁신의 근원은 반도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반도체 전문 기업도 아닌데 인텔 삼성전자 퀄컴 등 유명 반도체 기업보다 성능이 뛰어난 칩을 만드는 애플에 대한 찬사입니다. 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의 경쟁력이 올라가면서 아이폰, 맥북 같은 완제품의 성능에 대한 호평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한경엣지는 애플에서 아이폰, 맥북 등 주요 제품의 반도체 SoC 개발을 담당하는 팀 밀렛(Tim Millet) 플랫폼·아키텍처팀 부사장과 톰 보우거(Tom Boger) 맥 프로덕트 마케팅팀 부사장을 만나 애플 실리콘의 혁신 비결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국내 유통업계에선 무인 점포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무인화 바람이 식품업계까지 확장될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등이 선제적으로 무인 점포를 냈다고 하는데, '진짜 식당'에 까지 확산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밖에 사업 다각화에 나선 음원 스트리밍 업체들의 움직임과 마이데이터 대전이 벌어진 핀테크업계 소식도 전합니다.
애플 고위 임원이 꼽은 아이폰·맥북의 혁신 비결[실리콘밸리 나우] 
애플 본사 부사장 2명 인터뷰 
저전력 고효율 M1 프로·맥스 칩이 혁신 뒷받침 
10년 전부터 노트북용 칩 자체 개발 시도
통합된 SW HW  강조한 스티브 잡스의 유산 

애플의 자체 개발 반도체가 탑재된 맥북 프로 신제품
야수(beast), 게임체인저(game changer). 애플이 지난 10월 공개한 반도체 'M1 프로', 'M1 맥스'을 지칭한 단어들입니다. 그만큼 성능이 압도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칩의 CPU 성능은 경쟁사 대비 1.7배 빠르고 같은 성능을 낼 때는 전력을 70% 적게 씁니다. 두 칩은 애플의 노트북 신제품 '맥북 프로'에 탑재돼 그래픽 처리, 연산 등 제품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괴물 칩을 개발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뭘까요.
| 황정수 실리콘밸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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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무인화 바람', 손맛 따지는 식품업계로 확산될까
배스킨라빈스 무인 매장 열어
재고 걱정 덜한 제품 특성 반영
외식업계에선 '서비스정신'도 중요
향후 성공 여부에 대한 전망 엇갈려

배스킨라빈스의 무인매장 '플로우'
식품업계에 정보기술(IT)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식재료가 아닙니다. 식품 매장이 무인화·기계화되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손맛’이 없는 음식이 나온다는 건 놀라운 일입니다.  점점 오르는 인건비, 비대면 소비 트렌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요. 다만 무인 식당, 무인 카페 같은 시도가 성공할 지에 대해서는 예측이 엇갈립니다. 기계가 사람의 미(味)각을 만족시키기엔 아직 갈 길이 멀고, 사람들은 아직 외식업계에서 서비스 정신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입니다.
| 노유정 기자
막 오른 마이데이터 시대...주요 핀테크 서비스는 뭐가 있을까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 이달 시작
뱅크샐러드, 핀크, 판다 등 주목

'내 손 안의 금융비서’라 불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마이데이터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소비자의 금융정보를 한데 모아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시중은행과 보험사, 신용카드사, 증권사 등 전통 금융사들뿐 아니라 핀테크 기업들도 속속 자체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마이데이터 대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 이인혁 기자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먹거리 다각화' 경쟁
NHN벅스, 뮤직시네마 제작 계약 체결
지니뮤직은 밀리의서재 인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목적"

지니뮤직에 인수된 밀리의서재 앱 화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들의 먹거리 다각화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콘텐츠 분야인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음원 사업을 넘어 다른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그만큼 음원 시장이 먹고살기 힘들어졌다는 걸 보여줍니다.  이용자 수가 한계에 다다랐고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해외 서비스들이 국내 시장을 파고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I 구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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