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감싸다.

: 얼굴 [명사] 1. 눈, 코, 입이 있는 머리의 앞면.

: 감싸다 [동사] 1. 전체를 둘러서 싸다.

아아아아악!!!😱

크리스마스만 되면 들려오는 이 비명 소리! 영화 <나홀로 집에>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크리스마스만 되면 이 영화를 보곤 했는데 벌써 다음 달이면 크리스마스🎄라는 사실! 너무 설렌 나머지 크리스마스에 대한 신기한 사실들을 가져와봤다!


🎄 크리스마스가 12월 25일이 아니라고?

<나홀로 집에> 영화를 케빈의 가족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여행을 가다가 사건이 시작된다! 이처럼 크리스마스에는 그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지! 근데 나라마다 크리스마스 날짜가 다르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크리스마스의 날짜는 어떤 달력🗓️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른데 여기에는 종교의 영향이 있다고 한다! 과거 로마 제국의 국교였던 정교회를 믿는 러시아🇷🇺 같은 나라는 가장 오래된 달력인 율리우스력을 따라 1월 7일을 크리스마스로 보낸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세계 표준으로 사용하는 그레고리력을 따르는 나라에서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로 보낸다고! 유럽은 크리스마스가 큰 명절인 만큼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에서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정한 특이한 케이스라고 해!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라고 한다! 케빈이 일본이나 중국에서 태어났으면 <나홀로 집에>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


🎅🏻 산타클로스의 자리를 넘보는 사람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산타클로스를 빼놓을 수 없잖아! 보통은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굴뚝으로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를 많이 떠올리지! 근데 네덜란드🇳🇱에는 신터클라스(Sinterklaas)🎅🏻가 있다고 해! 외관은 크게 다른 것 같지 않은데…산타클로스와 다른 점은 신터클라스는 스페인🇪🇸 출생으로 루돌프가 아닌 배를 타고 온다고 한다! 갑자기 스페인이라고 해서 의아스럽지만 성 니콜라스가 신터클라스의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해! 그리고 네덜란드에서는 신터클라스의 생일인 12월 5일에 퍼레이드가 열린다고 한다! 이 행사는 11월 셋째 주부터 시작된다고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비슷한 축제가 12월에 두 번이나 열리는 셈이지! 한 달 넘게 계속되는 크리스마스라니 생각만 해도 재밌을 것 같지 않아..? 산타클로스에 질렸다면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네덜란드를 가봐도 좋을 것 같다!

💌 우편 번호가 있는데 산타가 없을리가 없어


그렇다면 은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믿어? 에이..산타 같은 건 없다고? 하지만 내가 산타가 있다는 증거를 찾아왔다! 바로 산타클로스의 우편 번호🏠가 있다는 사실! Santa Claus North Pole H0H 0H0 Canada가 바로 산타가 살고 있는 주소야! 사실 이건 캐나다🇨🇦의 우체국, 캐나다 포스트는 이 Santa Letter 프로그램으로 국가와 연령에 상관없이 저기 주소로 편지를 보내면 산타에게 직접 답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캐나다의 우편번호는 여섯 글자인데 산타클로스의 호호호🎅🏻하는 인자한 웃음소리를 나타냈다고 하는데 너무 귀엽지 않아..? 캐나다 포스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편지 쓰는 팁이 나와있는데 산타에게는 누구나 어리다(No one is too old for Santa)는 말이 나의 동심을 채워주었어🥹 올해는 12월 7일까지 편지를 써서 보내면 산타클로스에게 답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편지를 써보는 건 어때?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


님도 어렸을 때 숨바꼭질해 본 적 있지요? 위 사진처럼 그 당시만 해도 눈을 가리고 숨어 있으면 아무도 찾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 어렸을 때는 내가 보이는 것만 알지만, 커가면서 다른 사람의 시야를 이해하게 되죠. 저는 이제 그 다음 단계인 ‘입체적인 사람을 경험하게 되는 성장과정’을 겪고 있어요.


처음 저에게 비치는 상대의 모습을 보고서 그 사람이 좋다😀거나, 나랑 맞지 않는다😔와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에게 좋게 보이는 사람도 어떤 사람에게는 나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죠.

실제로 저의 경우만 보더라도 자녀로서의 나, 친구로서의 나, 선후배로서의 나가 모두 다르고, 때로는 이런 모습으로 때로는 저런 모습으로 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 또한 누구에겐 좋은 친구일 수 있지만, 반대로 최악의 선배일 수도 있다는 의미겠지요?


즉, 전적으로 좋은 사람 혹은 나쁜 사람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참 다양한 면이 있는 게 사람인 것 같아요.


최근 몇 년 사이 가깝게 지내던 상대에 대해 알고 싶지 않았던 면을 알아버렸을 때가 있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 아, 몰랐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


저는 원래 사람들에게 솔직한 모습, 다양한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 일로 인해 사람을 알아가는 것에 대해서, ‘가장 그 사람을 좋아할 수 있었을 때는 그 사람에 대해서 몰랐을 때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 걸까요?


어떤 사람이 좋으면 그 사람에 대해서 너무나 알고 싶지만 이제는 모든 면을 아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반대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나의 모든 면을 보고서도 이전처럼 좋아해 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사람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 정말 어렵고, 용기 있는 일인 것 같아요.

님은 모든 면을 다 보고 나서도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  10호 AWARDO 🏅

구독자 선정 지난 호 [손으로 밀다.]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축하드립니다! 🎉

🥇 개비스콘

🥈 고릴라

🥉 심폐소생술

* 투표는 격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

오늘 📦 [얼굴을 감싸다.] 상자, 재밌게 열어보셨나요?


뉴스레터 다들은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그만 쉬어가려 합니다.

짧고도 긴 6개월이란 시간 동안 읽어주신 많은 구독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상자들은 모두 소중하게 간직할게요.


지금까지 다-들어있는 뉴스레터 다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구염   💫그라미   👀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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